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토리지 소식[1/7~1/11]

일? Work ? IT! 2013.01.14 06:48 Posted by Storage Story

1TB USB 플래시 드라이브 등장, 매력적일까?

킹스턴 디지털(Kingston Digital Corporation)이 1TB 용량의 USB 플래시 드라이브를 출시했습니다. 1TB 용량을 손가락만한 크기의 플래시 드라이브에 담고 다닌 것, 상당히 즐거운 일이 될 것 같습니다. OS를 비롯해서 각종 소프트웨어, 그리고 사용자 데이터 등을 다 저장하기에 충분한 이 드라이브, 과연 얼마나 매력적일까요?

킹스턴의 이 제품은 ‘DT HyperX Predator’인데요, DT는 이전의 데이터 트레블러(Data Traveler)에서 계승된 것으로 우리 나라에서도 꽤나 많은 판매를 했던 제품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많이 판매되고 있죠. 5년 보증에, 초당 최대 240MB를 읽어 들이고 160MB를 기록한다는 이 제품의 데이터 저장용량은 무려 1TB라고 합니다. 현재 512GB 제품이 있고 여기에 이번에 1TB 제품이 출시된 것이죠. 이는 USB 3.0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러한 속도가 나오는 것으로 현재 대부분의 제품이 USB2.0인 것과는 성능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앞서 있는 제품인 것은 틀림 없습니다. 이미 USB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는 소비자 제품들은 상당히 많이 USB 3.0을 채택하고 있지만 오히려 컴퓨터에서 USB 3.0 채택이 잘 안되고 있고 게다가 기존 USB 2.0과의 호환성 등을 이유로 PC들이 여전히 USB 2.0을 많이 지원하고 3.0은 더디게 채택되고 있습니다. 사실 드라이브 차원에서 3.0은 2.0과 호환성을 유지하고 있어 드라이브 제조 업체는 크게 무리하지 않아도 되지만 PC 제조업체의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1TB라는 대용량을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상당히 관심이 가는 이 제품의 가격은 얼마일까요? 일단 현재 시점에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512GB의 제품을 가지고 1TB 제품의 가격을 예상해 보았습니다. 512GB 제품의 가격을 조사해 보니 아마존에서 898달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1TB 제품이 1,600달러와 1700달러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우리 나라 돈으로 바꾸면 거의 180만원에 이르는군요.  비교를 할 대상은 아니지만 씨게이트의 외장하드 1TB가 아마존에서 94달러 되고 있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거의 900달러를 주고 이 플래시 드라이브를 살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산술적으로 9배가 넘는 가격인데요, 그 가치가 이 간격을 메울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편리한 휴대성과 낮은 전력 소비 및 소음 등에서는 플래시 드라이브가 앞서고  단위 용량 당 가격의 면에서는 하드 드라이브가 앞서고 있습니다.

한편 1TB의 데이터 백업 서비스에서 발생되는 비용을 검토해 보았는데요, 워낙 많은 업체들이 있어서 비교하기 어렵지만, EMC/모지(Mozy), SOS온라인백업, 카보나이트(Carbonite) 등의 업체들이 제시하는 가격을 살펴보면 대략 연간 1천 달러 정도 수준입니다. 온라인 스토리지 업체인 박스.넷(box.net)의 경우 개인용 서비스에서 1TB는 없지만 50GB에 19.99달러이니 1TB에는 399달러(단순 산술 계산에 의해서)입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이러한 스토리지 서비스와 물건 즉 제품과의 비교를 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용도에 따라 적절한 선택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데이터를 저장하고 이동하면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USB 플래시 드라이브가 좋을 것이고 그 다음으로는 USB 하드 드라이브가 좋을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배터리나 전력 여건이 좋다면 USB 하드 드라이브가 가장 좋네요. 인터넷/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박스.넷만한 것이 없을 것이며, 데이터 백업과 같은 보호(protection)으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차라리 지능적인 온라인 데이터 백업 서비스를 사용해야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서비스 수준이 높아질 수록 비용이 올라가는군요.

탐나는 제품이지만 가격을 보면 살 수 있을까요? 나중에 가격이 나오고 아마존에 올라오면 얼마로 책정될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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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스토리지 - 2012년 ‘플래시 주류로 편입, 클라우드는 확산’

서치스토리지(SearchStorage)가 2012년 스토리지 업계 동향을 정리했네요. ‘플래시 주류로 편입, 클라우드는 확산(Flash takes over, cloud spreads)’라는 타이틀의 이 기사는 2012년에 있었던 여러 이야기들을 정리해서 옮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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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래시, 어레이나 서버에 채택(Flash jumps out of pan, into array and server)
    - EMC의 익스트림IO 인수와 IBM의 텍사스 메모리 시스템즈 인수.
    - 플래시로만 구성된 어레이인 바이올린 메모리(Violin Memory), 퓨어 스토리지(Pure Storage), 웹테일(Whiptail) 등.
    - EMC/VFCache, 넷앱/플래시액셀(Flash Accel), 퓨전IO 등의 출시와 선전 등
  • DR, 아카이빙 등 클라우드는 나의 집(DR, archiving find a home in the cloud)
    - 아시그라 클라우드 백업(Asigra Cloud Backup):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VM, 모바일 디바이스 등의 백업
    - 퀀텀 DXi V1000를 이용해 DR이나 백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Q-Cloud 출시
    - 지맨다(Zmanda) 인수를 통해 영역확장을 노리는 온라인 백업 서비스 기업 카보나이트(Carbonite)
  • M&A 시장에서는 작은 규모의 거래만 이어져(Small deals define storage M&A scene)
    - 델, 24억 달러에 쿼스트 인수로 백업 소프트웨어의 확보
    - 소규모의 딜이 이어지고 있음 – EMC/익스트림IO, 오라클의 지고(Xsigo) 등
  • VM웨어 인지하는 스토리지들이 부상(VMware-aware storage takes off)
    - VM웨어와 서버 가상화 등이 인기를 얻으면서 여러 스토리지 기업들이 VM웨어 인지 기능을 계속 발표
    - VAAI, VASA 등의 지원, v스피어에서의 스토리지 관리 기능의 제공, 스토리지 차원에서의 VM웨어의 성능개선 등
  • 온라인 파일 공유와 협업 서비스들의 경쟁이 가열(Online file sharing, collaboration competition soars)
    - 40여 개에 달하는 온라인 파일 공유 서비스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에서 활용성 증대
    - EMC의 싱크플리시티(Syncplicity) 인수
  • 곤욕을 치른 시만텍(Symantec’s BackupExec changes spur crisis management)
    - 시만텍의 백업이그젝(BackupExec) 2012의 릴리즈 후 오래 사용해왔던 사용자들로부터 불평을 감수
    - 기능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의 변화로 사용자들의 불만 증가 후 서비스 팩을 통해 ‘Jobs Monitor View’와 같은 기능들이 부활
  • 한층 성숙해진 VDI(VDI storage comes of age)
    - VDI 프로젝트 수행 시 항상 골치거리였던 스토리지 문제들이 SSD와 참조 아키텍처(reference architecture) 등의 등장으로 걸림돌이 제거
  • 꾸준히 팬을 형성하고 있는 하둡(Hadoop steadily gains fans, traction in storage)
    - 빅데이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용 예가 나오면서 사용자 층을 확보하고 있는 하둡, 하둡2가 나올 예정
  • EMC, VM웨어 주요 임원진들의 뒤섞기(EMC, VMware shuffle execs)
    - EMC 성공을 주도했던 팻 겔싱어(Pat Gelsinger)가 VM웨어 대표이사(CEO)로 이동
  • 기회를 기다리는 오브젝트 스토리지, pNFS, LTFS 등(Object storage, pNFS, LTFS still on waiting list)
    - 플래시와 클라우드 만큼의 큰 물결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오브젝트 스토리지, 패러럴 네트워크 파일 시스템(Parallel Network File System) 등은 2013년을 기대하고 있고 LTFS(linear tape file system)은 미지수

이러한 일들이 지난 2012년 스토리지 소식을 관통했다고 하는데요, 우리 나라 실정과는 크게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목으로 뽑은 플래시와 클라우드는 확실히 2012년 내내 스토리지 업계를 지배했던 이야기들 이었을 겁니다. 그렇다면 2013년 무슨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게 될까요? 단정지을 수 없겠지만 플래시와 클라우드는 여전하리라 봅니다. 2013년 연말에 보면 알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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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7/2~7/6]

일? Work ? IT! 2012.07.09 06:29 Posted by Storage Story

클라우드로 가는 장애물은 무엇

국내나 해외나 클라우드로 가는 길에 가장 큰 장애물은 보안인가 봅니다. 얼마 전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업인 트윈스트라타(TwinStrata)가 뉴욕에서 열린 ‘클라우드 컴퓨팅 엑스포 2012’에서 설문 조사를 했었는데요, 101명의 응답자들로부터 받은 가장 눈에 띄는 항목은 클라우드로 가는 장애물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중복을 허용하는 이 질문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선택을 받은 것은 ‘보안과 통제 불가'(Security and/or loss of control)’이었으며 42%가 이것이라고 하였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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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클라우드 엑스포에 참가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한 것이기 때문에 일반 IT 종사자들의 감정과는 다소 거리가 있을 수 있을 겁니다. 클라우드 엑스포 뉴욕 2012는 지난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뉴욕에서 열렸던 것으로 뉴욕 뿐만 아니라 실리콘 밸리, 프라하, 도쿄, 홍콩, 상파울로, 런던 등에서 열립니다. 엑스포의 성격이 클라우드에 한정되어 있어서 참여하고 있는 IT 기업들도 상당히 클라우드 중심 기업들입니다.

국내에서의 클라우드에 관한 장애물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아마도 동일한 답변이 나왔을 것입니다. 보안이나 통제의 상실 등과 같은 이슈 외에 많은 선택을 받은 항목들은 비용관련(Cost/uncertainty about cost) 사항이 24%, 성능과 안정성(performance speed/reliability/uptime)’이 24%, ‘규제 준수 관련 고민(regulatory compliance concerns)’이 22%의 순이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항들 역시 국내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하고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할 사항들이 많아 보입니다. 위의 그림은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그룹과 사용계획이 있는 그룹, 도입 계획이 없는 그룹 등이 각 항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결과로서 정리한 것이라 실제 가장 관심이 있는 항목이 무엇인지 표현되지 않았네요.

저의 가장 큰 관심 사항은 과연 클라우드를 도입할 것인가 하는 것과 동시에 장애물과 해결과제 등이 관심이 많은 편이어서 제일 먼저 이것을 보았는데요, 설문 조사의 결과에는 다른 결과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 73%는 이미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했으며 사용자 중 28%는 이미 3년 또는 그 이상을 사용했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밖에도 다른 항목들이 있습니다만, 크게 볼만한 사항은 아니었네요. 보다 상세한 내용을 알고자 한다면 ‘설문 조사 결과(A snapshot into Cloud Storage Adoption)’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약간의 등록 절차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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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테크가 꼽는 디스크 백업 강자는 누구

인포테크(Info-Tech)는 벤더 랜드스케이프(Vendor-Landscape)라는 이름으로 각 분야별로 해당 업체들과 기술들을 평가하는데요, 이번에는 디스크 백업에 관한 평가를 들었습니다. 델, EMC, 엑사그리드(ExaGrid), 퀀텀, HP, 팔콘스토어 등을 평가하면서 디스크 백업 어플라이언스로 가지는 기본 기능과 확장 기능, 벤더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이와 매우 유사했었는데요, 2분기 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EMC와 퀀텀, 엑사그리드 등이 챔피언 그룹에 있으면서 이 분야의 기술과 시장을 리드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EMC는 기술 리더십과 벤더 역량 등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 외 마켓 필러 부분에서는 HP, 부상하는 주자로는 델, 혁신자로서 팔콘스토어 등을 꼽고 있습니다.

인포테크는 각 벤더들에 대해 아래와 같이 짧게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 델(Dell): 소형 및 중견 기업 대상으로 쉬운 관리와 IT 지원을 한다.
  • EMC 데이터도메인(DataDomain): 이 분야 리더로서 총 시장규모의 60% 이상을 점하고 있다. 데이터 도메인은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2009년 EMC에 합병되었다.
  • 엑사그리드(ExaGrid): 이분야 진출한 기업 중 가장 젊은 기업으로서 스토리지 노드를 클러스터링(그리드 형태로) 함으로써 용량을 확장하는 기술을 구현하는 기업
  • 팔콘스토어(FalconStor): VTL 소프트웨어를 통해 강력한 OEM 비즈니스를 했던 기업
  • HP: 엔트리였던 스토리지웍스 D2D(StorageWorks D2D)를 통해 시장 진입을 했고 지금은 스토어원스(StoreOnce)를 통해 중복제거 기술 제공
  • 퀀텀(Quantum): 우수한 관리 기능 등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고객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기업 .

인포테크의 기술 평가 항목을 보면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하나는 기본 기능(Basic features)이고 여기에 더 진일보 한 기능(Advanced features)을 추가하여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 기본 기능(Basic features): 대부분의 벤더들이 가지고 있는 기능이고 디스크 백업을 위해서 필요 시 되는 기능들. 여기에 속하는 기능들로는 타깃 기반의 중복 제거 기술, 쉽고 편한 관리 기술, 네트워크 스토리지(NFS/CIFS 등)나 가상 테이프 라이브러리, 사전 설치된 소프트웨어를 통해 즉석에서 셋업, 원격지 복제 등
  • 확장 기능(Advanced features): 업스트림 중복제거, 쓰루풋의 확장성, 다대일 방식의 복제, 암호화, 백업 소프트웨어와의 통합성 등.
    * 업스트림 중복제거(Upstream Deduplication): 백업 타깃으로 백업 데이터를 저장하기 전에 미리 호스트 측에서 중복 제거를 하는 기술을 지원하는가 여부. 데이터 도메인의 경우 이러한 기술을 제공하고 있음.
    * 다대일 방식의 복제: 여러 개의 사이트에서 하나의 사이트로 원격 복제를 하는 방식. 인포테크에서는 FAN-in Replication이라고 표시했으나 이 글에서는 다(多) 대 1로 표현하였음. .

이러한 평가 과정을 통해 소규모의 조직에서는 델, EMC, 퀀텀, 엑사그리드의 제품을 놓고 고민해 보라고 조언하고 있으며 중견 규모의 조직에서는 엑사그리드, 퀀텀, EMC, 팔콘스토어, EMC 등을 후보로 생각할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형 규모의 조직에서는 팔콘스토어, EMC, 퀀텀 등이 적당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규모와 관계 없이 모든 조직에서 적용할만한 업체들로는 EMC와 퀀텀 등이 여기에 꼽혔습니다. 시장점유율이 높은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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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6/18~6/22]

일? Work ? IT! 2012.06.25 06:10 Posted by Storage Story

스토리지 제품 별 브랜드 영향력 평가

IT 인프라에 관한 조사 및 분석을 하는 기관 중 ‘IT 브랜드 펄스(IT Brand Pulse)’라는 곳이 있습니다. 며칠 전 IT 브랜드 펄스에서 내놓은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있었습니다. 일정 영역에서 대표적인 기업이나 서비스가 무엇인가 하는 것인데요,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아마존, 미드레인지 테이프 드라이브는 퀀텀, FCoE는 EMC, 가상 테이프 라이브러리(VTL)는 데이터도메인 등이라고 합니다. (아래 그림 참조)

매달 발표되는 IT 브랜드 펄스의 5월 주제가 이러한 내용들이었는데요, 평가를 위한 기준들로는 시장(market), 가격(price), 성능(performance), 안정성(reliability), 지원능력(service), 혁신성(innovation) 등의 6가지를 가지고 제품들을 평가합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거의 하나의 제품이 해당 분야를 점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 스토리지(IaaS) 분야는 시장, 가격, 성능, 안정성, 혁신성 등의 총 6개 분야 전체에서 모두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점이고 이러한 것은 기업용 HDD 역시 웨스턴디지털/히타치GST도 역시 그러합니다.

(출처: IT 브랜드 펄스, 2012)

위 표를 보면 재미있는 사실이 있는데요, VTL과 서버, FCoE, 데이터베이스 등은 하나의 제품이 전체적으로 지배를 하고 있지만 단 한가지 ‘가격’ 면에서 넷앱, 델,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앞서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FCoE 스토리지의 경우 EMC가 전반적으로 앞서가고 있지만 델/컴펠런트가 가격 면에서는 리더라고 평가를 하고 있고 서버 분야에서 역시 HP가 전반적으로 수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가격의 경우 델이 리더라고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IT 브랜드 펄스는 매달 다른 주제로 여러 제품과 기업들을 브랜드 평가를 하고 있고, 스토리지와 관계된 내용들도 상당히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2월의 브랜드 리더 선정의 경우에도 파이버 채널 스토리지와 NAS, 중복제거(deduplication),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의 리더를 꼽았고 3월에도 HBA, FC 스위치, 테이프 라이브러리, 백업 소프트웨어,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클라우드 백업, HPC 스토리지 등의 내용이 있습니다. 기업 마케팅력을 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군요. 물론 상세한 내용을 보기 위해서는 보고서를 구매해야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해당 사이트를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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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어플라이언스의 리더는 어느 기업일까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EMC가 이른바 ‘백업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어플라이언스 분야(PBBA: Purpose-Built Backup Appliance)’에서 66%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조사는 IDC를 통해 이뤄졌는데요, 1위와 2위 간의 격차가 상당히 큽니다. IDC에 따르면 1위의 시장 점유율이 65.5%인데, 2위인 IBM이 15.3%이고 3위와는 그 격차가 더욱 더 벌어져서 3위는 4.1%에 그치고 맙니다. 전세계 이 분야의 시장 규모가 24억 달러에 이르며 1위 업체가 1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군요.

(출처: IDC, 2012. WW Purpose-Built Backup Appliance Revenue by Vendor, 2011)

2011년 동안 1위를 한 EMC는 PBBA시장에 출하된 용량의 64.7%를 차지하였고 IBM은 9.2%, 그리고 HP는 8.9%를  차지하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용량 정보가 공개되었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전체적으로 PBBA 시장은 2016년까지 CAGR 기준으로 19.4% 성장하여 거의 59억 달러에 이르는 시장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 것이 IDC의 의견입니다. 2011년 24억 달러였는데, 2016년이면 59억 달러로 예측하는 것은 이 분야의 시장성장세와 가능성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겠군요. 아무래도 전세계적인 데이터 폭증 현상이 이러한 성장의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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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5/14~5/18]

일? Work ? IT! 2012.05.21 07:04 Posted by Storage Story

HP가 제시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오브젝트 스토리지

HP가 클라우드 컴퓨트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최근에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수정하였군요. 고성능, 고가용성을 목적으로 HP 클라우드 블록 스토리지의 베타 판을 지난 5월 8일에 발표하였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은 멀어 보입니다.

HP 클라우드 블록 스토리지는 최소 1GB에서부터 최대 2TB의 용량을 하나의 볼륨에 할당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볼륨 크기가 최대 2TB 된다는 이야기이므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의 크기가 2TB가 아닙니다. 제공되는 기술 항목들을 보니 스냅샷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RAID로 디스크 스토리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데이터의 가용성이 매우 높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성능의 경우 오브젝트 스토리지와 비교해서 높은 읽기/쓰기 성능을 제공한다고 하고 있는데요. 어떤 수치로서 표현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FAQ 페이지를 보면 현재 SLA는 없지만 향후 SLA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HP의 클라우드 블록 스토리지는 데이터베이스나 웹 애플리케이션 등에 적합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해당 데이터의 백업이나 아카이브 등은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이용하라고 되어 있네요.

HP의 클라우드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블록 스토리지의 백업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되어 있지만 독립적으로도 오브젝트 스토리지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오픈스택 오브젝트 스토리지(OpenStack Storage)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오브젝트와 컨테이너라는 2개의 개념을 통해 오브젝트를 저장하도록 되어 있는데요, 오브젝트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컨텐츠를 의미하고 컨테이너는 일종의 디렉터리 또는 폴더로서 파일을 담는 논리적인 저장소입니다. 그래서 컨테이너는 데이터 저장에 있어 하나의 구획을 나누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오브젝트 스토리지에서 중요한 것은 API일텐데요, REST API를 제공하고 있고 또한 CLI를 제공하고 있어 루비에서의 적용이 무척이나 쉽게 되어 있습니다. 유투브 동영상이나 오브젝트 스토리지 홈페이지에서도 동영상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 내용을 보면 실제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받는(retreive)하는 과정이 나오고 루비 상에서 데이터 관리를 위한 컨테이너 생성, 파일의 복사 및 이동 등에 관한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군요.

(출처: OpenStack Object Storage Datasheet 중에서)

오픈스택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오픈스택에 정의가 잘 되어 있고 가장 최신 버전은 201년 4월 5일 버전입니다. 제공되는 기능들로는 API를 통한 데이터의 저장과 관리, 퍼블릭/프라이비트 컨테이너 생성, HDD 및 노드의 상태 진단, 무제한 저장공간, 스케일 아웃 아키텍처, 내장된 복제, 손쉬운 용량 확장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하드웨어 상에서 동작하기 때문에 x86 기반 서버를 이용하여 해당 소프트웨어를 내려 받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오픈스택은 상당히 많은 업체들이 참여 랙스페이스를 비롯하여, 시트릭스, 델, HP, 소프트레이어, 클라우드스케일링, AMD, 인텔, 넷앱 등이 있으며 국내 기업 중에는 LG CNS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HP의 이번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술에 관한 소개는 아직 완성된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시사하는 바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상 최고의 IT 기업에서 거의 최초로 공개하고 있는 기술적인 빌딩 블록이라고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통신 기업이나 데이터센터 사업자들이 하는 형태와는 달리 IT 제조 기업이 직접 하는 것이라 비즈니스 생태계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오브젝트 스토리지의 가격을 보았는데요, 이 가격이 싸다 비싸다 말하기가 참 어렵네요. 아무튼 과금은 월 단위로 이뤄지고 GB당 비용으로 청구됩니다. 용량에 따른 구간이 있는데요, 0~50TB까지는 월 GB 당 0.12 달러입니다. 10TB를 사용할 경우 대략 월 1,200 달러 정도이고 연간 1만 4천 달러, 5년 사용할 경우 7만 2천 달러이니까 성능이 크게 관건이 아니라면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는 싸지 않을까 하는 판단을 조심스레 해 봅니다.

그런데 여기서 관건은 크게 성능과 트랜잭션 당 비용이 문제일 텐데요, 성능에 대해서는 아직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고 해당 오브젝트에 대해 요청(request; put, post, copy, list, get 등) 1개 건에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오브젝트에 대한 거래가 많이 발생하게 되면 비용도 증가하게 되므로 선택에 있어 신중하게 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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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업그레이드된 스토어넥스트 어플라이언스 공개

퀀텀이 기존 스토어넥스트(StorNext) M330 어플라이언스의 업그레이드를 발표했군요. 스토어넥스트 M660이라는 이 모델은 최대 8개의 스토어넥스트 파일 시스템을 중앙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메타데이터 어플라이언스로서 최대 8억 개의 파일을 저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를 먼저 살펴 보겠습니다. 6U 크기의 이 제품은  페일오버를 할 수 있도록 2개의 메타데이터 컨트롤러가 있고 1개의 전용 메타데이터 어레이가 있습니다. 이 어레이에는 300GB 2.5인치 15,000rpm SAS 디스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하드웨어 사양은 변한 것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소프트웨어일 텐데요, 10개의 SAN 클라이언트를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고 메타데이터 컨트롤러를 위한 2개 라이선스(페일오버를 목적으로 2개의 노드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와 HA 라이선스 옵션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것 역시 크게 변경된 것이 없군요. 기존 M330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것은 없고 소소한 부분에서 달라진 것이 있네요. 앞서도 이야기 했듯이 저장되는 파일의 갯수가 기존 최대 4억 개에서 8억 개로 늘어났다는 점입니다. 또한 M300보다 상위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M660은 다음 달이면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M660의 시작가는 12만 달러이며 10개 스토어넥스트 파일 시스템 라이선스와 이중화된 노드, 파일 액세스를 위한 듀얼 게이트웨이 등을 지원합니다.

스토어넥스트는 잘 알려진 바와 같이 SAN 공유를 위한 파일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윈도우즈를 비롯해, 리눅스, 유닉스, 맥 등에서 접속해서 블록 기반의 고속 SAN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M330은 일종의 ‘교통 경찰관(traffic cop)’과 같은 역할을 하며 가상화되고 통합된 스토리지 풀에 액세스 할 수 있도록 컨트롤을 합니다. SAN 공유 솔루션으로서 상당히 인지도를 높이고 있고 여러 스토리지 벤더들과 협력 관계를 통해 사업을 넓히고 있습니다. 테이프 스토리지 시장이 줄어들고 있는 와중에 퀀텀의 중요한 사업 아이템이 되고 있는 이것을 통해 스토리지 명가로서의 자리를 계속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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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4/30~5/4]

일? Work ? IT! 2012.05.07 06:30 Posted by Storage Story

가상화된 환경에서의 백업이 가장 큰 골치거리

최근 퀀텀(Quantum Corp.)이 공개한 자료를 보니 가상화된 환경에서의 백업이 어려운 과제라고 하는군요. 퀀텀의 의뢰로 2012 IT 관리자 조사에 따르면 IT 의사결정자들의 90% 가량이 가상환된 환경에서의 데이터 백업과 관련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고 또한 이 난제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보면 아주 어렵다는 응답이 6%, 다소 어렵다는 응답이 45%, 조금 어렵다는 응답이 39%로 나오고 어렵지 않다는 응답이 11%에 불과했다고 하는군요. 또한 어렵다고 응답한 수치는 2010년 동일한 조사와 비교해서 5% 늘어난 것이라고 퀀텀은 밝히고 있습니다.

서버 가상화를 경험하게 되면 나타나는 현상으로서는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데이터를 증가를 가장 높은 우선 순위로 꼽았고 그 뒤를 지점/지사에서의 데이터 이슈, 소프트웨어 비용의 증가 등이라고 응답을 하였습니다.

(출처, Data Protection Survey, 2월/2012년. 퀀텀)

데이터 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현상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일 텐데요, 저는 이 결과를 보면서 흥미로운 사실은 소프트웨어의 비용 증가와 아울러 에너지 수요의 증가(Higher energy demands), VM 서버의 증가(VM server sprawl) 등도 높은 응답 비율이라는 점입니다. 가상화를 통해서 얻게 되는 이점은 오히려 이것들과는 반대가 될 것 같은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가 봅니다.

실제로 CPU 이용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시스템의 유효 사용율이 높아진다는 것이고 환영 받을만한 것이지만 그러다 보니 발열량이 많아지고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하게 된다는 것은 가상화로 인한 문제라기 보다 앞으로 인프라에서 이러한 현상에서의 해결 과제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또한 가상 서버를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가상 서버가 늘어나서 관리하게 어려워지게 될 것이라는 것도 이제는 시스템 관리자들이 앞으로 인프라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들 것입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관리를 하는 체계에서 벗어나서 이제 IT 관리자들은 더 많은 일을 할 수 밖에 없게 될 것입니다. 인프라를 관리하는 관리자가 이제는 PC도 관리해야 하고 네트워크 기기들도 관리해야 하고 여러 데이터들도 잘 관리해야만 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데이터 보호(data protection)에 포커스를 두고 앞으로 1년간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질문은 퀀텀 다운 질문이었는데요, 데이터 증가에 맞는 효율적인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는 응답과 가상 서버의 데이터 보호를 늘리겠다는 응답이 47%로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고, 바로 그 뒤를 백업/복구 정책의 개선과 새로운 하드웨어의 적용 등은 46%로 바로 뒤를 따르고 있어 이 분야에서의 비즈니스 기회가 있음을 시사하게 됩니다.

(출처, Data Protection Survey, 2월/2012년. 퀀텀)

이번 퀀텀의 설문 조사 결과는 슬라이드셰어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데요, 관심 있으신 분은 슬라이드셰어 링크를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 조사는 퀀텀이 톨루나 그룹(Toluna Group Ltd.)에 의뢰해 2012년 2월에 조사한 것으로 최소 100인 이상 되는 기업들의 IT 의사결정자들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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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최고의 NAS 기업은 누구?

가트너가 재미있는 자료를 내 놓았네요. 2011년 전세계 NAS 분야에 관한 업체들을 실적과 판매량 등을 집계한 것인데요, 판매 금액 면에서는 EMC가 가장 높았고 판매 수량 면에서는 넷기어(Netgear)가 가장 높았네요. 판매 금액에 따른 시장점유율을 보면 EMC가 42%, 넷앱이 36%로 사실상 이들 두 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78%를 차지하니까 과점 상태에 이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세계적으로 이렇게 단 2개 기업에 의해 이렇게 시장이 점유되는 제품이 과연 몇 개나 될까 싶은 생각마저 들기도 합니다. 판매 수량 별로는 업체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넷기어가 16%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고 그 뒤를 큐냅이 14%, 시놀로지 13%, 버팔로 12%, EMC가 12%, 넷앱이 8%, HP가 2%를 차지했네요. 판매 수량은 아무래도 홈NAS(Home NAS)가 있기 때문에 기업용 NAS 제품과는 확실하게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트너의 경우 NAS 시장을 NAS 시장만 보는 것이 아니라 유니파이드 스토리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트너에 따르면 이 시장이 2010년 대비 2011년 32.5%나 늘어난 68억 달러에 이른다고 하고 있으며 순수하게 NAS만 보면 45억 달러에 이를 것이며 21.5% 전년 대비 늘어났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참고로 흥미로운 수치가 많아서 아래에 옮겨 봅니다.

(출처, Market Share: Network Attached Storage/Unified Storage, Worldwide, 2011 Gartner)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가트너에서 밝힌 자료에 오류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25,000달러 이상에서의 넷앱 연간 성장율이 1.45%라고 되어 있는데요, 자릿수를 맞추다 보면 14.5%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어떻게 확인이 안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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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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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1/23-1/27]

일? Work ? IT! 2012.01.30 05:56 Posted by Storage Story

아시아/태평양 지역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시장, 중복 제거와 가상화가 주축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스토리지 소프트웨어에 관한 소프트웨어 시장 자료가 IDC에 의해 공개되었네요. 2011년 상반기 연간 17% 성장하여 4억 7천 8백만 달러에 이른다고 하였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호주/뉴질랜드, 한국, 중국 등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들이 65%를 차지한다고 하는군요.

IDC에 따르면 데이터의 급격한 증가와 전략 기획을 위한 데이터 이용 등에 따라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출현, 이를테면 가상화를 비롯하여 전자문서보관소, 문서 공유의 필요성 증대 등으로 스토리지 소프트웨어의 수요가 늘어난다고 하면서 대표적인 스토리지 소프트웨어는 중복제거, 재해 복구, 가상화 관련 소프트웨어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이 분야의 시장은 EMC와 시만텍이 주도를 하고 있고 시장 점유율이 두 기업 합쳐서 55%에 이르고 성장의 주축은 공공분야와 금융, 통신 및 미디어 등이며 2015년이면 16억 3천 7백만 달러에 이르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향후 중국을 말할 것도 없고 인도, 인도네시아 등에서 강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하는군요.

이번 발표를 보면서 한국의 시장이 상당히 크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는 반대로 우리 나라에서의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해외로 진출하면 성장하는 IT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USB 3.0 타입의 플래시 드라이브, 240GB까지 저장

일반적으로 USB라고 불리기도 하는 USB 플래시 드라이브 또는 USB 스틱, USB 썸드라이브(thumb drive)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이 장치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USB3.0까지 나와 있고 일반적으로 그 장치 안에는 플래시 저장장치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작은 드라이브에 과연 어느 정도 용량까지 저장할 수 있을까요?

퓨어실리콘(pureSilicon Inc.)이라는 업체가 있습니다. 이 기업이 지난 주 발표한 제품이 240GB가 들어가는 대용량 드라이브인데요, 케이지 K1이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MLC 타입의 제품이고, 크기는 아주 얇은 것이 특징입니다. 두께가 4.5mm에 불과한 이 드라이브가 240GB를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은 사실상 PC 1대를 들고 다니는 것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상당히 과장된 영화에서나 봄 직한 장면이지만 조그마한 USB 드라이브 하나로 엄청나가 많은 데이터를 내려 받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실제로 이러한 모습이 가능해지겠군요.

작고 속도도 좋고 용량도 크지만 가격이 좀 걸리네요. 현재 공개된 가격이 630달러나 되는군요.  

 

PCIe SSD 제조 업체 추가 - 머스킨

PCIe에 드라이브를 꽂아 저장장치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상당히 우수한 성능을 내면서 유사한 형태의 제품이 상당히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머스킨(Mushkin, Inc.)이라는 회사가 이 물결에 동참하였는데요, CES 2012를 통해 공개를 했고 1.8인치 드라이브, 미니 mSATA 그리고 PCIe 제품까지 공개하였고 이들 제품에 대해서는 유투브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출시된 제품은 아니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출시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스콜피온(Scorpion)이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240GB, 480GB, 960GB 등의 세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며 기업용 제품이라기 보다는 머스킨이라는 회사답게 워크스테이션에 탑재될 것이라고 합니다. 연속 읽기(sequential read)가 1,275MB, 연속 쓰기(seqeuntial write)가 1,500MB/sec를 내며 4K 랜덤 기록 IOPS는 120,000에 이른다고 합니다. 플래시는 도시바로부터 공급을 받는다는군요.

 

스토리지 기업들의 실적 공개

에뮬렉스(Emulex Corporation)는 지난 1월 1일로 FY12의 3분기를 마감하였는데요, 분기 매출이 1억 2천 1백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1억 1천 4백만 달러와 비교해 보면 13% 성장을 하였고 순익면에서 보면 전년 같은 기간에는 4천 1백만 달러 손실을 기록했던 것과는 달리 1천 5백만 달러의 이익을 남김으로써 상당히 많은 개선을 보여 주었습니다. 3분기 누적, 즉 9개월 누적으로 보면 2억 4천 7백만 달러의 매출에 780만 달러의 이익을 남겼고 이는 전년 9개월 누적으로 볼 때 2억 1,710만 달러 매출에 4,960만 달러 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보면 이것 역시 상당히 호전된 모습입니다.

스토리지 접속을 위한 제품군(SCP; storage connectivity products)이 13% 늘고 네트워크 접속을 위한 제품(NCP; Network connectivity products)들이 10% 늘어서 전체적으로 늘었다고 밝히고 있으며 CY2011년 전체로는 연간 14% 성장을 하였다고 합니다. 회사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인텔의 롬리 칩셋(Romely chipset)의 출시로 교체 수요를 예상되며 아울러 컨버지드 네트워크의 영향으로 앞으로 더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큐로직(QLogic Corp.)는 에뮬렉스와 비슷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두 회사를 비교하기 좋은데요, 큐로직 역시 지난 1월 1일 FY12의 3분기를 마감하였고 1억 5,270만 달러 매출에 3천만 달러의 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에 1억 5,580만 달러의 매출에 5천만 달러 이익을 남긴 것과 비교해 보면 마이너스 2% 성장을 한 셈입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4억 5,450만 달러, 이익은 9,110만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 3분기 누적 매출 4억 4,490만 달러, 이익 1억 58만 달러와 비교해 보면 2% 성장을 한 셈입니다.

호스트 제품군의 경우 7%의 성장을 하였다고 하는데요, FC와 컨버지드 어댑터 등의 판매가 좋아서 그랬다고 합니다. 에뮬렉스나 큐로직은 사업분야도 그렇고 성장 동력도 매우 유사한데요, 점점 컨버지드 네트워킹 분야가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이는군요.

스토리지 기업 중 상당히 영향력을 미치는 기업으로 LSI를 빼 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LSI는 지난 12월 31일로 FY11의 4분기를 마감하여 분기 마감과 아울러 FY12의 마감까지 같이 했습니다. 우선 전체적으로 보면 상당히 건실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기업입니다. 지난 4분기 5억 2,310만 달러의 매출에 18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하여 전년 같은 기간 4억 7천만 달러 매출에 1,340만 달러 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11% 성장을 하였습니다.  FY11 전체로 보면  20억 달러의 매출에 3억 3천만 달러의 이익을 남겨서 전년FY10의 매출 18억 이익 4천만 달러와 비교해 볼 때 9% 성장하였고 사업의 내면도 좋아지고 있군요.

스토리지 기업 중 퀀텀도 12월 31일로 FY12의 3분기를 마감하였는데요, 분기 실적이나 3분기 누적 실적 모두 전년 실적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지난 분기의 경우 1억 7,350만 달러 매출에 390만 달러의 이익을 남겼는데, 전년 같은 기간 매출(1억 7,620만 달러)과 이익(590만 달러) 등과 비교해 보면 –2% 성장을 하였습니다. 3분기 누적 매출을 보면 4억 9,210만 달러 이익 220만 달러인데, 전년 3분기 누적 5억 720만 달러 매출과 620만 달러 이익을 남긴 것과 비교해서 –3% 성장을 한 셈입니다. 크게 성장을 하지는 못했지만 그렇다고 크게 떨어지지도 않은 그런 실적을 기록했군요.

이제 스토리지 기업 중에서 거의 유일한 소프트웨어 기업인 시만텍을 보겠습니다. 12월 20일로 마감한 FY12의 3분기 매출 중 스토리지 매출은 6억 17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6억 달러와 비교해 보면 3% 성장을 하였습니다. 스토리지 뿐만 안니라 시만텍의 보안 사업 영역까지 포함하게 되면 매출 규모는 분기 매출이 17억 달러가 넘고 3분기 누적 매출을 50억 달러가 넘어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 12%의 성장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스토리지 기업들의 실적들을 살펴보고 다음 주에 또 다른 기업들의 실적들을 보겠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실적이 발표되니 상당히 많네요. 다음 주를 기약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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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12/19-12/23]

일? Work ? IT! 2011.12.26 05:55 Posted by Storage Story

아시그라가 이야기 하는 기술 트렌드 5가지

백업 소프트웨어로 꽤나 알려진 기업인 아시그라(Asigra Inc.)가 클라우드 백업에 관한 다섯 가지 트렌드를 발표했습니다. 2012년 예상되는 트렌드로 꼽은 다섯 가지는 ①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②모바일 디바이스 보호 ③엔터프라이즈 백업 콘솔리데이션 ④클라우드 백업의 다양화 ⑤ SMB에서의 많은 선택을 받을 것 등이라고 하는군요.

①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이미 클라우드 컴퓨팅의 하나의 방법으로 자리잡고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이 2012년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백업이라는 데이터 보호의 경우 로컬 시이트(local site)와 오프 사이트(offsite) 두 곳에 데이터를 백업해 두고 이곳들을 통해 복원할 경우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로컬 사이트를 통해 복원에 있어서의 높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고 오프 사이트의 경우 데이터 보호와 아울러 데이터의 보장을 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②모바일 디바이스 보호: 모바일 디바이스가 많아지고 있고 데이터의 유통량이 늘어나면서 당연한 현상일 것입니다. IDC에 따르면 2011년에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많이 들어가면서 그 비중이 41%에 이르게 될 것이고 이는 2010년 대비 10% 늘어난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2015년이면 70%까지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제 모바일 디바이스에서의 데이터 보호는 더 이상 낯선 것만은 아닌 것 같네요.  

③엔터프라이즈 백업 콘솔리데이션: 2012년도를 이야기하면서 사실 이 토픽은 상당히 의아합니다. 기업의 데이터 백업은 이미 상당히 콘솔리데이션이 된 바 있는 상황인데요, 왜 이 이야기를 할까 하는 생각입니다. 하나의 관리 인터페이스와 솔루션으로 백업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개념을 이야기하면서 클라우드에서의 백업이 ‘글로벌 데이터 중복 제거’와 ‘백업 라이프 사이클 관리(backup lifecycle managment; BLM)’을 꺼내 들고 있습니다. 아마도 아시그라가 이 분야에서의 자신감이 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요,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포인트는 ‘글로벌 데이터 중복 제거’일 것입니다. 백업의 인프라로서 특정 업무에 한정해서 중복제거가 이뤄지는 것이 아닌 기업 내 기본 인프라로서의 중복 제거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의미 있는 포인트라고 여겨지는 군요.

④클라우드 백업의 다양화: 2012년이 되면 프라이비트, 퍼블릭, 하이브리드 형태의 클라우드 컴퓨팅에서의 다양한 백업 형태가 선택될 것이고 서비스 제공자들은 업무 특성이나 업종에 집중된 형태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시그라의 경우 서비스 제공자(service provider)를 위한 프로그램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고 가상화 분야에 있어 다양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그들의 역량에 대한 희망사항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⑤ SMB에서의 많은 선택을 받을 것: 아시그라가 가장 타깃으로 하는 고객이라고 한다면 SMB일 텐데요, 테크아일(Techaisle)에 따르면 SMB가 2011년 110억 달러를 클라우드에 사용했으며 2015년까지 CAGR로 12% 증가할 것이라고 하는군요. 이는 1억 3천 8백만 명에 달하는 SMB 사용자가 어떠한 형태로든 클라우드 컴퓨팅에 비용을 지출한다는 이야기가 된다고 하는데, 그만큼 SMB에게 있어 클라우드는 더욱 더 절실한 컴퓨팅 플랫폼일 것입니다. 데이터 백업을 위한 인프라를 별도로 두느니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것이 관리 비용도 들지 않고 비즈니스도 빠를 수 있고, 표준화된 운영 기반으로 경영환경도 좋아지고 여러 모로 좋을 것이라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이들 다섯 가지는 아시그라가 가지고 있는 기술과 그들의 희망사항이 적절히 반영된 예측인데요, 일면 공감되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에서도 참고해야 할 것이지만, 그 중 어떻게 모바일 디바이스의 데이터를 보호할 것인가 하는 비롯해 SMB 대상의 백업이나 데이터 보호 등은 과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생각을 해 봅니다.

씨게이트, i365와 이볼트 합병

씨게이트가 가지고 있던 두 개의 온라인 백업 기업이 있습니다. 왜 이렇게 2개 기업을 씨게이트가 가지고 있었는지 잘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지난 주 이 두 회사가 합병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이볼트(Evault)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i365는 2008년도에 설립된 기업으로서 캘리포니아주 산타 클라라에 위치해 있으며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를 하는 기업으로 개인이나 SMB 및 엔터프라이즈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보호 서비스를 하는 기업이었습니다.

한편 이볼트는 1997년도에 설립된 기업으로서 캘리포니아주 에머빌(Emerville)에 위치한 기업이며, 데이터 보호를 전문으로 하는 기술 집단입니다. 알려진 고객이 대략 8천5백개 기업이라고 하니 상당히 고객을 확보한 기업으로서 이들이 가지고 있던 솔루션들은 백업 및 복구, 아카이빙, 이메일 컴플라이언스, 이디스크버리(eDiscovery), BCP(business continuity planning), 재해 복구 테스팅 등입니다. 2006년 12월 씨게이트가 인수하여 자회사가 되었으며 ‘이볼트 프로텍트(EVault Protect)’, ‘이볼트 데스크톱(EVault Desktop)’ 등이 대표적인 상품입니다.

이 두 기업은 모두 ‘씨게이트 서비스(Seagate Services)’라는 이름으로 씨게이트의 한 부문으로서 운영되었는데요, 2005년 ‘액션프론트 데이터 리커버리(ActionFront Data Recovery)’라는 기업을 씨게이트가 인수하면서 ‘씨게이트 리커버리 서비스(Seagate Recovery Services)’라는 사업부문이 출범하게 되었고 이것이 모태가 되어 이볼트를 인수하고 그리고 2007년 이디스커버리 전문 업체인 메타링스(MetaLINCS)를 인수하면서 사업의 포트폴리오가 강화되었습니다. 그리고 2008년 이러한 모든 것들을 하나로 통합하면서 ‘씨게이트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묶으면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사업에 속도를 내려고 하게 됩니다. 2008년 씨게이트 서비스는 새로운 형태로서 i365를 내걸게 되었고 그러던 것이 결국 이제 ‘이볼트’라는 이름으로 브랜드가 정리되게 되었네요.

이러한 과정을 보면서 HDD 제조 기술을 가지고 있는 거대 기업이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비즈니스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과정을 거치는가 하는 것을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제조업에 기반한 기업이 물건, 즉 제품을 판매하는 것과 그러한 제품과는 또 다른 포지션인 솔루션 분야에서의 자리 매김이 결코 쉽지 않으며 시간도 참 많이 걸리는 것입니다. 이볼트의 인수가 2007년도에 있었고 그 뒤 다양한 인수 과정이 있었고 2011년 말 현재 거의 4년이 넘게 끌어오고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에 대한 실적 공개를 하고 있지 않는 점만 보더라도 속내는 어떠하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하게끔 합니다. 물론 아직 충분히 시장이 크지 않은 것을 충분히 감안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하나의 회사가 된 이볼트가 온라인 백업 및 데이터 보호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 지 기대가 됩니다. 온라인백업리뷰의 톱 25개 서비스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볼트, 앞으로 이 분야 시장이 더욱 더 커질 것으로 다들 이야기하고 있어 미래는 좋아 보이지만 아직 큰 돈이 되지는 않는 분야, 어떤 모습으로 성과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퀀텀의 에반젤리스트가 이야기 하는 2012년 톱 10 스토리지 예측

퀀텀(Quantum Corp.)의 최고 기술 에반젤리스트가 2012년 스토리지 10대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데이빗 차파(David Chapa)라는 이 에반젤리스트는 퀀텀에 있기 이전에 넷앱의  ‘엔터프라이즈 전략 그룹’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고 하는군요. 또한 ‘Implementing Backup and Recovery’라는 책의 공동 저자이기도 합니다. 내용이 워낙 간단해서 꼭지만 살펴 보았습니다.

  1. 스케일 아웃 스토리지의 도입이 더욱 더 많아 질 것이다: 스케일 아웃 스토리지가 더 이상 HPC를 위한 솔루션이 아니면서 성능과 용량의 요구를 해결하는 핵심이 될 것이고 이를 통해 기업 고객들은 보다 빠른 ROI를 기대할 수 있다.
  2. 클라우드에 관한 정의가 안정적으로 될 것이다: 대다수가 빅 클라우드의 일환으로 테이프를 가져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테이프가 죽은 것이 아니며 포지션이 달라질 뿐이다.
  3. 데이터가 증가할 것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로서 비정형 데이터가 그 주범, 하지만 비즈니스 분석이나 BI 등과 같은 분야가 2012년 그리고 앞으로서 확연히 늘어갈 것이다.
  4. 생명과학분야가 빅데이터로 이동할 것이다: 바이오 및 생명과학 등과 같은 분야에 빅데이터 솔루션이 들어가게 될 것이고 지구과학(지질학 등과 같은)과 같은 분야에서 비용 합리적인 수단으로 빅데이터가 사용될 것이다.
  5. 백업과 복구에 관한 변화가 커질 것이다: 가상화 등의 영향에 따라 보다 더 씬(thinner)해 질 것이고 통합된 관점에서의 전개가 이뤄지면서 변화를 보일 것이고, 중복 제거 등에 관한 고려가 있을 것이다.
  6. 모바일 디바이스에 관한 이야기가 단지 말로 그치지는 않을 것이다: 2012년 비즈니스의 수단으로서 모바일 디바이스가 많이 선택되면서 IT관리자부터 시작해 필드에서의 영업 대표들까지 이용하게 될 것이고 데이터 생성과 기업 내부로 전달 하는 제반 과정 등에 관한 시도가 있을 것이다.
  7. 수요와 공급 메커니즘이 잘 작동하여 가격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8. 퍼블릭 클라우드가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 2012년 보안 문제 등에 관한 이슈를 넘어서면서 퍼블릭 클라우드의 채택이 늘어날 것이다.
  9. 글로벌하게 생각하기 – 그러나 관점이 좀 다르다: 대중 소싱(crowd-sourcing)이 현재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고 2012년에는 보다 더 성숙되고 현실적인 형태로 IT에게 다가올 것이다.
  10. 블록과 파일을 구별하지 않을 것이다: 2012년은 오브젝트 스토리지가 자리를 잡게 될 것이다.

공감이 되는 면도 많지만 한편으로 잘 와닿지 않은 것들도 있습니다. 특히 9번과 10번은 역시 남의 나라 이야기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크라우드 소싱, 우리 말로 대중 소싱이 IT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설명이 너무 없습니다. 게다가 10번의 오브젝트 스토리지에 관한 이야기는 북미 지역에 관해서라면 충분히 있을 수 있지만 국내의 현실과는 좀 거리가 있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이러한 예측에 현혹될 필요는 없습니다. 대개는 퀀텀의 입장을 상당히 깔고 있는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창의적이면서 지혜롭게 이러한 예측을 읽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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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10/31-1/4]

일? Work ? IT! 2011.11.07 06:53 Posted by Storage Story

퀀텀, 저가의 2종 중복제거시스템 발표

퀀텀(Quantum Corp.)이 저가의 중복 제거 솔루션 2종류를 공개했습니다. NDX-8이라는 모델은 NAS와 중복 제거에 관련된 제품이고 RDX 8000이라는 이 모델은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RDX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먼저 NDX-8이라는 모델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NDX-8과 NDX-8d, 두 종류가 있는데요, NDX-8은 NAS 장치이고 NDX-8d는 중복제거 되는 백업 장치입니다. NDX-8은 윈도우즈 스토리지 서버(Windows Stroage Server 2008R2)가 탑재된 것으로서 인텔 코어 i3 3.3Ghz 프로세서에 4GB 메모리(최대 32GB)를 장착하였습니다. 총 4개의 드라이브를 장착하고 있고 최대 8TB를 수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제공되는 폼팩터는 타워형와 1U 랙 타입 등의 2종류가 있는데,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NDX8-d는 NDX-8과 동일한 하드웨어 사양을 가지고 있고 차이가 있다면 중복 제거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퀀텀의 NDX-8과 NDX-8d를 이용한 시스템의 구성 예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NAS로 NDX-8를 사용하고 백업 장치로 NDX-8d로 하고 여기서 중복제거를 한 뒤, 원격지 데이터센터에 NDX-8d로 원격 복제하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성이 심플한 편인데요, 데이터스토어 쉴드(DATASTOR Shield)를 NDX-8d가 포함하고 있고 이 기술은 클라이언트의 에이전트 소프트웨어를 필요로 하지는 않는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운영 서버에 별도의 백업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네요. 10개의 워크스테이션 라이선스와 1개의 서버 라이선스가 들어가 있습니다. 가격도 상당히 매력적인데요, NDX-8의 경우 3,700 달러이고 NDX-8d는 4,700달러라고 하는군요.

데이터스토어 쉴드(DATASTOR Shield)와 같이 제공되는 있는 RDX8000

한편 RDX8000이라는 모델은 RDX를 기본 미디어로 하고 있고 NDX-8d와 같이 데이터스토어 쉴드를 포함하고 있어 중복 제거된 상태로 RDX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현재 RDX는 최대 1TB를 수용할 수 있는데요, 2012년이면 1.5TB까지 수용할 수 있는 RDX 미디어가 나오게 될 것이라고 할 것이라고 합니다. RDX의 가장 큰 장점은 디스크를 이용한 백업 체제이면서 동시에 테이프처럼 소산 보관을 할 수 있다는 장점과 디스크의 원격지 복제까지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미디어 가격이 상대적으로 테이프보다 비쌀 수 밖에 없으며 성능에 대해서 드라이브당 비교를 할 경우 높다고만 할 수 없기 때문에 단점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이러한 단점은 RDX의 단점이라기보다는 HDD가 가지는 상대적 단점이므로 반드시 단점이라도 단정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RDX8000은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8개의 미디어를 이용하여 백업을 할 수 있으며 iSCSI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비용 효과적이며, JBOD 또는 테이프 에뮬레이션을 할 수 있으며 별도의 윈도우 서버에 데이터스토어 쉴드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별도의 백업 소프트웨어가 없어도 백업 환경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가격 정보 역시 공개되었는데요, 미디어 카트리지를 포함하여 기본 시작가격이 3,500달러이고 데이터스토어 쉴드를 포함할 경우 4,500달러라고 하는군요.

 

퓨전IO의 지난 분기 실적 공개

지난 9월 30일로 마감한 FY12의 1분기 퓨전IO(Fusion-io, Inc.)의 실적이 공개되었습니다. 예상된 일이지만 실적이 크게 올랐군요. 지난 분기 7,440만 달러 매출에 720만 달러 이익을 남겼는데요, 전년 같은 기간 2,700만 달러의 매출과 58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보면 175%나 성장했습니다. 이렇게 높은 실적을 거둔 것에 대해 퓨전IO에서는 가상화와 클라우드가 데이터센터의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그러한 변화로 인해 퓨전IO가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하는군요. 적절한 설명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러한 IT 환경의 변화보다는 VAR(Value Added Reseller)들이 늘어나면서 판매 채널이 늘어난 것이 그 원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델을 비롯하여 HP, IBM, 슈퍼마이크로 등이 OEM으로 퓨전IO의 제품을 판매하는 프로그램이 그것입니다. 다음 분기의 예측에 대해서는 7천 5백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고 성장세를 55%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마진은 6-8% 정도라고 하는데, PCIe 기반의 플래시 저장장치 분야에서 확실히 퓨전IO는 성장을 하고 있는 것만은 확실해 보입니다.

 

컴볼트의 지난 분기 실적 공개

컴볼트(CommVault Systems, Inc.) 역시 지난 9월 30일 FY12의 2분기 마감하고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9,750만 달러, 이익은 790만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 같은 기간 7,520만 달러의 매출과 540만 달러의 이익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볼 때 30%나 성장했습니다. 6개월 누적 실적으로 보면 1억 8,900만 달러의 매출과 1,490만 달러의 이익을 냈는데, 전년 6개월 누적의 경우 매출이 1억 4,150만 달러, 이익은 890만 달러로 성장률이 34%에 이릅니다.

상당히 많은 매체들로부터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받고 있는 컴볼트,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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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10/24-10/28]

일? Work ? IT! 2011.10.31 06:58 Posted by Storage Story

VDI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 – 패노 로직

패노 로직(Pano Logic, Inc.)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요즘 VDI(Virtual Desktop Inftastrcutre, 데스크톱 가상화) 프로젝트가 참 많이 논의되고 있던데요, 패노 로직이라는 이 기업은 VDI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사실 기존의 대형 IT 기업들은 이미 이런 제품을 다들 갖추고 있는데요, 중소형 기업을 대상으로 쉽고 빠르게 그리고 저렴한 비용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솔루션이라는 컨셉을 가진 제품을 살펴 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패노 로직의 제품은 패노(PANO)라는 제로 클라이언트를 단말로 하여 VDI 서버로 접속하여 클라이언트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이 패노라는 제품이 상당히 앙증맞은 제품인데요, 왼쪽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상당히 작은 이 단말을 통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USB 포트가 4개이고 1개의 이더넷 포트, DVI를 통해 모니터와 연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가상 데스크톱을 만드는 가상화 소프트웨어로는 VM웨어, 마이크로소프트, 시트릭스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패키지로 묶여져 있는 제품의 경우 SMB를 위한 익스프레스(Pano Express for SMB), 교육기관용 익스프레스(Pano Express for Education), 익스프레스 HA(Pano Express High Availability) 등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각 패키지는 대략 30개 정도의 가상 머신을 제공한다고 하니 소규모의 기업체들에게 적절한 솔루션이 될 것 같군요.

SMB를 위한 익스프레스의 사양만 간단히 보겠습니다. 30대의 패노 시스템이 제로 클라이언트로 들어가고, HP DL370 G7 서버에 VM웨어 v스피어4 에센셜, 윈도우즈 서버 2008 R2 등으로 구성됩니다. DL370 서버는 2.4GHz 6코어 2개 소켓, 72GB 메모리, 7개의 146GB SAS 15,000rpm 디스크로 구성이 되는군요. 각각의 제로 클라이언트인 패노에서는 USB 포트를 통해 개인 데이터를 별도로 저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 그림 하나로 쉽게 이해되죠.

약간의 번거로운 등록 절차를 거치면 이 회사의 고객 사례를 볼 수 있는데요, 적게는 60개 VM 구축 사례부터 대형 병원이나 은행의 사례도 보이긴 하네요. 그 중에서 성 빈센트 카톨릭 메디컬 센터(St. Vincent’s Catholic Medical Centers)의 경우 뉴욕에 위치한 600대의 PC를 패노 로직의 솔루션으로 대체했다고 합니다. 가상 데스크톱을 통해 17만 달러를 연간 절약할 수 있었다고 하고 있습니다. 사례 연구를 읽으면서 가장 눈에 띄고 의미가 있었던 부분은 병원이라고 곳이 사실 전기를 상당히 많이 사용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전력 비용을 통제하는 것이 하나의 과제가 될 수 있다는 점과 그런 점을 패노 로직이 접근했다는 것입니다. 패노 로직에 따르면 패노 1개의 소비 전력이 3.5와트라고 합니다. 평균적으로 PC가 130-160와트 정도를 사용한다고 하니 유지보수의 편의성과 동시에 비용 절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뉴욕 에너지 연구 기관(New York State Energy Research and Development Authorty; NYSERDA)로부터 에너지 절감에 따른 펀드를 받았다고 하는군요. 기술과 정책의 조합이라고 하는 생각이 드는데, 전력 소비가 증가하여 해마다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우리의 상황에서 볼 때 참고해 볼만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이메이션의 지난 분기 실적과 새로운 성장 동력

이메이션(Imation Corp.)이 지난 9월 30일로 마감한 FY11의 3분기의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결과부터 이야기하면 매출도 줄고 이익 역시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난 3분기 이메이션은 3억 860만 달러 매출에 1,410만 달러 손실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3억 4,230만 달러 매출에 240만 달러 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서 –10% 성장을 기록하여 외형상 많이 줄어 들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9개월 누적으로 보면 9억 4,810만 달러 매출과 3,380만 달러 이익을 기록하였다고 발표했는데요, 전년 9개월 누적실적의 경우 10억 630만 달러 매출과 2천만 달러 손실을 낸 것과 비교해 보면 비록 매출은 –11%로 줄어들었지만 사업의 내실은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섬으로써 오히려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9개월 누적 기준 북미 지역과 유럽의 경우 –17%, –13% 성장을 하였지만 아시아 지역은 1.2-3.6% 성장하여 그나마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품 별로 보면 옵티컬 제품 영역이 가장 크게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는데요, –16%나 되는군요.

숫자상으로 보면 이메이션이 좋지 않을 수도 있으나 기업의 코어를 보안과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scalable storage) 제품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메이션의CEO인 마크 루카스(Mark Lucas)의 인터뷰를 보니 보안 제품과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 제품이 사업의 손실분을 상쇄시켜주지는 못하지만 2012년 말이면 기업 조직의 변화와 아울러 꾸준히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밝히고 있습니다.

이메이션은 얼마 전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 제품을 만드는 프로스토어 시스템즈(ProStor Systems)의 인피니볼트(InfiniVault)라는 제품을 인수하였습니다. 인피니볼트는 SMB 대상으로 비정형 데이터를 저장하는 스토리지 플랫폼으로서 좌측에 있는 사진이 모델 70이라는 제품입니다. 사실 프로스토어의 경우 RDX라는 테이프 카트리지를 삽입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HDD를 일종의 카트리지로 만들어 아카이브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고 이 기술을 탠드버그(Tandberg)가 올해 5월에 인수하였습니다. 인피니볼트는 RDX 기술을 바탕으로 프로시스템즈의 티어드 스토리지(tiered storage) 기술을 접목한 것입니다. 인피니볼트 모델 70의 스펙시트를 보면 온라인으로는 물리적으로 12개 드라이브에 2TB HDD를 두어 사용할 수 있고 니어라인으로는 RDX 드라이브가 동작하도록 되어 있어 온라인과 니어라인, 그리고 RDX 드라이브를 이용하여 오프라인 스토리지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해결 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 이 시스템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네요. RAID6로 구성되며 초당 읽기 속도가 350MB, 쓰기 속도는 초당 240MB이군요. 2개의 1Gbsp 이더넷 또는 10Gbps 이더넷을 지원하고 있으면서 NFS, CIFS, HTTP, HTTPS 등의 프로토콜을 지원하고 있는 인피니볼트, 과연 이 제품이 이메이션의 중핵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예단하기 어렵지만 워낙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판매망을 가지고 있는 이메이션이니까 주목이 되기도 하는군요.

 

퀀텀의 분기 실적과 VM 백업을 위한 새로운 제품

퀀텀(Quantum Corp.)이 9월 30일로 마감한 FY12의 2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분기에 매출 1억 6천 5백만 달러에 이익을 360만 달러를 남겨 전년 같은 기간의 매출 1억 6천 7백만 달러에 이익 3백만 달러와 비교해 보면 –2% 성장을 하였고 6개월 누적으로 보면 지난 반년 동안 매출은 3억 1,860만 달러 이익은 -170만 달러를 남겨 지난해 6개월 누적의 매출 3억 3천만 달러, 이익 30만 달러를 남긴 것과 비교할 때 –4% 성장을 한 셈이 됩니다. 전반적으로 외형적인 성장이 크게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퀀텀 자사의 제품이 많이 판매되고 판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또한 주력 제품의 성장이 크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퀀텀에 따르면 연간 기준으로 볼 때 테이프 스토리지는 5%의 성장을 하고 있고 지난 분기를 통해 135개의 신규 대형 및 중견 규모의 기업 고객을 만들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지난 6월 팬세테라 소프트웨어(Pancetera Software)를 인수하고 가상 데이터 보호 기술이 적용된 vmPRO 4000를 출시함으로써 상당히 투자가 진행되고 있어 이러한 것이 결실을 맺고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생기가 있어 보입니다. 특히 vmPRO의 경우 백업 소프트웨어와 중복 제거 기술이 통합된 것으로서 중견 기업 규모를 대상으로 하는 가상 머신의 백업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VM웨어를 사용하는 경우 저렴하게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네요(위 그림 참조).사실 퀀텀이 인수하기 전에 팬세테라의 기술 특히 스마트리드(SmartRead)라는 기술에 상당히 흥미가 있었는데, 역시나 빠르게 인수합병이 되는군요. 이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을 끊임 없이 버전업을 하고 있는데요, DXi460이라는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성능과 용량을 늘리면서 가격적인 메리트까지 제공하는 제품이라는 컨셉으로 시장에 접근하고 있으며 최초의 고객이 영국의 Royal Academy of Arts라는 곳에 레퍼런스를 만들기도 하였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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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9/12~9/16]

일? Work ? IT! 2011.09.19 06:12 Posted by Storage Story

아이서플라이, HDD 2분기 출하량 4.1% 증가

시장조사 기관인 IHS 아이서플라이(iSuppli)가 지난 분기 HDD에 관한 보고서를 발간했는데요, HDD의 지난 2분기 증가가 1분기와 비교해서 4.1% 늘었다고 하는군요. 지난 6월 말로 2분기를 정리하면서 HDD의 출하량이 1억 6,710만개로 1분기 1억 6천 50만개와 비교하여 늘어났습니다. HDD 시장에서는 웨스턴 디지털이 가장 선두에 서 있으며 그 뒤를 씨게이트, 히타치GST 등이 따르고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 참조. 출처: IHS 아이서플라이) 웨스턴 디지털이나 씨게이트 모두 아직 합병이 완료되지 않았지만 합병이 완료되면 웨스턴 디지털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더 견고해 질 것이 확실해 지는군요.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웨스턴 디지털의 경우 출하량이 1분기 대비 6% 늘어나 5,380만 개의 HDD를 판매하여 24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였습니다. 한편 씨게이트의 경우 출하량 면에서는 웨스턴디지털에 비해 다소 적은 편인데요, 1분기 대비 7.2% 늘어 5,230만 개를 판매하였고 매출은 29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웨스턴 디지털은 출하량 면에서 앞서고 씨게이트는 매출 면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씨게이트가 기업용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아서 매출이 높다고 볼 수 있지만 두 기업 모두 마진 구조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가격 하락과 대형 인수 건으로 인해 지출되는 비용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현금 흐름에서 좋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씨게이트의 경우 지난 분기에 리콜까지 맞는 바람에 더욱 그렇게 되었습니다.

한편 이서플라이는 3분기 역시 3.4%의 출하량 증가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학기가 시작되고 기업들의 PC 업그레이드, 인텔과 AMD 등의 새로운 CPU의 출시와 가상화 프로젝트 등이 시장에서의 주요한 수요가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퀀텀의 새로운 시도 – 스토어넥스트를 탑재한 어플라이언스 제품 출시

퀀텀(Quantum Corp.)가 기존 SAN 공유 소프트웨어인 스토어넥스트(StorNext)를 탑재한 ‘스토어넥스트 M330’(이하 M330)이라는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소프트웨어로서만이 아닌 하드웨어와 같이 공급하는 형태로 프라이머리 스토리지 시장에 진출을 하였습니다. 빅데이터 시대에 스토리지에서의 스케일 아웃 요건은 필수처럼 인식되는 요즘, 리치 미디어 환경에 적극 대응을 하기 위해서 이러한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스토어넥스트를 스케일 아웃 되는 제품으로 이미지 메이킹 하려는 의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M330은 스토어넥스트 소프트웨어를 기본 탑재하고 메타데이터 컨트롤러를 2개(페일오버 대비), 그리고 전용 어레이를 장착하였습니다(총 6U로 구성). 10개의 파일 시스템 SAN 클라이언트 라이선스와 2개의 SAN 클라이언트(메타데이터 서버 접속용), HA 라이선스 등의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 있으며 리눅스, 윈도우, 유닉스 등의 운영체제를 지원하며 애플의 Xsan을 통해 맥(Mac)도 지원합니다. 인터페이스의 경우 컨트롤러 당 총 2개의 8Gbps FC 포트와 3개의 1GbE 포트를 지원하니까 비교적 대역폭은 어느 정도 확보되었네요.

(출처: 스토어넥스트 데이터시트 중에서)

M330의 하드웨어 생김새는 왼쪽 그림과 같이 생겼는데요, 가운데 있는 것이 공유 디스크이고 위 아래 2개의 시스템이 메타데이터 컨트롤러입니다. 컨트롤러는 24GB의 메모리와 2개의 내장 HDD에 리눅스가 탑재됩니다(1개 노드 기준). 공유디스크, 정확하게 말하자면 메타데이터 어레이(Metadata Array)에는 기본 7개의 2.5인치 10,000rpm 146GB SAS 드라이브가 탑재되어 있고 6Gbps SAS 인터페이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 제품은 바로 얼마 전에 있었던 영상 및 방송 전문 박람회인 IBC 2011 컨퍼런스(암스텔담에서 개최)에서 이미 쇼케이스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M330은 고성능 제품이라기 보다는 중간 정도의 성능을 요구하는 곳에서 적용하기 좋은 제품이라고 하고 향후 보다 더 새로운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M330이 데이터 저장공간을 제공하고 있지는 않지만 향후 QM1200, QS1200, QD6000 등과 같은 스토리지 시스템을 통해서 데이터 저장 공간을 만들고 M330과 같은 어플라이언스에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QD6000이라는 모델의 경우 하나의 어레이에서 1PB 이상 확장할 수 있도록 4U에 180TB(3TB HDD를 이용)를 수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올해 말이면 이 제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그간의 파트너 위주의 비즈니스를 통해서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던 퀀텀이 한 차원에서 더 나아가 프라이머리 스토리지로 나갈 경우 기존의 스토리지 기업들과 어떤 경쟁이 펼쳐질지 궁금해 집니다. 쉽지 않은 행보가 예상되는군요.

 

중복제거 시스템, 어느 것이 좋을까

백업 시스템으로서 중복 제거(deduplication) 기술은 출현한지 상당 시간이 흘러서 이제는 주류 스토리지 기술 중 하나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프라이머리 스토리지 시장에서도 상당히 많이 이러한 기술들이 적용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비록 NAS에 한정되기는 하지만 프라이머리 스토리지에서(블록 타입이 아님) 적용되면서 어느 중복 제거 시스템이 좋을까 하는 판단이 서지 않을 때 가이드라인 같은 것이 필요하지만 그간 마땅한 방법론이 별로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에 DCIG(Data Center Infrastructure Group)SMB 리서치(SMB Research LLC)에서 미드레인즈 중복 제거 시스템에 관한 리서치 보고서를 내었는데요, VTL 기업인 엑사그리드(ExaGrid Systems)이 전 분야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보고서를 내려 받을 수 있는 곳이 엑사그리드 홈페이지인데요, 이번 조사에 후원을 했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엑사그리드 제품에 후한 점수를 주었군요.

하지만 전체적인 방법론은 비교적 좋습니다. 70개 기능을 분류하고 37개 제품을 비교하면서 가격대는 2만 달러에서 10만 달러 사이, 그리고 점수는 최고에서 최저까지 5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시장에서 판매되는 중요한 제품들은 모두 비교 대상이 되었는데요, 벤더만 간단히 살펴보면, EMC, IBM, 팔콘스토어, 퀀텀, 스펙트라로직, 그린바이트, 엑사그리드, HP 등입니다.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벤더들은 엑사그리드, EMC, 팔콘스토어, 퀀텀, IBM 등입니다.

그리고 상당히 흥미로운 사실들은 대개의 제품들이 중복 제거 후 압축(compression)을 한다는 점이고 시만텍의 오픈스토리지 API(OST)를 지원하고 원격지 복제 기술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이들 요소들이 사실상 표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번 조사에서 후한 점수를 받을 수 있게 된 기능 사항들로는 팬-인/팬-아웃(Fan-in/Fan-out), 백업 소프트웨어와의 통합 및 연계성, 10GbE 지원, 중복제거된 데이터의 암호화, 파티셔닝 기능 등입니다. 참고로 팬-인/팬-아웃 기능은 N:1, 1:N 복제 정도로 이해하면 됩니다.

70여 개의 기능 조사를 하는데 있어 전체적으로는 중복 제거(deduplication), 관리(Management), 하드웨어(Hardware), 확장성(Scalability), 지원성(Support) 등의 카테고리로 나누고 그것들 세분화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중복 제거 부문에서는 최대 백업 작업 수, 중복 제거 레벨, 암호화 여부, 데이터 검증 여부 등을 평가하고 관리 부문에서는 동기 방식의 복제, 비동기 방식의 복제, 지원되는 백업 소프트웨어 등을 가지고 평가를 합니다. 세부항목 중에는 평가하기 어려운 것도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평가할 수 있을 법한 것들로 채워져 있어서 평가 항목으로의 의미는 충분히 있다고 보고 다만 기업이나 기관에서 도입을 위해서 검토를 할 경우 이런 평가 방법에 근거하여 각 기업/기관의 상황에 맞는 부분에 가중치를 더해서 기술 평가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은 제품은 엑사그리드의 EX13000E 제품인데요, 중복 제거 부문과 관리 부문에서는 보통(Good) 정도의 점수를 받았지만 하드웨어와 지원성 부문에서 최고점(Best-in-Class)을 받았고 확장성 면에서 우수(Excellent)를 받았습니다. 참고로 점수는 Best-in-Class > Recommend > Excellent > Good > Basic 순서인데요, 엑사그리드 EX13000E가 정작 중요한 중복 제거 부문과 관리 부문에서는 그저 그랬지만 다른 부문에서의 점수가 좋아서 전체적으로 최고점을 받았군요. 중복 제거 부문 중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제품을 살펴보면 팔콘스토어의 제품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최고점을 받은 제품은 없지만 팔콘스토어의 제품들은 ‘권고할만함(Recommend)’를 차지하였고, 관리 부문에서는 스펙트라 로직의 제품이 ‘권고할만함’에 올랐습니다. EMC/데이터도메인 제품들은 대체로 하드웨어, 확장성, 지원성 등에서 우수(Excellent) 이상을 받았습니다.

이번의 DCIG와 SMB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한 가이드라인과 같은 내용이 중복제거 제품의 절대적인 판단 기준이 될 수는 없습니다. 각 기업이나 기관에서 고유의 환경과 국내 지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면 여기 가이드라인에서 나온 제품의 평가와 사뭇 다르게 나오게 나오게 될 것입니다.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해석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수동적 수용이 아닌 능동적이고 적응적 수용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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