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을 통해 본 스토리지 경향

일? Work ? IT! 2015.07.19 22:08 Posted by Storage Story

가상 환경에서의 스토리지 사용은 어떠한 모습일까요? IDC가 이런 조사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결론은 가상화 진행율이 높아지고 있고 클라우드 활용이 많아지고 있으며 플래시의 사용이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2015년 6월 인터넷을 통해 실시된 이 조사는 총 203명이 응답을 했고 다양한 산업군에서 참여를 하였으며, 응답자의 41.9%는 100TB이상의 스토리지를 가지고 있고 100TB 미만 51TB이상이 37.4%였습니다. 요즘 사실 100TB라고 해도 큰 느낌이 없어서, 운영 데이터의 크기로 보면 IDC가 좀 더 크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14년에도 이와 동일한 설문을 했었는데요, 가상화율을 보면 2014년 43.55%였던 것이 2015년에는 66.06%로 늘었고 이를 스토리지 관점에서 보면 가상 머신 상에서 운용되는 기업 데이터가 34%에서 82%로 늘었다는 겁니다. 가상화 비율이 높아지면서 클라우드로의 접근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요, 클라우드에서 운영되는 데이터가 이미 전체 데이터의 반을 넘어서 64%에 이르렀다는 것이 IDC 조사 결과입니다. 이를 IDC에서는 클라우드 진입율(Cloud Penetration)이라고 표시하고 있는데, 2014년에는 21%에 불과했던 것이 64%로 늘었다는 것은 북미 지역에서는 상당히 많은 운영 관리가 가상화와 클라우드로 넘어갔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의미 있는 방향이 될 것입니다.

스토리지 프로토콜에 대한 조사도 있었는데요, FC와 DAS가 17.0%와 17.6%로 가장 많은 점유를 보였고 그 다음으로는 NFS가 15.5%, 인피니밴드가 14.1% 등의 순이었습니다. FCoE는 8.8%로 가장 낮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데요, FCoE를 고려한다면 잘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가상화와 관련해서는 ‘가상화를 우선적으로 검토한다’는 의견이 2014년 대비해서 늘었고 가상화 솔루션으로서는 VMware vSphere가 23.1%로 1위를 하고 있고 Citrix XenServer가 Microsoft Hyper-V가 20.6%, 17.2%였고 Red Hat Enterprise Virtualization과 Oracle VM 등이 2자리 수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데이터 서비스 측면에서 보면 어레이 데이터 서비스, 하이퍼바이저 기반 복제와 DR 운영 등이 2014년 대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가상화 기술이 IT 인프라 전반에 가상화와 클라우드 기술이 더욱 더 넓게 퍼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스토리지 시스템을 선택할 때에는 가상화와 클라우드 준비성(readiness)를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 되어 버렸습니다.

국내에서 여러 보안 사고가 나면서 VDI에 대한 검토를 많이 하고 있고 실제로 VDI 프로젝트가 현재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국내의 경우 플래시 스토리지를 기반으로 VDI 사업이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러한 경향이 해외에서도 다르지 않습니다. IDC 조사 항목 중 VDI 환경에서 공간 효율적인 복제(space-efficient cloning) 기술을 사용하는가 라는 것이 있었는데요, 2014년 그렇다(Yes)라는 응답이 34%였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88%로 극적으로 늘어 났습니다. 이를 두고 IDC는 플래시의 영향이라고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보다 직접적인 질문으로서 VDI 환경에서 플래시 스토리지를 적용하였는가 하는 설문을 했었는데, 2014년 그렇다는 응답이 45%였는데 2015년에는 90%로 많이 늘었습니다. 어레이 형태의 플래시 스토리지를 비롯하여 호스트 기반의 플래시, 그리고 어플라이언스 기반의 플래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플래시 스토리지가 적용, 운영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VSI(Virtual Server Infrastrucuture), 국내에서는 서버 가상화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분야 역시 플래시의 사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VSI 환경에서 어떻게 사용하는가 하는 설문의 경우 AFA(all flash array) 형태로 사용한다는 것과 캐시의 형태로 플래시(flash as a cache)를 사용한다는 것이 39.0%와 40.7%로 가장 많은 응답을 보이고 있는데요, 하이브리드 형태의 플래시 스토리지를 사용하게 되면 캐시와 스토리지 계층화(storage tiering)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인 것을 생각해 보면 AFA로 사용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IDC의 조사에는 Hyperconverged Infrastrucutre에 대한 설문이 아쉽습니다. Hyerperconverged storage를 사용하고 있는가에 대한 조사가 있었는데 그 부분을 보면 76.4%가 그렇다고 응답을 하였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Hyperconverged storage가 Hyperconverged infrastrucutre와 같은 것인지 아닌지를 잘 모르겠네요.

전체적으로 보면 이번의 IDC의 설문 조사라는 것이 통계학적 의미가 있는지 불분명합니다. 표본이 어떻게 선정되었는지 그리고 선정된 표본이 대표성을 띄는 것인지도 확실하지도 않고 또한 설문에 응답한 것이 실제 사실을 어떻게 반영하는지도 분명치 않습니다. 질문의 문항들을 보면서 가장 의문스러웠던 것 중에 하나는 스토리지 프로토콜을 묻는 것이었는데 과연 설문에 응한 사람들 상당 수(57%)가 “IT or Infrastructure Manager/Director/VP”였고 35.5%는 CIO였습니다. 이들이 이러한 질문에 대해 이렇게 정확하게 대답을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프로토콜은 뭐 그렇다 치더라도 얼마의 용량이 가상 서버와 클라우드에서 사용되고 있는지를 그렇게 잘 알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조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가 몇 개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다시 정리해 봅니다.

  • VSI와 VDI는 이미 상당한 대세이고 가상 머신(VM)에 연결된 스토리지의 용량이 전체 스토리지 용량의 절반을 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 플래시를 선택하여 적용하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AFA와 Cache 형태로 사용되고 있어 당분간은 All Flash Array와 Hybrid Flash Array가 공존을 하게 될 것이다.
  • 스토리지 용량 효율적인 기술이 많이 적용되고 있다: Thin provisioning, Space-efficient snapshot & Clone, Compression, Deduplication, Replication 등
  • 가상 환경을 위한 데이터 서비스나 관리 기술 들이 스토리지에 요구되고 있다: VAAI, VVOL 등

가상화의 진행과 그에 따른 스토리지 기술의 대응성이 결국 한 줄 정리로 요약해 볼 수 있을 겁니다. 가상화와 클라우드 경향이 분명히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한다면 데이터 스토리지에 그것을 위한 서비스를 요구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고 스토리지 벤더들의 기술이 그것들을 수렴해 나가는 것이 당연해 보입니다. 스토리지의 선택을 고민한다면 가상화와 클라우드에 관한 대응성, 준비성 등을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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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OS - Virtualization and Containerization

Cloud 2015.07.05 22:42 Posted by Storage Story

가상화와 컨테이너 기술이 클라우드 경향에 따라 필수로 자리 잡으면서 흔하게(?) 이런 기술을 제공하는 벤더나 기술 서비스 제공 업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도커는 오픈 이후 가상화에서 컨터네이화(Virtualization to Containerization)으로 가능성과 우려, 실증 등을 해 보였다는군요. 이 바닥에서 적어도 쉽다(easy)는 것과 비용이 들지 않는다(free) 등의 이미지를 만드는 데는 성공한 듯 보입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그러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과연 가상화 플랫폼에서 컨테이너 플랫폼으로의 이동이라는 현상이 있는 것인지 그리고 그렇게 말해도 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자는 ‘포스트 하이프 시대(post-hype era)’라고도 말하고 있지만 그것이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타당해 보이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 보면 보다 더 정교해지고 보다 더 다양한 환경을 만나게 되면 Virtualization과 Containerization은 상호 보완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도 하이브리드일까요? 적어도 현재로서 저는 모르겠습니다.

(Above: At Docker's DockerCon conference in San Francisco on June 23.
Image Credit: Jordan Novet/VentureBeat)

컨테이너나 OS 차원에서 최근 주목할만한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코어OS라는 기업을 살펴보겠습니다. 

코어OS(CoreOS)는 2013년 설립된 기업으로서 애플리케이션 컨테이너 지원을 위한 분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구글의 쿠버네츠(Kubernetes)와 코어OS가 가지고 있는 리눅스 스택(리눅스 컨테이너를 돌릴 수 있는 소프트웨어 스택) 등을 결합하여 텍토닉(Tectonic)을 만들었는데요, 텍토닉의 홈페이지에 기술된 내용에 따르면 다음과 같습니다.

텍토닉은 구글 스타일의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하고 상업적인 기능들 예를 들어 관리 콘솔, 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SSO 통합, 키(Quay), 엔터프라이즈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컨테이너 레지스트리 등을 종합적으로 필요로 하는 모든 오픈 소스 컴포넌트를 사전 패키된 형태(pre-package) 제공한다.

Tectonic pre-packages all of the open source components required to build a Google-style infrastructure and adds additional commercial features, such as a management console, corporate SSO integration, and Quay, our enterprise ready container registry.

텍토닉이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가를 찾아 봤는데요, 지질 구조와 관계되는 말이더군요. 구조 지질학(tectonic geology)이나 지각 구조학(tectonic geology) 등에서 사용되고 지진판(tectonic plates; 또는 지각판) 등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구조를 뜻하는 structure와는 달리 보다 큰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텍토닉이 지향하는 바도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인데, 이름을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어OS 등장과 텍토닉의 출현은 잘 생각해봐야 할 시사점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코어OS는 rkt(Rocket)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rkt는 도커(Docker)의 대안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는 있는 일종의 컨테이너 기술입니다. 코어OS가 rtk를 만든 이유는 현재의 도커가 너무 무거워졌기 때문이라고 하고 있는데요, 잘 생각해 보면 레드햇의 Project Atomic이나 캐노니컬의 Snappy Ubuntu, VM웨어의 Project Photon 등의 리눅스 배포판 등이 있는 이유는 컨테이너만 돌릴 수 있으면 되는 환경에서의 현재의 일반 배포판들의 덩치가 커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레드햇의 주도로 끌어가고 있는 Project Atomic은 프로젝트의 목적을 OS의 경량화를 지향하고 도커 컨테이너를 실행시키면서 RHEL(Red Hat Enterprise Linux) 뿐만 아니라 페도라, CentOS 등도 지원 하며, 도커를 비롯해 쿠버네츠, rpm-ostree, systemd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분투가 주도하는 Snappy Ubuntu 역시 경량화를 지향하는데, 최소의 서버 이미지(minimal server image)를 제공하지만 속도와 신뢰성, 보안성 등을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름도 Snappy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위 그림 참조).

VM웨어의 Project Photon 로고

VM웨어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포톤(Project Photon)은 지난 4월에 시작하였고 Project Lightwave와 같이 오픈 소스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상화 부문에서의 확고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VM웨어지만, 컨테이너 기술을 내재화하기 위해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는 것은 가상화만으로는 어렵고 결국 가상화와 컨테이너를 같이 가져가기 위한 포석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해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VM웨어는 Cloud-Native Apps를 위해 포톤을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도커를 포함하여 rkt, Garden(Pivotal) 등을 포함하면서 300MB 미만의 작은 용량으로 구현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상에서 3개 컨테이너를 가지고 있는 리눅스 기술을 보았습니다. 코어OS 역시 경량 OS를 지향하면서도 도커 컨테이너를 가지고 있고 그 크기는 114MB에 불과합니다. 테라바이트라는 용량이 너무나 흔한 세상에 살고 있는 지금에 MB라는 규모는 너무나 작게 보이지만 클라우드를 지향하는 세계에서 본다면 당연히 지향해야 할 자세가 아닌가 싶습니다. 솔직히 요즘 스마트폰에 올라가는 소프트웨어들을 보면 별것도 아닌 것이 수 십 MB의 용량을 너무나 아무렇지도 않게 다운로드 받고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것이 관행처럼 여겨지지만 단 한 줄의 코드라도 줄이고 보다 빠르게 구동하게 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자들의 노력과 비교해 보면 돌이켜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코어OS의 핵심이 되는 몇 개의 요소가 있습니다. etcd와 systemd, fleet 등이 그것들인데요, etcd는 고가용성을 지향하는 key-value store입니다. systemd는 시스템 및 서비스 관리자(system and service manager)이고, fleet는 systemd와 etcd를 합쳐 놓은 distributed  init system입니다. 이 밖에도 flannel을 비롯해 90개 이상의 코드가 Github에 올라가 있고 오픈 소스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어OS가 주목 받는 이유는 이른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icroservice architecture)로 만들어지는 애플리케이션과 컨테이너 등이 클라우드 시대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이면서 트렌드에 아주 잘 부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2013년 5월에 설립된 코어OS는 2014년 7월 안정 버전(stable version)의 컨테이너를 지향하는 경량 리눅스를 내놓았고 그 뒤 구글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랙스페이스(RackSpace), 아마존 등이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상용 버전의 리눅스도 내놓으면서 CoreUpdate 라는 이름으로 업데이트 서비스 관리까지 하면서 시장에서의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2014년 8월 코어OS는 컨테이너 레지스트리 기술을 제공하는 키(Quay)를 인수하면서 컨테이너 기술 상에서 보안성과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의 적용성을 보다 높임으로서 온라인 서비스(Quay.io) 뿐만 아니라 상용 서비스(Enterprise Registry)로서의 서비스 수준을 보다 높였습니다.

임직원 규모는 대략 50여명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져 있고 수 차례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설립되던 해인 2013년에는 5월과 9월에 Seed 형태로 투자를 받았는데요, 9월에는 “Software is eating the world”로 유명한 Andreessen Horowitz도 투자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6월과 올해 4월에 2차례의 시리즈 A 투자를 받았는데요, 8백만 달러와 1,200만 달러로 투자 기업에는 기존 투자자인 Fuel Capital과 Sequoia Capital 등을 비롯해 악슬 파트너스(Accel Partners)과 구글 벤처스(Google Ventures)가 투자를 했습니다. 특히 올해, 그러니까 2015년 4월 투자에는 구글 벤처스가 주도하여 투자를 이끌었다는 점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도커를 비롯한 이러한 컨테이너 기술과 경량 OS가 문제를 해결할까요? 그리고 이 기술이 Virtualization 기술을 몰아내는 기술이 될까요?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상당 기간은 서로가 서로의 기술을 흡수하면서 몇 년이 지나고 나면 어떤 형태로든 대표 기업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재편될 것입니다.

6월 30일, 벤처비트(VentureBeat)는 “10 myths about enterprise adoption of Docker”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우리 말로는 ‘엔터프라이즈 기업에 도커 기술 적용에 관한 10가지 오해’라고 할 수 있는 이 글은 도커에 대한 불나방식 접근에 관한 브레이크를 걸고 있습니다. 상당 시간을 갖고 읽게 된 이 글 속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물론 어떤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일천한 지식의 한계가 가지는 오해가 있을 수 있고 함축되고 추상화되면서 모호해진 탓도 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라도 다시 읽어 보고 싶은 글입니다. 10개의 오해가 뭘까요? 아래 그것들을 옮겨 보았습니다.

  1. IT operations is dead
  2. Microservices are mandatory
  3. Enterprises are ready to load up the container ship
  4. Many small servers beats a few big hosts
  5. VMware’s time is short
  6. Docker is not secure
  7. Developers want to deploy apps and define infrastructure
  8. Enterprise are flocking to Google-scale data centers run with Borg-like automation
  9. Docker is a cloud-centric solution
  10. . Docker will solve all the things

위의 10개 오해는 제목만 읽었다가는 더 큰 오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 내용을 잘 봐야 합니다. 제목만 보고 “VM웨어는 이제는 끝났고 도커가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는 클라우드 지향 솔루션이야'”라고 생각하면 절대로 안될 것입니다. 이 글을 쓴 사람은 밥 퀼린(Bob Quillin)이라는 스택엔진(StackEngine)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입니다. 스택엔진은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 관리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서 솔루션을 개발, 적용하면서 밥 퀼린 본인이 느끼고 생각했던 것을 함축적으로 이 글 속에서 녹여내고 있습니다. 짧은 호흡이 삶을 망가뜨릴 수 있듯이 천천히 그리고 긴 호흡으로 도커에 관한 10가지 오해를 읽어야 할 것입니다.

많은 것들이 바뀌고 새로운 것이 계속 생겨나고 있어 피곤하지만 그래서 즐겁기도 합니다. 새로운 것이 늘 있는 IT, 피곤할 법도 하지만 그래서 늙지 않는 곳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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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든 그것이 탄생해서 소멸하는 일련의 과정이 있습니다. 인류가 이룩한 이른바 문명이라고 하는 것은 거의 대부분 이러한 과정 혹은 단계를 거치게 마련인데, 우리 생활 속에서 이러한 모습은 얼마든지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혹시 비디오 테이프를 지금도 가지고 계신가요? 아니면 지금도 검정색의 커다란 LP판을 가지고 계신가요? 이들 것 대부분은 어떤 시점을 지나면서 우리가 더 이상 찾지 않고 있는 것들입니다.

IT에도 분명 그러한 것들이 있습니다. 인류 역사 전체로 볼 때 IT의 역사는 역사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울 만큼 아주 짧은데요, 그 짧은 역사에서도 보면 한때 잘나갔다가 이제는 더 이상 사람들이 찾지 않는 기술들이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이러한 IT 기술을 24시간이라는 시간 프레임 속에서 어떤 기술은 아직 새벽이고 어떤 기술은 저녁을 넘어가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얼마 전 읽은 가트너 보고서는 서버 가상화와 운영 환경이라는 측면에서 IT 시계를 표현해 놓았는데요, 이런 글을 읽을 때 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기술과 흐름, 과거와 현재, 미래 등을 적절한 사고의 틀 속에 녹여 내는 능력이 참 훌륭합니다. 이러한 방법론을 보면서 사고의 틀은 가져올 수 있겠지만 그 틀을 만들기에는 아직 많이 모자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트너는 24시간 개념을 도입하면서 기술의 수명을 표시하는 방법론을 ‘IT Market Clock’이라고 합니다. 우리 나라 말로는 대략 ‘IT 시계’ 정도가 될 것 같은데요, 각 기술의 분야별로 존재합니다. 오늘 간단히 살펴볼 가트너 리포트는 ‘서버 가상화와 운영 환경(server virtualization and operating environments)’에 관한 2013 IT 시계입니다. 이전에는 서버 가상화와 서버 등이 뒤섞여 있었으나 2012년부터는 서버 기술을 위한 IT 시계와 가상화를 위한 IT 시계 등으로 구분하면서 분석의 깊이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에서 가트너는 현재 이른바 서버 가상화 기술과 클라우드 운영 체제 등을 전체적으로 나열하였습니다. 총 25개에 달하는 기술을 비교하였는데요, 가상화에 관한 모든 것들을 비교하려다 보니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분야 인사이트가 있는 분들은 아래 그림만 보더라도 쉽게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출처: 가트너 2013. 8. IT Market Clock for Server Virtualization and Operating Environments, 2013

위 그림에서 파란 색의 글자는 운영체제이고 붉은 색의 글자는 가상화 기술입니다. 가상화에 좀 더 포커스를 두고자 한다면 붉은 색으로 표시된 것에 집중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자 색상의 농도에 따라 기술이 향후 어느 정도 갈 것인가 하는 것인데요, 2년 미만 남은 기술만 보면 IBM의 운영체제나 스파크 기반의 솔라리스, 시트릭스의 젠서버 등이 보입니다.

가트너의 IT 시계는 전체 시간을 크게 4분 면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간단히 그 의미를 짚어 보겠습니다.

(참조: 패러럴 클라우드서버-구 패러럴 Server Bare Metal, 패러럴 컨테이너스-구 Virtuozzo Containers, 오라클 존스-Oracle Solaris Containers, 파워 리눅스-Other Non-x86 Linux 임, 출처: 가트너 2013. 8, 번역/요약/정리 @StorageStory)

각 사분면의 의미는 위 4개 상대 시간 개념에 표현하면서 중심에서 외곽으로 갈수록 이른바 대중상업화(commoditization)이 더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Choice 분면에서 오라클 VM은 레드햇 RHEV(구 KVM)보다 더 대중상업화 되었다는 것입니다. 대중상업화 측면에서 이해가 되는 것도 있지만 어떤 것은 선명하게 이해가 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가트너는 Commoditization과 관련해 크게 3가지로 구분하고 각 항목에 대해서 지수화하여 평가를 하였습니다. 크게 3가지로 분류하는 것은 표준화의 정도(level of standardization, 10점 만점)와 공급자 수(number of suppliers, 5점 만점), 기술 접근성(access to appropriate skills, 5점 만점) 등이고 이것들 하부에는 지수를 별도로 만들어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VM웨어 v스피어를 비롯해 Red Hat Linux, 윈도우 서버 등은 표준화 측면에서 10점 만점을 받고 있으며 그 뒤를 수세 리눅스, 하이퍼-V, 오라클 VM과 Linux 등이 8점을 받았습니다.

상업화 정도가 높은 제품이나 기술은 무엇일까요? 총 20점 만점에 윈도우 서버, 레드햇 리눅스, VM웨어 v스피어 등이 만점을 획득했으며 Advantage 분면에 있는 주목할 만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하웨이 퓨전스피어나 리눅스 컨테이너, 조이엔트 스마트OS 등의 경우 9점, 10점, 7점 등을 각각 받았습니다. 반면 최하점을 받은 것은 HP OpenVMS(4점)를 비롯해 Power Linux, IBM i, HP Integrity VM 등은 5점을 받았습니다. 5점이나 7점은 점수 상으로 보면 2점 차이지만 저무는 해와 뜨는 해라는 측면에서 볼 때 단순히 비교가 안될 것 같습니다.

가트너에 따르면 2013년에도 하웨이 퓨전스피어, 리눅스 컨테이너스, 조이엔트 스마트OS 등이 새롭게 가상화 기술로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 하웨이 퓨전스피어를 작게만 보아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퓨전스피어에 대해 좀 더 살펴 보겠습니다.

 

(출처: 하웨이 퓨전스피어 홈페이지, Huawei DataCenter Virtualization Solution 3.0 Brochure)

하웨이는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를 2011년에 시작한 이 분야에 있어 신생기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웨이 퓨전클라우드 솔루션(Huawei FusionCloud solution)이 위 그림과 같이 정의되어 있습니다. 퓨전클라우드 솔루션은 퓨전스피어, 퓨전큐브, 퓨전액세스 등으로 구성되며 기존 하웨이가 보유하고 있는 물리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이 결합되어 있지만 자사의 하드웨어에만 국한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직은 중국 중심의 비즈니스를 하고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40개국 이상 260여개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이머징 마켓에 구축사례가 있다고 하는군요.

기술적인 측면에서 좀 더 들여다 보면 자사의 홈페이지에서도 밝혔듯이 오픈스택을 포함하고 있으며 기존 소형 x86 서버(예를 들어 XH310)에 가상 머신을 올릴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XH310 서버는 2U 크기의 폼팩터에 총 4대의 서버가 장착될 수 있도록 하는데, 이렇게 될 경우 하웨이의 주장에 따르면 하나의 서버(실제로는 4대의 서버가 2U 크기로 구성)에 최대 288개 가상 머신을 올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 SPECvirt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4687점을 받은 바 있지만 이때 서버는 IBM x3850였고 여기에 하웨이 퓨전스피어를 올려서 테스트를 한 것입니다. 제품 소개 자료가 다소 모호하게 표시되어 있어 얼핏 보면 SPECvirt의 성능 수치가 하웨이 서버에서 나온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하웨이의 홈페이지에는 다양한 자료들이 공개되어 있는데요, 홍보 동영상에서부터 설치 가이드, 유저 가이드 뿐만 아니라 인수 테스트(acceptance test) 문서가 올라가 있습니다. 정말일까 싶어서 다운로드 받아 봤는데요, 각 기능별로 인수자가 기능 검증을 위한 시나리오를 확인할 수 있어서 비교적 상세하게 살필 수 있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인수 테스트를 위한 시나리오와 문서를 만드는데 상당히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이런 것까지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다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아직 하웨이의 제품이 전세계적으로 많은 인지도를 얻고 있지는 않지만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면 서버와 스토리지, 클라우드 OS, 컨버지드 인프라, UPS, 데이터센터 설비 기술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IT에 있어서도 이제 중국은 거대한 바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왜 구글의 중역이 중국의 인터넷 기업으로 옮겨 갔는가를 생각해 보면 단순히 중국 시장이 넓어서만은 아닐 것입니다. 시장도 크지만 기술력도 빠르게 쌓아가고 있고 그만큼 기회가 많은 장점이 있을 겁니다.

아직 어둠이 가시지도 않은 새벽에 있는 기업들인 하웨이 이외에도 조이엔트패러럴스와 같은 기업들이 지금 한창때를 즐기고 있는 VM웨어 같은 기업으로 성장할 수도 있고 혹은 그전에 사라질 수도 있겠지만 지금 당장을 보면 준비를 참 잘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은 어떤 시간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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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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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8/27~8/31]

일? Work ? IT! 2012.09.03 06:30 Posted by Storage Story

다시 찾은 1위 – 웨스턴디지털

태국의 홍수 피해로 웨스턴디지털(이하 WD)이 HDD 출하, 판매 등에 있어 씨게이트에 밀려서 2위를 하다가 최근 IHS i서플라이(이하 IHS)의 리포트에서 지난 분기(2012년 1분기) 다시 1위로 올라서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IHS의 지난 1분기 예측과 2분기 전망에 따르면 WD가 45%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면서 2위인 씨게이트의 42% 시장점유율보다 약 3% 앞서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전세계 HDD 출하량 및 시장점유율(단위: 백만개), 출처 IHS iSuuply Research, 2012년 8월

WD의 경우 2분기에 7천 1백만 개를 출하하였으며 이는 히타치GST의 생산량을 포함하는 것이고 전체 매출은 48억 달러였습니다. 반면 씨게이트의 경우 6,590만 개의 HDD를 2분기에 판매하였고 4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였는데요, WD나 씨게이트나 모두 최고의 매출 기록이었다고 합니다.

태국홍수 피해로부터 복구되어 이제는 생산량을 늘리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HDD 가격이 보다 낮아지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실제로 노트북 PC를 위한 HDD 생산량을 대폭 늘렸다고 합니다. 실제로 3분기 시작해서 3.5주 만에 4천 4백만 개의 HDD를 판매했다고 하니 홍수피해로부터 완전히 복구되었다는 것을 숫자로 증명한 셈입니다.

2분기 HDD 총 생산량은 1억 5천 7백만 개로서 직전 분기 대비 8% 늘었으며 시장점유율로 보면 WD가 45%, 씨게이트가 42%, 도시바가 13%의 순입니다. 판매액으로 보면 2분기가 100억 달러였으며 직전 분기 즉 1분기 96억 달러와 비교해서 생산량, 판매금액 모두 늘고 있습니다. 판매 마진의 경우 WD는 31%, 씨게이트는 33%라고 하는데요, 씨게이트의 경우 37%였다가 33%로 떨어진 것이라고 하는군요. 태국 홍수 이전에 씨게이트의 경우 19.3%의 마진율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와 비교해 볼 경우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홍수라는 자연 재해가 경쟁기업의 마진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단적으로 알 수 있게 한 예군요.

이러한 WD의 성장은 실적에도 그래도 반영되었는데요, 지난 6월 말로 마감한 WD의 FY12년 4분기 실적은 47억 5천 4백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24억 3백만 달러와 비교해 보면 무려 98% 성장하였고 이 분기에만 순이익이 7억 4천 5백만 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FY12 전체로 보면 12억 7천 8백만 달러의 매출과 이익 16억 1천 2백만 달러를 벌어 들여 FY11 매출 95억 2천 6백만 달러, 이익 7억 2천 6백만 달러와 비교해서 31%라는 기록적인 성장을 하였습니다. 주당 수익이 3.09달러였고 현금흐름만 32억 달러니 투자자나 기업 운영 자체가 이른바 잘 굴러 가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이 시기를 지나면서 WD가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히타치GST와의 합병도 완료되면서 더욱 강해졌습니다.

당분간 씨게이트가 WD를 앞지르기에는 힘들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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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는 어떤 업무에 적용하나

VM월드 2012에서 나온 이야기 중에서 흥미로운 것이 있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SSD 업체로 인지도가 높은 에스텍(STEC)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데이터센터에 SSD 채용율이라고 해야 할까요, 뭐 그런 내용입니다. 설문조사는 VM월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대표성이 높다고 보긴 어렵지만, 그래도 대략적인 상황을 짚어보자는 것입니다. 설문에서 응답자 자신의 데이터 센터에 SSD가 설치, 운용하고 있다고 하는 응답이 62%에 이르고 향후 1년 안에 63%는 SSD를 추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SSD가 적용되는 부문은 데이터베이스가 54%로 가장 높고 서버 가상화에 적용하겠다는 응답이 44%, 이메일 업무에 적용하겠다는 응답도 4%를 보였습니다. 익히 예상되는 결과죠.

SSD가 비즈니스 핵심 업무에 적용되었는가 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부분 그렇다고 대답을 하였고 왜 적용했는가에 대해서는 가상화된 애플리케이션의 높은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34%),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IOPS와 빠른 응답 속도를 위해서라는 응답이 60%를 기록함으로써 SSD에 대한 기대가 역시 높은 성능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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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로 넘어가서….

이제 가상화는 돌이킬 수 없는 시대적 명제가 된 것 같습니다. 하드웨어의 기술력이 보다 집적화 되고 보다 빨라지고 있는 현실에서 가상화야 말로 다른 모든 것을 제쳐두고서라도 비즈니스 대응성, 이른바 Agility를 높이는 대안일 것입니다. 이러한 가상화 기술 중, V스피어와 가장 잘 맞는 스토리지에 관한 아티클이 위키본(Wikibon)에서 나왔네요. 8월 31일자로 나온 이 문서는 v스피어의 기술적 요소를 분리해서 각 요소들에 대해 EMC, 델, 넷앱, HP, 히타치 등의 스토리지가 지원되는지 혹은 그렇지 못한지를 기술하고 있습니다. 워낙 양이 많아서 여기서 언급을 할 수 없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원문의 일독을 권하고 싶네요. (원문이 있는 위치로 이동하고자 한다면 여기 링크를 활용하세요)

먼저 평가 방법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키본은 스토리지에서 v스피어 지원성을 평가하기 위해서 기능들을 크게 6개 그룹으로 나누고 해당 항목에 대해 가중치를 부여했습니다. 데이터 보호(data protection, 28), 스토리지 성능(storage performance, 27), 관리성(management, 18), 스토리지 네트워크 지원성(storage network support, 13), 보안(security, 7), 기타(Other, 7) 등으로 나누고 해당 항목에 대해서는 세부 항목을 마련하였죠. 그런데 여기서 주의 깊게 봐야 할 것은 스토리지를 일반적인 VM웨어 스토리지(파일, 블록, 모듈러)와 블록 전용(block-only) 스토리지로 구분하였다는 것인데요, 평가를 위한 카테고리는 유사한데, 가중치를 부여하는 면에서 일반적인 VM웨어 스토리지와 블록 전용 스토리지 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앞서서 열거한 것은 일반적인 VM웨어 스토리지를 소개한 것입니다.

평가 대상 스토리지를 보면, EMC VNX와 VMAX, 히타치 VSP와 AMS, IBM의 DS8000과 스토어와이즈 V7000, 델 컴펠런트와 이퀄로직, HP의 3파와 레프트핸드, 넷앱 등이 있습니다. 결과로 놓고 본다면 EMC VNX가 데이터 보호, 스토리지 성능, 관리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서 총 87로 1위를 차지하였고 그 뒤를 넷앱(79점), VMAX(74점), 3파(66점) 등의 순입니다.

 


출처: 위키본, 2012년 8월(원문 그림 참조)

그림을 보면 대강 알 수 있지만 업체별 스토리지별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 데이터보호와 스토리지 성능 분야인데요, 데이터보호와 스토리지 성능에 한해 하위 평가 요소들이 뭐가 있는지 보겠습니다.

데이터 보호(Data Protection)

  • vSphere API for Site Recovery Manager – Stroage Replication Adapters(SRAs)
  • Replication – Application consistent snapshots
  • vStorage API for Data Protection
  • vStorage API for Site Recovery Manager – Automated SRM failback
  • Replication – Granular restore of VM or VMDK
  • DADP Changed Block Tracking
  • Backup Integration with vCenter
  • vMotion Over Distance with Active/Active
  • VM awareness bny storage replicator
  • Snapshot management integrated with DP software
  • Vmware Metro Cluster Storage (VMSC) certified

스토리지 성능(Storage Performance)

  • vStorage API for Array Integration (VAAI) – Hardware Assisted Locking
  • vStorage API for Array Integration (VAAI) – Full Copy
  • vStorage API for Array Integration (VAAI) – Block Zero
  • Storage I/O control (SJOC) synergy/integration – block
  • Storage I/O control (SJOC) synergy/integration – NFS
  • vStorage API for Multi-pathing (MPP.ALUA)
  • VAAI Hardware Acceleration for NAS – Full File Clone
  • VAAI Hardware Acceleration for NAS – Full File Clone (snapshot)
  • VAAI vSphere 5.0 Certification (H/W solution must be faster)
  • VM Admin Dynamically adjust flash-based cached on array to favor certain data stores
  • Path Management vCenter plugin to dynamically change MP policy
  • Cure misaligned VMs non-disruptively Write zeros detect and avoid
  • Adaptive Queue Depth – dynamically adjust storage I/O queue depth

 

단 두 개의 그룹에 한정해서 살펴보았지만 상당히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키본은 이렇게 항목별로 어레이가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평가해서 리포트를 만들었고 그 리포트의 결론에 스토리지 업체들이 VM웨어 애플리케이션 레벨에서 통합을 진행하고 있으며 EMC와 넷앱이 v스피어 연계 분야에 있어 선도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이 분야에 대해 많은 시간을 들여서 공부를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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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8/20-8/24]

일? Work ? IT! 2012.08.27 05:35 Posted by Storage Story

빠르게 성장하는 가상화 시장 덕을 보는 빔

빔 소프트웨어 그룹(Veeam Software Group, 이하 빔)이 지난 상반기 동안의 실적을 공개했는데요, 78%라는 성장을 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2011년 상반기와 비교해서 매출에서는 78% 성장하였고 라이선스 발급의 경우 70% 늘어서 빠르게 늘었다는군요. 가상화 환경에서의 관리와 데이터 보호에서 ‘넘버 원’이라고 하는데, 실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빔에 투자하고 있는 벤처 캐피탈은 ABRT라는 소프트웨어 전문 투자사인데요, 다른 외부의 투자를 거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ABRT는 아크로니스와 인비저늘CRM 등에 투자를 하고 있는 러시아 계 미국 투자기업입니다. 투자금액이나 자본금 등이 외부에 밝혀진 바가 없지만 실적은 상당히 잘 나오고 있네요.

현재까지 빔은 4만 3천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으며 지난 분기에만 6천여의 고객을 확보했다고 하는군요. ‘2012년 마이크로소프트 관리 및 가상화 파트너’로 선정되고 스토리지 매거진(Storage Magazine)을 비롯해 VirtualizationAdmin.com 등에서 수상을 함으로서 마케팅도 강화되고 있는데요, 기존 VM웨어 환경 뿐만 아니라 하이퍼-V 지원까지 그 범위를 넓히고 백업 및 복제 등을 하나로 합침으로써 사용자 효용을 높이는 등의 기술개발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공짜판(free edition)을 내놓음으로써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 Veeam FastSCP라는 유틸리티의 경우 15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밝히고 있습니다. 공짜판으로 제공되는 빔 백업 프리 에디션의 경우 VM을 하나의 집(ZIP) 파일로 만들고 그것을 이용하여 복원을 할 수 있습니다. 스탠다드 에디션과의 체험판이 아닌 일부 기능이 빠진 공짜판이라는 것이 특징이군요. Veeam FastSCP는 VM웨어 ESX나 ESXi로 서버의 ISO 이미지나 기존 VM의 이미지를 이동하기 편하게 해주는 도구로서 상당히 유용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마치 윈도우 탐색기와 같은 GUI를 채택하고 있어 사용하기도 상당히 쉬운데요, 대량 복사(bulk copy)와 같이 파일 복사 관리가 쉬워진다는 것은 관리자에게 유용할 것입니다.

가상 머신이 늘어나고 데이터가 늘어나는 환경에서 위험성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업의 주요 애플리케이션이나 새로운 업무에서 가상화가 하나의 중요한 기술로 채택되면서 이제는 가상화 환경에 맞는 백업 툴로 백업하고 복구를 해야 할까요? 아니면 기존의 백업 소프트웨어에서 전용 에이전트를 추가하는 등의 기능을 확장하여 사용해야 하는 걸까요? 강력함(Powerful), 사용편의성(Easy-to-Use), 비용합당성(Affordable) 등의 메시지를 걸고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는 빔이 2012년을 어떤 모습의 사업 결실을 보여줄 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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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닉스 투자 받고 IPO 할까

뉴타닉(Nutanix Inc.)에 대해서는 몇 차례 언급한 것 같은데요, 가상화 기술과 스토리지 기술을 결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를 만들어 판매하는 업체입니다. 표준 x86 서버 상에 퓨전IO 카드나 고성능 SAS 드라이브를 채택하여 스케일 아웃 방식으로 서버들을 묶어서 클러스터를 만든 뒤 이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가 블록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각각의 어플라이언스는 2U 크기이며 4개의 노드가 각각 인텔 5640 CPU가 2개씩 장착되고 48GB 크기의 메모리를 가지고 있으며 320GB 퓨전IO 드라이브, SSD와 HDD를 혼용하여 장착할 수 있는 SAS 드라이브가 6개, 10G 네트워크를 위한 포트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노드 상에 하이퍼바이스가 사전 설치(pre-installed)되어 있고 VM들간의 리소스 분배가 자유로워 질 수 있도록 SOCS(Scale-Out Converged Storage)라는 기술이 올라가는데요, 이 SOCS가 뉴타닉스의 기술입니다. 이 SOCS를 통해 어떤 VM에서 추가적으로 리소스가 더 필요하면 인접한 노드의 자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이 제품이 스토리지인지 서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스토리지 기업이라고 하는군요.

지난 22일(8월), 뉴타닉스는 시리즈 C 펀딩을 받았는데요, 투자금이 3천 3백만 달러였습니다. 기존 투자사인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Lightspeed Venture Partners)와 코슬라 벤처스(Khoslar Ventures) 등을 비롯하여 새로운 투자사인 배터리 벤처스(Battery Ventures),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등이 투자를 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총 7천 1백만 달러의 금액이 투자되었는데요, IPO에 대한 논의가 슬슬 나오는 모양인가 봅니다. 가상화가 IT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고 또한 여타의 스토리지 경쟁사보다 가상화 그 자체를 위한 스토리지기 때문에 어필하는 포인트도 명확하여 비교적 선명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려스럽다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의문이 된다고 해야 할까요. 그것은 기존 스토리지 공급 업체인 EMC나 넷앱 등과 비교해서 어떠한 차별성을 가질 수 있는가 하는 것과 아울러 가상화를 위한 플랫폼이 이미 VCE의 v블록이나 EMC의 v스펙스, 델의 v스타트, HP의 블레이드시스템 매트릭스 등의 제품들과 무엇이 다를까 하는 것입니다. 물론 2U 폼팩터에 4개의 노드가 들어가고 이것을 블록이라고 부르면서 이 블록을 확장해 나가는 스케일 아웃 구조는 명확히 다르긴 합니다만 마케팅 전쟁에서 뉴타닉스가 어떤 전략과 전술로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인지는 관전의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구글 출신의 똑똑한 몇 명이 회사를 만든다고 해서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투자사도 늘어나서 주주의 입김도 거세질 것인데, 판매가 충분히 많이 이뤄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술 자체만 보면 사실 매력적인 기술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기존의 많은 케이블로 서버와 스토리지를 연결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접속 자체의 문제, 성능 감소, 비용 증가, 관리 이슈 등 하지만 이런 것들이 상당히 심플해 집니다. 구글에서 사용한다고 하는 서버와 유사하게 제작된 뉴타닉스의 제품이 현재와 같이 가상화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머물 것이 아니라 빅데이터와 같은 분야로 진출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NDFS(Nutanix Distributed File System)을 보유하고 있고 GFS(Google File System)을 통해 경험을 했던 CTO(모힛 아론; Mohit Aron)가 작업을 해서 비즈니스를 만들어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코 쉬운 이야기는 아닐 겁니다.

2009년 설립 이래 지난 7월까지 150여개 시스템이 판매되었고 HDD와 퓨전IO 용량 모두 합쳐서 3.3PB가 판매되었다고 하는데요, IPO를 위해서 높은 판매 실적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꾸준히 뉴타닉스의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이 어느 정도 발판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기가옴의 관련 소식을 보니 IPO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고 하는데, 과연 IPO를 할까요? 한다면 언제 할까요? 이런 이야기들을 보면서 국내 IT 인프라와 관련된 생태계를 돌이켜 보게 되는군요. 아쉽고 부럽고 뭐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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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4/30~5/4]

일? Work ? IT! 2012.05.07 06:30 Posted by Storage Story

가상화된 환경에서의 백업이 가장 큰 골치거리

최근 퀀텀(Quantum Corp.)이 공개한 자료를 보니 가상화된 환경에서의 백업이 어려운 과제라고 하는군요. 퀀텀의 의뢰로 2012 IT 관리자 조사에 따르면 IT 의사결정자들의 90% 가량이 가상환된 환경에서의 데이터 백업과 관련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고 또한 이 난제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보면 아주 어렵다는 응답이 6%, 다소 어렵다는 응답이 45%, 조금 어렵다는 응답이 39%로 나오고 어렵지 않다는 응답이 11%에 불과했다고 하는군요. 또한 어렵다고 응답한 수치는 2010년 동일한 조사와 비교해서 5% 늘어난 것이라고 퀀텀은 밝히고 있습니다.

서버 가상화를 경험하게 되면 나타나는 현상으로서는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데이터를 증가를 가장 높은 우선 순위로 꼽았고 그 뒤를 지점/지사에서의 데이터 이슈, 소프트웨어 비용의 증가 등이라고 응답을 하였습니다.

(출처, Data Protection Survey, 2월/2012년. 퀀텀)

데이터 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현상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일 텐데요, 저는 이 결과를 보면서 흥미로운 사실은 소프트웨어의 비용 증가와 아울러 에너지 수요의 증가(Higher energy demands), VM 서버의 증가(VM server sprawl) 등도 높은 응답 비율이라는 점입니다. 가상화를 통해서 얻게 되는 이점은 오히려 이것들과는 반대가 될 것 같은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가 봅니다.

실제로 CPU 이용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시스템의 유효 사용율이 높아진다는 것이고 환영 받을만한 것이지만 그러다 보니 발열량이 많아지고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하게 된다는 것은 가상화로 인한 문제라기 보다 앞으로 인프라에서 이러한 현상에서의 해결 과제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또한 가상 서버를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가상 서버가 늘어나서 관리하게 어려워지게 될 것이라는 것도 이제는 시스템 관리자들이 앞으로 인프라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들 것입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관리를 하는 체계에서 벗어나서 이제 IT 관리자들은 더 많은 일을 할 수 밖에 없게 될 것입니다. 인프라를 관리하는 관리자가 이제는 PC도 관리해야 하고 네트워크 기기들도 관리해야 하고 여러 데이터들도 잘 관리해야만 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데이터 보호(data protection)에 포커스를 두고 앞으로 1년간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질문은 퀀텀 다운 질문이었는데요, 데이터 증가에 맞는 효율적인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는 응답과 가상 서버의 데이터 보호를 늘리겠다는 응답이 47%로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고, 바로 그 뒤를 백업/복구 정책의 개선과 새로운 하드웨어의 적용 등은 46%로 바로 뒤를 따르고 있어 이 분야에서의 비즈니스 기회가 있음을 시사하게 됩니다.

(출처, Data Protection Survey, 2월/2012년. 퀀텀)

이번 퀀텀의 설문 조사 결과는 슬라이드셰어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데요, 관심 있으신 분은 슬라이드셰어 링크를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 조사는 퀀텀이 톨루나 그룹(Toluna Group Ltd.)에 의뢰해 2012년 2월에 조사한 것으로 최소 100인 이상 되는 기업들의 IT 의사결정자들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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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최고의 NAS 기업은 누구?

가트너가 재미있는 자료를 내 놓았네요. 2011년 전세계 NAS 분야에 관한 업체들을 실적과 판매량 등을 집계한 것인데요, 판매 금액 면에서는 EMC가 가장 높았고 판매 수량 면에서는 넷기어(Netgear)가 가장 높았네요. 판매 금액에 따른 시장점유율을 보면 EMC가 42%, 넷앱이 36%로 사실상 이들 두 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78%를 차지하니까 과점 상태에 이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세계적으로 이렇게 단 2개 기업에 의해 이렇게 시장이 점유되는 제품이 과연 몇 개나 될까 싶은 생각마저 들기도 합니다. 판매 수량 별로는 업체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넷기어가 16%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고 그 뒤를 큐냅이 14%, 시놀로지 13%, 버팔로 12%, EMC가 12%, 넷앱이 8%, HP가 2%를 차지했네요. 판매 수량은 아무래도 홈NAS(Home NAS)가 있기 때문에 기업용 NAS 제품과는 확실하게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트너의 경우 NAS 시장을 NAS 시장만 보는 것이 아니라 유니파이드 스토리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트너에 따르면 이 시장이 2010년 대비 2011년 32.5%나 늘어난 68억 달러에 이른다고 하고 있으며 순수하게 NAS만 보면 45억 달러에 이를 것이며 21.5% 전년 대비 늘어났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참고로 흥미로운 수치가 많아서 아래에 옮겨 봅니다.

(출처, Market Share: Network Attached Storage/Unified Storage, Worldwide, 2011 Gartner)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가트너에서 밝힌 자료에 오류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25,000달러 이상에서의 넷앱 연간 성장율이 1.45%라고 되어 있는데요, 자릿수를 맞추다 보면 14.5%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어떻게 확인이 안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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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10/24-10/28]

일? Work ? IT! 2011.10.31 06:58 Posted by Storage Story

VDI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 – 패노 로직

패노 로직(Pano Logic, Inc.)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요즘 VDI(Virtual Desktop Inftastrcutre, 데스크톱 가상화) 프로젝트가 참 많이 논의되고 있던데요, 패노 로직이라는 이 기업은 VDI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사실 기존의 대형 IT 기업들은 이미 이런 제품을 다들 갖추고 있는데요, 중소형 기업을 대상으로 쉽고 빠르게 그리고 저렴한 비용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솔루션이라는 컨셉을 가진 제품을 살펴 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패노 로직의 제품은 패노(PANO)라는 제로 클라이언트를 단말로 하여 VDI 서버로 접속하여 클라이언트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이 패노라는 제품이 상당히 앙증맞은 제품인데요, 왼쪽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상당히 작은 이 단말을 통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USB 포트가 4개이고 1개의 이더넷 포트, DVI를 통해 모니터와 연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가상 데스크톱을 만드는 가상화 소프트웨어로는 VM웨어, 마이크로소프트, 시트릭스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패키지로 묶여져 있는 제품의 경우 SMB를 위한 익스프레스(Pano Express for SMB), 교육기관용 익스프레스(Pano Express for Education), 익스프레스 HA(Pano Express High Availability) 등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각 패키지는 대략 30개 정도의 가상 머신을 제공한다고 하니 소규모의 기업체들에게 적절한 솔루션이 될 것 같군요.

SMB를 위한 익스프레스의 사양만 간단히 보겠습니다. 30대의 패노 시스템이 제로 클라이언트로 들어가고, HP DL370 G7 서버에 VM웨어 v스피어4 에센셜, 윈도우즈 서버 2008 R2 등으로 구성됩니다. DL370 서버는 2.4GHz 6코어 2개 소켓, 72GB 메모리, 7개의 146GB SAS 15,000rpm 디스크로 구성이 되는군요. 각각의 제로 클라이언트인 패노에서는 USB 포트를 통해 개인 데이터를 별도로 저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 그림 하나로 쉽게 이해되죠.

약간의 번거로운 등록 절차를 거치면 이 회사의 고객 사례를 볼 수 있는데요, 적게는 60개 VM 구축 사례부터 대형 병원이나 은행의 사례도 보이긴 하네요. 그 중에서 성 빈센트 카톨릭 메디컬 센터(St. Vincent’s Catholic Medical Centers)의 경우 뉴욕에 위치한 600대의 PC를 패노 로직의 솔루션으로 대체했다고 합니다. 가상 데스크톱을 통해 17만 달러를 연간 절약할 수 있었다고 하고 있습니다. 사례 연구를 읽으면서 가장 눈에 띄고 의미가 있었던 부분은 병원이라고 곳이 사실 전기를 상당히 많이 사용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전력 비용을 통제하는 것이 하나의 과제가 될 수 있다는 점과 그런 점을 패노 로직이 접근했다는 것입니다. 패노 로직에 따르면 패노 1개의 소비 전력이 3.5와트라고 합니다. 평균적으로 PC가 130-160와트 정도를 사용한다고 하니 유지보수의 편의성과 동시에 비용 절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뉴욕 에너지 연구 기관(New York State Energy Research and Development Authorty; NYSERDA)로부터 에너지 절감에 따른 펀드를 받았다고 하는군요. 기술과 정책의 조합이라고 하는 생각이 드는데, 전력 소비가 증가하여 해마다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우리의 상황에서 볼 때 참고해 볼만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이메이션의 지난 분기 실적과 새로운 성장 동력

이메이션(Imation Corp.)이 지난 9월 30일로 마감한 FY11의 3분기의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결과부터 이야기하면 매출도 줄고 이익 역시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난 3분기 이메이션은 3억 860만 달러 매출에 1,410만 달러 손실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3억 4,230만 달러 매출에 240만 달러 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서 –10% 성장을 기록하여 외형상 많이 줄어 들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9개월 누적으로 보면 9억 4,810만 달러 매출과 3,380만 달러 이익을 기록하였다고 발표했는데요, 전년 9개월 누적실적의 경우 10억 630만 달러 매출과 2천만 달러 손실을 낸 것과 비교해 보면 비록 매출은 –11%로 줄어들었지만 사업의 내실은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섬으로써 오히려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9개월 누적 기준 북미 지역과 유럽의 경우 –17%, –13% 성장을 하였지만 아시아 지역은 1.2-3.6% 성장하여 그나마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품 별로 보면 옵티컬 제품 영역이 가장 크게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는데요, –16%나 되는군요.

숫자상으로 보면 이메이션이 좋지 않을 수도 있으나 기업의 코어를 보안과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scalable storage) 제품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메이션의CEO인 마크 루카스(Mark Lucas)의 인터뷰를 보니 보안 제품과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 제품이 사업의 손실분을 상쇄시켜주지는 못하지만 2012년 말이면 기업 조직의 변화와 아울러 꾸준히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밝히고 있습니다.

이메이션은 얼마 전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 제품을 만드는 프로스토어 시스템즈(ProStor Systems)의 인피니볼트(InfiniVault)라는 제품을 인수하였습니다. 인피니볼트는 SMB 대상으로 비정형 데이터를 저장하는 스토리지 플랫폼으로서 좌측에 있는 사진이 모델 70이라는 제품입니다. 사실 프로스토어의 경우 RDX라는 테이프 카트리지를 삽입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HDD를 일종의 카트리지로 만들어 아카이브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고 이 기술을 탠드버그(Tandberg)가 올해 5월에 인수하였습니다. 인피니볼트는 RDX 기술을 바탕으로 프로시스템즈의 티어드 스토리지(tiered storage) 기술을 접목한 것입니다. 인피니볼트 모델 70의 스펙시트를 보면 온라인으로는 물리적으로 12개 드라이브에 2TB HDD를 두어 사용할 수 있고 니어라인으로는 RDX 드라이브가 동작하도록 되어 있어 온라인과 니어라인, 그리고 RDX 드라이브를 이용하여 오프라인 스토리지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해결 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 이 시스템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네요. RAID6로 구성되며 초당 읽기 속도가 350MB, 쓰기 속도는 초당 240MB이군요. 2개의 1Gbsp 이더넷 또는 10Gbps 이더넷을 지원하고 있으면서 NFS, CIFS, HTTP, HTTPS 등의 프로토콜을 지원하고 있는 인피니볼트, 과연 이 제품이 이메이션의 중핵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예단하기 어렵지만 워낙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판매망을 가지고 있는 이메이션이니까 주목이 되기도 하는군요.

 

퀀텀의 분기 실적과 VM 백업을 위한 새로운 제품

퀀텀(Quantum Corp.)이 9월 30일로 마감한 FY12의 2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분기에 매출 1억 6천 5백만 달러에 이익을 360만 달러를 남겨 전년 같은 기간의 매출 1억 6천 7백만 달러에 이익 3백만 달러와 비교해 보면 –2% 성장을 하였고 6개월 누적으로 보면 지난 반년 동안 매출은 3억 1,860만 달러 이익은 -170만 달러를 남겨 지난해 6개월 누적의 매출 3억 3천만 달러, 이익 30만 달러를 남긴 것과 비교할 때 –4% 성장을 한 셈이 됩니다. 전반적으로 외형적인 성장이 크게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퀀텀 자사의 제품이 많이 판매되고 판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또한 주력 제품의 성장이 크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퀀텀에 따르면 연간 기준으로 볼 때 테이프 스토리지는 5%의 성장을 하고 있고 지난 분기를 통해 135개의 신규 대형 및 중견 규모의 기업 고객을 만들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지난 6월 팬세테라 소프트웨어(Pancetera Software)를 인수하고 가상 데이터 보호 기술이 적용된 vmPRO 4000를 출시함으로써 상당히 투자가 진행되고 있어 이러한 것이 결실을 맺고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생기가 있어 보입니다. 특히 vmPRO의 경우 백업 소프트웨어와 중복 제거 기술이 통합된 것으로서 중견 기업 규모를 대상으로 하는 가상 머신의 백업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VM웨어를 사용하는 경우 저렴하게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네요(위 그림 참조).사실 퀀텀이 인수하기 전에 팬세테라의 기술 특히 스마트리드(SmartRead)라는 기술에 상당히 흥미가 있었는데, 역시나 빠르게 인수합병이 되는군요. 이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을 끊임 없이 버전업을 하고 있는데요, DXi460이라는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성능과 용량을 늘리면서 가격적인 메리트까지 제공하는 제품이라는 컨셉으로 시장에 접근하고 있으며 최초의 고객이 영국의 Royal Academy of Arts라는 곳에 레퍼런스를 만들기도 하였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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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4/12~4/16]

일? Work ? IT! 2010.04.19 08:00 Posted by Storage Story

넥스트IO, 신개념의 SSD 출시

넥스트IO(NextIO)라는 신생 스토리지 기업이 있습니다. 텍사스 주 오스틴에 있는 이 기업이 이번에 발표한 제품이 제법 흥미롭습니다. vSTOR S100(아래 그림 참조)이라는 모델인데요, 퓨전IO(FusionIO)의 기술을 바탕으로 최대 5TB, 170만 IOPS를 낼 수 있는 SSD 어레이 제품입니다. vSTOR S100운 300와트 이하의 전력을 사용하여 경쟁되는 다른 제품과 비교해서 가장 낮은 전력을 사용한다는 것이 넥스트IO의 주장입니다. 이 제품의 출시는 이번 주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있었던 ‘스토리지 네트워킹 월드(Storage Networking World; SNW)에서 있었습니다.

 

vSTOR S100

기본적으로 이 제품은 IO 가상화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넥스트IO의 기술 중에서 vConnect 라는 기술인데요(아래 그림 참조), 호스트와의 연결을 위한 가상화 기구를 만들게 되는데 이른바 IO 통합, 가상화라는 것을 여기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보면 아시겠지만, 1GbE부터 10G 이더넷에 이르는 여러 기가비트 이더넷 접속 뿐만 아니라 인피니밴드, SAS등과의 접속을 제공합니다. 이 회사(넥스트IO)의 가장 핵심 기술이 이것이죠.

 

 

이번에 발표한 vSTOR S100이라는 기술도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SSD로 만들어진 저장장치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채널을 공급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아래의 그림은 실제 어플라이언스 장비 내의 모습인데요, 그림에 보이는 여러 개의 SSD가 PCI 익스프레스를 타고 데이터가 흘러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기본 적으로 이 기술은 퓨전IO의 기술이 된다 합니다.

 

 

넥스트IO의 주장에 따르면 vSTOR S100은 HPC와 같은 고성능이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될 것이며, 게임 호스팅, 데이터베이스, VOD(Video On Demand)에 사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S100은 크게 10개의 모델로 되어 있으며 용량 중심의 모델과 성능 중심의 모델로 구분되어 있군요. 관심 있으신 분은 데이터 시트(PDF)를 열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군요.

 

마이크론 테크놀러지, SATA 3.0 규격 수용한 기업용 SSD 공개

마이크론 테크놀러지(Micron Technology)가 SNW에서 올 6월이면 P300이라는 모델로 SATA 3.0 규격을 수용한 기업용 SSD를 출시할 것이라고 합니다(발표 자료 중 일부, 아래 그림 참조). SATA 규격이 사실상 PC의 표준으로 자리를 잡으면서(무려 98%가 SATA를 사용한다고 하는군요- 출처: IDC), SATA 규격 3.0(SATA Revision 3.0 specification)이 2009년 5월에 나왔습니다. 이 규격을 만든 주체들은 시게이트와 AMD였습니다. 이 규격의 기본적인 내용은 인터페이스가 현재 주종으로 사용되고 있는 3Gbps에서 6Gbps로 늘어난다고 하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사실 SATA 3.0을 수용하는 미디어가 그리 많지 않은 상황에서 SSD에서 먼저 3.0 규격 지원을 선언하는 것이 당연해 보입니다.

시게이트(Seagate)의 경우 3.0 규격을 지원하는 HDD(모델: ST32000641AS, 64MB 캐시, 2TB)를 내 놓았지만(2009년 9월), 인터페이스가 좋아진다고 해서 HDD가 빨라지는 것은 아니므로 결국 중요한 것은 인터페이스도 중요하지만 저장 매체의 성능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HDD 제조업체인 웨스턴디지털 역시 이러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단지 인터페이스만 바뀐 것 뿐"이라고 말이죠. 현재의 SATA 기술에서 디스크 동작 속도가 7,200rpm을 최소한 넘어야 하는데요, 현실적으로 용량을 포기하지 않는 한 어려워 보입니다.

마이크론의 이번 SSD 제품은 ONFI(Open NAND Flash Interface) 2.1을 수용하고 낸드 플래시의 생산을 34나노미터 공정을 적용했다고 하는데요, 34나노 공정으로 용량은 50GB, 100GB, 200GB 크기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제조사의 주장입니다. 마이크론은 5월로 잡고 있는데요, 좀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5월에 그런 제품이 나온다는 것은 아니고 시제품 정도의 수준이 될 것이라는군요. 참고로 작년에 발표한 C300 시리즈의 경우도 거의 유사한 스펙인데요, 다만 C300은 MLC 타입의 제품이었고 이번에 발표한 P300은 SLC 타입이라는 것이 다를 뿐이네요.

 

출처: 마이크론블로그(Microblogs.com)

 

패트리어트 메모리, 새로운 SSD 제품 출시

앞서 소개한 넥스트IO의 제품이 기업용 제품이라고 한다면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개인용 제품입니다. 패트리어트 메모리(Patriot Memory)라는 기업의 SSD 제품인데요, 이 회사의 제품은 주로 PC에 사용되는 각종 부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메모리(DRAM)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네요. 이번에 이 회사가 출시한 제품은 64GB, 128GB, 256GB 이상 3종 SSD 제품으로서 제이마이크론(JMicron)사의 컨트롤러를 탑재하였습니다. 제품명은 제퍼(Zephyr; 서풍/미풍/산들바람)로서 컨트롤러에 64MB DDR2가 장착되어 있어 성능을 높이려는 의도가 많이 보입니다. 최고 성능이 읽기(read)의 경우 240MB/s, 기록(write)의 경우 180MB/s라고 합니다. 또한 윈도우 7(Windows 7)의 트림(TRIM)을 지원하는 것도 잊지 않고 있군요.

 

제품의 사양을 간단히 아래에 기록해 놓았으니 확인해 보세요. 참고로 이 제품의 보증은 3년이라고 하네요. 한 가지 아쉬운 것은 현재로서는 가격 정보를 공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회사 측에서는 공격적인 가격(aggressive pricing)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대체 얼마에 공급하려고 이러는지 궁금합니다.

  • Zephyr 256GB, Read 240MB/sec, Write 180MB/sec
  • Zephyr 128GB, Read 240MB/sec, Write 145MB/sec
  • Zephyr 64GB, Read 240MB/sec, Write 85MB/sec

 

 

도시바, 차량용 HDD 2종 발표

도시바 스토리지 디바이스 사업부문(Toshiba Storage Device Division)이 차량용 디스크 드라이브를 발표했습니다. MKxx60GSC라는 모델인데요, 2.5인치 크기에 4,500rpm 속도, 용량은 100GB(MK1060GSC)와 200GB(MK2060GSC) 이상의 두 가지 모델로 되어 있습니다. SATA 타입으로서 제조사에 따르면 텔레매틱스(Telematics), 내비게이션(navigation), 엔터테인먼트 등에 사용될 것이라는군요. 소음의 경우 23dB로서 아주 낮췄으며 버퍼사이즈는 8MB입니다.

 

SSD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와중에 차량용으로 사용될 것을 목적으로 이러한 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것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차량의 경우 잦은 흔들림과 사용환경도 매우 좋지 않은 것이 현실인데요, 과연 HDD가 들어가서 사용되는 것이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이 제품들은 올해(2010년)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64GB SSD가 150달러를 약간 상회하는 분위기인데요, 올해 3분기가 되면 가격 경쟁력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미 환경보호국(EPA)의 그린 스토리지(Green Storage) 요구

미국의 환경보호국(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가 스토리지 업계에 대해서 보다 그린(green)해 질 것을 요청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번 주 스토리지 행사로 가장 성대하게 열렸던 SNW에서 EPA의 발표에 따르면 ‘에너지 스타 데이터 센터 스토리지 규격(Energy Star Data Center Storage specification)’에 관해 지난 4월 9일에 초안 1.0(Draft 1.0)을 만들었고 지소적인 업계와의 미팅을 통해 올 해 말이면 최종 규격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스토리지 제조업체들은 에너지 절감 제품이라는 라벨을 얻으려는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에너지 스타 프로그램은 일종의 라벨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에너지 사용에 관한 라벨링 프로그램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주로 전자 제품에서 이러한 로고를 볼 수 있는데요, 그간 모니터 등에서는 에너지 스타 로고가 많이 있었지만 PC나 기업용 서버, 스토리지 등과 같은 제품들에서는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그간 데이터 센터가 에너지 사용에 있어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문제가 되었던 미국의 경우 많은 노력을 통해 전력 절감 방안 내 놓고 있습니다. 서버들의 경우 가상화 기술을 비롯하여 에너지 스타 인증 프로그램, 전력 회사의 인센티브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많은 부분 줄였다고 하는데요, 스토리지 부문에 대해서는 노력이 덜했던 모양인가 봅니다. 데이터 센터 내 스토리지가 과연 전력을 얼마나 사용하길래 그러는가 싶겠지만, 전력 사용 분포를 보면 데이터 센터가 사용하는 전력의 40~50% 정도가 IT 기기 등이 사용하는데, 그 중 서버와 스토리지가 각각 40% 정도를 사용한다고 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입니다. 이른바 전기 먹는 하마로 지목되는 것이 그래서 스토리지라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EPA가 스토리지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SNW 내용 중, 공개된 것을 중심으로 좀 살펴 보았는데요, 전원의 이중화 문제(서버는 전원을 하나 쓰는 경우도 있는데, 왜 스토리지는 두 개를 쓰는가 하는 문제), 스토리지 자체적으로 비사용 시에도 데이터의 보다 빠른 액세스를 위해 수행하는 일련의 프로세스 등으로 소비되는 전력(통상 사용되는 전력의 20% 정도가 이른바 아이들idle 상태에서 사용된다고 함) 등의 상당히 구체적이고 지엽적이다 싶은 것까지 들추어 내면서 어떻게든 전력을 어떻게 사용하고 줄일 수 있는지를 찾으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안 1.0을 보면 아직은 공란이 많은 데요(내용 중 TBD: to be determined라는 표현), 추후 전력 수치를 기록하게 되면 그것 자체만으로도 규제의 효과가 발생되기 때문에 전력 사용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스토리지 전문가들과의 의견 수렴과 회의를 거치고 나면 오는 5월 21일 초안 1.0에 대한 주석(comment)를 붙여서 보완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매 분기별로 이러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고 그래서 올해 말이면 에너지 스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이 EPA의 계획입니다. 우리의 그린 비즈니스는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데이터 센터 부분의 녹색화가 진행되고 있는지 어떤지 궁금해 집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초안 1.0을 링크 걸었으니 확인해 보시고, 그 내용을 보시면 각종 용어에 대한 심플한 정의가 되어 있는데요, SNIA 등의 협조를 통해 정의된 각종 용어 등을 보시면 스토리지에 생소하신 분들에게는 참 좋은 참고서(?)가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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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1/4~1/8]

일? Work ? IT! 2010.01.11 08:30 Posted by Storage Story

닷힐, 가상화 소프트웨어 인수

기업용 시장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LSI나 자이라텍(Xyratex) 등과 같이 OEM 공급을 하는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기업으로 어느 정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닷힐(Dot Hill)이 클로버리프(Cloverleaf)라는 스토리지 가상화 기술을 인수했습니다. 인수된 기업은 클로버리프 커뮤니케이션(Cloverleaf communication)라는 기업인데요, 현재 HP, NetApp,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등으로 OEM 공급을 하고 있는 닷힐이 나중에 가상화 기술까지 공급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이미 지난 2006년에 이스라엘의 스토어에이지(StoreAge)라는 기업을 인수하면서 SVM이라는 스토리지 가상화 기술을 인수한 바 있고 현재 이 기술은 HP로 OEM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클로버리프라는 기업 역시 이스라엘 기업으로서 인텔(Intel) 아키텍처 상에서 동작하도록 스토리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였는데, iSN(intelligent Storage Network)이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여러 스토리지 벤더들의 제품을 하나의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동작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입니다. 이 제품의 기능들로는 이러한 스토리지 가상화 기술을 포함하여 씬 프로비저닝(thin provisioning), 자동화된 스토리지 계층화 기능,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스냅샷(snapshot), 동기/비동기 복제, 재해 복구(24GB/sec를 낸다고 함) 등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또한 파일 서비스와 블록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여, FC 뿐만 아니라 NFS/CIFS 등도 지원합니다.

 

기능적으로 볼 때 클로버리프의 기술은 스토리지에 관한 거의 모든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블록 서비스와 파일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볼 때 매우 진보적인 기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작년(2009년) 7월 LSI가 온스토어를 인수한 것을 보면 향후 스토리지 서비스는 블록 서비스와 파일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미드레인지 스토리지의 경쟁력을 가늠하게 되는 잣대가 될 수도 있겠군요.

 

이번 인수를 두고 닷힐의 CEO의 말이 걸작입니다.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회사가 되고자 한다는 다나 캐머스가드(Dana Kammersgard)의 말에서 향후 스토리지 시장에서, 그들은 중요한 키워드로 클라우드 기반의 스토리지와 스토리지 가상화 등을 잡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LSI와 함께 닷힐이 어떠한 모습으로 나갈지 궁금해 지는군요.

 

 

기술 혁신을 통해 용량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블루레이

 

블루레이(Blu-ray)의 용량이 기술 진보를 통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블루레이 기술은 25GB이지만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면 33.4GB까지 기록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니(Sony)와 패나소닉(Panasonic)이 밝혔네요. i-MLSE(Maximum Likelihood Sequence Estimation)라는 이름의 이 기술은 아직 블루레이 진영으로 공식적으로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소니에서 밝힌 바로는 제안을 할 것이라고 하고 3D 영상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더 필요로하는 컨텐트 보급에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니의 3D 플레이어와 통합된 홈시어터 BDV-HZ970W

위 모델은 소니가 이번 CES에 공개한 홈시어터 제품(BDV-HZ970W)인데요, 블루레이 3D 플레이어와 통합되어 있다고 합니다. 소니의 계획은 3D 플레이어 시장과 컨텐츠 시장에서의 기술 선도를 통해 이 시장에서의 입자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인데요, 방송 시장 환경의 HD가 진행되고, 영화 등에서의 3D 기술의 적용이 일반화 될 경우 3D 플레이와 3D 컨텐트를 위해서는 점차 대용량을 요하는 미디어가 필수적일 것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2011년 이후가 되면 TV, 플레이어, 컨텐츠 등이 3D로 진화하면서 대중의 선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추측을 하고 있네요.

 


소니 320GB DAT 출시

기왕에 소니 이야기 나왔으니 잠시 320GB DAT 테이프가 나왔다는 소식 전하고 가겠습니다. 기존 DAT 160과 호환되며, 데이터의 전송 속도는 24MB/sec이고,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가격은 45.99달러라고 하네요.

이 기술을 보면서 저장 용량으로 볼 때 현재 LTO-4가 800GB를 담아내고 있는 와중에 320GB는 너무 적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제공되는 보안기술이나 기록 성능 등을 볼 때 LTO-4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초라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기록하는 방식과 미디어의 물리적인 크기, 드라이브의 조건 등을 볼 때 LTO와 비교한다는 것은 절대 되지도 않을 말입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LTO-4의 그렇게 큰 용량이 과연 필요한 것인가 하는 것 그리고 LTO의 기술이 적용되는 곳과 DAT 기술이 적용되는 곳이 다르므로 같은 선상에서 이해할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점점 많은 용량을 담아내야 하는 것이 분명한 현실일진데, DLT의 속도가 너무 느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은 지울 수 없네요.

 


USB 3.0 기술의 외장형 디스크 드라이브

정말 갖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드는 외장형 디스크 드라이브가 탄생했습니다. 시게이트가 이번에 CES를 겨냥해서 내 놓은 블랙 아모르(Black Armor) PS110 (그림 참조, 좌)라는 제품은 USB 3.0을 지원하는 제품으로서 5Gbps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으며, 500GB, 7,200rpm, 3Gbps SATA 인터페이스 등을 갖추고 있네요. 가격은 179.99달러입니다.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의 제품 마이 북3.0(My Book 3.0) 역시 USB 3.0을 지원하는 제품(그림 참조, 우)인데요, 이 제품은 1TB제품과 거의 동시에 2TB 제품도 나왔는데요, 각각 179.99달러, 199.99달러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벨로시랩터(VelociRaptor)’ 제품도 새롭게 출시했는데요, 10,000rpm이라는 고속 회전을 하는데, PC에서도 드디어 10,000rpm이라는 성능을 경험하게 될 날도 머지 않았네요. 2.5인치, 600GB를 지원하는 이 제품으로 고성능 PC 환경을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그런데, USB 3.0을 지원하는 제품은 현재 대부분의 PC가 USB 2.0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별도의 연결을 위한 장치가 있어야 합니다. PCI 슬롯에 별도의 카드를 꽂고 연결 키트를 달아야지 USB 3.0의 놀라운 속도를 체험할 수 있는데요, 그게 좀 아쉽습니다. 이 연결 키트를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지요. 물론 이들 제품을 구매할 때 연결 키트를 포함하여 한꺼번에 구매하면 됩니다. 하지만 결국 그것도 비용이라는 점. 아래 그림은 시게이트에서 판매하는 USB 3.0 연결 키트입니다.

 

시게이트는 구매시 위 그림과 같은 연결 키트를 동시에 구매해야 하지만, 웨스턴디지털의 경우에는 별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앞에 제시되었던 가격은 모두 연결 키트를 포함한 가격입니다) 앞으로 USB 3.0을 지원하는 PC와 서버들이 나오겠지만 PC 교체 주기와 맞물리는 시점이 되어야 USB 3.0 지원 제품들이 대중화 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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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11/30~12/04]

일? Work ? IT! 2009.12.07 08:30 Posted by Storage Story

가트너 향후 5년간 기업데이터수요 650% 증가

가트너에서 향후 5년간 기업 데이터 수요가 650% 증가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연례 가트너 데이터 센터 컨퍼런스(Gartner Data Center Conference)가 지난 화요일(2009/12/01)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는데요, 이 자리에서 이러한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65%도 아니고 650%는 상당히 과하다는 생각마저 드는데요, 이러한 기업 데이터 수요 증가의 중요한 원인은 80%의 신규 데이터가 비정형 데이터가 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아울러 IT 부문에서는 데이터를 감사(audit)하고 규제(compliance)에 맞는지에 관한 지속적인 활동들을 해야 할 것이라고 합니다. 데이터의 증가는 스토리지 부문의 비용 증가로 연결되지만, 씬 프로비저닝(thin provisioing)이나 중복 제거 기술(deduplication), 자동화된 스토리지 계층화(storage tiering) 등으로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말도 붙였군요.

 

가트너에서 나온 연사인 카푸치노(Cappuccio; 아래 그림)씨는 특히 씬 프로비저닝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 했네요.

 

현재 스토리지 부문에서 씬 프로비저닝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 시작해야 할 것이다. 스토리지를 절감할 수 있는 쉽고도 논리적인 방법이다(If you're not doing thin provisioning in storage today, you need to start. It's an easy, logical way to reduce storage consumption.)

 

스토리지 이야기 뿐만 아니라 데이터 센터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IT 관리자들이 반드시 주목해야 할 10가지 핵심 이슈들을 꼽았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가상화(virtualization); 데이터 폭증(the data deluge); 에너지와 그린 IT(energy and green IT); 리소스 추적의 복잡성(complex resource tracking); IT와 소셜 소프트웨어의 소비재경향(consumerization of IT and social software); 통합 커뮤니케이션(unified communications); 모바일과 무선(mobile and wireless); 시스템 밀도/집적도(system density); 매시업과 포털(mashups and portals);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소셜 네트워크와 관련해서, CIO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기업 내로 진입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2008년 한 해만 트위터(Twitter)는 1,382%라는 기록적인 성장을 했으며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 사용자들은 39~51세라고 하였네요. 직원들이 위키,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것들을 막는다고 해결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고객과 직원들간의 연결을 이러한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해 (관계의 형식 또는 채널 등의 다변화와 같은) 전환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사용에 관해서 IT 부문의 전력 사용이 너무나 커서 CFO들이 놀란다고 하는데요, 각종 옵션들로 가득 채운 두 대의 랙서버가 사용하는 전력이 연간 105,000달러에 이른다고 합니다. 어떤 서버를 사용하길래 이 정도 수치가 나온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랙 서버도 워낙 제각각인데 말이죠. 밀도를 높이는 기술이 발전하고 있고, 그 대표적인 케이스가 블레이드 서버라고 할 수 있는데요, 3년간 투입되는 전력 비용이 이미 도입비용을 넘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상화라는 이슈는 결국 에너지 비용에서부터 출발하고, 가상화 벤더들이 들으면 서운하겠지만 가상화가 복잡성과 관리비용을 줄이지는 못하지만, 다만 한가지 전력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IT 시장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였는데요, 경기 후퇴로 인해 급격한 추락을 겪었지만 그래도 2010년에는 비록 완만하기는 해도 2.3%정도 전세계 IT 지출이 늘 것이라는 약간은 희망 섞인 이야기도 나왔네요.

 

향후 IT 부문에서의 성장은 클라우드를 점치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클라우드 지출은 '기업용 클라우드 네트워크(Private Cloud Network)'가 될 것이고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로부터의 아웃소싱은 그 다음이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향후 5년간 투자의 70~80%는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예측을 했군요.

 

이 행사에서 흥미로운 이벤트를 실시하였는데요, 「실시간 참가자 설문(Realtime Audience Polls)」으로서 2010년 데이터 센터에 있어 가장 과제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것과 2010년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할 프로젝트는 무엇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하에 그 결과를 인용합니다(출처: http://blog.sciencelogic.com/gartner-data-center-2009-kickoff/12/2009, 본 결과는 행사 참가자가 즉석에서 수기한 결과이므로 일부 누락이 있을 수 있음)


2010년 데이터 센터에 있어 가장 과제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

  1. 장비 증가로 인한 데이터 센터 공간, 전력, 냉각 – 31%
  2. 비즈니스(업무)와의 정렬(aligning activities with the business) – 16%
  3.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갱신 – 11%
  4. 작은 예산으로 (자신이 해야 할 일) 하기(making due with smaller budgets) – 9%
  5. 기술 변화율 관리(managing rate of tech change) – 8%
  6. 역량이나 잠재력의 발굴 – 5%
  7. IT 서비스 소싱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결정 – 3%
    (상기 수치를 모두 더하면 100%가 안됨. 원문을 작성할 블로거의 실수로 여겨짐)

 

2010년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할 프로젝트는 무엇인가?

  1. 데이터센터 설비 프로젝트: 신축, 확장, 업그레이드 등 – 28%
  2. 인프라의 개선, 현대화 – 13%
  3. 스토리지 업그레이드 – 13%
  4. 가상화(Virtulaization) – 9%
  5. 새로운 비즈니스 연속성(new business continuity) – 8%
  6. 비용 최적화 – 7%
  7. IT 운영 절차 개선 – 6%
  8. 클라우드(Cloud) – 6%
  9. 서버 업그레이드 – 5%
    (상기 수치를 모두 더하면 100%가 안됨. 원문을 작성할 블로거의 실수로 여겨짐)


마이크론 SATA 3 및 ONFI 3.1 지원되는 SSD 출시

SSD 제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러지(Micron Technology Inc.)가 기존의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의 50%나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보이는 새로운 SSD 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50%, 상당히 매력적인 수치인데요, SATA 3.0 인터페이스를 장착하여 6G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으며 ONFI(Open NAND Flash Interface) 2.1 규격을 적용, 읽기 속도를 355MB/sec, 연속(sequential) 쓰기 속도를 215MB/sec까지 높였다고 합니다. 현재의 PC의 SATA 규격은 SATA II, 3Gbps 성능이므로 단순히 수치상으로 볼 때 인터페이스가 두 배로 향상되었다고 할 수 있겠죠.

 

 

마이크론에 따르면 현존하는 가장 빠른 드라이브라고 하는데요, 리얼SSD 300(RealSSD C300)이라고 이름 붙은 이 제품은(그림 참조) 120GB와 256GB 두 종류의 모델이 있으며 시판은 내년 1분기면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C300 모델은 가장 빠른 인터페이스를 가진 제품이라는 점 외에도 마이크론에서 최초로 34nm 공정으로 생산한다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많이 채택되는 MLC(multi-level cell) 타입의 제품은 다른 것과의 차별점을 특별히 느끼지 못하겠네요.

 

SATA와 같은 인터페이스는 상당히 익숙한데 반해, ONFI 2.1은 다소 낯설게 다가오는데요, 이 규격은 올해 초 만들어 진 것으로, 기존 SATA 모드에서 낼 수 있는 전송 속도가 40MT(megatransfers)/sec였던 것을 2.1 규격에서 166~200MT/sec까지 올려 전송 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ONFI 2.1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쩨바의 PC 하드웨어를 참조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군요.

 

 

신생 스토리지 기업 스케일 컴퓨팅

 

새로운 스토리지 기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이 회사는 그리 오래된 곳이 아니기 때문에 신생기업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 싶습니다. 소개할 회사는 스케일 컴퓨팅(Scale Computing)이라는 곳인데요, 언제 설립된 회사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보도 자료가 2009년 2월부터 있는 것으로 봐 대략 2009년 아니면 2008년 하반기 정도가 될 것 같군요. 외신 자료를 뒤져 보면 2009년 6월부터 시작했다고 하는 곳도 나오더군요. 금융위기로 버티는 것도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그래도 어느덧 제품이 버전 2가 되었더군요.

 

회사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확장성에 근거한 스토리지로서 전형적인 IP 스토리지 기업입니다. 대강 그림만 봐도 서버 노드를 쌓아서 스토리지를 만든 것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중요한 것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인데요, ICS(Intelligent Clustered Storage)라는 이름의 기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ICS 2.0을 출시하면서 홍보를 상당히 하고 있는데요, 수 페타바이트(PB) 규모의 파일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고, 이러한 스토리지 클러스터를 구성하는 노드들 간의 자동화된 스트라이핑(striping) 처리를 하여 성능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파일 서비스와 블록 서비스(SAN과 NAS)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고 각 노드들은 1TB, 2TB, 4TB 등으로 구성됩니다. (데이터시트)성능면을 살펴보면 210MB/sec를 처리할 수 있고 스케일 아웃(scale out) 즉 수평확장하게 되면 70MB/sec씩 늘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가겨은 3TB(논리 용량)에 12,000달러, 6TB에는 15,000달러, 12TB엔 21,000달러에 이르며 1TB 추가 노드는 3,800달러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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