주간 스토리지 소식[11/12~11/16]

일? Work ? IT! 2012.11.19 06:35 Posted by Storage Story

두 개의 보고서를 통해 본 2012 클라우드 도입 경향

클라우드, 여전히 참 어려운 주제인 것 같습니다. 알 것 같기도 하고 어떤 때는 거리감이 느껴지는 것은 그것이 때로는 인프라로서 이야기 되다가 어떤 때는 소프트웨어로서 이야기 되다가 또 다르게는 데이터 센터 그 자체로 이야기 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클라우드는 IT 그 자체이며 서비스의 형태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이러한 혼란과 어려움이 큰 것 같습니다.

이제 클라우드와 관계된 두 개의 문서를 소개합니다. 두 문서 모두 2012 클라우드 도입 경향을 다루고 있지만 하나는 SMB에 포커스를 두고 있고 다른 하나는 금융 기업에 포커스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문서의 호흡 역시 하나는 비교적 짧은데 반해 다른 하나는 꾀나 깊고 깁니다.

 

먼저 패스트호스트라는 영국 기업에서 공개한 것을 보겠습니다. 데이터센터 비즈니스를 하고 있으며 호스팅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전형적인 클라우드 기업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의 서비스에 관한 정의와 클라우드의 이점을 4가지로 요약하고 있으면서 SMB 영역에서 특히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구매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패스트호스트에 따르면 SMB에서 원하는 70% 이상의 기술들은 어떤 곳에서 언제든지 제공될 수 있고 현재는 프라이빗 영역이 앞서가고 있지만 퍼블릭 영역이 점점 따라 잡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패스트호스트의 Cloud Adoption 2012 중에서)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흥미로운 결과를 제시하고 있는데요, 익히 예상되는 내용도 있지만 참고 삼아 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 경제적 불확실성(Economic uncertainty): 48%
  • 비용 증가(Increasing costs of materials): 31%
  • 고객 요구(Customer demand): 29%
  • 인건비 상승(Increasing costs of labor): 25%
  • 현금 유동성 부족(Cash flow shortage): 25%
  • 통제의 불분명성(Lack of clarity in government): 22%

위 결과에서 보듯이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목적이 무엇보다도 비용과 관계된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다소 흥미로운 사실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경제적 불확실성을 곱씹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불확실성이 제거된다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물론 그런 경우는 없겠지만 말이죠.

향후 12개월 안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것인가에 대해서 73%가 그렇다고 응답을 하였고 27%는 부정 응답을 하였군요. 그런데 관심 가는 것은 그래서 12개월 안에 클라우드를 도입하면 어떤 분야, 서비스를 도입하겠는가 하는 질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결과를 보였네요.

이메일 서비스(36%),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35%), 데이터 백업/재해복구 서비스(28%), 협업 서비스(28%), 웹 호스팅(26%), IT 운영 관리(23%), 포털 서비스(22%), 사무 자동화(18%), 매니지드 IT 서비스(18%), IT 자산 관리 서비스(16%), 유니파이드 커뮤니케이션(16%), 광고 및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15%), CRM(15%), IT 보안 서비스(14%), 워크플로우 시스템(13%), 회계 및 재무 애플리케이션(12%), e숍 서비스(eShop service, 11%), 서비스 관리/헬프 데스크 서비스(10%), 인사 및 급여(9%), 영업 관리(9%), IaaS(7%), PRM(partner relationship management, 6%), 틈새 애플리케이션(niche vertical application, 2%), 기타(2%) 등입니다.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걸림돌로는 역시 보안과 관련된 사항인데요, 기업 규모 별로 보면 그 비중이 조금씩 다르긴 해도 패턴은 비슷하네요.

여전히 데이터 보안, 프라이버시, 소유권 등에 있어 우려들을 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는 접속성(connectivity), 신뢰성(reliability), 종속성(contact lock-in) 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판단이긴 합니다만, 종속성이 저는 큰 문제라고 여겨집니다. 벤더 종속성의 경우 멀티벤더 전략이라는 것을 수립하면 되기 때문에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할 경우 문제가 아니겠지만 퍼블릭 클라우드를 하게 될 경우 세입자(tenant)로서 살아야 하기 때문에 통제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인이 집세 올려 달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따라서 클라우드를 선택하는데 있어 특히 퍼블릭 클라우드를 선택하려면 반드시 이식성을 크게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서비스 제공자는 물건 값을 이야기 하지 않고 서비스 비용만을 이야기 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서비스 이용 요금을 조정함으로써 자신의 판매 마진을 챙기려는 경향이 강하니까요. 이 문서를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게 하는 팩트들이 많군요.

이번에는 백서 형태로 나온 투자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 경향(Cloud Adoption Trends within the Investment Management Industry)을 간단히 살펴 보겠습니다. 이 문서는 Eze Castle Integration(ECI)라는 곳에서 만들었는데요, 넷앱의 파트너인 탓에 넷앱의 후원을 받았습니다. ECI는 헤지 펀드와 같은 투자 기업들을 대상으로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수많은 IT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ECI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답게 클라우드 경향에 관한 설문 조사 대상을 투자 기업들로 한정하였습니다. 총 145개 투자 기업 중에는 운용 자산이 10억 달러가 넘는 기업들도 34%가 들어가 있어 조사 대상 기업들의 수준이 낮아 보이진 않습니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먼저 현재 클라우드(인프라 또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로서)를 사용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79%가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클라우드 이용 형태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답하고 있는데요, 기본 업무(Basic business/office functionality)에 대해서 65%가 사용하고 있고 상당히 핵심 업무라고 볼 수 있는 금융 애플리케이션 호스팅을 절반 정도가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당연히 그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죠.

(출처: ECI의 Cloud Adoption Trends within the Investment Management Industry, 2012)

이후에 향후 도입 계획에 대해서도 순위는 위와 거의 비슷한데요, 상위 2개 항목이 도입의 우선 순위에 있습니다. 이는 투자금융사의 운용 자산 규모와도 관계가 있어 보이는데요, 보고서에서는 이 부분에 관한 해석이 나오지 않아 좀 아쉽네요. 운용 자산과 클라우드 도입 유무, 사용처 등에 관한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면 이들 투자금융 기업들은 어떠한 유형의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사용하고 있을까요?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71%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37%, 퍼블릭 클라우드가 33% 등의 순서로 나타났습니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해 IT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하겠다는 의지가 생각보다 높군요.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운용자산이 큰 기업들은 퍼블릭 클라우드 형태의 적용이 가장 높았고(46%), 중간 정도 규모의 운용 자산을 가진 투자 기업들이 퍼블릭 클라우드를 가장 적게 사용하고 있다는(15%) 점입니다. 왜 이럴까요?

향후 적용하고 싶은 클라우드 컴퓨팅 모델은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46%로 가장 높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31%로 그 뒤를 잇고 있고, 퍼블릭 클라우드가 23%로 가장 적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모르겠다는 응답이 35%나 되고 있어 어떤 형태로 클라우드를 구축할까에 대해 여전히 고민이 깊다는 것을 보여주는군요.

클라우드 이용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은 패스트호스트의 결과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물론 가장 중요한 요소는 비용이었고 두번째로 관심이 높았던 것이 기술 적용의 속도라는 점은 금융기업 특히 투자금융기업의 현실이 반영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아래 그림 참조)

(출처: ECI의 Cloud Adoption Trends within the Investment Management Industry, 2012)

클라우드로 가는데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역시 보안 관련 사항이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순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패스트호스트의 결과와 거의 유사합니다.

(출처: ECI의 Cloud Adoption Trends within the Investment Management Industry, 2012)

이러한 장애물은 클라우드 제공자를 선택하는데 고려 사항에도 영향을 주는데요, 종속성에서 벗아나 탄력성(flexibility)을 제공하는가와 보안 대책 등을 어떻게 제공하는지를 보고 선택을 하겠다고 하는군요. 전략적인 파트너로서 클라우드 제공자들의 어떤 모습을 보고 평가를 하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려 사항을 제공하는데, 참 유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간단히 우리 말로 옮겨 보았습니다.

  • 비용 효과적인 모델을 제공하는가
  • 고객 환경과 비즈니스, 업종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많고 잘 이해해고 있는가
  • 클라우드 내에서 효과적인 보안 정책과 절차를 수립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가
  • 사후 지원과 서비스가 입증된 형태인가
  • 클라우드 제공자의 기술 인프라
  • 애플리케이션의 가용성이 인증되어 있는가
  • 클라우드에 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깊은 안목과 통찰력, 경험 등을 가지고 있는가
  • 이전에 클라우드 제공자와 경험이 있는가
  • 지리적인 거리, 글로벌 지원성을 갖추고 있는가

패스트호스트의 클라우드 도입 경향은 상당히 일반적인 경향을 띄는 반면 ECI의 조사는 다소 지엽적이며 업종의 특성이 반영되고 보다 전문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보안이나 종속성 등에 대해서는 클라우드 제공자들이 풀어야 할 숙제라고 여겨지는군요. 특히 종속성과 같은 것은 표준화와 관계된 것이므로 여러 서비스 제공자 및 벤더들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여겨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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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분기 주요 스토리지 기업들의 실적 보기

분기 마감 후 최종 숫자가 집계되면 기업들마다 분기 실적을 공개합니다. 스토리지 기업들은 지난 분기 어떤 모습을 보였을까요? 먼저 우리 나라에서는 좀 아쉽지만 해외에서는 대단히 성공적인 기업인 넷앱(NetApp, Inc.)은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6일로 마감한 FY13의 2분기 매출은 15억 4천 1백만 달러, 이익은 1억 96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15억 7백만 달러 매출과 1억 6,560만 달러의 이익을 남긴 것과 비교해 보면 2% 성장을 하였습니다. 이익이 5천만 달러 이상 빠졌지만 전반적으로 불황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계속했습니다.

넷앱의 성장에 대해 새로운 조인트 솔루션을 업계 리더들과 같이 출시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는데요, 파트너들을 보니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VM웨어, 오라클, 시트릭스 등이 있습니다. 특히 시스코와 같이 하는 플렉스포드(Flexpod)의 경우 지난 2년 동안 전세계 35개국에 1,500여개 고객에 판매를 하였다고 하는데요, 쉽지 않은 이러한 모델이 이렇게 많이 판매되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한 것 같습니다. 다른 스토리지 기업들이 그러하듯이 넷앱 역시 플래시에 관한 기술을 가속화하고 있는데요, 지난 8월 말에는 서버 측에 설치되는 플래시 기술로서 ‘플래시 액셀(Flash Accel)’을 선보임으로써 스토리지 티어링 기술을 완성하고 라인업을 보다 강화하게 되었습니다. 스토리지 기업들의 이러한 시도는 상당히 많이 보여지고 있는데요, EMC, 넷앱, 히타치 데이터 시스템즈 등 주요 스토리지 기업이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 완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버 기반의 플래시 캐시 기술과는 별도로 퓨전IO와의 재판매 계약도 맺었는데요, 이를 통해 가상화 기술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될 수 있겠군요.

델의 경우 11월 2일로 FY13의 3분기를 마감했는데요, 연간으로는 16%, 분기로는 11%가 각각 떨어졌군요. 지난 분기에 스토리지 매출은 3억 8천 6백만 달러였는데, 전년 동기 4억 6천만 달러였으니 생각보다 많이 떨어졌군요. 이 수치는 2009년도 실적보다도 못한 수치라고 하는데요, 스토리지 사업을 야심차게 출범하였으나 아직 궤도에 올리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출처: 더레지스터theRegister, 2012. 이미지 위치)

한편 히타치 및 HDS의 경우 지난 9월말로 FY12의 2분기를 마감하였는데요, 910억엔으로 11월 16일 기준 달러로 환산해 보니 11억 2천 3백만 달러에 이릅니다. 전년 같은 기간 840억 엔과 비교해서 8%성장하였으며 연간 5% 성장을 하였습니다. 북미 지역에서 18%라는 높은 실적을 거두었으며 EMEA에서는 2%,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11%의 성장을 하고 있어 꾸준히 사업을 확장해 내가고 있습니다.

가상화 및 백업 기술에 특화된 능력을 가지고 있는 팔콘스토어(FalconStor Software Inc.)의 경우 지난 9월 30일 FY12 3분기를 마감했는데요, 1,71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림으로써 전년 동기 1,89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과 비교해 보니 –10% 성장을 하였습니다. 이익의 경우 지난 분기 330만 달러 손실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의 경우 540만 달러의 손실과 비교해서 손실의 폭을 줄였습니다. 분기에 10%, 연간으로 보면 8% 하락하여 전반적으로 개선이 필요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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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5/28~6/1]

일? Work ? IT! 2012.06.04 07:08 Posted by Storage Story

소규모 비즈니스,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로 이동

소규모의 비즈니스가 클라우드 기반의 스토리지 서비스로 이동할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예상되는 상황인데요, 버진 미디어 비즈니스(Virgin Media Business)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소규모 비즈니스의 14% 이상이 구글 드라이브나 드롭박스 등과 같은 데이터 전송 서비스(data transfer services)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자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주된 이유로는 가상 전용 데이터 센터(virtual private data center)를 이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는군요. 당연한 이야기일 것입니다. 컨슈머 대상으로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 규모가 작은 기업들은 전용의 데이터센터를 가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 현 시점에서 데이터 전송을 위한 서비스로서 별도의 스토리지 서비스보다는 이미 잘 알려진 클라우드 기반의 스토리지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일 것입니다.

버진 미디어 비즈니스가 데이터 센터 사업을 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오고 어쩌면 설문의 타깃 자체가 기업 전반이 아니었기 때문에 설문결과가 이렇게 나왔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한가지 구분 지어야 할 것이라고 한다면 컴퓨팅 서비스와 스토리지 서비스, 데이터 전송 서비스 등이 각각 다르게 위치한다는 점입니다. 비즈니스를 위한 인프라로서 컴퓨팅 서비스와 스토리지 서비스는 데이터 전송 서비스와 다르고 소규모일수록 규모를 갖추는 비용보다 임대를 하여 사용하는 것이 보다 이점이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보안이 되지 않는 퍼블릭 인터넷 구간에서의 데이터 전송은 서비스 제공자가 자체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기 보다는 드롭박스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입니다. 국내 비즈니스 생태계를 보는 입장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다소 먼 나라 이야기 같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드롭박스 서비스가 들어오면서 어떠한 변화가 생길지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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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클라우드 기반의 백업으로 전환할까

백업 소프트웨어 기업인 아시그라(Asigra Inc.)가 백업에 관한 설문(Backup Modernization Survey)을 실시하였는데, 대다수의 기업들이 현재의 백업 시스템을 클라우드 백업으로 전환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래 그림에 확인할 수 있듯이 기업의 62%가 향후 12-18개월 이후에는 새로운 데이터 백업 및 복구 방식을 생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또 다른 문항인 클라우드 백업을 생각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66%가 그렇다고 대답을 하였더군요.

이렇게 새로운 백업 대안을 찾고자 하는 것은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데이터의 증가량이 가장 큰 고민이라고 합니다. 106개 기업 중 59%가 데이터 증가를 최우선으로 꼽았는데요, 그 뒤를 빠른 복구 시간(54%), 시스템 비용(33%), 기존 백업 솔루션의 복잡성(32%), 다양한 모바일 기기 대응 불가(23%), 컴플라이언스 이슈(21%), 데이터 불신(20%) 등을 꼽았습니다.

아래 그림은 데이터 백업 및 복구에 관한 가장 골칫거리가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대해서 빠른 데이터 복구와 안전한 데이터 보호, 비용합리성(affordability), 신뢰성 등이 거의 비슷한 비중으로 나왔는데요, 아주 단순하게 말하자면 이들 4가지 문제만 해결하면 백업 및 복구에 관한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겠군요. 물론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결론적으로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 의도된 결론이라고 여겨집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슬라이드셰어에 공개해 놓았는데요, 관심 있으신 분은 여기를 눌러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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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지 기업들의 실적

지난 4월 말로 분기를 마감한 몇 개 스토리지 기업들의 실적을 살펴보았습니다. 먼저 HP를 보니 분기별로는 4%가 성장을 하였는데요, 지난 분기에 9억 9천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9억 8천만 달러와 비교해서 소폭 성장을 하였고 연간 성장율로 보니 1% 성장을 하였군요. 스토리지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EMC, HDS, 넷앱 등과 비교해서 만족할만한 성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IBM이나 델 등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연간 성장율을 보면 IBM의 경우 4%가 떨어졌고 델 역시 8%가 감소했습니다. HP만 1%나 늘었더군요. 하지만 HP 역시 지난 6개월 동안 19억 4천 5백만 달러라는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6개월 누적 매출과 비교해 볼 때 2% 낮은 수치입니다. 이와 같은 시기(분기)에 델은 4억 4천 4백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5억 달러와 비교해 보면 11%가 낮은 수치로서 종합 IT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한편 넷앱은 지난 4월 27일로 FY12의 4분기를 마감했는데요, 분기 실적은 17억 3백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14억 2천 8백만 달러와 비교해 보면 분기에 19% 성장을 하였고 FY12 전체는 62억 3천 3백만 달러로 FY11 전체인 51억 2천 3백만 달러와 비교해 보면 연간 22% 성장하였습니다. 이익의 측면에서 보면 분기에 1억 8천만 달러의 이익을 남겼고 FY12 전체로는 6억 540만 달러를 남겨서 상당히 비즈니스 결과가 좋습니다. 지난 분기의 이러한 실적에 대해 넷앱은 850개 이상의 고객이 만들어졌고 넷앱과 시스코의 협력에 따라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그 외에 두드러진 결과를 보니 소프트뱅크의 IT인프라 개선과 협력, 빅데이터를 위한 E-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HDS의 경우 3월 31일로 FY11의 4분기를 마감했는데요, 히타치 그룹 등의 연결 작업 등으로 다른 기업과 비교해 조금 늦게 발표되었습니다. HDS에 따르면 가장 가파른 성장을 한 분기였다고 밝히고 있으며 히타치제작소와 HDS 전체를 통틀어 보면 11억 3천 5백만 달러로 연간 9% 성장을 하였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FY10의 4분기)과 비교해 보면 미국을 포함한 북미 대륙의 경우 16% 성장하였고 유럽을 포함한 EMEA가 6% 성장,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3% 성장을 하였습니다. 하드웨어가 55% 성장을 하였고 소프트웨어는 15%, 서비스는 30%가 성장을 하였습니다.

종합해 보면 넷앱과 HDS 등과 같이 스토리지 기업들의 성장이 확연히 눈에 띄고 있습니다. 스토리지 전문성과 데이터 관리 및 보호 등의 전략 등을 잘 수행하는 기업들이라서 그런지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군요. 만약 스토리지 기업들이 서버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 어떤 결과를 보여줄까요? 무척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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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3/26-3/30]

일? Work ? IT! 2012.04.02 06:35 Posted by Storage Story

통합 스토리지의 챔피언은?

IT 연구조사 기업인 인포테크 리서치 그룹(Info-Tech Research Group Inc.)이 통합 스토리지(consolidated storage) 벤더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는데요, 챔피언 그룹에는 델, EMC, 넷앱, HP 등을 올렸고, HDS를 비롯해 IBM, 넥샌(Nexsan) 등은 마켓 필러(Market Pillar)에 그리고 부상하는 주자(Emerging player)로는 XIO, 스케일 컴퓨팅(Scale Computing), 필라 데이터 시스템즈(Pillar Data Systems, 현 오라클에 인수) 등을 꼽았습니다.

인포테크에서는 각 업체들의 개요, 강점, 과제, 권고사항 등을 업체 중심으로 기술하면서 기업들이 스토리지 제품을 선택할 때의 과제 그리고 인포테크가 해당 기업들의 제품을 선택할 때의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소비자가 제품 및 기업 선택할 때 참고해야 할 것 등을 정리해 놓았는데, 전반적인 관점에서 스토리지 기업을 이해하는데 좋은 내용들이 들어가 있어 좋습니다. 모든 내용을 싣기 어려워 중요한 분야를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전문은 원문을 참조하여 주세요.

기업명

강점

과제 및 권고사항

엔드-투-엔드 라인업을 가지고 있고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기업의 인수와 합병을 통해 확보. 두드러지는 성과인 iSCSI 분야에서의 리더이며 이제 SSD와 가상화 지원 등이 강점. 컴펠런트는 자동화된 티어링, 스토리지 가상화 기술, 스토리지 마이그레이션, 내장된 DR 툴 등을 보유

오카리나(Ocarina Networks)와 같이 인수&합병한 기술들이 델의 통합된 제품으로 나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림.

소형 및 중견 기업을 대상으로는 이퀄로직, 중대형 기업은 컴펠런트를 보는 것이 바람직

EMC

VM웨어 통합, 지원 기능, 자동화된 티어링(FAST), 씬 프로비저닝, 중복제거,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등이 완벽하게 갖추고 있음

상대적으로 유니파이드 스토리지가 늦어서 이 분야에서 넷앱과 경쟁이 치열.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면 제품 라인업이 견고한 것이 강점

넷앱

유니파이드, VM웨어 지원, 씬 프로비저닝, 씬 복제, 중복제거, 플래시 캐시 등 고급 기술이 적용, 제공

EMC/VNX의 도전이 거셀 것이며 통합된 형태의 자동화된 티어링을 제공하지 않고 있음. 가상화를 생각하고 있다면 넷앱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HP

HP P4000은 데이터 저장, 백업, 복구 솔루션 등이 통합된 형태로 제공되는 iSCSI 스토리지. EVA6000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씬 프로비저닝, 다이내믹 LUN/RAID 마이그레이션 기능 등이 제공. 3파 스토리지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성능과 기술을 제공

EMC, IBM, 넷앱 등으로부터 강한 도전을 받을 것.

클라우드 스토리지나 미드레인지 스토리지로 가격적합성과 유연함을 갖춘 스토리지 솔루션

IBM

엔터프라이즈로는 DS8000, 미드레인지 스토리지로는 스토와이즈 V7000 등은 티어링을 비롯, 씬 프로비저닝, 중복제거 등의 완벽한 기술을 제공. 특히 V7000은 파일 스토리지 기능까지 제공. XIV의 경우 다양한 스토리지 기술을 모두 제공하고 있는 엔터프라이즈 제품

FC 제품으로서 DS 제품군과 스토와이즈 v7000을 동시에 끌고 가야 하는 것이 과제.

미드레인지 분야와 엔터프라이즈 제품을 모두 갖춤, 따라서 작은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하기에 상대적으로 어려울 수 있음.

HDS

견고한 미드레인지 제품인 AMS 시리즈와 강력한 엔터프라이즈 제품인 VSP. 씬 프로비저닝, 로드밸런싱, iSCSI와 FC의 모두 제공, 최초로 SAS 백엔드와 포인트-투-포인트 채택 등. 최근 블루아크 인수로 파일 스토리지 기술 강화

블루아크 인수 이후 유니파이드 과제 해결이 필요하며, 중복제거와 자동화된 티어링 등이 과제.

비용에 민감한 사용자라면 AMS를 고려해 보면 좋을 것

 

전자문서 전문기업 크로포드 테크놀러지, ASE 테크놀러지 인수

전자문서와 관련해서 상당히 인지도가 있는 크로포드 테크놀러지(Crawford Technologies)ASE 테크놀러지(ASE Technologies)를 인수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두 기업 모두 크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유럽에서는 ECM에서 인지도가 있는 기업입니다. 크로포드는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하고 있고 1995년 설립 이래 전세계 700개 이상의 고객을 만들고 있으며 성과 관리, 출력관리, 아카이브, 데이터 마이닝, 문서관리 등에 있어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으며 직원 수는 대략 100여명이 안되는 전형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입니다. 크로포드에 따르면 미국의 유력 은행과 보험사,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크로포드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문서관리를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크로포드는 설립자가 에린 크로포드(Erine Crawford, 우측 사진 참조)이며 과거 제록스에 있으면 문서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다가 독립해서 나와 현재의 크로포드 테크놀러지를 설립했으며 이번에 인수하기로 한 ASE는 인수 이전부터 파트너로서 같이 비즈니스를 해오다가 이번에 합병을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ASE는 보스턴에 위치해 있으며 IBM 파일넷(FileNet)을 비롯해 EMC 다큐멘텀, 마이크로소프트의 셰어포인트 등과 연계하여 성과 관리 및 문서 관리를 하는 제품을 개발한 기업입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립타이드 서버(Riptide Server)라는 소프트웨어 제품을 만들었는데, Riptide for IBM P8이나 Riptide for EMC Documentum 등의 제품입니다. 

비정형 데이터의 증가와 아울러 문서에 관한 중앙관리가 상당히 요구되고 있는 지금, 업체들간의 합병은 절대적으로 보이는데,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형태로 앞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은 이 분야에서 이러한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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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S의 블루아크 인수

HDS(Hitachi Data Systems Corporation)가 그간의 NAS 파트너 업체였던 블루아크(BlueArc Corporation)를 인수하였습니다. 그 동안 파트너 관계였던 블루아크 인수를 하였다는 것은 그만큼 파일 스토리지의 수요와 시장 성장세, 그리고 경쟁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보다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필요하였을 것입니다. 또한 하이엔드 급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려고 하는 의지도 보이는군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파일 스토리지에 관한 시장 요구가 가장 컸으리라 생각합니다. IDC에 따르면 2014년까지 파일 기반의 스토리지 요구는 83%나 늘어날 것이라고 하는데요, 스토리지 용량으로는  2.5배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그런데 이상한 것은 인수 금액이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HDS의 인수가 많지는 않지만 좀체 그 금액이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왜일까 궁금합니다. 일단 HDS의 최근 인수 이력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 2002년 콤스탁(ComStock), 2천만 달러. NAS 관리 및 SRM 소프트웨어 기업
  • 2007년 아카이바스(Archivas), 1억 달러. 하드웨어 기반의 CAS 소프트웨어 기업
  • 2010년 패러스케일 IP(Parascale IP), 인수금액 공개되지 않음. 클라우드 및 NAS 소프트웨어 기업
  • 2011년 블루아크(BlueArc), 인수금액 공개되지 않음. NAS 파일러(게이트웨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업

이렇듯 최근 HDS의 인수 내역을 보면 거의 대부분 파일 서비스와 관계가 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전통적인 블록 스토리지에 관한 기술은 최고를 달리고 있지만 파일 서비스는 취약해서 주로 파트너십을 통해 비즈니스를 수행하였었고 블루아크의 지분을 이미 보유하고 있었던 HDS가 결국 블루아크를 최종 인수했군요.

인수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그간 블루아크에 투자된 금액과 현재 상태에서의 기업 개요를 잠시 보겠습니다. 

  • 1998년 1월 시리즈 A 펀드, 1천만 달러
  • 2000년 1월 시리즈 B 펀드, 2천 8백만 달러
  • 2001년 1월 시리즈 C 펀드, 7천 2백만 달러
  • 2003년 1월 시리즈 D 펀드, 4천 7백만 달러
  • 2005년 1월 시리즈 E 펀드, 1천 5백만 달러
  • 2006년 6월 2천 9백만 달러 투자
  • 2010년 7월 2천만 달러 투자
  • 임직원수가 296명, 북미, 유럽, 호주 등에 지사와 사무실을 보유
  • 750개 이상의 고객과 2천 대 이상의 스토리지 시스템 납품 실적
  • 하드웨어 제조는 Sanmina-SCI에서 실시
  • 5개의 미국 특허, 4개의 미국 외의 지역에서의 특허, 16개의 특허 출원중(일부 기술에 대해 넷앱에서 특허에 관한 침해를 제소해 놓은 상태)

1998년 창립이래 HDS 인수되기 까지 순수하게 투자된 금액만 2억 2천 1백만 달러입니다. 이번 인수 이전에 HDS가 블루아크의 지분이 있었으니 최소한 1억 달러 이상을 지불했을 것이라는 이야기는 틀린 이야기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블루아크 입장에서도 HDS가 아니면 자력으로 생존해 나가는 것이 그리 만만치는 않을 것입니다. 실제로 블루아크 매출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09년에는 22%, 2010년에는 30%, 2011년에는 41%의 매출이 HDS에서 발생하였습니다(FY기준). 하지만 2011년 4월 말 기준, 누적된 적자가 2억 3천만 달러에 이르게 되었는데요, 이런 이유로 IPO를 하지 못하였고 결국 블루아크와 HDS 모두 서로의 니즈에 맞아 이런 딜이 성사되었을 것입니다. 잠시 그간의 블루아크 사업 실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FY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FY마감은 1월 말입니다.

연도 매출액 성장률 (손실)
FY2007 4,210만 달러 - (1,280만 달러)
FY2008 6,720만 달러 60% (1,810만 달러)
FY2009 7,420만 달러 10% (1,960만 달러)
FY2010 6,590만 달러 -11% (1,580만 달러)
FY2011 8,560만 달러 30% (940만 달러)

 

 

 

가트너, 전세계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 지난 2분기 11.6% 성장

항상 시장 조사 자료를 IDC가 조금 일찍 발표하고 가트너가 조금 늦게 발표합니다. 바로 지난 주에 IDC의 지난 분기 스토리지 시장 자료를 공개했었는데, 바로 그 다음주에 가트너가 발표를 했군요. IDC의 경우 지난 분기 전세계 스토리지 시장 성장률을 12.2%로 보았는데요, 가트너는 그것보다 조금 낮은 수치로 발표했습니다. 물론 IDC의 정의와 가트너의 정의가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 분기(2011년 2분기) 전세계 ECB(Extnernal Controller-based) 디스크 스토리지 시장은 51억 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교하여 11.6% 늘어난 수치라고 합니다. 지역적으로 볼 때 아시아/퍼시픽 지역이 27.9%로 선두에 있으며 남미 지역이 22.4%, 유럽 등(EMEA)이 12.2%, 북미 지역이 7.5% 등이었다고 하는군요. 아시아/퍼시픽 지역의 성장률이 상당히 높다는 것이 유독 눈에 띕니다.

전통적인 SAN 부문인 블록 스토리지가 7.8% 성장을 하였고 역시나 파일 기반의 스토리지가 27% 성장하여 이 부분의 성장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네요.

디스크 스토리지의 시장 성장의 배경으로 서버 가상화와 데스크톱 가상화, 백업 및 복구 부문의 변화(테이프→디스크), 비정형 데이터의 저장을 위한 인프라 등을 꼽고 있는데요, 현재 우리 나라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많이 보이고 있다는 것을 보면 전세계적인 현상인가 봅니다.

1분기와 비교해 볼 때 1위의 자리는 여전히 EMC가 31.5%로 조금 점유율을 높여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2위는 1분기 넷앱에서 이번 2분기는 IBM이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그 뒤를 넷앱, HP, 히타치, 델 등이 따르고 있습니다. 2분기 뿐만 아니라 상반기 전체도 공개되었는데요, 1위는 EMC(30.8%), 그 뒤를 IBM이 13.4%, 넷앱이 12.7% 등입니다. 자세한 수치는 아래 표를 참조하세요.

금액 면으로 볼 때 지난 2분기 전세계 스토리지 시장은 51억 달러 규모를 형성하였으며 지난 상반기 전체적으로는 100억 달러 규모의 시장규모를 형성하였습니다. 디스크 스토리지 시장 전체가 아니라 ECB 즉 외장형 컨트롤러 기반의 디스크 스토리지인 점에서 볼 때 이른바 완성형 스토리지 업체가 눈 여겨 봐야 할 자료일 것으로 보입니다. IDC의 경우 외장형 디스크 스토리지 시장 규모를 지난 분기 56억 4천 3백만 달러라고 하였는데요, 가트너의 2분기 수치와 비교하여 5억 달러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절대적 비교를 해서는 절대로 안 될 것입니다. 대략 그러하다는 것일 따름입니다.

확실히 스토리지 시장은 성장하는 시장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유통되는 데이터의 양이 늘어나고 커지고 더욱 더 빨라지기 때문에 그러한 것인데요, 앞으로 이 시장이 얼마나 더 커질까요. 그리고 언제까지 성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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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6/20~6/24]

일? Work ? IT! 2011.06.27 07:08 Posted by Storage Story

미드레인지 스토리지가 대세

RBC 캐피털 마켓(RBC Capital Market)이라는 투자 은행이 있습니다. 전세계를 고객으로 하고 있으며 6천명이 넘는 분석가들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미드레인지 스토리지에 대한 마켓 분석 자료를 발표하였는데요, 전문은 보지 못했지만 요약된 내용은 인터넷에 올라온 것을 중심으로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RCB CM에 따르면 앞으로도 EMC나 넷앱과 같은 스토리지 기업들이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고 결과적으로 HP를 비롯하여 델, IBM 등과 같은 기업들은 시장점유율을 잃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스토리지 기업과 대형 시스템 기업으로 분류하면서 결국 스토리지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EMC와 넷앱 등이 최종 승자(winner)가 될 것이라고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EMC에 대해서는 26%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플랫폼인 VNX를 비롯하여 아이실론의 인수, 아트모스 제품군 등으로 이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넷앱은 1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건실한 제품군과 강력한 채널 관계, 엔지니오(Enginio)의 인수를 통해 기존 엔지니오 고객들에게 FAS 제품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등을 포함하여 가장 전도 유망한 기업으로 꼽고 있습니다. 그밖에 IBM은 13%를 점유하고 있으며 DS 스토리지를 비롯하여 XIV, 스토어와이즈 V7000, SONAS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네요. HP는 10%, HDS는 9%, 델은 4%, 오라클은 3%라고 진단하고 있네요.

 

LTO-6 시대의 서막

LTO 6세대 제품을 조만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TO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HP, IBM, 퀀텀(Quantum) 등이 LTO-6에 대한 라이선스를 소개하였습니다. LTO-6는 최대 8TB의 용량과 초당 최대 515MB의 처리 속도를 내는 고성능 테이프 스토리지 기술입니다. 물론 압축 기술을 적용하였을 경우에 이렇게 나왔다는 것이죠. 또한 암호화 기술 및 WORM(Write Once Read Many) 기술, 듀얼 파티셔닝 기술 등과 같이 LTO-5에서 적용된 기술은 그대로 LTO-6에 적용된다고 하는군요.

 

위 그림은 LTO 기술의 로드맵입니다. 현재 출시되는 제품의 대부분의 기술은 LTO-4나 LTO-5인데요, 인터넷을 좀 뒤져 보니까 LTO-5의 경우 라이선스 프로그램이 발표되고(2010년 1월) 실제 제품으로 나온 것이 3달 뒤였다고 합니다. LTO-6도 전작이었던 LTO-5와 적용 속도 면에서 크게 차이가 없을 것 같지만 과연 빠르게 적용할 만큼 테이프 스토리지 기술이 시간을 다투는 기술인가 하는가에 대해서 의심스럽네요. 이미 테이프 스토리지 시장은 급격히 줄어들고 있고 백업보다는 장기보관 용도의 아카이브 분야에 적용되고 있어 주류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HDD에 비해 미디어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고 전력 사용 비용도 낮기 때문에 여전히 매력적인 면이 있는 것도 분명히 사실입니다. LTO-6가 비압축으로 할 경우 3.2TB를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이 테이프 카트리지 하나로만으로도 상당히 많은 애플리케이션이나 업무를 백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매력은 있지만 사업으로서의 가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과연 메이커들이 시장에 빠르게 적용할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는 LTO 기술, 6세대의 제품이 언제쯤 나올까요? 올해 안에는 나오겠죠?

 

 

아맥스의 스토리지 클러스터 솔루션 스토어맥스-X2

아맥스(Amax Information Technologies, Inc.)가 iSCSI 기반의 통합 스토리지 시스템인 스토어맥스-X2(StorMax-X2)를 발표했습니다. 아맥스는 지난 5월에도 소개한 바 있는데요, 이번에는 HPC 환경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고성능 시스템입니다.

아맥스가 자체적으로 만들었다기보다는 조합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스토어맥스-X2는 멜라녹스VSA(Mellanox VSA)와 인피니밴드, 표준 x86 서버, PCI익스프레스 기반의 SSD 등이 결합된 형태입니다. 노드당 최대 192GB까지 장착할 수 있는 메모리 노드를 16개를 둘 수 있고, SAS 또는 SATA로 구성하여 최대 144TB까지 또는 PCI익스프레스 타입의 SLC/MLC 기반의 SSD를 이용할 경우 10/20TB를 구성하여 16개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시스템에는 네트워크 스위치 및 인피니밴드 스위치까지 들어가 있는데요, 네트워크 스위치의 경우 1기가비트의 48개 포트를 지원하며 36개 QDR 포트를 지원합니다.

이 시스템은 8백만 IOPS를 내며 20GB/sec의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정도라면 일반적인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스템을 능가한다고 할 수 있는데요, 아맥스에 따르면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환경, 서버 클러스터링, 하둡 기반 데이터베이스 등이라고 합니다. 사용할 수 있는 영역이 다른 것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되지만 하둡 기반의 데이터베이스를 위해 이 시스템을 사용할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 제품에 관한 데모(demo)는 7월에 뉴욕에서 열리는 SIFMA Financial Services Technology Expo라는 행사에서 소개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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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1/3~1/7]

일? Work ? IT! 2011.01.10 07:00 Posted by Storage Story

2010년 스토리지 기업들의 인수 및 합병 내역 정리

2010년 역시 스토리지 기업들의 인수 및 합병이 있었습니다. 10억 달러가 넘는 M&A건만 4개 건이 있었고 이중에서 직접적으로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분야와 관계가 있는 기업의 인수합병 건이 3개 건이 있습니다.

▲ 10억 달러 이상의 대형 인수 및 합병 내역

  • HP의 3PAR 인수 - 23억 5천만 달러
  • EMC의 아이실론 인수 - 22억 5천만 달러
  • 마이크론의 뉴모닉스(Numonyx) 인수 - 12억 7천만 달러
  • 맥스 스타이그마이어(Max Stiegemeier)의 5개 기술 부문 인수 - GFC 12억 달러

인수 합병 내역을 보면 단연 HP의 3PAR 인수 건이 제일 큰데요, 3PAR 인수를 위해 이렇게 막대한 금액을 과연 주고 살만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습니다. 하지만 HP는 3PAR 인수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급의 스토리지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는 면에서 볼 때 거의 완벽한 스토리지 시스템의 커버리지를 갖추었다고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0억 달러 즉 빌리언(billion)에 미치지는 못하였지만 상당히 큰 규모의 인수 및 합병 건은 더 있습니다. 델(Dell)의 컴펠런트 인수를 위해 9억 6천만 달러를 지불했으며, 애브넷(Avnet)의 경우 벨 마이크로(Bell Micro)를 인수하기 위해서 6억 3천1백만 달러를 투입했습니다.

2010년 주요 인수 내역을 보면서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중소형 규모의 스토리지 기업들을 대형 기업들이 인수하였다는 점입니다. 잠시 2009년도를 찾아 봤습니다. 대형 인수합병 건으로 뭐니 뭐니 해도 오라클의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인수 건이 가장 컸었는데요, 당시 썬을 인수하기 위해서 오라클이 쓴 비용이 74억 달러였으며 EMC가 데이터도메인을 인수하기 위해서 사용한 돈이 22억 달러였습니다. 2010년이나 2009년 모두 EMC는 단 하나의 기업을 인수하기 위해서 무려 22억 달러라는 막대한 캐시를 써 댔습니다. 그래서 대체 EMC가 얼마나 인수했는지 조사해 보니 1994년 이래 65개 기업을 인수하였다고 하는군요. 그 다음으로 역대 많은 인수합병을 많이 한 기업을 찾아 보니 씨게이트(27개), 시만텍(22개) 순이라고 합니다.

2010년 단일 기업으로 스토리지 기업의 인수 및 합병 활동을 가장 많이 한 기업은 델(Dell)입니다. 1999년부터 총 10여 개 기업을 인수하였는데요, 2010년에만 5개 기업을 인수하면서 스토리지 기업 쇼핑을 상당히 했네요. 아래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좋은 기업을 몇 개 인수했습니다. 중복 제거를 실시하는 오카리나 네트웍스를 인수한 것을 비롯하여 엑사넷(Exanet)의 인수 역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다소 아쉬운 것이 컴펠런트이기는 하지만 델이 스토리지 분야에서의 욕심이 어떠한지를 단적으로 볼 수 있는 그런 한 해였습니다.

또한 스토리지 거대 기업인 EMC인 그린플럼과 아이실론을 인수한 것 역시 크게 보이는데요, 아이실론은 가격을 좀 많이 쳐준 것 같고, 그린플럼은 인수가격을 알 수 없지만 데이터 웨어하우스, 오프소스 소프트웨어 등에 관한 기술력 있어서 적절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아래에 2010년 주요 기업의 인수 및 합병에 관한 목록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가급적이면 많이 적으려 했지만 완전히 공개할 수 없음을 밝힙니다. 순서는 알파벳 순으로 하였으며 인수 금액은 백만달러 기준입니다.

인수한 기업

합병된 기업

인수
금액

합병된 기업의 설명

Avnet

Datamation

NA

인도네시아 IT VAD

Avnet

Ontrackt Solutions

NA

인도에서의 IT integrator

Avnet

Bell Micro

631

전 세계 최대 스토리지 판매사(distributor)

DataGlobal

GFT inboxx

NA

아카이빙 솔루션

Deletec (and Eric Bueno)

Seanodes

NA

리눅스 상에서의 스토리지 그리드(storage grid) 및 소프트웨어

Dell

KACE

NA

시스템 관리를 위한 어플라이언스(appliances)

Dell

Ocarina Networks

NA

중복 제거 어플라이언스

Dell

Insite One

NA

의료 아카이빙(Medical archiving)

Dell

Compellent

960

SAN 시스템

Dell

Exanet

12

클러스터드 NAS 시스템

Dot Hill

Cloverleaf Communications

12

스토리지 가상화 기술, 데이터 관리 서비스 소프트웨어 및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EMC

Greenplum

NA

데이터웨어 하우스

EMC

Isilon

2250

스케일 아웃되는 클러스터드 NAS 및 SAN 스토리지 제공

EMC

Bus-Tech

NA

메인프레임용 인터페이스 기술 및 VTL

Emulex

ServerEngines

159

10GbE ASICs, IP관리 컨트롤러

Exar

Neterion

10.5

10GbE 어댑터를 위한 I/O 가상화

Facebook

Drop.io

NA

온라인 파일 공유 서비스

HP

3PAR

2350

가상화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HDS

Parascale(IP)

NA

클라우드 스토리지 솔루션

IBM

Storwize

140

프라이머리 스토리지(NAS)의 데이터 압축

Iron Mountain

Mimosa Systems

115

기업용 이메일 아카이빙 솔루션

j2 Global Communication

KeepITsafe Data Solutions

NA

온라인 백업 서비스를 하는 아이랜드 기업

KeepITsafe Data Solutions

Rock Solid Systems(division of)

NA

온라인 백업

Max Stiegemeier (GCF)

Division 5 Technology

1200

클라우드에서의 스토리지 관리 소프트웨어

Maxnet

DataLock

NA

뉴질랜드의 온라인 백업 서비스 기업

Mellanox Technologies

Voltaire

218

서버와 스토리지 간의 패브릭 스위치 기술 보유

Microchip Technology

Silicon Storage Technology

284

컨슈머, 네트워킹, 무선 및 인터넷 시장에서의 메모리 및 비메모리 분야의 제품 및 기술 보유

Micron

Numonyx

1270

NOR 및 낸드 제조 업체

Motorola Mobility

Zecter

NA

디지털 미디어의 동기 및 스트리밍 기술

Network Appliance

Bycast

NA

오브젝트 기반의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NextVault

Vault USA

NA

온라인 백업 및 복구

Overland Storage

MaxiScale

NA

클러스터 파일 시스템

RAID, Inc.

Excel Meridian Data (asset)

NA

DAS, NAS와 NAS 솔루션

Roxio/Sonic Solutions

Restrospect (EMC)

NA

EMC가 인수한 Dantz를 인수

SGI

Copan Systems (assets)

2

MAID 기술을 보유한 기업, VTL 제조

Signal Lake

InPhase Technologies

NA

홀로그래픽 스토리지 기술

SolarWinds

Tek-Tools (assets)

42

SRM(스토리지 리소스 관리 소프트웨어)

Symantec

GuardianEdge Technologies

70

암호화 소프트웨어

Symantec

PGP

300

이메일 및 데이터 암호화 소프트웨어

Trend Micro

humyo

NA

온라인 백업

Violin Memory

Gear6 (assets of)

NA

NAS 및 웹 캐시 기술

Vision Solutions

Double-Take Software

242

데이터 보호 및 고가용성 솔루션 보유

Western Digital

Hoya Magnetic Media Operations

233

마그네틱 미디어의 운영 관리 기술

Xyratex

ClusterStor

NA

HPC를 위한 클러스터링 및 병렬 스토리지 시스템

Xyratex

Optical Systems Corp.

5

운영 자동화 솔루션 기술

Xyratex

Magnetic Recording Solutions

NA

HDD 미디어 및 헤드 테스팅 기술

상기 리스트를 보면 몇 개의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는데요, 온라인 백업, 아카이브 기술, 클러스터 파일 시스템 및 병렬 처리 기술, SSD 관련 기술 등입니다. 한편 텍툴(Tek-Tools), 더블 테이크(Double-Take), 인페이즈(InPhase Technologies) 등은 합병을 통해 앞으로 기술을 계속 발전시켰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인페이즈의 기술은 빛을 이용한 저장 방식인데 워낙 하드 디스크 기술이 발전해서 이것이 다소 퇴조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3차원 저장 기술이 결국 물리적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예측도 해 봅니다.

올해 투자 유치를 받은 기업들도 살펴 보았습니다. 인터넷관련 기업들의 경우 스타트업 기업들이 워낙 익숙해져 있고 투자와 합병, 폐쇄 등이 자주 일어나는데 반해 스토리지 기업들의 신생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아주 적습니다. 정확히 집계는 되지 않고 있지만 2009년에 18개 기업이 새롭게 탄생했지만 2010년에는 고작 4개 기업만이 스토리지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으로 올라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를 스타트업 기업으로 볼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해 이견이 있어 다소 조심스럽습니다.

아무튼 2010년 새롭게 설립된 스토리지 기업들을 조사해 보니 나인 테크놀러지(Nine Technology, 중복제거 기능과 압축 기능을 가지고 있는 온라인백업 소프트웨어), 스케일리티(Scality, 스케일이 용이한 스토리지 플랫폼), 솔리드파이어(SolidFire, 클라우드 기반의 SSD 솔루션), 버추얼샤프 소프트웨어(VirtualSharp Software, DR관련 솔루션) 등입니다.

이렇게 새롭게 출범한 스토리지 기업들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2010년 상당히 투자를 받은 기업들도 있습니다. 투자를 받은 기업 중 압도적인 1위는 퓨전IO입니다. 2009년도 삼성으로부터도 투자를 받은바 있는 퓨전 IO는 PCI 기반의 SSD를 제조, 판매하는데요, SSD라는 것 때문에 투자자들로부터 인기가 많네요. 2010년에만 두 번의 투자를 받은 기업들로는 코레이드, 스케일 컴퓨팅, 액티피오 등인데요, 스토리지 경제성 차원에서 볼 때 코레이드와 스케일 컴퓨팅은 상당히 의미 있는 기업들이 될 수 있겠네요. 이하에 몇 개 기업들만 추려 보았습니다.

회사명 투자금액 설립 연도 및 사업 분야 등
퓨전IO
(FusionIO)
$45M 2006년도 설립, PCI 기반의 플래시(SSD) 저장기술 보유, 2009 년도에 삼성으로부터 투자를 받기도 함. 총 투자된 금액이 1억 천5백5십만 달러
코레이드(CORAID) $35M 2000년도 설립, 네트워크 기반의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 기술 보유. 특히 ATA 스토리지를 이더넷 상에서 구현, 2010년에만 천만 달러와 2천 5백만 달러의 투자를 받음
애너비트 기술
(Anobit Technologies)
$32M 2006년도 설립, 기업용 SSD 설계 및 제조. MLC 기반의 SSD를 제작. 총 투자금액이 7천만 달러로 알려짐.
클레버세이프(Cleversafe) $31M 2005년도에 설립, 스토리지 그리드 기술을 보유.
스케일 컴퓨팅(ScaleComputing) $26M 설립연도를 정확히 알 수 없으나 2010년도에 9백만 달러와 1천 7백만 달러 등의 2차례 투자를 받음. SMB용 클러스터드 디스크 스토리지 솔루션(NAS) 제조, 판매
샌드포스(SandForce) $25M 2006년도 설립, SSD를 위한 컨트롤러 설계 기술, SSD 제조업체에 판매. 현재까지 7천 6백만 달러가 투자됨.
액티피오(Actifio) $24M 2009년도 설립, 8백만달러와 1천6백만 달러 등 2010년 2회에 걸쳐 투자를 받음. 데이터 보호, 재해 복고, 비즈니스 연속성 등에 관한 솔루션 및 기술 보유

 

올해는 어떤 기업들이 인기가 있을까요? 2011년 연말이 되면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글루스터, 판도라에 250TB 스토리지 구축

판도라(Pandora), 국내에서는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지만 무료로 제공되는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입니다. 불행히도 국내에서 이용할 수 없어 아쉽지만 미국에서만 7천 5백만 사용자를 가지고 있고 PC를 비롯하여 스마트폰(아이폰, 안드로이드, 윈도우폰, 팜, 블랙베리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늘어나는 데이터의 양을 수용하기 위해서 적절한 NAS를 찾다가 글루스터(Gluster)를 선택하였다고 합니다.

판도라가 글루스터를 선택하였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중요한 것은 글루스터가 클러스터드 NAS라는 점입니다. 글루스터는 오픈 소스 계열이기 때문에 간단한 등록만으로도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여 NAS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치도 무척 간단합니다. 1GB USB 메모리 스틱만 있으면 여기에 설치 미디어를 담아서 USB로 부팅을 하면 쉽게 설치를 할 수 있습니다. 설정 작업의 경우도 비교적 간단한데요, 네트워크 정보를 넣으면 작업은 사실상 끝납니다. 다만 클러스터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클러스터 되는 서버의 IP주소 정도는 넣어 주어야 하는데요, 해당 정보만 입력하면 클러스터 구성까지 끝납니다.

설정이나 설치가 간단하지만 글루스터는 클러스터드 NAS가 갖춰야 할 기능들을 대부분 가지고 있습니다. 10G 이더넷 뿐만 아니라 인피니밴드 역시 지원하고 있어 대역폭을 요구하는 인터페이스에도 대응을 할 수 있고 글로벌 네임 스페이스(Global Name Space)를 지원하고 있으며 가상화 기술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젠(Xen)과 같은 오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약간의 하드웨어 비용만 지불할 경우 소프트웨어는 거의 무료로 구축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플랫폼을 위한 솔루션으로서도 손색이 없습니다.

지원하는 프로토콜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WebDAV이나 HTTP 지원만으로도 웹 애플리케이션과의 연계에는 크게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만약 회사에 안 쓰는 스토리지나 내용 연수가 다 된 스토리지라서 교체하지만 그래도 아깝다 싶으면 글루스터 같은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데이터 공유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기술 기업이나 벤처 기업들 역시 자체적으로 기술력을 쌓는다면 내부 업무 용도로 사용해도 충분할 것이고 닷컴 기업들 역시 서비스로서 사용해도 좋은 기술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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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11/8~11/12]

일? Work ? IT! 2010.11.15 06:40 Posted by Storage Story

 

EMC, 버스테크 인수

버스테크(Bus-Tech Inc.)라는 기업은 PCI 슬롯에 메인프레임 접속을 위한 인터페이스 카드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이러한 인테페이스 카드 뿐만 아니라 그것을 x86 서버에 탑재하여 어플라이언스 형태로도 제공합니다. 최근에는 인터페이스 카드만 판매하는 것은 별로 없고 zDASD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는데요, 사실상 이 분야에서는 상당한 리더의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물론 버스테크와 유사한 기업으로는 루미넥스(Luminex Software Inc.)가 있습니다. EMC 인수에 따라 스토리지 기업들은 다른 선택의 대안이 없게 된 셈이네요.

버스테크의 경우 메인프레임과의 인터페이스를 위해서는 대부분의 디스크 어레이에서는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지만 VTL과 같은 디스크 기반의 백업 시스템은 그러한 방법이 마땅치 않아 버스테크의 솔루션은 상당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루미넥스의 제품이나 기술이 못해서라기 보다는 버스 테크의 시장 점유율이 보다 높은 측면이 있습니다.

메인프레임이 점점 지고 있는 요즘에 굳이 EMC같은 거대 기업이 이 회사를 인수하는 이유는 그리 명쾌해 보이진 않군요. 물론 메인프레임 시장의 수익이 좋기는 하지만 말이죠. 사실 버스테크의 경우 EMC를 비롯하여 HDS, 넷앱, 팔콘스토어, 세파톤, 퀀텀 등과 파트너십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앞으로는 뭔가 조정이 있겠네요. 현재로서는 인수 금액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외신에서는 인수 금액이 천만 달러 정도가 되지 않겠는가 하는 추측성 의견들을 보여주고 있지만 현금이 풍부한 EMC가 이번 인수로 인해 현금 흐름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네요.

경쟁되는 기술인 루미넥스의 경우 제품의 기본 컨셉은 거의 비슷합니다. 루미넥스의 경우 데이터도메인과의 협력 관계가 있었는데, IBM, NetApp, HDS 등의 VTL 공급 업체들은 루미넥스와의 협력으로 이동할 것인지 궁금해 집니다.

위 그림은 루미넥스의 “채널 게이트웨이(Channel Gateway)”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도메인 어플라이언스, HDS 스토리지 등이 전체적으로 어울려 동작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 것인데요, 향후 VTL 벤더들이나 공급자들은 이러한 그림과 같이 구성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이네요.

 

패나서스의 새로운 스토리지 제품, 액티브스토어12

패나서스(Panasas, Inc.)가 패러럴 스토리지 시스템(parallel storage system) 중에서 가장 빠른 스토리지라고 주장하는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제품명은 액티브스토어 12(ActiveStore 12; PAS12)인데요, 4세대 스토리지 블레이드 아키텍처를 가지고 있는 이 제품은 64비트 멀티 코어 기술과 10GbE 기술을 이용, 섀시당 최대 1.5GB/sec의 성능으로 최대로 낼 수 있는 전체 성능은 최대 초당 150GB에 이른다고 합니다.





PAS12는 모듈 단위로 증설을 할 수 있고 시스템 당 40TB에서부터 최대 4PB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최대 성능은 최대로 확장을 하였을 때 기준이라고 합니다. 시작하는 가격이 40TB, 1.5GB/sec로 110,000 달러라고 하는군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스토리지 서버 2008 R2 이센셜  론칭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에서 윈도우 스토리지 서버 2008 R2 이센셜(Windows Storage Server 2008 R2 Essential; WSS2008R2E)이 출시되었습니다. WSS2008R2E를 설치하면 작은 비즈니스 규모의 경우 최대 25명의 사용자가 네트워크 스토리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클라이언트의 백업 기능을 가지고 있어 간단한 NAS 요건을 비롯하여 소규모 조직에서는 적은 비용으로 공유 체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 듭니다.

 

상기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이번에 이센셜 에디션이 출시되면서 WSS의 제품 라인업이 좀 더 다양해지게 되었습니다. 이센셜(Essential), 워크그룹(Workgroup), 스탠다드(Standard),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등으로 나뉘어 지면서 보다 작은 비즈니스 그룹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에 포커스를 두면서 동시에 간단한 x86 시스템에 WSS2008R2E를 올려서 판매하는 또 다른 모델이 나올 것이라 예상됩니다. 현재도 그렇지만 WSS는 하드웨어 파트너를 통해서 공급될 것이라고 하니 이 소프트웨어만 사서 기업이나 기관에서 소규모로 구성하여 사용하는 것은 어려워 보입니다. WSS가 국내 시장에서 잘 안되고 있는 원인 중 하나는 하드웨어 기반의 디스크 어레이 마켓이 굳건한 것도 이유가 있지만 그보다는 WSS의 판매 정책이 독자적인 판매를 하지 않는데 그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사실 상당히 괜찮은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WSS의 기술력보다는 하드웨어 벤더가 굳이 이 제품을 딜리버리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HP, IBM, 델 등과 같은 x86 기반의 서버 판매 업체가 이것을 판매할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이들보다 작은 하드웨어 기업들이 WSS를 이용하여 비즈니스를 전개한다는 것은 어렵다고 봅니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러한 소극적인 선택이 기술개발은 기술 개발대로 더디게 만들고 시장에서의 확장도 잘 안되게 하는 문제를 내적으로 재생산하고 있다고 봅니다. 솔직히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데, 앞으로도 WSS를 계속해서 이런 식으로 판매할 것인지 궁금해지기만 합니다.

 

하드디스크의 출하량은 얼마나 될까 그리고 증가 속도는?

씨게이트(Seagate Technology)가 흥미로운 이야기를 내 놓았네요. 현재 HDD의 판매량이 15억 개를 돌파했다는 하면서 10억 개를 넘은 지 2년 반 만에 15억 개에 달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지난 2008년 4월에 10억 개를 판매하였고 용량으로 따지면 7천 9백만 테라바이트라고 합니다. 1,580억 개에 달하는 디지털 비디오에 달하는 용량이라는 하는데요, 참으로 데이터의 증가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빠릅니다.

HDD 판매량이 10억 개가 되는 시간이 1979년부터 2008년에 이르는 29년이 걸렸는데, 여기에서 50% 증가하는 데는 불과 2.5년 밖에 걸리지 않았으니 단순히 생각해도 2.5년 뒤면 20억 개에 이르게 될까요? 용량으로 보면 2008년까지 7천 9백만 테라바이트까지 이르는 시간이 29년이 걸렸다면 3천 9백 5십만 테라바이트에 이르는데 걸린 시간은 불과 2.5년 이라는 것입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앞으로 2년 뒤면 20억 개의 HDD가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이 모든 것이 씨게이트 한 회사에서 일어난 일이니 다른 HDD 제조사, 히타치GST, 웨스턴디지털 등을 비롯하여 플래시 메모리 기업들까지 포함하면 최근 2~3년 사이의 데이터 증가량을 전체적으로 보더라도 씨게이트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군요.

최근 IDC의 경우 HDD가 이제는 2.5 크기로 이동을 할 것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방법이나 기술들을 더욱 더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현재 스토리지 리소스의 이용률(utilization)을 높일 수 있는 기술들, 예를 들어 데이터 중복 제거, 압축, 씬 프로비저닝 등이 보다 대중화되고 확산될 것이며 SSD의 경우 그 영역을 보다 더 확장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출처: A Plateau in Sight for the Rising Costs to Power and Cool the World's External Storage?). 이젠 HDD에서도 데이터 압축 기술이나 중복 제거 기술이 들어갈 날도 오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HDD 내에서도 중복 여부를 체크해서 삭제해 주는 소프트웨어가 이미 존재하고 있는데, 그것이 HDD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 HDD 업계의 생존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모든 산업이 이제 저장되고 활용되는 이러한 시대에서 저장을 위한 정보기기의 증가는 필연적일 텐데, 향후 패권은 HDD보다는 플래시 쪽에 무게를 싣고 싶네요. 물론 기존 중요한 정보는 HDD나 종이에 있겠지만 이제부터 중요한 정보는 플래시에 저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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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6/28~7/2]

일? Work ? IT! 2010.07.05 07:00 Posted by Storage Story

SD카드의 WORM 기술, 그리고 디지털 포렌직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SD카드는 대개 디지털 카메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마이크로SD와 같은 소형 저장장치는 전자사전을 비롯해, 휴대 전화, 자동차 내비게이션등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낸드 플래시는 여러 번 기록 및 삭제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저장매체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이른바 규제 준수(compliance)이라고 할 수 있는 WORM(Write Once Read Many) 기능을 탑재하면서 응용 분야로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SD 제조업체인 샌디스크(SanDisk Corporation)WORM 기능을 갖춘 SD 메모리를 일본 경시청에 납품했다고 하는 소식입니다.

 

일반적으로 포렌직 이미지(forengic image)는 35mm 필름이나 마이크로필름의 상태로 보존이 되고, 이 포렌직 데이터를 계속해서 보관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포렌직으로 많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미국 드라마 CSI에 나오는 것이 비록 현실은 아니지만, 상당수는 이미 디지털 포렌직에서 구현되는 것들입니다. 스토리지와 관계되어서는 “Tamper-proof storage”라고 하는데요, 우리 말로는 “부정 조작 방지 기록” 쯤으로 해석될 것 같습니다. 국가별로 기록 보관 의무에 관해서는 다르긴 하겠지만 사건에 따라 기록보존에 필요한 기간이 있고, 그래서 증거물 보관이 쉽지 않게 되자 이제는 디지털로 많은 전환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제 일본의 과학수사요원들은 샌디스크의 SD 카드(1GB 용량)를 자신의 디지털 카메라에 넣고 사진을 찍으면 해당 사진은 위변조 될 수 없는 형태로 저장이 되고 필요 시 PC나 기록물 저장소에 사본을 위치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SD는 위변조 되지 않았지만, 해당 이미지를 저장해 놓는 곳에서의 변조 가능성, 삭제 가능성 등을 어떻게 배제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또한 필름의 경우 거의 100년을 보관할 수 있는데 반해 낸드 플래시가 과연 100년을 견뎌낼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디지털이 편하기도 하지만 디지털 기술에 대해서 여전히 확신이 서지 않는 것도 역시나 사실입니다.

 

HDS, 클레버세이프와 너바닉스와 파트너십

HDS(Hitachi Data Systems)가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강화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어가고 있습니다. ‘프라이빗 파일 티어링(Private File Tiering)’을 위해서 클레버세이프 버전 2.1을 전개할 것이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를 위해서는 너바닉스 h노드(Nirvanix hNode)를 전개한다는 것입니다. 이른바 거의 전분야 걸친 스토리지 기업들의 클라우드 패키징 수행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IDC는 벤더들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자사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 파트너십을 맺고 있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들이 직접 서비스 공급자(service provider)가 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HDS는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이야기하는 데 있어 파일 티어링 서비스를 이야기 하면서 중요도가 높고 액세스 빈도가 높은 데이터는 프라이빗 클라우드(NAS 플랫폼, HCP; Hitachi Content Platform)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다가 액세스 빈도와 비즈니스 중요도가 떨어지면 기업 외부에 데이터를 두는 아카이브 서비스 모델로서 이른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추진하고 있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해 너바닉스의 마이그레이션(migration) 기술이 필요했고 그러한 의미에서의 이번의 클라우드 솔루션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은 보다 진일보한 클라우드 비즈니스로의 이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디지데이터(Digi-Data corp.)와의 협업(파트너십) 프로그램도 공개하였는데요, 이른바 서비스로서의 스토리지(STorage as a service; STaaS)를 제공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디지데이터는 1962년에 설립된 스토리지 기업으로서 2005년 12월 빅볼트(big Vault)라는 회사를 인수함으로써 PC/맥 등의 백업 및 복구 서비스, 스마트폰 백업 서비스, 온라인 스토리지 서비스 등을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90여명 정도의 인원이 근무하고 있는 개인 기업 입니다.

클라우드에 관한 HDS는 기본적으로 하나의 어떤 제품이라기 보다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리소스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다양하게 전개되리라 예상되는 가운데, 업체들간의 연합 전선이 어떻게 펼쳐질지 지켜보는 것도 쏠쏠할 것 같군요.

 

자이라텍, 분기 실적 공개

자이라텍(Xyratex Ltd)이 지난 분기의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회계연도가 일반적인 CY와는 다르기 때문에 지난 분기라고 하는 것이 그렇게 쉽게 와 닿지는 않는데요, 지난 5월 31일이 FY2010 2분기 마감일이었습니다. 분기 매출이 4억 5,590만 달러, 4,370만 달러의 이익을 남겼습니다. 2009년 동기와 비교해 보면 엄청난 성장을 하였습니다. 2009년 동기의 경우 매출이 1억 9,470만 달러에 이익이 -960만 달러였으니 성장으로만 따지면 2배 이상의 성장을 하였습니다. 

용량으로 보니 분기에 판매한 것만 822.42PB에 달합니다. 디스크 종류 별로 보면 FC가 72.06PB, SATA가 619.28PB, SAS가 130.98PB, SSD가 83TB에 이르는군요.

자이라텍은 SMB 분야에서는 나름 인지도와 성장을 하는 기업으로서 IDC나 가트너 등의 시장자료에서 항상 볼 수 있는 기업입니다. 현재 총 직원수 1,905명, 전세계적으로 300여개 달하는 파트너 사를 가지고 있고, 3분기 예상 매출을 3억 8,500만 달러에서 4억 3,500만 달러 사이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상당한 성장을 계속해서 하고 있는 기업으로 눈 여겨 볼 스토리지 기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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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6/21~6/25]

일? Work ? IT! 2010.06.28 07:00 Posted by Storage Story

HDS, IDEA에서 은상 수상

IDEA라는 디자인 부분에 관한 국제 시상이 있습니다. IDEA는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로서 올해로 30년을 맞고 있으며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 Industrial Designers Society of America)가 후원하고, 올해는 29개국 1,855개 제품이 나왔으며 HDS의 ITOA(IT Operational Analzer)라는 제품은 IPE(Interactive Product Experience)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HDS의 ITOA는 기존 HDS의 주사업 사업 영역이었던 스토리지 부문을 넘어 서버, 네트워크에 이르는 다양하고 광범위한 IT인프라 자원들을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는 솔루션입니다. ITOA 하나로 이기종 서버들의 가용성과 성능을 확인할 수 있고, LAN과 SAN, 스토리지 디바이스들에 대한 관리를 하게 하여 사용자 입장에서는 하나의 창(Sinlge pane)으로 관리할 수 있어 중소 규모의 기업에서는 적절한 관리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IDEA의 여러 제품들 중에서는 우리에게도 상당히 익숙한 제품들이 많은데요, 올해의 수상작품에는 나이키 트래시 토크(Trash Talk)라는 제품과 애플의 아이폰도 여기에 속해 있네요. 국내 제품들도 있는데요, 삼성전자의 바이러스닥터와 외장형디스크 G시리즈가 금상의 영예를 입었습니다.

HDS의 ITOA가 속해 있는 IPE 부분의 제품들을 보면, 금상 부문에는 PNC 파이낸셜 서비스 그룹의 가상 지갑(virtual Wallet), 팔라토미터(Palatometer, 언어표현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도구), 준HD(Zune HD, LED 내장한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디바이스) 등이 있습니다. 은상 부문은 HDS의 ITOA 뿐만 아니라 (레드Red)와이어(Wire)라는 음악서비스, 소노스 컨트롤러 CR200(Sonos Controller CR200, 터치스크린 방식의 리모컨), 임팩트(Impact,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술), 렉스마크 데스크톱 UI전략(인쇄 및 복사 기술의 사용을 돕는 UI) 등이 들어 갑니다. IEDA 수상 제품들을 둘러 보는 것만으로 아주 즐거운데요, 시간되시는 분들은 IDSA의 홈페이지를 둘러보면서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면 참 시간 잘 갈 것이라 생각이 드는군요.

 

HDS, AMS2000 고밀도 옵션을 통한 용량 확장

계속해서 HDS 이야기 입니다. AMS2000 시리즈는 기존의 SATA 디스크의 경우 고밀도 모듈(high density)을 출시하면서 하나의 인클로저에 디스크를 통상 15개 꽂음으로써 단위 면적당 저장 공간을 늘리는 기술을 제공하였습니다. 이번에는 기존 SATA 디스크 이외에도 SAS 디스크도 수용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으며 성능도 확장하여 AMS2500의 경우 최대 89,000IOPS를 SPC-1(Storage Performance Council –1, 스토리지 성능관련 기구)에서 기록하였습니다. 단위 공간당 저장공간을 늘리게 되면 스토리지 확장부의 도입 비용이 줄어들게 되어 비용 혜택이 발생하고 상면 부족에 관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AMS2000 시리즈의 경우 고밀도 기술이 SAS 및 SATA 모두 들어가게 됨에 따라 단일 시스템으로는 거의 PB에 이르는 용량을 수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의 인클로저에 SAS 디스크를 최대 38개를 장착하게 된다는 것은 사실 무척 고무적인 일입니다. 이전에 SATA와 같은 저속의 고밀도 스토리지 제품들은 상당히 있었지만 SAS를 이용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캐시와 포트를 충분히 장착하고 하나의 인클로저(4U)에 이렇게 많은 디스크를 장착하면 SMB(Small and Medium sized Business)에서는 AMS 2000 제품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운영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USB 3.0 관련 스토리지 기술

USB 3.0 관련된 스토리지 기술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USB 기술이 3.0으로 가면서 가장 많은 혜택을 보게 될 분야는 저장장치 분야가 아닐까 싶습니다. HDD 뿐만 아니라 PC 및 x86 서버 계열에서는 SSD의 활용 범위가 상당히 확대될 것입니다. USB 3.0 공개 이후 속속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도 예외는 아닙니다. 먼저 어댑터부터 소개해 보겠습니다.

▶ 트렌드넷 USB 3.0포트 지원되는 카드 출시

이 제품을 보니, 예전에 있던 PC에 USB 1.1 포트만 있어서 USB 2.0 포트를 지원하는 카드를 별도로 구입해서 사용하던 생각이 나더군요. PCI 익스프레스 카드를 PC에 꽂으면 그림과 같이 외장 USB 3.0 포트가 제공되고 이 포트를 이용하여 USB 3.0 기기들을 사용하면 됩니다. 제조사는 트렌드넷(TRENDnet), 제품명은 TU3-H2PIE입니다.

USB 2.0이 480Mbps이고 USB 3.0은 5Gbps입니다. USB 3.0 기술에 맛을 들이면 절대로 USB 2.0은 사용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당장의 USB 3.0 연결 기술에 소요되는 비용이 제법 많이 들기 때문에 대중화를 쉽게 예단할 수는 없지만, 마더보드 상에서 지원하는 인시스템(In-system) USB 3.0 포트가 대중화되면 시간에 관한 문제입니다.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은 올해가 분수령이 되지 않겠느냐 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고, USB 3.0 기술은 내년하반기 이후가 대중화의 길로 가게 될 것이라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당장 이 제품(사진)만보더라도 가격이 50달러에 달합니다. 49달러라고 하는데요, 한화로 바꾸면 5~6만원은 되어야 할 것 같군요. 50만원대에 대중적인 사양의 PC가 결정되는 현실에서 보면 절대 적은 금액은 아니지요.

▶ USB 3.0 허브 등장

USB 2.0 허브는 기념품으로도 많이 돌리고 있던데, USB 3.0 허브의 경우 이번에 SIIG에서 나온 제품이 60달러나 합니다. USB 3.0 포트만 4개를 지원하거나, USB 3.0 포트 3개와 USB 2.0 포트 4개 지원되는 제품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USB 3.0까지는 개인용 제품에 머물렀다면 USB 3.0은 기업용 네트워크로도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5Gbps는 속도를 생각해 보면 실제로 그렇습니다. 현재 기업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스토리지 접속 기술인 파이버 채널(Fibre Channel)은 대개가 4Gbps 또는 2Gbps입니다. 그나마 최근에 도입한 스토리지 시스템들은 8Gbps일 것입니다. 하지만 8Gbps를 현재 충분히 사용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 하면, 5Gbps를 지원하는 UBS 3.0 기술이 SMB의 대안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무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디-링크 NAS, 온라인 백업 서비스 속으로 들어간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점점 많이 보여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용 소비제품을 많이 만드는 디-링크(D-Link Systems, Inc.)가 온라인 백업 서비스를 위해 씨테라 네트웍스(CTERA Networks)와 같이 협업을 한다는 것입니다. 디-링크의 셰어센터(ShareCenter) NAS 제품(DNS-323)을 확대하여 온라인 백업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것입니다. 아래 그림은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페이지에서 화면을 캡쳐한 것인데요,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는 http://dlink.ctera.com 입니다.

 

그림을 보아 알 수 있듯이 디-링크의 DNS-323의 데이터를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기술을 이용해 별다른 소프트웨어를 PC에 설치하지 않고, 파일의 크기와 형식에 구애됨 없이 블록 레벨의 중복 제거 기술을 비롯해 AES-256 암호화, 파일 버저닝 등을 지원하면서 데이터를 백업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온라인 백업 서비스 모델들은 PC에 있는 데이터를 백업하고, 과금 정책 역시 보호 대상 데이터의 용량과 PC 수량 등과 관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서비스의 모델은 DNS-323이라는 NAS 데이터의 백업을 서비스 모델로 하고 있고 용량과 파일 형식에 있어 제약사항이 없습니다. 그리고 보통의 온라인 백업 서비스의 무엇보다도 큰 문제점은 사용자 PC에 백업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여 PC의 CPU, 메모리, 네트워크 리소스 등을 사용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지만 이 비즈니스 모델은 PC에서는 그 어떠한 소프트웨어도 설치하지 않아, 다양한 PC에 적용, 이식하는데 발생하는 문제점 자체가 없고, 하나의 하드웨어에서만 수행되기 때문에 장애 발생 요인도 한정되어 서비스 자체는 안정적으로 구현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디-링크만을 사용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기는 하지만, 개인용 NAS를 판매하는 측의 입장이라면 아예 이런 것을 서비스 모델로 만들어 차별화된 시장 접근 전략을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비즈니스 모델을 보면서 다양한 사업의 가능성이 발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이디어가 상당히 좋습니다. 시장 지배적인 위치에 있다면 그리고 NAS 기술과 임베디드 OS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이런 비즈니스 모델을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픈 소스 백업 소프트웨어 지맨다(Zmanda),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

오픈 소스 백업 소프트웨어로 유명한 지맨다(Zmanda, Inc.)가 클라우드로도 제공되는 서비스를 보다 확대하였습니다. 지맨다 클라우드 백업(Zmanda cloud backup, ZCB)라는 이름으로 클라우드 재해 복구 기능과 마이크로소프트 서버 2010(Microsoft Server 2003), 익스체인지 서버 2010 등을 포함하면서 주로 SBM를 대상으로 온라인 백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제공되는 서비스는 ZCB 3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3라는 숫자는 3번째 판(세대; generation)이라는 점에서 계속해서 판을 갈고 있는데요, 온라인 저장소 서비스로도 유명한 아마존의 S3(Simple Storage Service)의 백업 기능이 지맨다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의 오픈 소스가 가지는 의미를 상당히 의미 있게 살펴야 할 과제라고 봅니다. 이미 지난 2008년부터 지맨다의 백업 소프트웨어는 윈도우 시스템을 대상으로 ZIB(Zmanda Internet Backup)이라는 이름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 부분에 있어 상당한 수행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면에서도 상당히 저렴하게 형성되고 있는데요, 현재 기가바이트 당 0.15달러의 가격에 이르고 있는데요, 가격 비교표를 지맨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 옮겨 보았습니다.

 

벤더별 연간 사용료 비교(작은 용량 백업:左, 중간 규모 이상의 백업량:右, *Mozy는 데이터 보관주기Data retention 1년 불가)

현재 가격만 놓고 볼 때 지맨다의 서비스를 능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가격만으로 승부를 거는 지맨다도 아닙니다. 네트워크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쓰로틀링(throtling) 기능을 비롯하여 각종 컴플라이언스 대응 기능, 보안 기능, 감사 요건 준수(예: SAS 70), 여러 유형의 데이터베이스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기업 대상의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는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북미지역에서는 속속들이 새로운 온라인 백업 서비스가 등장하고 보다 경제적이고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반해 아직 국내에서는 더디기만 합니다. 하지만 점점 이런 부분에 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해 보이는 부문임에는 틀림없습니다.

 

SAS 디스크, FC 디스크를 구축(驅逐)할 것인가

- ‘악화가 양화를 구축(驅逐)한다’는 말을 흉내내 봤습니다. (아는 척 좀 했습니다. 너그러운 용서를 ~). 그렇다고 해서 SAS가 악화고 FC디스크가 양화라는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올해 초 SAS에 관한 새로운 규격이 나오면서 이른바 SAS-2는 FC를 대신할 기술로 인식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현재는 SAS 1.1과 SAS-2 기술이 공존하고 있으며 디스크 어레이에서 대부분 SAS를 지원한다고 하면 SAS 1.1을 지원할 것입니다. SAS 1.1은 3Gbps의 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SAS-2는 6Gbps의 속도를 냅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올해가 SAS-2로의 전환을 이루는 전환점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요즘 SAS를 지원하는 디스크 어레이 대부분은 SAS-2를 명시적으로 지원한다고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분명한 것은 대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SAS가 백엔드(backend) 단에서 FC를 밀어내고, FC는 퇴출될 것이라는 주장에는, 일단 FC가 로드맵이 없다는 점입니다. SAS의 경우 SAS 1.1을 거쳐 SAS-2, 그리고 그 이후에 최대 12Gbps에 이르는 지속적인 기술발전에 관한 기본 로드맵을 가지고 있지만, 이에 반해 FC는 현재의 4Gbps 이후 어떠한 기본 계획이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FC SAN 스위치 조닝(zonning) 기술을 SAS가 흡수하면서 백엔드 차원 뿐만 아니라 호스트 인터페이스 부문에 이르는 영역까지, SAS 연결성(connectivity) 기술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연결성 기술은 좀 더 성숙해지길 기다려야 하는 부문이지만, 이미 SMB를 타깃으로 하는 디스크 어레이들의 일부에서는 SAS로 직접 호스트와 연결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와 유사하게 기존 SAS에서의 호스트 연결성에 관한 단점이 극복되고 있는 것도, SAS 기술에 대해 기대를 삼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FC케이블의 연결 길이에 비해 SAS의 연결 길이가 길어야 10미터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은 데이터 센터를 구축, 운용하는데 있어 SAS는 선택할 수 없는 기술이었지만, 최근 이러한 단점이 개선되고 있고 FC와의 상호 운용 호환성도 지원되고 있는 과정에 있습니다. 물론 적어도 호스트 연결 기술에 관한 한 현재 시점에서는 시간이 좀 필요하긴 합니다.

이렇듯 SAS는 디스크 어레이의 백엔드 차원에서 볼 때 이미 FC의 대안으로 상당히 올라와 있으며 호스트 인터페이스 측면에서 볼 때 점점 기술 개선이 되고 있는 과정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제품 및 제조사 차원에서 어떻게 SAS가 시장에서 전개되고 있는지를 살펴 보겠습니다.

전세계에 있는 모든 디스크 어레이를 제조하는 기업들을 조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그래서 대상 기업을 EMC, Dell, HP, HDS, LSI, NetApp, IBM 등으로 제한하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기 제시된 모든 기업들이 SAS를 기본 백엔드로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 제품에 SAS 백엔드 기술을 채용한 것은 아니지만, 이들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스토리지 제품들 일부 모델은 SAS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 EMC: Clariion AX4와 Celerra NX4
    • Dell; PowerVault MD3000
    • HP: StorageWorks D2000, StorageWorks MSA20000 G2
    • HDS(Hitachi Data Systems): AMS 2000 Family
    • IBM: System Storage DS3000
    • NetApp: FAS2040
    • LSI: Engenio 1000 series(OEM: IBM DS3000, Sun STK2500)

여기서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아직 채택되는 제품이 많지 않다는 점과 모듈러 타입의 스토리지에 적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트너(Gartner)나 IDC 등에 따르면 FC 디스크가 죽는 건 시간 문제라고 합니다. 서치스토리지닷컴의 기사를 보면 이 부분에 관한 내용이 나오고 있는데요,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이미 2007년에 SAS 디스크가 40%를 점유하면서 뒤를 따르는 SATA 27.8%, FC 21.3% 등을 제치고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서치스토리지가 정확하게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 수치가 디스크 어레이의 백엔드 차원에서 접근했다기 보다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차원에서 집계를 하다 보니, 서버에 탑재되는 SAS를 포함해 이렇게 크게 보이는 것처럼 나왔다고 여겨집니다. 외장형 디스크 부문만 놓고 보면 절대 이렇게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2008년에는 SAS가 43.5%, SATA가 30.9%, FC가 20.4%에 이르게 되었고, 2009년에는 SATA가 43%, SAS가 40%, FC가 15%의 점유율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2009년에 6Gbps SAS가 전체 HDD 시장에서 11.6%를 차지하였다는 점인데요, 시장에서의 대세가 이미 SAS로 기울고 있고 결국 가는 방향은 6Gbps를 지원하는 SAS-2라고 하는 점입니다. 그래서 가트너의 경우 2014년을 FC 디스크의 소멸 시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IDC의 경우 성능 최적화(performance-optimized) 차원에서 엔터프라이즈 급의 HDD 분포를 보면, SATA와 SAS가 전체 시장에서 72%를 점유하고 있고, FC 디스크가 27%를 차지하며, SCSI가 1%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SAS와 SATA를 한데 묶어서 좀 아쉽게 보이는 군요.

시장전문가들의 이야기는 결국 올해 2010년이 외장형 스토리지 부문에서 SAS가 FC 디스크를 추월하는 전환기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IDC의 경우 1분기 자료에서 50:50으로 SAS와 FC의 비중이 거의 비슷해졌다고 하는군요. 향후 2~3년이면 FC 디스크를 몰아내고 외장형 디스크 스토리지 분야에서는 SAS가 지배적인 위치가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서치스토리지는 또한 상당히 실증적인 이야기를 내놓았는데요, 비영리유전자연구소인 JCVI라는 곳의 컴퓨터 시스템 매니저의 사례를 통해 SAS 백엔드 부문의 성능이 아주 우수하다고 하는 인터뷰를 싣고 있습니다. 넷앱의 FAS6080과 네할렘 기반의 x86 서버(클러스터)들을 이용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성능 및 비용 등에서 아주 만족한다고 하는군요. 한편 HDD를 직접 생산하는 씨게이트의 경우 SAS 디스크가 빠른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앞으로 언제쯤 FC 디스크를 단종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SAS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고 향후 기술 로드맵과 외장형 디스크 어레이 부문에서의 보다 많은 채용 등이 이뤄지면 SAS가 FC를 앞서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당장 FC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FC가 나쁜 것도 아닙니다. 다만 시장에서의 선택이 SAS가 많아지고 있다고 하는 것이 결론일 따름입니다. 혹시 FC 디스크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SAS를 선택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고민이 있거나 아니면 FC 디스크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저장매체인줄 알고 있는데 SAS라는 것이 튀어 나와 어리둥절해 있다고 한다면 잠시 이런 정도의 이야기를 알아 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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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6/14-6/18]

일? Work ? IT! 2010.06.20 00:11 Posted by Storage Story

바이올린 메모리, 기어6 인수

바이올린 메모리(Violin Memory Inc.)는 메모리 디스크에 관한 상당한 기술을 보유한 회사입니다. 저의 지난 블로그에서도 몇 차례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왼편에 있는 그림은 바이올린사의 대표적인 메모리 디스크 어레이 제품인, ‘3200 Flash Memory Array’라는 제품입니다. DDR 메모리를 이용하여 디스크 어레이처럼 동작시켜 고성능 처리를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낸드 플래시 가격이 떨어지면서 SSD가 차세대 저장 기술의 하나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낸드 플래시를 응용한 SSD 기술 이전에는 텍사스 메모리와 바이올린 메모리 등과 같은 메모리 저장장치 분야의 기업이 HPC와 같은 곳에서의 특정 시장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요즘도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그런데, 기어6(Gear6)는 낸드 플래시 기술을 가진 기업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메모리 디스크 관련 기술을 가진 기업도 아닙니다. 기어6는 NFS에서의 성능 개선을 목적으로 ‘NFS Caching’ 기술을 가진 기업입니다(유사 기술로 Web과 클라우드, SQL 캐싱 기술도 포함). 기어6 홈페이지를 보니 대략 30개 정도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NFS 캐싱 기술에 관한 몇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클라우드의 대표격으로 언급되는 아마존 EC2의 경우 기어6의 기술이 들어가 있습니다. 바이올린사의 기어6 인수를 보면서 기업의 비전이 인수전략과 어떻게 호응관계를 이루는지에 대해 느끼게 됩니다. 별 관계도 없어 보이는 이러한 합병에는 바이올린사의 비전인 ‘실리콘 데이터 센터(Silicon Data Center)’가 있습니다. 바이올린사의 플래시 어레이 기술과 기어6의 NFS 캐싱 기술은 다른 기술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현재의 HDD가 가지는 물리적인 동작 한계를 넘어 I/O를 개선한다는 것과 NFS 캐싱 기술의 I/O 개선은 결국 같은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바이올린의 경우 팔콘스토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팔콘스토어의 NSS에 SAN 성능 가속화를 위한 목적으로 4TB SSD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도 만들었는데요, 그만큼 바이올린이 치중했던 사업 분야는 SAN 중심이었습니다. 한편 기어6는 퓨전IO(FusionIO)나 HP(비즈니스 모델은 여기를 참조)와 같은 SSD 기업들과 협력하여 보다 빠른 IO를 낼 수 있는 기술에 치중하여 SSD 그 이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합병의 시너지가 어떻게 발휘될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지만, SAN+NAS, IO 가속화(acceleration), 플래시 메모리+낸드 플래시, 클라우드 기술 등이 조합된 이번 합병을 보면서 참 잘 한 케이스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HDS 제한된 범위 내에서 팔콘스토어와 협력

HDS(Hitachi Data Systems)팔콘스토어(FalconStor Software, Inc)와 제한된 범위 내에서 재판매(resell)를 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보도 자료는 여기). 팔콘스토어의 중복 제거 솔루션인 FDS(File-interface Deduplication System)와 중복 제거 기술이 들어가 있는 VTL(Virtual Tape Library with deduplication)을 HDS의 AMS2000 제품군과 연계 판매를 제한된 물량에 한정하여 재판매한다는 것입니다. 중복 제거가 들어가 있는 VTL은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백업저장 차원에서의 중복 제거 시스템이고, FDS는 파일 차원에서 중복 제거를 실시하는 시스템입니다.

FDS는 백업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백업된 데이터로 접근하여 해당 데이터가 중복되어 있는지 여부를 따져 중복 제거를 하는 체제입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정책 설정을 할 수 있는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면 가운데 있는 델 서버 모양의 시스템이 FDS로서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를 이용하고, 그래서 NFS나 CIFS를 지원하고 시만텍의 OST(OpenStorage) 옵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백업을 하다 보면 동일한 디렉터리를 백업을 하게 되고 그래서 동일한 데이터 파일을 계속해서 백업하게 되는데 그런 면에서 효용 가치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번 재판매가 비록 한정된 물량에 대해서만 판매되는 것이 팔콘스토어 입장과 HDS의 입장이 다른가 봅니다. 팔콘스토어는 보도자료를 게시하는데 반해서 HDS의 경우에는 보도자료를 찾을 수 없더군요. 아무튼 두 회사의 이러한 조합이 잘 되었으면 하네요.

 

도시바, 128GB 낸드 임베디드 모듈 개발

도시바(Toshiba Corporation)가 eMMC 기준을 완벽하게 만족시키면서도 가장 많은 용량을 기록할 수 있는 낸드(NAND) 임베디드 모듈을 개발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크기가 17 x 22 x 1.4mm로서 아주 작으면서도 32nm에서 수행했습니다. 64Gbit(8GB) 낸드 칩 16개를 붙여서 만든 것으로 이렇게 16개를 붙인 것은 도시바가 처음이라고 하는군요. 이번에 개발된 이 낸드 임베디드 모듈은 향후 디지털 카메라,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사용될 수 있다고 하는 것이 도시바의 주장입니다. 점점 더 얇아지고 가벼워지는 모바일 컴퓨팅 환경과 리치 미디어 기기들이 탄생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크게 두 종류인데요, 128GB와 64GB 등으로서 시제품은 2010년 8월(64GB)과 9월(128GB) 등에 나올 것이고, 대량 생산은 2010년 4분기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목표 성능은 읽기 속도가 최대 55MBps, 기록 속도가 21MBps가 된다고 하는군요. 이러한 추세라면 조만간 스마트폰에서 1TB를 지원하는 시점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모바일 기기는 보다 더 작아지고 얇아질 것이고, 이러다가 안경 너머로 보이는 모든 것을 기록할 수 있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최근에 차량용 블랙 박스와 같이 마지막 얼마 순간을 기록하듯이 우리가 본 것을 기록하는 그런 날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디지털 혁명의 미래(원제: Total Recall)에서 이야기 하는 것처럼 모든 것을 기록하는 세상을 이미 우리는 살고 있고 이러한 기술의 발전이 보다 인간 삶 자체를 로깅(logging)하는 것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이르게 하는군요.

 

속속들이 등장하는 SAS 기반 디스크 어레이

이미 SAS 기반의 디스크 어레이가 상당히 나와 있습니다. 워낙 FC 디스크가 오랜 시간을 기업용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SAS가 상대적으로 루키(rookey)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SAS 디스크가 SAS 2.0이 되면서 인터페이스 속도가 6Gbps가 되고 그래서 성능상으로 볼 때 보다 나은 면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산업적으로 볼 때에도 FC 디스크보다 SAS 디스크가 서버에도 사용되고 디스크 어레이에도 사용되기 때문에 생산 단가면에서도 나은 면이 많습니다. SSD도 역시나 서버에서 사용되는 SSD를 외장형 디스크 어레이에서도 사용되어 기술 개발의 용이성이나 적용 범위가 훨씬 넓어집니다.

지난 주에도 SAS를 기반으로 하는 디스크 어레이가 출시되었습니다. 하나는 SGI(Silicon Graphics International Corp.)인피니트 스토리지 5000(InfiniteStorage 5000; IS5000)이고, 또 다른 하나는 셀러로스(Celeros Corp.)의 EzSAN, EzNAS 등입니다.

SGI의 인피니트 스토리지 5000는 SGI의 최초의 SAS를 채용한 스토리지입니다. HDD 폼팩터도 3.5인치 뿐만 아니라 2.5인치까지 포함하고 있으며 SLC 타입의 SSD까지 지원하는 스토리지입니다. 디스크 인터페이스 속도도 SAS 2.0을 채용하여 6Gbps를 내기 때문에 성능면에서 상당한 개선을 이뤘다는 것이 SGI의 주장입니다. 대역폭이 4,000MB/sec에 달하고 40,000IOPS, 기존 시스템 대비 4배나 개선하였다고 하는군요. 캐시는 4GB, 호스트 인터페이스가 표준 6Gbps SAS 6개 포트에 추가 2개의 SAS 연결 제공하는 모델이 있는가 하면 2개의 추가 포트를 8Gbps FC 포트 연결성으로 하는 경우도 있네요. RAID 레벨은 0, 1, 3, 5, 6, 10 등을 제공하네요. 지원하는 HDD는 일반적인 것들은 대부분 지원하고 SLC 타입의 SSD는 150GB와 300GB 등을 지원합니다.

한편 셀러로스(Celeros)의 경우, 주로 SMB 대상의 스토리지를 제조, 판매하는 기업으로서 캘리포니아 레드우드(Redwood)에 위치해 있다는 것 외에는 설립 연도와 경영진에 관한 정보가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셀러로스의 제품 역시 SAS 2.0 기술을 적용하였으며 최신 인텔의 네할렘 CPU를 비롯, DDR3 메모리, PCI-Express 2.0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HDD 뿐만 아니라 SAS 6.0 Gbps와 호환되는 SSD까지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HDD 폼팩터와 기본 인터페이스만 맞으면 호환성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SGI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RAID 레벨을 지원하고 있고, SAN과 NAS기술 모두를 가지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이렇게 SAS는 계속해서 새로운 제품을 보여주면서 시장에서의 많은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결국 이 부문의 주도권은 씨게이트(Seagate)와 HGST(Hitachi Global Storage Technologies), 두 회사의 선택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애너비트의 SSD 제품 출시


이제 SSD 제품 출시했다는 소식이 워낙 많이 들려서 이런 것이 큰 뉴스도 아닌 것은 사실입니다. 오늘 소개할 회사는 이스라엘 기업으로서 애너비트(Anobit Technologies Ltd)이라는 회사인데요, MLC 타입의 SSD이지만 안정성과 성능은 SLC에 못지 않다는 것이 이 회사의 주장입니다. 제품명은 제너시스SSD(Genesis SSD)로서, 애너비트에 따르면 이 회사의 특허 기술인 ‘메모리 시그널 프로세싱(Memory Signal Processing, MSP)’을 이용하면, MLC 타입의 SSD를 이용해도 엔터프라이즈 규모에서의 요건들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너시스SSD가 내는 성능이 20,000IOPS(random write)~30,000IOPS(random read), 180MB/sec(sequential write)~200MB.sec(sequential read)에 이른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 MSP라는 기술이 현재 SSD 벤더나 낸드 제조사 등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그래서 입증된 기술이라고 합니다. 현재 200GB와 400GB 두 종에 대해 기술 공급이 가능하고, OEM 공급되어 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2006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창업 당시 43명 정도가 있었으며 여러 벤처 캐피탈리스트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기술 중심의 기업입니다.

 

워드프레스를 위한 백업 서비스 출시 – 아이드라이브(IDrive)

이런 서비스가 나오리라 예상은 했는데, 의외로 조금 늦은 감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SNS 서비스를 기획하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부분은 다소 희소식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마이SQL(MySQL)을 비롯하여 블로그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는 기술로서, 이 기술을 개발한 회사는 프로 소프트넷(Pro Softnet Corporation)이라는 곳입니다. 이 회사는 ‘워드프레스 용 아이드라이브(IDrive for WordPress)’라는 서비스를 출시하였는데요, 한마디로 온라인 백업 서비스입니다. 기존의 온라인 백업 서비스의 경우 보호 대상이 주로 PC나 맥(Mac) 등의 개인 컴퓨터나 스마트폰과 같은 것으로 한정되어 있었는데, 이제는 인터넷 상의 자신의 창작물이나 출판물을 보호해 주는 서비스로 확대되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현재 아이드라이브는 2GB까지는 무료로 제공되고 PC당 150GB 당 월 4.95달러를 받고 있습니다.

 

백업 기능과 기술의 경우, 그렇게 정교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최초 백업은 워드프레스 전체를 백업하고 나중에는 변경된 데이터만 백업을 합니다. 백업 결과에 대해서 이메일로 통지해 주는 기능을 비롯해 기능이나 SSL 또는 Non-SSL을 이용할 수 있는 정도가 눈의 띄고 특별해 보일 것도 없습니다. 워드프레스 2.8.5 이상에서 동작한다고 합니다.

블로그가 SNS인가에 대해서는 여기서 논할 바는 아니지만, 블로그를 포함하여 자신의 SNS 활동도 이런 식으로 백업해 주는 서비스가 나올 것이라 여겨집니다. 워드프레스의 경우 소스가 공개되어 있고 기본적으로 개방형 플랫폼이기 때문에 이러한 서비스가 출현하면서 비즈니스 생태계 자체가 확대되는 긍정적인 면이 많이 보이고 있는데요, 스마트폰이나 최근의 트위터, 페이스북의 강세 경향을 보면서 이번에 나온 이러한 서비스로 보다 인해 더 진일보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 흥미로운 현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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