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스토리지 소식[7/9~7/13]

일? Work ? IT! 2012.07.16 06:15 Posted by Storage Story

투자가 계속되는 NAS 기업, 애비어

애비어(Avere Systems)라는 NAS 기업은 국내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SPEC.ORG를 비롯하여 매년 개최되는 SC(Super Computing Org.)에 나가면서 나름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기업입니다. SC11에서는 가장 작은 크기로 최고의 성능을 내면서 주목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SC11에서는 1초당 160만 OPS를 기록하였다는 것이 그들의 최고 자랑거리였습니다.

애비어는 2008년에 설립되어 2009년도에 최초의 투자금으로서 1천 5백만 달러가 투입되었고 2010년에는 1천 7백 만 달러를 투자 받더니 지난 (2012년) 7월 10일에는 2천만 달러를 투자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총 3천 7백만 달러가 VC에 의해 투자되었는데요, 2010년 투자하였던 테나야 캐피털(Tenaya Capital), 멘로 벤처스(Menlo Ventures), 노르웨스트 벤처 파트너스(Norwest Venture Partners) 등 3개 VC 외에 이번 투자에서는 라이트스피트 벤처 파트너스(Lightspeed Ventrue Partners)라는 VC도 참여함으로써 보다 많은 투자를 끌어내게 되었군요. 

SPEC.ORG에는 애비어의 여러 제품을 이용하여 성능을 테스트 한 자료가 공개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높은 성능을 낸 것만 보면 FXT 3500이라는 모델을 이용하여 총 44개 노드로 클러스터를 만들어서 응답 시간 2.2밀리 초에서 최대 1,564,404/초 OPS를 냈습니다. 지난 2011년 11월에 실시된 이 테스트에서 3TB 디스크 92개, 8GB DDR 메모리를 48개, 그리고 오픈솔라리스를 기반으로 하였습니다. 오픈솔라라시 매스 스토리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ZFS를 이용하고 애비어 OS V2.1을 채용하여 낸 이 성능은 NAS로서 성능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출처, spec.org, NFS 테스트 결과, 2012)

애비어는 전형적인 클러스터 NAS 제품을 표방하고 있지만 특징적인 것은 애비어 NAS 제품을 이용하여 일종의 파일 가상화와 아울러 캐싱 시스템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파일 가상화를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글로벌 네임 스페이스, 싱글 네임 스페이스를 제공하고 또한 티어링을 제공하는데, 이 티어링 기능은 캐싱 장치로서의 애비어 NAS와 관계가 됩니다. 애비어의 NAS 제품인 FXT에 있는 SSD가 캐시 역할을 하게 되면서 티어링과 캐시 시스템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것이죠.

애비어 FXT를 이용한 NAS 통합, 가상화 (출처, Avere FXT Datasheet 중에서)

현재 FXT 제품은 총 5가지 모델로 출시되고 있으며 최대 노드 50개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확장 구조 때문에 스케일 아웃이라고 하고 있으며 DRAM, SSD, SAS, SATA 드라이브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눈에 띄는 것은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기능입니다. 플래시무브(FlashMove™)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FXT와 코어 파일러(예를 들어 넷앱, 아이실론, 오라클/썬 등)를 연결하고 자동으로 최적화 기능이 수행되면서 데이터가 마이그레이션되는 구조입니다. 또한 플래시미러(FlashMirror™)라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FXT와 코어 파일러 들간의 복제를 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또한 관리를 위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상당히 세련된 면을 보이고 있군요. 기능 상으로 보면 엔터프라이즈 급의 수준을 갖추고 있습니다.

애비어 FXT 제품 라인업 (출처, Avere FXT Datasheet 중에서)

미국 스타트업계의 마이더스라고 불리는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가 투자자로 나서게 된 만큼 애비어로서는 상당히 든든한 우군을 얻은 셈인데요, 앞으로 그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 줄 것인가 벌써부터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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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Z 지난 분기 실적을 보면서

지난 5월 31일로 마감한 OCZ(OCZ Technology Group, Inc.)의 실적을 보면서 이 회사의 변신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OCZ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기업용 시장에서 크게 두각을 낼만한 기업은 아니었습니다. OCZ의 대부분의 제품들은 PC에 국한되어 있었고 그나마 2000년부터 메모리 분야에 뛰어 들었지만 이미 메모리 분야의 시장은 OCZ가 좌우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었습니다. 냉각팬이나 방열 기술 등에 관해서는 나름의 기술력이 있고 게이밍을 위한 PC에서 선전을 하였지만 기업용 시장에서의 이렇다 할만한 솔루션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OCZ는 기업용 제품을 비롯하여 SSD에 관해서는 상당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 기업 중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PC에서의 SSD 뿐만 아니라 기업용 플래시 디바이스까지 다양한 기술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플래시 드라이브에 있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컨트롤러 기술을 가지고 있는 인디링스까지 인수하면서 비즈니스의 커버리지를 더욱 더 넓혀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출시하고 있는 제품들은 기업용 솔루션이라고 해도 될 만한 것들인데요, VXL이라는 기술의 경우 주요 가상화 플랫폼을 지원하면서 플래시 드라이브가 일종의 캐시가 되면서 이 캐시를 여러 대의 가상 머신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개별 VM(게스트 OS)에서는 별도의 드라이버 또는 에이전트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공유된 캐시 풀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무척 매력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출처: OCZ 엔터프라이즈 홈페이지, 2012

 

OCZ의 홈페이지 역시 엔터프라이즈 대상의 홈페이지를 별도로 만들어서 기존 OCZ 테크놀러지와 OCZ 엔터프라이즈로 구분하여 엔터프라이즈에 보다 포커스를 두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하고 있습니다. 이제 OCZ는 SSD, 플래시 드라이브 등에 관해서는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비즈니스를 전개할 기업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지난 5월 31일로 마감한 FY13의 1분기 마감 결과 총 매출 1억 1,360만 달러였고 순익은 -630만 달러였습니다. 회사의 변신 과정이라는 점과 아울러 기업의 인수 등으로 다소 힘들긴 하였을 것이고 주가 역시 최근2년을 보니 크게 나아질 것이 없지만 단기적으로 지표를 보면 기업의 체질이 바람직하게 가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위 그래프는 OCZ의 주가 동향을 최근 2년으로 뽑아 본 것인데요, 2011년 7월 15일 10달러를 넘김으로써 최고점을 찍었지만 지금은 7월초에 잠시 6달러를 넘겼다가 7월 13일 4달러 초반기까지 내려갔습니다. 실적 발표가 7월 11일에 있었고 그것이 때문이었을까요. 아무튼 실적을 좀 더 들여다 보겠습니다.

OCZ의 실적 발표를 보면 사업을 SSD와 ‘전력공급장치 및 기타’ 등의 2개로 나누고 있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 총 매출이 7천 380만 달러였는데, 지난 분기 1억 1,360만 달러로 무려 54%나 성장을 하였고, 중요한 SSD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이 6천 910만 달러였지만 지난 분기 SSD의 매출은 1억 650만 달러였습니다. 사실상 전체 매출에서 SSD가 절대적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순익을 보면 전년 동기 -910만 달러였지만 지난 분기 -630만 달러로 손실의 폭도 대폭 줄였습니다.

플래시 디바이스와 관련해서 Z-Drive R4라는 제품이 PCIe 타입의 제품으로서 VM웨어 등의 가상화 플랫폼을 지원하면서 앞서 언급했듯이 VXL 소프트웨어 기술도 같이 제공되는데요, 이것이 아직은 성장에 큰 기여를 못하고 있지만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가 점점 견고해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탄탄해 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직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위협적인 존재는 아니겠지만 몇 년이 지나면 어떻게 될까요. 기대되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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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4/30~5/4]

일? Work ? IT! 2012.05.07 06:30 Posted by Storage Story

가상화된 환경에서의 백업이 가장 큰 골치거리

최근 퀀텀(Quantum Corp.)이 공개한 자료를 보니 가상화된 환경에서의 백업이 어려운 과제라고 하는군요. 퀀텀의 의뢰로 2012 IT 관리자 조사에 따르면 IT 의사결정자들의 90% 가량이 가상환된 환경에서의 데이터 백업과 관련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고 또한 이 난제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보면 아주 어렵다는 응답이 6%, 다소 어렵다는 응답이 45%, 조금 어렵다는 응답이 39%로 나오고 어렵지 않다는 응답이 11%에 불과했다고 하는군요. 또한 어렵다고 응답한 수치는 2010년 동일한 조사와 비교해서 5% 늘어난 것이라고 퀀텀은 밝히고 있습니다.

서버 가상화를 경험하게 되면 나타나는 현상으로서는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데이터를 증가를 가장 높은 우선 순위로 꼽았고 그 뒤를 지점/지사에서의 데이터 이슈, 소프트웨어 비용의 증가 등이라고 응답을 하였습니다.

(출처, Data Protection Survey, 2월/2012년. 퀀텀)

데이터 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현상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일 텐데요, 저는 이 결과를 보면서 흥미로운 사실은 소프트웨어의 비용 증가와 아울러 에너지 수요의 증가(Higher energy demands), VM 서버의 증가(VM server sprawl) 등도 높은 응답 비율이라는 점입니다. 가상화를 통해서 얻게 되는 이점은 오히려 이것들과는 반대가 될 것 같은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가 봅니다.

실제로 CPU 이용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시스템의 유효 사용율이 높아진다는 것이고 환영 받을만한 것이지만 그러다 보니 발열량이 많아지고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하게 된다는 것은 가상화로 인한 문제라기 보다 앞으로 인프라에서 이러한 현상에서의 해결 과제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또한 가상 서버를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가상 서버가 늘어나서 관리하게 어려워지게 될 것이라는 것도 이제는 시스템 관리자들이 앞으로 인프라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들 것입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관리를 하는 체계에서 벗어나서 이제 IT 관리자들은 더 많은 일을 할 수 밖에 없게 될 것입니다. 인프라를 관리하는 관리자가 이제는 PC도 관리해야 하고 네트워크 기기들도 관리해야 하고 여러 데이터들도 잘 관리해야만 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데이터 보호(data protection)에 포커스를 두고 앞으로 1년간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질문은 퀀텀 다운 질문이었는데요, 데이터 증가에 맞는 효율적인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는 응답과 가상 서버의 데이터 보호를 늘리겠다는 응답이 47%로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고, 바로 그 뒤를 백업/복구 정책의 개선과 새로운 하드웨어의 적용 등은 46%로 바로 뒤를 따르고 있어 이 분야에서의 비즈니스 기회가 있음을 시사하게 됩니다.

(출처, Data Protection Survey, 2월/2012년. 퀀텀)

이번 퀀텀의 설문 조사 결과는 슬라이드셰어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데요, 관심 있으신 분은 슬라이드셰어 링크를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 조사는 퀀텀이 톨루나 그룹(Toluna Group Ltd.)에 의뢰해 2012년 2월에 조사한 것으로 최소 100인 이상 되는 기업들의 IT 의사결정자들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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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최고의 NAS 기업은 누구?

가트너가 재미있는 자료를 내 놓았네요. 2011년 전세계 NAS 분야에 관한 업체들을 실적과 판매량 등을 집계한 것인데요, 판매 금액 면에서는 EMC가 가장 높았고 판매 수량 면에서는 넷기어(Netgear)가 가장 높았네요. 판매 금액에 따른 시장점유율을 보면 EMC가 42%, 넷앱이 36%로 사실상 이들 두 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78%를 차지하니까 과점 상태에 이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세계적으로 이렇게 단 2개 기업에 의해 이렇게 시장이 점유되는 제품이 과연 몇 개나 될까 싶은 생각마저 들기도 합니다. 판매 수량 별로는 업체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넷기어가 16%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고 그 뒤를 큐냅이 14%, 시놀로지 13%, 버팔로 12%, EMC가 12%, 넷앱이 8%, HP가 2%를 차지했네요. 판매 수량은 아무래도 홈NAS(Home NAS)가 있기 때문에 기업용 NAS 제품과는 확실하게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트너의 경우 NAS 시장을 NAS 시장만 보는 것이 아니라 유니파이드 스토리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트너에 따르면 이 시장이 2010년 대비 2011년 32.5%나 늘어난 68억 달러에 이른다고 하고 있으며 순수하게 NAS만 보면 45억 달러에 이를 것이며 21.5% 전년 대비 늘어났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참고로 흥미로운 수치가 많아서 아래에 옮겨 봅니다.

(출처, Market Share: Network Attached Storage/Unified Storage, Worldwide, 2011 Gartner)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가트너에서 밝힌 자료에 오류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25,000달러 이상에서의 넷앱 연간 성장율이 1.45%라고 되어 있는데요, 자릿수를 맞추다 보면 14.5%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어떻게 확인이 안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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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NAS 기업 소개 – 캐시IQ(Cache IQ)

NAS가 스토리지 수요에서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사실인가 봅니다. 이른바 스타트업 기업들을 살펴보면 적어도 현재 시점에서는 SSD와 NAS가 주 테마입니다. 그만큼 이 분야에 대한 기대와 시장성을 바라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세상 밖으로 소리를 내친 기업은 캐시IQ(Cache IQ, Inc)라는 기업인데요,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이 기업은 2010년도에 설립되었지만 이들이 사용하는 기술은 2007년도 설립된 스토어스피드(Storspeed)라는 기업의 IP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스토어스피드의 기술을 2010년에 취득한 뒤 이것을 기반으로 고성능 NAS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래피드캐시(RapidCache)라는 일종의 어플라이언스 타입의 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원천 기술을 가지고 있었던 스토어스피드 역시 텍사스 오스틴에 있었으며 1천 3백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으며 캐시IQ 역시 올해 2월 27개 엔젤 투자자로부터 6백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그런데 좀 아쉬운 것은 스토어스피드가 파산을 했다는 점입니다. 당시 스토어스피드의 창업자였던 그리고 현재 캐시IQ의 CEO는 조엘 트래멜(Joel Trammell)이라는 사람인데요, 오스틴 테크놀러지 카운실(Austin Technology Council)의 의장이면서도 넷QoS(NetQoS)라는 기업의 공동 창업자이기도 합니다. 링크드인(LinkedIn)을 보니 예전에 넷QoS라는 기업을 1999년도에 설립하였고 글로벌 2000 기업에 판매를 하면서 비즈니스를 수행하다가 2009년도에 CA에 회사를 넘겼네요. 나름 기술력과 사업 수완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들의 제품인 래피드캐시는 일반적인 스토리지가 시스템의 최대 사용을 전제로 설계되기 때문에 과투자되는 현상을 막고자 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그래서 스토리지 트래픽을 관찰하고 저장하고 분석하여 래피드뷰(RapidView)라는 웹기반의 모니터링 화면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고 사용자는 이 래피드뷰를 통해서 정책을 설정하여 어떤 데이터가 가속화가 필요한지 어떤 데이터가 핫 데이터(hot data)인지 파악하고 정책을 설정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괜찮다 싶은 것은 별도의 마운트 포인트를 만들 필요가 없고 클라이언트의 구성상의 변화도 필요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NAS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래피드 캐시의 시스템 구성은 데이터 서버(Data Server)와 플로우 디렉터(Flow Dirtector) 등의 하드웨어 서버로 구성되며 관리 소프트웨어는 래피드뷰(RapidView)가 있습니다. 데이터 서버는 DS100이라는 모델로서 144GB DRAM 메모리가 탑재되며 SSD의 경우 최대 3.2TB까지 탑재됩니다. 또한 인터페이스의 경우 10G NIC가 무려 4개나 들어가는데요, 50만 IOPS의 성능과 10㎲의 지체(latency)시간을 가진다고 데이터시트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데이터 서버는 패킷을 검사하고 NFS 캐싱을 하는 서버로서 여러 대의 데이터 서버가 클러스터를 구성하며 일종의 스위치 격인 플로우 디렉터에 연결됩니다.

한편 플로우 디렉터는 1U 폼팩터를 기반으로 초당 3억 6천 5백만 개의 패킷을 처리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기기의 역할은 데이터 서버 클러스터를 연결하고 클라이언트와 파일 서버/NAS 등을 연결합니다. 캐시IQ의 백서에서도 밝히고 있는데, 플로우 디렉터는 10Gb 이더넷 스위치와 캐시IQ의 소프트웨어가 들어갑니다.

전형적인 NAS의 캐싱 시스템인 래피드캐시는 DRAM, SSD, 10G 등의 대중화와 가격 하락 등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는데요, 문제는 소프트웨어인 것 같습니다. 얼마나 소프트웨어가 기능을 보다 쉽고 보다 더 지능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가가 관건이겠죠. 캐시IQ에 따르면 이러한 기술이 오라클이나 가상화 환경에서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가상화 환경에서는 확실히 도움이 될만한 것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이 시스템의 가격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네요.

 

중소형 규모의 비즈니스 데이터 보호 대책이 절실하다

온라인 백업 서비스 전문업체인 카보나이트(Carbonite Inc.)가 지난 8월 130개의 소규모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한 리서치를 실시하였는데, 응답자의 81%가 자신들의 비즈니스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데이터를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비즈니스에 있어 최고의 과제는 자연재해와 같은 재해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비즈니스를 영위해 나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카보나이트와 같은 온라인 백업/데이터 보호 기업들이 듣고자 하는 것은 나온 셈이죠.

리서치 결과를 인포그래픽으로 시각적으로 꾸며 놓았는데요, 좀 아쉽네요. 내용이 입체적이지 못하고 다소 평면적이어서 뭔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간단히 아래에 주요 내용을 꼽아 보았습니다.

  • 재해 대책을 수립하지 않은 이유로는 59%가 재해에 대해서 생각조차 안 해 보았다고 응답
  • 응답자의 13%만이 재해가 자신들의 기업에도 닥칠 수 있다고 생각한 반면 54%는 재해로 인해 자신들의 비즈니스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대답
  • 재해가 발생하여 하루 동안 비즈니스가 정상으로 돌아가지 않을 경우 69%는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생각
  • 20%의 응답자는 재해 대책을 수립하는 것에 대해 비용으로 인지. 비용을 마련해 놓지 않았거나 대책 수립과 실행에 들어가는 비용을 예상하지 못한다고 표시

    국내에서의 이런 조사가 수행된 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있었다고 하더라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은 인지하지만 일종의 보험의 성격을 가지는 데이터 보호에 대해서는 다소 무관심한 것이 사실이죠. 우리 나라에서 온라인 백업 서비스가 활성화 안되는 이유 중 하나도 이러한 정서가 그 뒤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카보나이트와 같은 데이터 보호 서비스를 하는 기업들은 이러한 소식에 상당히 고무될 수도 있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여태까지 데이터 보호에 대한 인지의 수준이 그래왔는데 갑자기 좋아질 리 없는 것을 가정해 본다면 마냥 희소식이라고만 볼 수는 없어 보입니다. 국내의 경우도 서비스로서 이것과 유사한 사업이 속속 나타나고 있는데 개인적인 희망입니다만 이런 류의 서비스 비즈니스가 좀 커졌으면 하는 생각이 있네요.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 OCZ 레보드라이브 하이브리드 PCIe

하이브리드 드라이브에 대해서는 사실 많은 이견들이 있습니다. 이 기술의 유용성에 대해서는 일단 배제하고 OCZ(OCZ Technology Group, Inc)의 새로운 이 제품은 사실 상당히 많은 기술이 들어가 있습니다. PCI 익스프레스에서 동작하는 이 하이브리드 타입의 이 제품은 100GB는 플래시로 그리고 1TB는 디스크로 저장을 합니다.

씨게이트도 HDD와 플래시를 결합한 형태의 제품을 출시했지만 이 제품의 한계는 플래시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높은 성능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과 용량이 고작 4GB밖에 되지 않다는 것이지만 OCZ의 제품은 PCI익스프레스는 높은 데이터 이동 경로를 바탕으로 플래시 용량도 상당히 크고 또한 번들되어 있는 데이터플렉스(Dataplex)는 캐싱 소프트웨어가 들어가 있는데, 이 소프트웨어가 사용자의 데이터 이용 패턴과 설정된 정책에 따라 동작하기 때문에 저장장치의 성능을 최대로 끌어낼 수 있다고 합니다. OCZ에 따르면 대역폭이 910MB/sec에 이르고 4K 랜덤 기록(write) 기준으로 12만 IOPS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사실 비싼 편입니다. 499.99 달러라고 하니 좀 더 시간이 지나서 가격이 떨어진다고 해도 소비자들이 느낄 만큼 크게 많이 내려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기업용 제품은 아니지만 이 제품은 현재 SSD와 HDD의 장점을 조합하면서도 두 제품의 위치가 적절히 잘 배치되어 있다고 여겨집니다. PC에 있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물론 플래시의 다양한 시도는 심지어 마더보드에 직접 들어가는 제품(에이서 어스파이어 S3 울트라북)도 있어 향후 어떻게 될지 예견하는 것은 어렵지만, HDD가 완전히 퇴출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다양한 공생의 관계가 언제까지 그리고 어떻게 펼쳐질 지 이런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 나올 때마다 즐거워집니다.

 

PC에서의 성공이 스토리지 산업에서도 이어질까 – 아수스의 스토리지 산업

PC에서의 성공을 이끌었던 아수스(Asus)가, 아우스스토어(Asustor Inc.)라는 스토리지 기업을 만들었습니다. 아직 제품이 뭔지 알 수 없지만 홈페이지를 보면 “Innovation Makes Difference(혁신이 차이를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금 직원을 채용한다고 하는 문구를 크게 걸어 놓고 있습니다. 대만에 본사를 두게 될 이 회사는 NAS와 관련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하는데요, PC에서의 성공이 스토리지 산업에서의 성공으로 연결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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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지 기업들의 실적

▲ 브로케이드 지난 분기 실적

브로케이드(Brocade Communications Systems, Inc.)가 지난 7월 30일로 마감한 FY11의 3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매출 5억 3백만 달러, 이익 190만 달러의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전년 동기에 매출 5억 430만 달러, 이익이 2,290만 달러로 성장은 없고 이익은 많이 줄어들면서 성장과 이익 모두 좋은 면을 보이지는 못했습니다. FY11의 9개월 누적 매출은 15억 4천 3백만 달러로서 FY10의 9개월 누적 매출 15억 9천 7백만 달러와 비교하여 3% 정도 늘었지만 전체적으로는 변화가 거의 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브로케이드의 실적은 스토리지 트렌드를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브로케이드의 매출은 스토리지와 서비스 그리고 이더넷 부문으로 나뉘어지는데, 스토리지와 서비스 부문의 매출은 3억 3,430만 달러로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연간 6%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고 이더넷 부문은 1억 6,850만 달러로 비중은 스토리지와 서비스의 절반 정도지만 연간 13%라는 큰 성장을 이루고 있는 부분입니다. 스토리지와 서비스 부문은 브로케이드의 오늘날의 성장을 가져온 파이버 채널 부분으로 OEM도 상당히 많이 하고 있어 이 기업에 있어 중핵을 차지하고 있지만 사업이 전체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 이더넷 부문의 경우 전년 대비하여 28%나 성장을 하였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서비스 프로바이더나 대형 고객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파이버 채널보다는 이더넷 부문의 성장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고 이는 다시 말해서 데이터 접속 채널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물론 16기가비트 제품이 출시되고 이것이 좀더 현실적인 수치로 반영될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EMC, HP, IBM 등과 같은 OEM 공급업체들이 지난 분기 매출의 43%를 해주었는데요, HDS 역시 브로케이드로부터 OEM 제품을 공급받고 있고, 10% 정도를 했다고 하니 스토리지 기업들의 사업 흐름을 브로케이드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어닝콜스크립트(earning call script)를 보니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던데요,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 삼아 한 번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넷앱의 지난 분기 실적

넷앱 역시 지난 7월 29일로 FY12의 1분기를 마감하였는데요, 요즘 말로 제일 잘 나가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FY12의 1분기 14억 5천 8백만 달러의 매출과 1억 4천억 달러의 이익을 남겨 전년 같은 기간 11억 5천 4백만 달러의 매출과 1억 5천 1백만 달러의 이익과 비교해서 양적으로 26%나 성장을 하였습니다. 게다가 지난 분기에 LSI의 엔지니오(Engenio) 외장형 스토리지 부문의 인수를 완료하였고 새로운 플랫폼들도 출시를 하였으니 넷앱의 수행 능력이 상당합니다. 포스브(Forbe) 역시 이런 넷앱의 모습에 최고의 혁신적인 기업이라는 찬사를 더해 주었습니다.

지난 분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실적도 실적이거니와 새로운 스토리지 플랫폼으로서 E-Series 라는 것을 꺼내 놓았는데요, 클라우드와 함께 흔한 단어가 되어 버린 빅 데이터에 초점을 둔 것입니다. 풀 모션 비디오 스토리지(The Full-Motion Video Storage)와 하둡 스토리지 솔루션(The Hadoop Storage Solution) 등은 스토리지 기업으로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로 거듭 선정되고 혁신적인 기업이라는 이미지에 좋은 실적을 계속해서 내고 있는 넷앱이군요.

 

NAS 데이터 실시간 암호화 기술을 보여주는 이노바

이노바(Enova Technology Corp.)라는 기업은 국내 스토리지 환경에서는 상당히 낯선 기업입니다. 실시간으로 NAS에 저장되는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인데요, 대만계 이 기업은 2000년에 설립되어 캘리포니아 산호세와 대만에 오피스가 있고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 300개 이상의 하드웨어 기반의 디스크 암호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통상 암호화를 하게 되면 데이터 입출력 시 암호화와 해독 등의 프로세스를 거치기 때문에 성능의 저하가 따르게 되는 것이 현실이지만, 이노바의 기술은 성능의 저하 없이 디스크 암호화를 실시간으로 할 수 있도록 별도의 왼쪽의 그림과 같이 하드웨어로 제공됩니다. AES 256까지 지원되기 때문에 암호화 수준은 충분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USB 2.0 호스트와 SATA 디스크 드라이브 등의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어 적용에 있어 조금은 아쉽습니다.

암호화 기술에 대해서는 NIST(미국)와 CSE(캐나다) 등으로부터 인증을 받았고 AES 암호화 기술의 경우 초당 120MB 이하의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SATA 환경에서는 성능상의 감소 효과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암호화 기술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키 관리(key management)는 호스트 기반으로 이뤄지고 주로 윈도우XP, 2000, 비스타(Vista) 등에서 동작한다고 합니다.

그림과 같이 일종의 칩의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ODM이나 OEM 고객들이 많은데요,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오키(OKI), 리코(RICOH), 도시바(Toshiba Tec Corporation), 아수스(Asus), NASA, 벤츠, 뉴욕생명, 허니웰 등등 상당히 대형 고객들이 있습니다.

그 동안 호스트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이제 NAS에서의 암호화를 목적으로 NAS 시스템을 개발 공급하면서 암호화 기술을 가진 NAS라는 컨셉으로 ‘SecureNAS T1’이라는 제품을 지난 주 출시하였습니다(위 그림 참조). 중요한 기술은 AES 256비트 암호화와 성능 저하 제로 등을 바탕으로 NAS의 기본 기술인 CIFS, NFS 등을 제공하고 iSCSI 까지 제공하고 있어 프로토콜은 충분해 보입니다. 키 관리의 경우 공개키 기반으로 윈도우 서버(Windows Server)에서 운용됩니다. 일반적인 형태의 NAS에 암호화를 위한 하드웨어가 추가되었다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출처: Enova SecureNAS  System Presentation Material 중에서)

위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마더 보드라고 할 수 있는 ‘Main Controller Board’에서 상단의 ‘X-Wall MX Real-time Processor’를 통해 디스크와 인터페이스 합니다. 16개의 디스크를 탑재할 수 있고 2TB를 드라이브를 사용하여 최대 32TB를 수용할 수 있고 제품을 주문하면 윈도우 서버 기반의 키 서버(key server) 소프트웨어를 같이 제공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아쉬운 점은 아직 용량 확장을 할 수 없는데요, 제품 개발 로드맵에는 드라이브 확장 모듈을 조만간 내 놓을 것이라고 합니다.

암호화 기능이 들어가 있는 NAS 제품이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하드웨어 자체적으로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파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은 흔히 눈에 띄지 않는데요, 지켜볼 만한 기술입니다.

 

윈도우 서버 기반의 SMB 용 NAS – 버팔로의 ‘테라스테이션프로’

버팔로(Buffalo Technology)가 WSS(Windows Storage Server) 기반의 새로운 NAS 제품인 ‘테라스테이션 프로(TeraStation Pro)’를 발표했습니다. WSS를 이용하였기 때문에 WSS가 제공하는 복제(replication) 기능을 비롯하여 데이터 중복 제거 기능(SIS), 읽기 전용 도메인 컨트롤러(Read-only Domain Controller; RoDC) 등을 지원합니다.

테라스테이션프로는 인텔의 아톰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2GB 메모리를 채용하여 비용 효과적인 NAS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 버팔로의 입장인데요, 테라스테이션프로는 2베이, 4베이, 6베이 등의 제품으로 구분되며 RAID 레벨은 0, 1, 5 등을 지원하고 2TB 디스크를 지원하여 6베이 모델의 경우 최대 12TB 용량을 지원합니다. 별도의 랙타입 제품도 출시되기 때문에 데이터센터에서 활용도 가능합니다. 외부에서 접속 가능한 인터페이스로는 2개의 USB 3.0 포트와 2개의 USB 2.0 포트 등을 제공하고 백업 소프트웨어는 노바백업 비즈니스 에센셜(NovaBackup Business Essential)이 들어가서 윈도우 기반의 PC나 윈도우 서버, 익스체인지, MSSQL 데이터베이스 등 10대까지 지원합니다.

윈도우 기반의 스토리지 서버가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고 있는데요, NAS가 사용하기 쉽고 기존 윈도우즈 기반의 애플리케이션과 손쉬운 연계성을 지원하기 때문에 윈도우 기반의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주로 사용하는 기업들은 저가의 상당히 편리하고 안정적인 솔루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무선 HDD - 이젠 안드로이드로 접근

씨게이트(Seagate Technology LLC)가 상당히 흥미로운 제품을 내 놓았는데요, 사실 지난 5월에 출시한 고플렉스 새털라이트(GoGlex Satelite)라는 제품을 바탕으로 지난 주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되었습니다. 고플렉스 새털라이트는 아래 그림과 같이 무선 디바이스에서 HDD로 직접 데이터를 접속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 무선 신호를 보낼 수 있도록 만든 장치입니다.

현재 500GB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안드로이드 계열의 앱을 받으면 자신의 고플렉스 새털라이트에서 직접 데이터를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좋은 제품이죠. 안드로이드 뿐만 아니라 그림과 같이 아이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제품의 활용성을 더욱 더 크게 하고 있는데요,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를 사용하면 사실 큰 비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아이디어는 컨텐츠를 소비하는데 있어 상당히 편리함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고플렉스 새털라이트는 현재 199.99달러에 판매가 되고 있는데요, 다소 비싼 느낌도 있기는 합니다만, NAS를 들고 다닌다는 생각을 해보면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판단됩니다. 참고로 국내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는데요, 해외 직배송이라서 그런지 조금 비싼 편이며 대략 34만원에서 35만원 선입니다. 아마존에서는187.99 달러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만….

문제는 배터리인데요, eSATA나 파이어와이어(FireWire 800; 씨게이트의 데스크톱 어댑터)를 통해 컴퓨터로 충전을 하기 때문에 시간이 문제일 뿐 일명 홈나스(Home NAS)가 가지는 상시 전원을 켜 놓아야 하는 단점이 없어 메리트로 다가옵니다.

씨게이트의 외장형 HDD는 실제 사용해 보면 상당히 매력적인 면이 많은데요, 하나의 HDD를 통해 여러 제품으로 확대하는 씨게이트를 보면서 그들의 노력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한편 국내에서도 이러한 제품의 출시가 조만간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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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스터, 고그리드와 협력

글루스터(Gluster, Inc.)는 스케일 아웃 방식의 NAS이면서 오픈 소스 기반으로 되어 있는 스토리지 솔루션입니다. 그래서인지 일찍부터 아마존 AWS(Amazon Web Services)에서 사용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과 상당히 깊은 인연을 맺고 있었는데요, 이번엔 고그리드(GoGrid)와도 협력을 맺어 고그리드에서 글루스터 GSI(Gluster Server Image)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글루스터는 해외의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들과 매우 긴밀하게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아마존, 라이트스케일(RightScale) 그리고 이번에는 고그리드까지 확대하면서 글루스터의 클라우드 비즈니스는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네요. 하지만 이 세 곳의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사용하는 모양새는 거의 비슷하네요. 모두 가상 머신/서버의 이미지와 관련된 것이라 그런지 이번의 고그리와의 협력이 크게 보이진 않습니다.

가격을 보니 월 10GB는 무료로 제공되고 추가되는 1GB당 0.15달러의 비용을 청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110GB를 사용하면 월 15달러를 지불하는 셈이 됩니다. 아직은 베타 서비스 기간이지만 여름이 끝날 때 쯤이면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군요. 역시 잘 나가는 글루스터네요.

 

2천 5백만 달러 투자 받는 님블 스토리지

국내에서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저의 글을 통해서도 여려 차례 소개한 바 있는  님블 스토리지(Nimble Storage)가 이번에 벤처 투자사인 아크 캐피탈 매니지먼트(Arc Capital Management)를 통해 이번엔 2천 5백만 달러를 투자 받았습니다. 님블 스토리지의 기술은 데이터중복제거(deduplication)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인라인 형태의 중복 제거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 기업은 데이터 도메인과 넷앱 출신들이 설립한 회사로서 iSCSI와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하여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받는 투자는 시리즈-D로서 2천 5백만 달러지만, 이전의 시리즈-C에서는 1천 6백만 달러를 받은 바 있습니다. 또 그 이전의 투자 금액이 1,700만 달러이니 현재까지 공개된 총 투자 금액이 5천 8백만 달러네요.

이번에 투자를 아크 캐피탈은 예전 데이터 도메인의 주요 투자사 중 하나였다고 하는군요. 데이터 도메인을 21억 달러에 EMC에 매각을 하였으니 이들 벤처 캐피탈의 비즈니스도 현실을 사는 한국인의 입장에서 볼 때 낯설기도 하면서도 또 한편으로 참 부러운 면이기도 하네요.

님블 스토리지의 기술은 위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들어오는 데이터(incoming data)를 님블 스토리지의 CS 시리즈에서 받아 들일 때 인라인 방식으로 중복제거 처리를 한 뒤, 플래시 드라이브에 우선 저장을 하고 나중에 그 데이터를 고용량 디스크 스토리지로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플래시 저장장치와 고용량 디스크는 하나의 시스템에 존재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를 하면 그뿐입니다.

또한 상당히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쓰루풋(throughput)과 IOPS를 정 중앙에 위치시키면서 시스템의 성능 정보를 보여주고 좌측에는 용량 정보를 제공하고 우측에는 데이터 복제(data replication) 상태나 시스템의 상태 정보(시스템 이벤트) 등을 보여주고 가동정보를 제시함으로써 쉬운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님블에 따르면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조치들은 3단계만 거치면 되기 때문에 상당히 쉽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현재 다른 시스템과 비교하면 60% 이하의 비용이면 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백서(whitepape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등록이 필요) 이뿐만 아니라 님블의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요 애플리케이션, 예를 들어 익스체인지, 셰어포인트, MSSQL서버 등과 VM웨어, 그리고 MS 하이퍼-V 등과의 연동에 상당히 중요시 하고 있는데요, 향후 트렌드를 잘 읽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러한 투자에 힘입은 탓일까요, 지난 주 엔트리 레벨의 스토리지 시스템을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160GB SSD를 장착하여 최대 디스크 드라이브로 8TB까지 용량을 확장할 수 있는 3U 크기의 백업 어플라이언스인 CS210은 기존 CS220/220G와 CS240/240G와 비교해 볼 때 상당히 용량은 작지만 성능상의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10G 이더넷이 지원되지 않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엔트리 모델로 볼 때 굳이 10G까지 필요하지는 않을 것 같기는 합니다.

님블(nimble)의 사전적 의미는 민첩하고 빠르게 무엇을 한다는 의미의 형용사인데요, 기술도 그렇고 투자를 잘 받는 것도 그렇고 님블한 것 같기는 한 것 같죠?

 

기타 중요한 스토리지 관련 단신들

지난 주에는 이외에도 VM웨어의 업그레이드 소식과 그로 인한 스토리지 시스템의 지원과 관계된 사항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 관련된 내용은 워낙 국내 소식에 많이 나와서 굳이 언급하고 싶지는 않네요.

그리고 IBM의 XIV가 3세대 모델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이전 세대의 모델과 비교해서 최대 4배나 빨라졌다고 합니다. 2TB SAS 디스크를 지원하고 최대 180개까지 장착할 수 있고 단일 프레임에서 실가용량(usable capacity) 기준으로 최대 161TB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1Gb iSCSI 호스트 커넥션을 22개 포트를 지원하고 캐시는 360GB, 인피니밴드 지원 등이 눈에 띕니다. 당장 지원되는 기능은 아니지만 2012년 상반기까지 SSD 캐싱 옵션을 지원할 것이라고 하는 소식도 같이 나왔는데요, 리드 캐시(read cache)로 최대 7.5TB까지 장착시킬 것이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XIV 3세대 제품은 2011년 8월에 GA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단신으로 처리할까 아니면 별도 섹션으로 구분할까 고민되는 것 중에서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 Technologies, Inc.)의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제휴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제부터 WD가 MS의 Windows Storage Server 2008 R2를 OEM 형태로 받아서 시장에 공급한다는 것인데요, HDD 제조업체의 이러한 시도는 아주 의미 있다고 여겨집니다. HDD만으로는 큰 수익을 내기 어렵다면 HDD에 기반한 새로운 사업을 해야 하는데, 그러한 면에서 WSS 사업은 HDD 업체로서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는 한 분야일 것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관한 내용이 많지 않지만 분명한 것은 이것이 기회가 될 수도 아니면 위협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지켜봐야 할 부분이네요.

또한 엑사그리드(ExaGrid Systems, Inc.)의 경우 4번째 미국 내 특허를 얻게 되었다고 하는데요(특허 번호 7,925,623), 데이터 복제에 관한 부분입니다. 착실히 준비해 나가고 있는 엑사그리드네요,. 그런데 이런 기술이 너무 많은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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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3/28~4/1]

일? Work ? IT! 2011.04.04 06:07 Posted by Storage Story

도시바 600GB 2.5인치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공개

도시바(Toshiba)슈퍼마이크로 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의 시스템 상에서 실시했던 600GB HDD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번에 테스트했던 제품은 도시바의 2.5인치 600GB 기업용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제품인 MBF 시리즈로서 읽기/기록 성능 뿐만 아니라 탐색 시간과 에너지 효율성 면에서 우수한 면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먼저 벤치마크 환경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성능 측정을 위해서 아이오미터(Iometer)를 이용하였고 HDD 테스트를 위한 시스템은 슈퍼마이크로의 슈퍼섀시(SuperChassis) 216E26이라는 2U 크기의 24개 드라이브가 장착되는 모델로 인텔 제온 E5520 프로세서가 2개 들어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용된 HDD는 도시바의 MBF2600RC라는 제품이고 300GB, 450GB, 600GB 등의 제품으로 출시되며 10,000rpm 제품으로 SAS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능 결과를 살펴보면 일반적인 RAID 5 구성 시 같은 사양의 HDD가 장착된 시스템의 읽기 성능이 대개 2,510MB/sec이지만 도시바 MBF2600RC는 2,879MB/sec를 기록했으며 쓰기의 경우는 대개의 HDD가 1,344MB/sec인데 반해 테스트된 제품은 1,465MB/sec로 읽기에서는 14.7%, 쓰기에서는 9% 가량 성능이 낫다고 하는 것이 도시바의 주장입니다. 대략 10% 정도 우수하다는 것이 결론이지만 스토리지 시스템에서 성능을 결정짓는 것이 HDD가 하나의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어레이 시스템의 컨트롤러, 내부 아키텍처, 캐시 설계 등이 더욱 더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에 HDD의 성능이 좋다고 해서 그 HDD가 장착된 스토리지 시스템의 성능까지 우수하다고 단정하여서는 안될 것입니다.

64비트 NAS 솔루션 출시

샌스 디지털(Sans Digital)이라는 기업에서 64비트 NAS 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64비트 OS를 채용하여 성능 중심의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이 이 회사의 주장입니다. 엘리트나스(EliteNAS)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NAS 뿐만 아니라 iSCSI/IP-SAN 까지 통합하여 있어 최근의 유니파이드 경향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흥미로운 사실은 외장형 디바이스로 DAS, FC 또는 iSCSI 등까지 가상화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기가비트 이더넷을 지원하고 있으며 10G까지 지원하고 있고 NAS대NAS 폴더 단위의 복제 기능, iSCSI 이니시에이터와 타깃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것은 거의 모두 지원하고 있다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8U, 48개 드라이브를 장착할 수 있는 엘리트나스(EliteNAS)

제품의 폼팩터는 1, 2, 3, 4, 8U 등으로 구분되며 디스크 드라이브는 각각 4, 8, 12, 16, 24, 48개 등을 장착할 수 있고 각각 제품은 이중화 등의 하드웨어 안정성이 고려되어 있습니다. 여러 제품과 옵션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바로 구성을 할 수 있고 온라인을 통한 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을 바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8U 24개 SAS 2TB 디스크로 구성하고 10G 모듈 등을 넣어 보니 대략 3만 8천 달러 정도 하고 1,100원 환율 적용하니 4천 3백만원이 조금 넘는 정도가 되네요. 여기서 2TB SAS 디스크 48개가 차지하는 금액이 19,200달러고 순수하게 시스템 가격만 보면 19,995 달러로 가격이 구성됩니다. 가격이 공개되니 바로 확인해 볼 수 있어 좋기는 하네요.

스토리지 기업들의 인지도는 얼마나 되나

IT 브랜드 펄스(IT Brand Pulse)라는 곳이 있습니다. IT에 관한 데이터 분석 기관인데요, 스토리지와 관련해 6개 항목으로 브랜드 인지도에 관한 조사를 하였습니다. 백업 소프트웨어,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테이프 라이브러리, FC HBA(Host Bus Adapter), FC 스위치, 랩톱 등의 6개 항목에 대해 조사를 한 결과 백업 분야에서는 시만텍이 압도적으로 1위를 하였고, 유니파이드 분야에서는 EMC, 테이프 라이브러리 분야에선 퀀텀, FC HBA 분야에서는 큐로직, FC 스위치 분야에서는 브로케이드가 근소한 차이로 시스코를 앞섰고, 다소 뜬금 없는 항목이라고 할 수 있는 랩톱 분야에서는 델이 애플을 백지장 정도의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 IT 브랜드 펄스의 조사 항목이 다소 이상하게 여겨지기도 하는데요, 스토리지 분야와 관련 있는 조사 항목에서 왜 랩톱 컴퓨터가 들어가는지 영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시만텍은 넷백업(NetBackup)과 백업이그젝(BackupExec) 제품을 통해 경쟁이 되는 EMC/레가토(Legato), 컴볼트/심파나(CommVault/Simpana), IBM/티볼리 스토리지 매니저(Tivoli Storage Manager) 등을 압도하였는데요, 백업 소프트웨어 시장 영향력, 가격, 실적, 소프트웨어 안정성/신뢰성, 서비스, 혁신성 등에서 경쟁 제품들을 앞서고 있습니다. 한편 유니파이드 스토리지의 경우 EMC가 시장에서의 영향력과 서비스 및 지원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경쟁되는 제품을 선정하는데 있어 델의 컴펠런트(Compellent)를 들고 있는데 다소 억지로 엔트리에 끼워 넣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 넷앱은 유니파이드 스토리지에 있어 혁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테이프 라이브러리와 관련해서는 퀀텀이 평가 전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는데요, 시장지위, 가격, 성능, 안정성, 지원성, 혁신성 모두 최고의 점수를 받았네요. FC HBA 분야도 비슷한 상황인데요, 큐로직(QLogic)이 전분야를 싹쓸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FC 스위치 분야에서는 브로케이드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그 뒤를 시스코가 그리고 마지막에 큐로직이 들어가게 되었네요.

결과가 대개 예측되는 것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조사 자체가 얼마나 인지도가 있었는가 하는 것일 뿐 기업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나 전략에 대한 평가는 없었기 때문에 그렇게 크게 신경 쓰고 볼만한 것은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OCZ, SSD 백만개 이상 판매

OCZ(OCZ Technology Group, Inc.)가 SSD를 백만개 이상 판매하였다고 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출하량 기준이기 때문에 OCZ의 SSD 제품이 100만개 팔렸다기 보다는 판매를 위해 팔려나간 수량이 100만개 이므로 약간의 유의를 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통상의 제조사들이 재판매 조직에게 출하한 양 즉 셀인(Sell-in) 기준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백만개의 SSD, 상당히 의미 있어 보입니다. 컨슈머 시장 뿐만 아니라 기업용 시장으로 판매된 것을 모두 포함한 양이라고 하는데요, 모바일 기기를 중심으로 상당히 많은 SSD가 팔려나가고 고성능 PC 등에 탑재할 목적으로 판매된다고 하니 OCZ에서 말하는 게임의 룰이 바뀌고 있다는 주장도 어느 정도 수긍이 되긴 합니다.

이렇게 OCZ에서 100만개의 SSD 판매를 하였다는 소식이 있는 와중에, 인텔은 600GB 용량의 SSD의 출하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인텔의 25나노 기반의 3세대 SSD

인텔이 25나노 공정을 적용한 3세대 SSD를 출시한다고 하는군요. 기존 인텔 SSD 320을 대체하면서 용량을 높이면서 25나노 공정을 통한 기존 제품 대비 가격을 30% 낮췄으며 용량도 최대 600GB까지 확장하였다고 합니다. 3Gbps SATA II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39,500IOPS의 랜덤 읽기(random read), 23,000IOPS 랜덤 쓰기(random write), 220MB/s의 연속 쓰기(sequential write), 270MB/s의 연속 읽기(seqential read)의 성능을 낸다고 합니다.

가격 정보도 공개되었는데요, 40GB 89달러를 시작하여 160GB에 289달러, 300GB에 529달러, 600GB 1,069달러라고 합니다. 인텔의 이전 제품들이 기가바이트당 2.3달러 수준이었고 이번 제품들은 대략 1.7 달러 수준이니까 가격적인 면에서도 상당히 내려갔다고 볼 수 있네요.

현재 HDD는 2.5인치 폼팩터에서 750GB 정도가 성능 대비 용량으로 최고인데, 이번 인텔의 600GB SSD 제품은 상당히 위협스런 존재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현재 가격이라는 장벽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600GB HDD 제품의 가격이 대략 300달러 선에 거래된다고 하고(shopper.com) 이전의 인텔 510 SSD 제품이 250GB가 580달러, 그리고 이번의 인텔 320 SSD 600GB 제품이 1천 달러 초반이라고 한다면 HDD 대비 가격이 약 3배가 넘지만 성능, 무게 등을 고려해 볼 때 SSD가 적어도 컨슈머 시장에서 점점 충분한 경쟁력을 얻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입니다. HDD의 경우 읽기 속도가 3.6ms, 쓰기 속도가 4.2ms 무게가 219그램입니다. 물론 제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재 제품의 제조 수준에서 보면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그런데 인텔의 이번 제품은 읽기 속도가 75μs, 쓰기 속도가 90μs 입니다. ms와 μs 간의 차이를 설명하기 좀 어렵지만 ms는 밀리 세컨드 즉, 1천분의 1초이고 μs는 1백만분의 1초입니다. 무게의 경우 88그램으로 거의 2.5배나 HDD가 무겁습니다. 휴대성을 따져 볼 때 100그램을 줄이기 위해 상당히 노력을 하는데 그런 점을 생각해 본다면 이번 제품의 혁신성이 얼마나 되는지 가늠할 수 있을 겁니다.

2.5인치가 이러한데, 1.8인치로 가면 상황이 조금 달라집니다. 이번에 나온 마하 익스트림 제품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마하 익스트림, 1.8인치 크기의 SSD MDS 시리즈 출시

마하 익스트림(Mach Xtreme Technology Inc.)에서 1.8인치 폼팩터의 SSD인 MDS 시리즈(좌측 그림 참조)를 출시하였습니다. SSD 컨트롤러 제조업체인 샌드포스의 제품을 이용하여 SSD를 만든 것으로 MLC 기반이고 듀라라이트(DuraWrite)라는 기술을 적용하여 5년이라는 수명을 가질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레이즈(RAISE)라는 기술을 통해 안정성을 대폭 늘렸다는 것이 마하 익스트림사의 주장입니다.

성능 면에서 보면 읽기와 기록 성능이 각각 285MB, 275MB라고 밝히고 있고 30,000IOPS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용량 면에서는 크지 않은데요, 40GB, 60GB, 90GB 등의 제품이 있고 제품 보증은 2년입니다.

3.5인치가 단위 면적에 더 많은 플래시를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용량이 큰 것은 당연하지만 1.8인치가 이렇게 나오게 되면 모바일 기기에서의 적용성은 점점 커질 수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마더보드 설계 시 바로 플래시를 내장하여 굳이 SSD가 필요하지 않게 되는 세상이 올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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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의 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인텔을 비롯해 반도체 기업들이 속도를 내게 된다면 HDD를 대체할 날이 더욱 더 빨리 올 것 같습니다. 인텔의 새로운 SSD 제품은 모바일 기기에서의 적용성을 매우 높이고 있으며 1.8인치 SSD 드라이브는 고성능과 경량화 그리고 저전력이라는 상반관계에 있었던 제약 요건들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기록가능한 DVD 관련 시장이 줄어들고 있다는 보고서가 올라왔습니다. 산타 클라라 컨설팅 그룹(Santa Clara Consulting Group)이 2010년 레코더블 DVD 시장이 51억 3천만 달러였는데 이는 2009년 62억 5천만 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확실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HDD는 아직 광미디어 시장처럼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SSD의 속도가 어떻게 되는가에 따라 HDD 시장 역시 DVD와 같은 광 스토리지 시장처럼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다만 그게 언제인지 누구도 대답을 할 수 없다는 것만을 확실하게 이야기 할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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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10/11~10/15]

일? Work ? IT! 2010.10.18 06:41 Posted by Storage Story

EMC, 그린플럼 기술 기반의 새로운 DW 시스템 출시

 

DW(data warehouse)가 기업 데이터의 양이 증가하면서 기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하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마트(mart)를 구성하는 것에 많은 비용이 발생하면서 새로운 대안으로 여러 방면에서의 접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하드웨어, 즉 x86 기반의 서버 아케텍처와 아울러  6Gbps SAS 스토리지 기술, 오픈 소스 데이터베이스(PostgreSQL) 등으로 무장한 기술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 IBM의 경우 정보 분석 툴에서부터 정보 로드, 추출 등에 이르는 ETL, 데이터베이스, 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등 가장 강력한 기반을 (한편으로 중복되기도 하지만) 보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통적인 강자인 오라클이나 테라데이터도 있고 새로운 강자인 네티자(Netezza) 등이 있기도 합니다.

 

그린플럼의 경우 x86 서버를 기반으로 하여 오픈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인 PostgreSQL과 운영체제를 리눅스를 이용, 저렴하면서도 강력한 DW 시스템을 만들고 있습니다. EMC가 그린플럼을 인수하면서 그간 잠시 조용하더니 드디어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인수한 채 3달이 지나지 않아 이렇게 제품을 내놓을 수 있었던 것은 그린플럼의 기술 자체가 하드웨어에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기에 가능할 것입니다. EMC에 따르면 기존의 ‘그린플럼 데이터베이스(Greenplum Database) 4.0’을 이용하고, 시간당 10TB라는 속도로 데이터 로딩 속도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성능은 오라클 엑사데이터(Exadata)의 두 배, 네티자나 테라데이터의 다섯 배라고 합니다. 확장성(scalability)은 3배, 데이터베이스 코어는 4배에 달한다고 주장하는 ‘그린플럼 데이터 컴퓨팅 어플라이언스(Greenplum Data Computing Appliance)’은 성능대비 가격이 가장 좋다라는 것이 핵심이군요. 또한 EMC의 다른 솔루션들인 백업/복구, 중복 제거 기술들과 통합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턴키 방식으로 제안할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만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니 그린플럼의 소프트웨어만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기업이나 기관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될 수 있겠군요. 또한 싱글 노드 에디션(Single Node Edition)의 경우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테스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군요.

 

작지만 고성능의 스토리지, 레이드온(RAIDON)

국내에서 크게 알려지지 않은 작은 타이완 스토리지 기업인 레이드온(RAIDON)이 6Gbps 스토리지 솔루션 iR2880-8S-U5을 출시했습니다. 왼쪽 그림의 제품인데요,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8개의 HDD를 삽입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이 고성능 SAS 아키텍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속도가 비교적 잘 나온다고 합니다. 레이드온의 주장에 따르면 700MB 이상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낸다고 하는데, 2개의 6Gbps SAS 호스트 인터페이스를 통해 10,000RPM 이상의 하드 디스크에서 내는 속도로인해 점점 적당한 미드레인지 스토리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 대중 상품화가 이미 시작되었다는 생각이 드는 스토리지 분야에서 특히 SMB 부분에서는 이제는 점점 스스로 조립해서 사용하는 시점이 머지 않아 올 것 같습니다.

 

스토리지 대중화의 몇 개 요소 기술들이 보이는데요, 우선 오픈 솔라리스, 리눅스, 오픈 NAS 등과 같은 운영체제 차원에서의 소프트웨어 기술입니다. 이러한 소프트웨어 기술들이 고성능의 x86 시스템과 결합되고 SAS와 SATA가 6Gbps 높은 대역폭을 내는 인터페이스 기술, 그리고 IP 네트워크가 점점 광대역폭으로 진행되면서 파이버 채널을 굳이 생각하지 않아도 되니 저렴하면서도 고성능을 낼 수 있는 스토리지 시스템을 인하우스(In-House) 형태로 얼마든지 만들 수 있게 되었네요. 완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스토리지 시스템이 언제까지 팔릴 것인가 하는 생각까지 미치게 됩니다.

 

엑사그리드, 중복 제거 기술 지원

엑사그리드(ExaGrid Systems Inc.)가 자사의 백업 시스템에 중복제거(deduplication) 기술을 보다 더 확대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엑사그리드는 주로 SMB 차원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데요, 이번 중복 제거 기능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이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기업 브랜드가 높지 않은 상황이라서 그것을 잘 극복하기만 한다면 바이트 레벨의 중복 제거(byte level deduplication)이라서 중복 제거 효율이 높아 스토리지 이용률(utilization)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보여집니다. 엑사그리드의 주장에 따르면 10~50:1의 비율로 데이터를 줄일 수 있다고 하고 인텔 쿼드 코어 제온 프로세서에서 상에서 동작한다고 하는군요.

 

이번 중복 제거 기능의 확대는 비암(Veeam) 소프트웨어와 IBM AS400 지원 등이 핵심인데요, 비암 소프트웨어의 기능 지원이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비암은 VMware 가상화 환경에 대한 지원 기능을 가지고 있는 백업 및 복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분야의 기술을 상당히 보유하고 있습니다. 가상화 시장이 확실히 크고 있는 것은 분명하군요.

 

현재 엑사그리드는 900개 고객에 2,600 시스템이 판매되었고, SMB 분야의 중복제거와 같은 어플라이언스 분야에서는 2위를 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만 190개나 되는 성공 이야기(Success story)가 올라가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이 한 번쯤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오버랜드 스토리지, 맥시스케일 인수

재정적으로 조금 어려움에 처해 있는 오버랜드 스토리지(Overland Storage, Inc.)가 NAS 클러스터링 기술을 강화하기 위해서 맥시스케일(MaxiScale, Inc.)을 인수하였습니다. 이름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인수 조건과 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맥시스케일은 플렉스(FLEX)라는 이름의 소프트웨어로서 피어 세트(Peer Set)라는 이름의 아키텍처를 제공하며 이 아키텍처는 현재 특허를 출원 중에 있습니다. 수평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로서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요건이라고 할 수 있는 확장성을 비롯하여 PB 규모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싱글 네임스페이스(single namespace)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맥시스케일의 클러스터드 NAS 파일 시스템 구조

 

 

또한 웹 컨텐츠에 대한 속도를 증가시킬 목적으로 특별한 기술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웹 화면을 구성하는 컨텐츠들이 사실 상당히 파일 크기를 가지고 있어 성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HTML 문서의 스타일을 정의하는 CSS 파일, 자바스크립트, 이미지 파일, 비디오 미리보기 파일 등은 크기는 작지만 이러한 파일의 수량이 많아서 I/O가 더딘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맥시스케일은 SFR(Small File Rwepository)라는 기술을 통해 이렇게 작은 파일들간의 많은 I/O를 하나의 I/O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한다고 하는군요.

 

맥시스케일의 SFR(Small file repository) 기술 개요: I/O를 단일화 하는 것이 특징

 

그 동안 맥시스케일의 투자금액을 살펴보니 2,500만 달러군요. 오버랜드가 상당한 변신을 시도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간의 백업 및 복구 분야보다는 NAS에 상당히 집중하고 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이미 2008년도에 스냅서버(Snap Server)를 아답텍(Adaptec)을 통해 인수했는데요, 사실 이 스냅 서버도 NAS 기술입니다. 이번의 맥시스케일 역시 NAS 기술로서 스케일 아웃(scaleout)을 강조하고 있고요. 향후 스토리지 시장에서 규모와 성장세가 클러스터드 NAS라고 판단하고 이 분야로 회사의 체질과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는 오버랜드의 움직임이 확연히 느껴지는군요. 판단이 그릇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방향은 맞다고 보는데,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을 어떻게 전개할 것인가 하는 것이 관건이겠죠. 예전에 오버랜드는 그래도 백업 분야에서는 상당히 입지가 있었는데 그러한 과거의 영광을 NAS를 통해 재연해 낼 수 있을까 기대됩니다. 오버랜드의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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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9/27~10/1]

일? Work ? IT! 2010.10.04 06:45 Posted by Storage Story

탄소 중립적인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스토리지 

데이터 센터가 전력 사용에 있어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탄소 중립적인 데이터 센터가 비록 좀 멀리 있기는 하지만 오픈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린클라우드(GreenQloud)라는 아이슬랜드의 기업인데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클라우드인 CLOUD가 아닌 QLOUD라는 이름을 쓰는 것이 특징이네요. 이 데이터센터의 동력원은 모두 재생가능한 에너지로 지열과 수력 발전만으로 동력을 충당한다고 합니다. 유럽과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호스팅 및 원격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설립된 기업으로 설립자는 에리커 프란선(Eirikur Hrafnsson)입니다. (설립자의 이름을 한글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웠는데요, 혹시 더 나은 표기법을 알고 계신 분은 알려 주세요)

CEO이지 설립자인 에리커(우측 사진 참조)는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이끌기도 하였고 클래식 음악과 재즈에도 관심과 능력이 있어 아이슬랜드의 한 국립 오페라단에서 가수(singer)로도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48세의 그는 현재 그린클라우드를 이끌면서 가상화를 비롯하여 스토리지 기술을 IT 인프라로 하고 자동으로 탄소 배출량을 계산하여 탄소 배출로 인한 비용을 줄이고자 하는 시도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당초 2010년 하반기에 베타 서비스가 출범할 것이라고 하였지만, 이위크(eWeek) 유럽에 따르면(10월 2일) 베타 서비스가 2011년 1분기말에는 가능할 것이라고 보도 하고 있습니다.

그린클라우드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 최초의 그린 퍼블릭 컴퓨팅 클라우드’라고 합니다.  왜 지역적으로 아이슬랜드일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지역의 날씨가 매우 선선하여 냉각 장치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그렇다는군요. 데이터센터의 냉각 기술을 자연 냉각을 하는 경우 가장 중요한 공기정화기능이 관건인데, 별도의 어떤 솔루션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스토리지와 관련해서는 스케일리티(Scality)라는 스토리지 기업의 기술을 사용하는데요, 오브젝트 기반의 클라우드 스토리지(object-based cloud storage)를 제공하는 기업이 스케일리티입니다. 스케일리티의 주장에 따르면 유연성(flexibility), 확장성(scalability), 높은 가용성(nine-five, 99.999%) 등이 이 기업의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기술의 완성도나 제품으로서의 확연한 이미지가 없어 보입니다. 스케일리티의 기술은 이메일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스케일리티 링(Scality RING)이라는 기술인데요, 여러 대의 노드가 데이터를 분산해서 저장하고 각각의 노드는 독립적으로 동등하며 노드의 추가/삭제의 경우 관리자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밸런스를 다시 맞춘다고 합니다. 노드들간에는 해시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것 같은데(DHT: Distributed Hash Table), 해시 테이블을 어떻게 공유하는지가 홈페이지만 놓고 보면 다소 불명확해 보입니다. 여러 개의 독립된 노드들을 사용하여 분산화, 확장성, 폴트 톨러런스(fault tolerance) 등을 한다고 하는데, 이러한 저장 기술은 클레버세이프(CleverSafe)에서 보이는 기술과 다소 유사해 보이기도 합니다. 이른바 클라우드를 위한 스토리지 기술로서는 적합해 보입니다.

스케일리티의 RING for Email Architecture

그린클라우드의 경우 지난 여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스트럭처 2010(Structure 2010)에서 가장 유망한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당시의 동영상은 유투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현재 최고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라고 할 수 있는 아마존의 서비스와의 호환성까지 갖추어 놓고 있습니다. 여러 모로 투자를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진 이 업체, 그린클라우드가 어떻게 성공 모델을 갖출 수 있는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탄소 배출이 없는 그린 데이터 센터가 현실로 이뤄지면서 이런 분야에 대한 환경규제와 아울러 탄소 배출 거래 자체가 비즈니스가 될 수도 있는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보다 궁금한 사항은 여기에서 확인해 볼 수도 있습니다.

 

IBM ‘블레이드 네트워크’ 인수

국내 다른 매체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소식입니다만 ‘블레이드 네트워크(BLADE Networks Technologies)’에 대한 소개가 별로 없어서 이 회사에 관해 살펴 보았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샌타 클라라에 위치한 이 회사는 개인 소유의 회사로서 블레이드 시스템에 필요한 스위치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기존 IBM과의 공급 관계 뿐만 아니라 HP의 블레이드 시스템의 스위치도 공급하고 있으며 블레이드 시스템의 서버와 스위치 간의 기술을 주로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관리 소프트웨어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2002년부터 IBM과 블레이드 네트워크와는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당초 이 회사는 노텔(Nortel)에 있었다가 2006년 분사를 하였습니다. 이때 4천만 달러 투자금을 유치했었다고 하는군요. 2009년 9월에는 NEC와 주니퍼 네트웍스(Juniper Networks) 등으로부터 2차 투자금을 받게 되는데 2억 3천만 달러 규모였다고 합니다. 이번에 IBM이 인수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4억 달러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수 금액은 그간 투자된 금액만 보더라도 3억 달러는 되었으니 최소 3억 이상은 될 것이고 4억 달러라는 금액이 전혀 근거 없어 보이진 않는군요.

기존 IBM과의 관계를 살펴보니 IBM의 시스템 x 블레이드센터에 들어가는 스위치의 50% 이상을 이 회사에서 공급하고 있었고 HP의 블레이드서버 뿐만 아니라 NEC의 시그마블레이드(Sigmablade)에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NEC가 투자를 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었겠죠. 델오로그룹(Dell'Oro Group)에 의하면 블레이드 네트워크는 10GbE에 관해서는 시스코에 이어 2위를 한다고 합니다. 시스코의 블레이드용 10GbE는 HP 시스템에 탑재된다고 하고요.

이번 인수를 통해 IBM이 얻고자 하고 준비하고자 했던 것은 10GbE 기술과 아울러 FCoE에 관한 기술일 것으로 보입니다. 블레이드 네트워크는 통합형 데이터 및 스토리지 네트워크(Converged data and storage networks)에서의 FCoE 블레이드 스위치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기술은 브로케이드나 시스코도 보유하고 있고 차세대 스토리지 네트워크는 10GbE에 FCoE 등이라고 하는 의견들이 있는데 그러한 면에서는 IP 네트워크에 근거한 고성능 데이터 처리에 관한 IBM의 욕심이 눈에 보입니다. 최근의 네티자(Netezza) 인수에 대해서도 생각해 봅니다. 기존 네티자가 PostgreSQL 기술과 칩(chip) 상에서 처리되는 프로그램 기술(FPGA)과 IBM 블레이드 네트워크 기술 등이 조합된 것인데, 네티자를 인수하면서 DB와 관계된 기술, BI(Business Intelligence), DW(data warehouse) 등을 확보하였지만(물론 그 전에도 IBM은 이미 보유하였지만) 그러한 뒷면에서 IP기반의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준비하면서 경영진들이 관심 있어 보일 법한 정보들이나 데이터를 만들고 관리하는 체제에 관한 의도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기계가 아니고 지적인 산출물인데, 그것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비록 단편적이지만 IBM의 생각이나 비전은 뛰어나 보이는군요.

 

씨게이트 SMB NAS 출시

개인용 또는SMB용 NAS는 이제 그리 대단한 기술도 아닙니다. 오픈 소스로 제공되는 NAS 소프트웨어를 PC나 혹은 팀 단위의 작은 공용 PC에 설치하면 금방이라도 NAS를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OS에 관한 약간의 경험만 있으면 개인용 NAS는 굳이 돈을 들이지 않더라도 쉽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씨게이트가 데스크톱용 NAS 제품을 출시했는데요, 버팔로의 개인용 NAS와 크게 다를 것이 없네요. LG전자의 NAS 제품은 그래도 좀 팬시하다는 느낌이 있는데, 외관만 놓고 보면 디자인에 좀 공을 들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씨게이트의 개인용 제품들은 그래도 다들 디자인에 성의가 많이 들어가 있는데, 애당초 SMB를 타깃으로 출시한 기업용 제품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블랙아모르 NAS(BlackAmor)라는 이 제품은 440220 이상 두 가지 제품으로 되어 있고 HDD가 4개 들어가는 모델과 2개 들어가는 모델이 있습니다. 확장성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50인 이하 사업장을 대상으로 만든 제품이고 별도의 IT 서포트는 없는 것으로 구입을 하면 사내에서 알아서 관리하면서 사용하여야 하는 것이네요.

액티브 디렉터리(Active directory)를 지원하며 추가되는 USB 포트를 통해 외장형 저장장치를 붙일 수도 있고 UPS도 연결할 수 있어 갑작스런 전원 중단에 대해서도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사상이 녹아 들어가 있군요. 게다가 백업 소프트웨어를 포함하고 있는데요, 블랙아모르 440은 10개 라이선스를 220은 5개 라이선스를 제공합니다. 향후 3TB가 나오면 그것까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씨게이트의 의견인데요, HDD 기술 진보와 데이터의 폭증이 이러한 새로운 시장, 새로운 요구들로 연결되는군요. 씨게이트가 그러한 면에서 SSD라는 물결 앞에서 위기를 맞고 있지만 없던 시장이 생기면서 기회를 맞기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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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5/3~5/7]

일? Work ? IT! 2010.05.10 07:30 Posted by Storage Story

네트워크로 연결된 스토리지 구매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성능’

고성능 스케일 아웃 지원되는 NAS 솔루션 업체인 패너사스(Panasas, Inc.)가 2010년 4월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는데요, 네트워크 스토리지 환경에서의 데이터 관리 등에 관한 여러 가지 질문을 에너지, 정부, 금융, 제조, 의료산업, 교육 기관 등의 IT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147명의 응답자 중에서 31%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스토리지의 구매 결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성능(performance)’를 꼽았습니다. 또한 62%의 응답자들은 NAS 또는 스케일 아웃되는 NAS(Scale out NAS)가 자신들의 비지니스 목표에 부합한다고 하였습니다. 단편적인 사실이긴 하지만 NAS가 중요한 스토리지 기술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비단 이 설문 조사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스토리지 자체가 10Gb이더넷 환경으로 가면서 중요한 기술이 될 것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고, 문제는 그것에 대한 대처를 어떻게 해 낼 것이냐 하는 것이겠죠.

설문에서 중요하게 나온 또 다른 내용으로는 스토리지 관리에 있어 데이터 스토리지 요구 용량의 증가를 꼽고 있습니다. 44%의 응답자가 이 이슈를 꼽았다고 하는데요, 용량 증가 이슈와 NAS와의 관계가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에 관해서는 내용이 없네요. 설문 자체가 그리 정교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슈 또는 주요 논제(concern)과 NAS/Scale-out NAS 간의 관계 규명이 안되는 것이겠죠. 자사 중심의 설문이긴 하지만 이른바 네트워크로 연결된 스토리지(Networked storage)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를 성능으로 꼽는다는 사실 하나는 주지하게 되는군요.

 

 

IBM 시스템X에 장착되는 퓨전IO SSD

IBM이 퓨전IO의 SSD를 장착한다는 이야기는 꾀나 오래 전부터 있었습니다. 640GB 용량, 20만 IOPS를 내는 MLC 타입의 듀오 어댑터를 장착하여 엔터프라이즈 급의 고성능 스토리지를 내 놓는다는 소식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러한 제품의 출시는 고성능이 필요로 한데, 용량이 크게 요구될 필요도 없고, 낮은 전력 사용이라는 메리트, 대형 디스크 어레이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등의 장점 등을 가지고 있어 특정 업무에서는 요긴할 것으로 보입니다. PCI 익스프레스 아키텍처를 가지고 있으면서 낸드 플래시를 클러스터 형태로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IOPS를 낼 수 있습니다. 11비트 ECC, N+1 구성을 통한 안정성 확보 등이 눈에 띄는군요. 3년 보증을 할 이 제품은 5월 19일부터 만날 수 있을 거라 합니다.

 

퓨전IO의 640GB Duo(MLC, PCI익스프레이 기반)

 

 

시만텍 지난 분기 실적 공개

시만텍(Symantec Corp.)의 지난 분기 실적이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해 동기 14억 6,800만 달러였던 것이 지난 분기의 경우 15억 3,100만 달러로 약 4% 성장을 하였으나 이익의 면에서는 손실을 겪었던 지난 해 동기에는 2억 6천 4백만 달러 손실을 입었지만 이번 분기에는 1억 8천 4백만 달러로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분기 마감과 아울러 회계 연도 마감도 했었는데, FY09가 61억 5천만 달러, FY10이 59억 8500만 달러로 연간 성장은 마이너스 성장을 하였습니다. 올해 4월부터가 시만텍에서는 FY11이 되는 것을 참고하세요. 이익면에서는 FY09가 67억의 손실을 겪은 반면 FY10은 7억 1400만 달러의 이익을 남기면서 볼륨은 약간 줄고 내실은 좀 더 좋아진 결과를 보였습니다.

일반 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들에서는 6분기 연속 성장을 하고 있는데 반해, 기업용 대상에서는 그렇지 않은 모양인가 봅니다. 이른바 비 재무회계기준(non-GAAP)로 보면 분기 매출의 31%는 일반 소비자 대상의 제품, 상품 판매에서 비롯된 것이고 연간 9%의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보안과 규제 준수(security and compliance) 분야는 매출의 24%를 차지하고 있는데 반해 연간 성장은 2%에 머물고 있습니다. 스토리지와 서버 관리(storage and server management) 부문은 전체에서 38%를 차지하지만 마이너스 1% 성장을 하고 있고, 서비스 부문은 전체 중에서 7%를 차지하지만 성장 측면에서 볼 때 연간 8%의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연간 성장율의 경우 각국의 통화에 관한 조정을 하지 않은 상태이며, 적용을 하게 되면 수치의 변동은 있을 수 있습니다.

지역적으로 보면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가 매출의 30%를 차지, 연간 2% 성장하고 있고, 아시아/태평양과 일본은(APAC/J) 15%를 차지, 연간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북미 지역과 남미 지역은 전체 매출의 50%를 점하고 있으면서 연간 5%의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 지역의 통화 조정을 하고 나면 EMEA은 –3%, APAC/J는 –1%입니다. 북미 및 남미 지역은 통화 조정이 이미 반영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한 지난 해였습니다. 지난해 경기 침체로 IT 부문의 투자를 동결하고 축소하면서 소프트웨어 기업의 타격이 이렇게 숫자로 표현되는군요.

다음분기의 끝은 6월(정확히는 7월 2일)이며, 예상 실적은 GAAP 기준으로 14억 8천 달러에서 15억 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 하고 3~5%가량 증가된 수치를 이야기하고 있네요. 참고로 더 이상 non-GAAP 실적 발표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는 GAPP 기준으로만 공개할 것이라고 합니다.

 

닷힐 지난 분기 실적 공개

닷힐(DotHill Systems, Corp.)의 실적이 공개되었습니다. 전년 동기 5390만 달러 매출에 330만 달러 손실을 기록했었는데, 지난 분기 마감결과 6천만 달러 매출에 640만 달러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분기 이렇게 어려웠던 이유가 분명히 있는데요, 클로버리프 커뮤니케이션즈(Cloverleaf Communications, Inc.)를 1월에 인수 완료하면서 자금 흐름이 단기적으로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매출이 늘었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는데요, 차세대 제품인 3000 시리즈를 출시하였고 인수 합병도 마무리 되었으니 2분기부터는 더 나은 실적을 기대해도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군요.

 

에스텍 지난 분기 실적 공개

에스텍(STEC, Inc.), SSD 업체로 이름이 알려진 기업으로 기업용 SSD 시장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기업입니다. 2009년 1분기 대비해서 2010년 1분기는 SSD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그 성과가 상당히 기대되었는데요, 예상외로 저조합니다. 전년 동기의 매출이 6,350만 달러, 이익이 3백만 달러였는데, 이번 분기의 경우 3,880만 달러 매출에 540만 달러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마이너스 39% 성장이군요. 에스텍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나은 것이라고 하였군요. 2009년 4분기 EMC와 같은 수요처에서의 물량 조정, 내적인 문제로 인한 법적 비용 등의 영향으로 어려웠던 것이 계속된 실적 악화의 원인이라고 하는군요.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다소 현재의 모습이 좋아 보일 리 없습니다. 2009년 4분기 매출만 보더라도 1억 6백만 달러였는데, 2010년 1분기 매출이 3,880만 달러라고 하는 것은 쉽게 납득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손익면에서도 역시 2009년 4분기가 2,580만 달러의 순익을 냈지만 2010년 1분기가 540만 달러의 손실이라는 점에서 그리 간단해 보이지 않습니다. 다음 분기 예측도 마이너스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도 그냥 지나칠 사안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알 수 없지만 EMC의 경쟁사가 되는 IBM이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기도 한데, 이러한 실적으로 좋은 조건에 인수되긴 어려워 보입니다. 에스텍의 실적 부진과 SSD 비즈니스와의 연결짓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되는데, 에스텍과 관계를 맺고 있는 스토리지 기업들의 고민이 보이는군요.

 

OCZ, USB 3.0 지원되는 외장형 SSD 제품 출시

  OCZ(OCZ Technology Group, Inc.)가 ‘엔요 포터블 SSD(Enyo Portable SSD)’라는 USB 3.0 지원된 제품을 출시했군요. 요쿠르트 이름 같기도 한 이 제품은 MLC 타입의 제품으로서 256GB의 용량을 지원하며 읽기 속도는 260MB/sec, 쓰기 속도는 200MB/sec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USB 3.0이라는 규격이 이전의 USB 2.0과 비교해서 월등히 높은 성능을 내기 때문에 이러한 외장형 SSD 제품이 의미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알루미늄의 케이스에 64GB, 128GB, 256GB 용량을 지원하는 이번 제품은 전세계 OCZ 채널을 통해 바로 구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군요.

여기서 잠시 USB 3.0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주요 특징들은 아래에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 USB 3.0 규격의 특징

  • USB 3.0의 이름: 슈퍼스피드USB (SuperSpeed USB)
  • USB 2.0보다 10배 빠른 속도
  • 사용자들이 USB 디바이스를 사용하기 위한 대기 시간을 최소화
  • USB 2.0 사용 전력의 1/3 수준
  • USB 2.0과의 호환

출처: USB.Org(USB 개발자 컨퍼런스 키노트 중에서)

이미지 출처: OCZ 홈페이지

분명한 것은 이제 PC 제조업체나 USB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은 USB 3.0으로 가야 할 것인데요, 혹시 PC를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USB 3.0 지원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필수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전력 사용량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는 것은 그동안 노트북 사용자들처럼 전력에 고민을 하여야 하는 경우에 상당히 반가운 소식이 됩니다. USB 3.0 기준으로 보면 외장형 USB 장치를 SSD로 선택해야 할 이유도 충분해 보이네요.

 

코자, 새로운 SSD 제품 2종 출시

컴퓨터 하드웨어, 주변기기 등을 생산하는 코자(Corsair), 2종류의 SSD 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제품명은 ‘노바(Nova)’ 시리즈인데요, 32GB 제품과 256GB 제품 등입니다. 기존 64GB와 128GB 제품에 추가된 것입니다. 32GB 제품은 부트 디바이스(boot device)로 사용되는 것을 목적으로 출시한 것이고 256GB 제품은 고성능 사양을 원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이라는군요. 32GB 제품의 읽기 성능은 195MB/sec이고 쓰기 성능이 75MB/sec라고 하고, 256GB 지원되는 제품은 읽기 성능이 250MB/sec, 쓰기 성능이 195MB/sec라고 합니다.

 


32GB Nova SSD

256GB Nova SSD

 

가격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었는데 이 정보가 없는 것이 아쉽군요.

 

아이오메가 SMB 대상의 저가 어레이 출시

그동안 개인 사용자 위주의 제품을 출시한 아이오메가(Iomega)가 기업용 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EMC 컴퍼니 중에서 비록 SMB이긴 하지만 어레이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좀 눈에 띕니다. 2U 크기, 최대 24TB를 제공하면서 시작하는 가격은 5천 달러부터입니다. 아이오메가에 따르면 모기업인 EMC의 스토리지 관리, 백업,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등을 결합하여 StorCenter ix12-300r 이라는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EMC의 라이프라인(LifeLine) 소프트웨어, 맥(Mac), 리눅스, 윈도우, 유닉스 등의 다양한 OS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VMware, MS 하이퍼-V, 시트릭스 젠 등의 호환성 인증까지 받은 상태입니다.

최소 4TB부터 시작할 수 있는데요, 4개의 드라이브 단위로 증설할 수 있는 구조이며, 지원되는 RAID 레벨은 1,10, 5, 6, JBOD 등입니다. 인텔의 코어유오CPU를 채택하고 있으며 2GB 메모리, 4개의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 3개의 USB 2.0 포트, 팬과 전원공급장치의 동작 중 교체(핫스왑; hotswap)가 가능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빠르면 5월 중으로 주문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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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3/1~3/5]

일? Work ? IT! 2010.03.08 08:00 Posted by Storage Story

IDC 2009년 4분기 시장 규모 발표

IDC가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이 2009년 4분기 0.7% 감소한 53억 달러라고 발표하였습니다. 같은 기간 디스크 스토리지 전체 시장은 73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0.8% 성장하였으며, 3,304PB에 달하는 용량을 판매하였다고 합니다. 용량만 놓고 볼 때 전년 대비 33.4%의 성장이라고 하니, 데이터의 증가가 상당히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가늠해 볼 수 있네요. 참고로 IDC의 발표 자료는 제조사의 출하량을 기준으로 작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시장의 규모와는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의 경우 EMC, IBM, HP의 순으로 NAS의 성장이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는데요, IDC에 따르면 비정형, 파일 기반의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NAS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외장형 스토리지의 20%를 NAS가 차지한다고 합니다. 시장 전체적으로 보면 EMC가 시장 점유율 면에서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네요. 차례대로 표를 실어 보았습니다. 표를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조사들 대부분이 마이너스 성장을 하였지만 그 속에서도 부분적으로 성장한 기업들도 있네요.

스토리지 전체적으로 작년 한 해 동안 –11.9% 성장을 하였으니 2009년 스토리지 기업들은 참으로 힘든 한 해였음이 이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네요.

 

표 1. 2009년 4분기 외장형 스토리지 부문 시장

 

표 2. 2009년 4분기 스토리지 시장 전체

 

표 3. 2009년 전체 외장형 스토리지 부문

 

표 4. 2009년 전체 스토리지 시장 전체

 

팔콘스토어, SSD 장착된 SAN 게이트웨이 출시

팔콘스토어(FalconStor Software Inc.)바이올린 메모리사로부터 플래시 SSD를 받아 SAN을 보다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게이트웨이(gateway) 제품을 출시했네요. 이 게이트웨이를 장착하면 FC나 iSCSI 스토리지 어레이의 성능을 개선할 수 있게 된다고 하는데요, 기존의 NSS(Network Storage Server; 예전의 IPStor)와 결합하는 형태가 됩니다. 팔콘스토어는 바이올린사로부터 받은 SSD 제품을 일종의 캐시 시스템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SAN의 성능이 극적으로 높아진다는 것이 팔콘스토어의 주장인데요, 바이올린 메모리의 공개된 성능 정보에 따르면 랜덤(random) IOPS가 220,000이라고 합니다. 아래 그림은 바이올린사가 공개한 성능 정보 문서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원문을 참조하세요.

바이올린 1010 메모리 어플라이언스는 2U 크기이며, PCI 익스프레스(Express) 형태이며 500GB에서부터 4TB까지 지원됩니다. 기업용 제품이라 그런지 SLC(single level cell) 타입을 제공하며 나중에 MLC(multi level cell) 타입의 제품을 추후 제공할 것이라고도 합니다. 가격 정보도 일부 공개되었는데요, 3만 2천 달러(500GB RAID 기술 장착)부터 시작하네요. 일부에서는 넷앱(NetApp)의 PAM(performance acceleration module)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넷앱의 PAM 기술 역시 PCI 익스프레스 타입의 SSD를 장착하여 디스크 스토리지의 성능을 높이는 것인데, 결국 그러한 맥락에서 본다면 이러한 주장은 상당히 일리 있어 보입니다.

이렇게 SSD가 스토리지 비즈니스의 영역 깊숙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실제로 SSD의 도입이 그리 활발해 보이지 않는 것은 SSD 기술에 관한 충분한 공감이 부족하고 과도한 기대감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웨스턴디지털의 SSD

웨스턴디지털(WD: Western Digital)이 SSD를 출시하였습니다. 기업용 제품은 아니고 일반 소비재 시장에 판매될 목적으로 만든 것인데요, HDD 제조업체의 변신을 볼 수 있는 한 단면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WD가 새롭게 선보이는 SSD는 2.5인치 크기로 256GB의 용량을 제공하며, 250MB/sec의 읽기 성능과 170MB/sec의 기록 성능을 내며, SATA 3.0Gbps 인터페이스를 지닌 제품입니다.

실리콘 에지 블루(SiliconEdge Blue)라는 이 제품(왼쪽 사진 참조)은, MLC 타입의 제품으로서 보다 향상된 레벨링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레벨링(leveling) 기술이란 SSD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술인데요, 통상 SSD의 기록 횟수의 제한 때문에 특정한 셀(cell)에 데이터 접근 빈도가 높아질 경우 해당 셀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사용 수명이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셀 전체적으로 분산해서 기록, 읽기 등을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 레벨링 기술인데요, 이 기술을 보다 발전시켰다고 하는데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 다소 아쉽습니다. 이 제품은 주로 이동 사용이 잦은 노트북 컴퓨터를 비롯해 게임 등과 같은 고성능을 요하는 곳에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 WD의 설명입니다. 256GB의 가격이 999달러이고, 128GB가 529달러, 64GB가 279달러라고 하는군요. 256GB의 가격은 아직 상당히 압박으로 남는군요. 노트북 PC 가격보다 SSD 가격이 더 비쌀 수도 있으니 이동 사용자(mobile users)들에게 다가 가기 위해서는 가격이 좀 더 떨어져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베일 벗은 인텔의 NAS 프로세서- 아톰 D410, D510

IDC의 시장자료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전반적으로 데이터 자체가 폭증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전년 대비 33%라는 용량 확장의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 바로 NAS 분야인데요, 비정형 데이터의 증가가 스토리지의 수요 증가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4일, 인텔이 최초로 선보인 새로운 프로세서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담고 있습니다. 홈 서버(home server)와 소규모 오피스(small office)의 요구에 맞게 프로세서를 선보였는데요, 아톰(Atom) D410 싱글 코어(single core)와 D510 듀얼 코어(dual core)가 그것입니다. 인텔에 따르면 이 프로세서를 이용할 경우 기존 제품 대비 85%까지 높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동영상과 같은 비정형 컨텐츠의 처리 요구에 맞도록 설계를 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일반 기업들의 NAS 스토리지에 사용될 것은 아니고, 소규모 NAS 장비에 사용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현재 인텔의 홈페이지에서는 D410D510 프로세서의 사양 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링크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인텔 스토리지 그룹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2억 8천만 홈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고 이 시장이 매우 크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모바일 디바이스의 활용을 통해 사진, 비디오, 게임 등의 데이터와 아울러 개인화된 클라우드 환경의 등장으로 시장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군요. 국내에서도 이 시장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요, 대기업 중에는 LG전자가 그러하고 씨커스(Thecus) 등과 같은 기업들은 해외에서도 어느 정도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는 모양입니다. LG전자의 경우 N4B2 NAS의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HD비디오를 동시에 20명이 스트리밍 할 수 있고 이때 30Mbit/sec의 속도를 냈다고 합니다.

단순히 스트리밍을 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특별한 프로세서를 필요로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인텔의 주장 역시 이러한 특별한 프로세서가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텔레비전 레코딩, 온라인 영화 대여, 안면 인식 기술, 비디오 모니터링, 컨텐츠 공유(sharing) 등에서 이전의 요구와는 다른 보다 수준 높은 성능을 요구로 한다는 것입니다. 얼핏 보면 개인화된 도구라기 보다는 특정 업무에 한정해서 논의되고 있다는 생각마저도 드는데요, 이들 기술이나 애플리케이션의 성장이 어느 정도 시장을 형성할지 좀 지켜봐야 겠네요.

 

 

미국의 의료 개혁과 IT 비즈니스 그리고 스토리지 비즈니스

미국의 의료 개혁법안이 통과되면서 의료 개혁과 아울러 IT 부문에서의 비즈니스가 눈에 띄게 증가할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개는 전망 수준이었지만, 최근 액센추어(Accenture)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른바 EMR(electronic medical record)로의 이행(implementation)이 금전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시행하지 않았을 때에는 벌과금(penality)를 부과한다는 연방 규정에 따라 의사 중 58%가 EMR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1000명의 미국 내 의사들을 상대로 조사한 이번 설문 조사는 응답자의 80%가 55세 이하의 비교적 젊은 의사들이며, 이들이 향후 2년 내에 EMR을 도입하고 실행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58%).

미국의 연방 규정(federal regulations)은 2015년까지 EMR 이행을 하지 않으면 벌과금을 내게 될 것이고 그 이전에 이행하면 금전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미국 내에서도 EMR이 비교적 성공적으로 수행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데요, 응답자의 15%만이 현재 EMR을 하고 있고 있을 뿐이며 개업의 중에서는 단 6%만이 EMR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EMR, 이것은 결국 사람이 의무기록을 기록하는 습관을 바꾸는 문제라서 그리 쉬워 보이진 않지만 한편으로는 일단 정착되면 오히려 쉬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일부에서는 스마트폰이 입력을 보다 편하고 빠르게 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최근의 전철 5678호선이 KT와 공동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보다 빠른 점검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례도 참고해 볼 만합니다. 스마트폰이 어려우면 아이패드(iPad)와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가 대안이 될 수도 있겠지요(현실적으로 아이패드를 이런 곳에서 쓰는 것은 말도 안되겠지만 이해를 돕고자 예시한 것 뿐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도 일부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EMR 사례가 있는데요, 미국과 마찬가지로 병원 전반으로 확산되지 않고 있습니다. 

EMR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를 보니, 비용과 시간에 관한 문제를 꼽고 있습니다. 의사들 대부분은 EMR 시스템 사용이 불편할 것이라고 예단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EMR을 사용 하고 있는 응답자들의 이야기는 이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의 이력 관리가 보다 효과적이라고 하였는데요, 환자들의 이력을 보다 빠르게 조회할 수 있었고 데이터의 조회도 정확하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말이죠.

미 연방 정부는 지난해 12월(2009년 12월), 무려 556페이지에 달하는 드래프트 룰(draft rule; 초안)을 발표하였고, 지난 달(2010년 2월) 에는 USCMM(US Centers for Medicare and Medicaid Services)가 최종 버전을 공개(Notice of Proposed Rule Making)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여기에는 EMR을 위한 요건과 EMR 인증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하는군요. 대체 얼마나 인센티브를 줄까요? ARRA 2009(American Recovery and Reinvestment Act of 2009)을 통해 총 360억 달러를 지급하게 될 것이고 EMR을 이행하는 개업의에게는 44,000달러를 지급한다고 합니다. 한화로 5천만원 정도 되는군요.

액센추어의 조사 외에도 뉴욕 의학학회(New York Academy of Medicine)에서도 비슷한 조사를 하였다고 하는데요, 응답자의 75%가 아직 EMR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하니 액센추어(85%)의 조사나, 이곳의 조사(75%)나 크게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이러한 조사를 보면서 EMR로의 이행에 있어 연방 규제가 상당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어 보입니다. 정부가 IT 산업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것이 결국 이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EMR 도입의 의무화하고 그래서 IT 산업을 발전시키고, 그 과정에서 의무기록의 전산화를 통해 환자와 의료 기관 모두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가질 수 있게 된다는 점, 나아가 여기서 나오는 베스트 프랙티스를 전세계적으로 공급하여 글로벌 사업화한다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지 비즈니스 역시 이 과정에서 위변조 없음을 입증하는 저장 기술을 제공해야 할 것이고 DR과 같은 사업으로 커져가야 할 것입니다. 정부에 의한 산업의 진작은 이렇게 이뤄져야 하는데, 우리의 현실이 다소 답답해 보이는군요. 그렇다고 해서 현재의 미국의 의료제도가 문제점이 없이 훌륭하다고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민영 의료보험의 폐해, 공공의료 체계의 낮은 서비스 수준, 의료 소외계층 확산 등과 같이 사회적 약자와 빈자들에게 의료 서비스가 충분히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의료 공공성 차원에서 분명 되짚어 봐야 할 과제임에 틀림없습니다.

한편 EMR을 반드시 어떤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이용하고, 어떤 하드웨어를 특정할 필요 없이 오픈 소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논의도 전개되고 있는데요, 라이카(Laika)의 경우 테스팅 프레임워크(testing framework)을 제공하고 있으며 구성되는 소프트웨어 차원에서는 오픈 소스 EHR (Open Source EHR)가 눈에 띄는데요, 오픈 소스 EHR의 경우 Open EMR이라는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스토리지 이야기는 별로 없지만 IT 전반에 걸친 이야기이면서도 의료 기록의 의무화라는 차원에서 이야기했습니다.

 

※ 이 글에서는 EMR과 EHR을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였습니다. EMR은 electronic medical record의 약칭이며 EHR은 electronic health record의 약칭입니다. 실제 규정에는 EHR이라는 용어를 보다 범용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EHR Incentive Programs’로 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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