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스토리지 소식[5/26~6/1]

일? Work ? IT! 2008.06.02 09:32 Posted by Storage Story

대만 InnoDisk社, 새로운 형식의 SSD 출시
SSD 출시 소식이 참으로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얼마전 삼성전자는 256GB의 SSD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번주 대만의 InnoDisk사에서는 새로운 형식의 SSD를 출시하였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NAND 플래시를 장착하고 있는 것이지만 일단 기존에 보는 형식이 아닙니다.

제품 소개 페이지 http://www.innodisk.com.tw/flashstorage.jsp?flashtype=29

SATADOM이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크게 두 가지 모델로 되어 있는데요, SATADOM과 SATADOM-Horizonatal 등으로 구별됩니다. 이들 제품은 128MB~8GB의 용량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공업용PC, 게임기, POS단말, 의료기기, FA기기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개인이 구입은 할 수 있겠죠. ^^

NAND Flash(SLC;Single level Cell)을 사용하여 기록 가능횟수가 블록당 10만회라고 합니다. SLC 타입이 그러하겠지만 말이죠. ECC 기능이 있어 오류 정정을 할 수 있고 DC 5V, SATA의 Vcc를 통해 공급받는다고 합니다.

SATADOM

InnoDisk사의 SATADOM(Source from Nikkei bp homepage)

재미있는 것은 SATADOM-Horizontal인데요, 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SATA 인터페이스가 있는 마더보드 상에 탑재할 수 있는데요, 휴대용 기기에서 사용할 경우 전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SATADOM-Horizontal

InnoDisk사의 SATADOM-Horizontal, 마더 보드에 SSD를 SATA 인터페이스에 설치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Source from Nikkei bp homepage)

한편 외부 부착형인 SATADOM의 경우 크기가 1.8인치라서 크기가 상당히 작은데요, 얼핏 드는 생각은 외장형 UBS 메모리 스틱과 뭐가 다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가장 대중적인 UBS 메모리스틱이 4GB , 이것이 다나와에서 대략 1만5천원 선인 것을 생각해보면 작은 용량에서는 크게 의미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일본, Green IT 가속화
일본 정부의 Green IT 추진협의회가 The Green Grid, Climate Savers Computing Initiative(CSCI) 등과 같이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제휴를 정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주 5월 28일에 있었는데요, 현재 일본 경제산업성이 후원하는 Green IT 추진위원회(initiative)의 활동을 가속화를 위해서 이른바 외부 단체와의 결속을 한 시도가 좋아 보입니다. 솔직히 그들의 활동이 부럽기도 합니다.

Source from Nikkei bp homepage

왼쪽에서부터 The Green Grid의 대표 John Tuccillo, Green IT 추진협의외 사무국 차장 長谷川英一, 그린 그리드 일본 커뮤니케이션 위원회의 대표로 있는 APC Japan의 坂?美子씨(source: Nikkei bp homepage)

The Green Grid는 일본의 활동을 본격화하여 국내에 「데이터조사위원회」, 「커뮤니케이션위원회」 등 2개의 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발표하였습니다. 데이터 조사위원회는 이 조직의 기술위원회에 속하는 위원회의 하나로 회원 기업이나 단체에서의 정보수집이나 분석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 이외에서는 유럽에 이어 2번째로 설치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Board member는 지금부터 선출한다고 합니다. 커뮤니케이션 위원회는 기술위원회의 조사결과를 회원기업에 제공하거나 국내에서의 마케팅이나 이벤트를 지원할 것입니다. 미국 본부의 기술위원회 하위로 데이터 조사위원회 이외에 3개의 위원회가 있지만 그것들에 대해서도 향후 일본에서의 설치를 검토를 예정하고 있는데요, 최근 국내에서도 Green IT에 관한 이야기들과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데이터 센터를 비롯하여 서버, 스토리지 등에 관한 전력 사용문제, 탄소배출권과 탄소 중립 등 많은 부분, IT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데이터 센터 내에서 IT기기가 사용하는 전력 중, 서버 다음으로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네트워크 기기와 스토리지도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향후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관련 뉴스
http://techon.nikkeibp.co.jp/article/NEWS/20080528/152537/

Hitachi, HDD 사업 지속
Hitachi GST(Global Storage Technology)의 사업 영속성에 대해 말들이 많았습니다. 지난 주 월요일(26일), 후루가와(古川一夫) CEO가 Hitachi의 부진한 사업들에 대해 분명한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경영방침설명회 자리에서 Wooonet을 2008년도 6월부터 출범시켜 박막형 TV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고 하였습니다. 스토리지 와 관련해서는 HDD 사업이 지속적으로 부진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 전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사실 Hitachi GST는 지난 2006년부터 계속해서 영업이익에서 적자가 났었는데, 원가절감 활동을 통해 극복하여 2008년도 흑자로 전환하겠다고 하는 것이 목표랍니다.

Hitachi GST 사업 개선 방안

Hitachi HDD 사업 개선 방안으로 사업 구조 개혁을 비롯하여 주력 제품의 개발 리소스 집중과 저전력 고밀도 제품 출시, 관리팀의 강화, 연간 미국 특허 등록 건수 1위 등을 액션 아이템으로 하고 있네요.(출처: Hitachi IR 자료 중에서)

이를 위해 미디어의 개발은 미국과 일본으로 나뉘어졌던 것을 미국으로 통합하고 제조는 미국과 중국에서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헤더와 슬라이더는 일본에서 개발하고 필리핀에서 제조하는 등의 사업 거점의 통합을 아울러 저소비전력 및 고밀도 제품화를 통한 "Green 제품화"를 하겠다고 합니다. 이날 경영방침설명회에서 나온 주요한 이야기들로는 전력사업으로서 미국에서의 원자력사업소 수주에 전력한다는 것과 자동차 관련 사업으로 미 GM으로 리튬 이온 2차전지 연 10만대 규모를 판매한다는 것을 주축으로 하고 있습니다. 정보 시스템 사업에 대해서는 역시나 Green이 주요 이슈이며 Green IT화를 통한 데이터 센터의 전력 절감활동에 주력할 것등을 전하고 있습니다.

관련 뉴스 http://techon.nikkeibp.co.jp/article/NEWS/20080526/152402/
관련 자료 http://www.hitachi.co.jp/IR/library/presentation/stream/080526/index.html

Seagate의 SSD 계획과 2TB HDD 계획
Seagate가 SSD와 아울러 2TB HDD를 내년 목표로 개발중에 있다고 이 회사 CEO인 Bill Watkins의 입을 통해 나왔습니다. 시게이트는 그동안 SSD에 관한 의지를 간혹 보여줬는데, 현재 개발중인 제품은 기업 대상의 제품으로 개인 사용자를 위한 제품 개발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현재 미국에서 128GB SSD는 대략 460달러에 판매되고 있어 GB당 약 3.58달러인데요, 160GB HDD가 60달러이니 가격은 SSD에 비해 HDD가 10분의 1 수준이네요. 아직 제품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 정확히 사양을 알 수 없지만 HDD 제조업체에서의 SSD는 어떻게 보면 기존 사업 영역에서의 확장이 될지 아니면 대체라고 이해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한편 2TB HDD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야기를 찾지 못했습니다. 사실 뭐 그리 대단한 내용이 있을 것 같지도 않기는 하지만 말이죠. 어쨋든 SSD는 뭔가 상당히 주목해야 할 스토리지 제품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성능으로 끝날 것이 아닌, Green 제품이면서 동시에 이동성(mobolity)를 근간으로 하는 비즈니스에서는 HDD에 대한 강력한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Emulex도 SSD에 눈독을(?)
Emulex도 SSD가 아주 매력적인 사업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인가 봅니다. 향후 에뮬렉스는 SSD와 FCOE, 8Gbit/s FC 등이 아주 흥미로운 사업으로 생각하고 이 부문에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에뮬렉스는 FC를 SATA로 변환해 주는 연결 기술(Fibre Channel to SATA bridge technologies)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SSD를 마치 FC처럼 보이게 해 준다고 합니다. 스토리지 네트워킹 기술에서 FCOE와 8Gbps 그리고 점점 표면위로 나오고 있는 SSD 등이 이 분야에서 주목해야 할 기술인 것은 분명해 보이네요.

그밖에 이번 주, Yosemite가 백업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Unlimited backup license model'을 내 놓았다는 것을 비롯해, VMware의 기능 추가(SQL과 Exchange) 등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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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5/19~5/25]

일? Work ? IT! 2008.05.26 22:54 Posted by Storage Story

HDS, 스토리지 관리 제품 정비
Hitachi Data Systems(HDS)가 스토리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USP-V의 캐시 사이즈가 두 배로 늘어났으며 복제된 볼륨에서도 씬 프로비저닝(thin provisioning)을 적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올해 말이면 SSD(Solid-state disk)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USP-V의 경우 캐시로 16GB 모듈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최대 512GB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USP VM은 128GB까지 늘릴 수 있게 되었네요. 뿐만 아니라, 1TB SATA 드라이브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로써 용량이 급격히 늘어나게 되었네요. 기존 Hitachi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에서는 SATA 드라이브를 사용할 수 없었지만 이번에 1TB 디스크 드라이브 채용으로 인해 엔터프라이즈에서의 SATA 드라이브 채용이 가능해서져서 하나의 박스 내에서 차별화된 데이터 저장(Tiered storage) 전략 구현이 보다 쉬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올 하반기에는 SSD까지 도입된다 하니 스토리지 기본 플랫폼으로서의 USP가 가시적으로 드러나리라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보면, Device Manager, Tuning Manager, Dynamic Link Manager, Replication Manager(신규), Storage Capacity Manager(Aptare사의 제품, StorageConsole) 등이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이 6개의 제품은 백엔드 데이터베이스를 같은 것으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EMC, VMware 매각 계획 없다고
EMC의 Joe Tucci 회장이 VMware의 매각 계획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작년 Vmware의 일부 주식을 공개한 EMC는 여전히 VMware의 대주주이며 현재 86%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 회장의 표현을 그대로 한다면 "We have no plans to do anything else but continue to own 86% of VMware. We have no plans to spin out any shares.(우리는 VMware 86%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 없으며 그대로 보유할 것이다)" 이라고 하는데요, 이 소식은 지난 주 EMC가 라스 베가스에서 하고 있는 EMC World 2008에서 나온 것이라고 하네요.

EMC World 2008 거행
EMC는 해마다 정말 성대한 행사를 하는 회사입니다. 이번에는 라스 베가스에 한 모양인데요, Byteandswitch를 보니까, EMC World 사진이 몇 장 올라왔더군요. 저작권 문제도 있을 것 같아, 여기 블로그에서는 올리지 않겠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보시길...

EMC World 2008 이모 저모(
http://www.byteandswitch.com/document.asp?doc_id=154731&WT.svl=news1_1)

IBM의 데이터 센터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
개인적으로는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문제를 비롯하여 Green IT와 같은 이슈들에 대해 상당히 관심이 많습니다. IBM의 경우 Big blue Green이라는 전략으로 Green IT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티볼리 관리 소프트웨어의 하나로서 Tivoli Monitoring이라고 합니다. 데이터 센터의 전력을 최적화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에너지 사용이 일정량(임계치; threshold)을 설정할 수 있고 물리적으로 공간 및 전력, 냉각장치 등과 관계된 조정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정보가 없어서 정확히는 알 수 없는데요, 이러한 제품은 기존에도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IBM과 관계 없지만, 향후 데이터 센터의 전력 문제와 아울러 Green is Green 이라는 말로 이른바 친환경 기술에 관심이 많이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Green is Green이란 친환경(green, eco-technologies)이 곧 돈(녹새 지폐)이다라는 의미입니다.

Dell, Hitachi Ultrastar 하드 드라이브 장착
Dell이 Hitachi Ultrastar 15K450 하드 드라이브를 PowerEdge 서버와 PowerVault 스토리지 제품에 장착할 것이라고 합니다. 3.5이니 크기의 15,000RPM의 속도로 450GB를 수용할 수 있는 이 디스크는 sequantial wrire의 성능을 30%이상 높인 것이라고 하는데요, 성능도 성능이지만 기존 300GB보다 용량을 50% 이상 확장한 것이니 이제 단순히 서버도 400GB이상의 논리적인 사용공간을 거의 기본으로 가지게 될 것 같군요.

BakBone, VMware 지원
BakBone 소프트웨어가 Version 8.1이 되면서 VMware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그 전에서 BakBone의 NetVault는 지원을 하고 있었으나 많은 스크립트를 필요로 했으며 통합 수준이 상당히 낮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완벽한 통합과 지원을 보장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플러그 인 형태로 동작하는 해당 모듈은 VMware ESX 서버의 개별적인 보호 뿐만 아니라 VirtualCenter 환경에서도 VCB(VMware Consolidated Backup)의 환경을 파악하지 않고도 사용자가 바로 백업 정책을 만들고 백업 및 복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NetVault가 상당히 심플하고 사용하기 쉽다는 점에서 매력적인데 반해 지원되지 못하고 있는 기능과 마케팅 등에 있어 아쉬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VMware 지원이 강해졌다고 하니, VMware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는 선택의 대안이 하나더 생긴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Atempo, SaaS 서비스 용으로 CDP 제공
Atempo가 Live Backup의 새로운 버전을 내놓았습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CDP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리눅스와 맥(Mac OS X)에서도 동작하는 최초의 CDP 제품입니다. 이것을 이용해 SaaS 모델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자들에게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이러한 SaaS 모델에 근거한 온라인 백업 서비스는 북미지역에는 비교적 성행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지만 서비스 비즈니스의 향상과 유틸리티 컴퓨팅의 대중화가 이뤄지면 이런 서비스 모형도 국내에서 얼마든지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아마도 그런 모델의 제공은 국내 대형 포털을 중심으로 제공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 말이 옆길로 좀 샜네요. 새로운 버전인 Live Backup 3.2는 원격지 데이터 보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온사이트의 경우 이기종 데스크 톱과 노트북 환경에서도 동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버전 업을 통해 리포팅 기능의 개선, 확장성 추가, 관리 수준을 다양하게 설정(Super administration을 통해 전체 관리 가능), 부서 단위의 백업 정책 수립, 비용 할당과 과금과 같은 서비스 모델을 추진하기 위한 기능도 들어갔다고 합니다. UC(Utility Computing)을 생각하고 있는 기업에서는 이런 것들이 의미가 있겠네요.

NetApp, 지난 분기 실적 공개
NAS 뿐만 아니라 SAN까지 상당히 그 영역을 넓히고 있는 NetApp 지난 분기의 성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분기 매출은 9억 3,800만 달러로 작년 동기(8억 1백만 달러) 대비 17%의 성장을 하였으며, 지난 분기(8억 8,400만 달러) 대비해도 6%의 증가를 보여줬다고 합니다. 미국 경제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NetApp은 견고한 성장을 끌어왔다고 자평하면서 EMC와 같은 라이벌과의 지속적인 경쟁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약 500여명의 인력을 충원하여 7,645명에 달하는 인력을 거느린 대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Fujitsu Siemens Computer(이하 후지쯔)가 Exanet의 NAS 제품을 재판매(resell)하게 됨으로써 건실한 파트너를 잃게 되었는데요, 후지쯔의 판매 전략 수정으로 인한 결과가 나올 다음 분기부터 지금보다 더 나은 실적을 보여주기 위해서 NetApp이 상당히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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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 Backup 제품 대거 출시

일? Work ? IT! 2008.05.21 09:58 Posted by Storage Story

EMC가 백업 제품을 대거 출시하였습니다. 그동안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de-duplication 제품을 비롯하여 VMware 대응을 비롯해 무려 4개의 제품군을 출시하였는데요, 우선 론칭에서는 크게 3개의 꼭지를 제시하였습니다.

Shrink your data footprint 데이터 총량을 줄인다.
Cut energy consumption 에너지 소비를 줄인다.
Simplify implementation 실행(이행)을 단순화한다.

충분히 그럴듯해 보입니다.

1) 중복 제거 기술을 탑재한 LAN 백업 제품
우선 IP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제품명은 DL3D 1500과 3000인데요, Quantum OEM 제품으로서 중복 제거 기능이 들어간 것입니다. 단순하게는 이 두 개의 모델은 용량 차이라고 인지해도 될 것 같습니다. 데이터 시트를 보니까, DL3D 1500은 CX3-10을 사용하고 있으며, DL3D 3000은 CX3-4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정책 기반의 데이터 중복 제거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정책을 살펴보니까, On, Schedule, Off 등의 3개로 나뉘고 On의 경우는 즉시 중복 제거를 한다는 것이고, Schdule은 백업 후 적당한 시점에 중복 제거를 할 수 있다는 것이며, Off의 경우는 중복 제거를 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장비들은 1TB SATA 드라이브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용 용량은 상당히 큰 편입니다. 게다가 중복 제거까지 해서 디스크에 저장되기 때문에 논리적인 수용량은 상당해 보입니다.

DL3D 1500과 3000간의 용량 비교

DL3D 1500과 3000간의 용량 비교(출처: 데이터시트)

2) 에너지 절감형의 중복 제거 기술을 탑재한 VTL
DL3D 4000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것인데, 일단 성능은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장비 역시 CX-3를 스토리지 모델로 하고 있으며 하드웨어 기반의 압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시트를 보니 2,200MB/sec를 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 압축을 사용해 평균적으로 2:1 압축을 하며 이 압축 기능을 통해 1PB 논리적 수용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이 제품 역시 정책 기반의 중복 제거기능, 복제(replication), 1TB 디스크 드라이브 채용 등 DL3D 1500이나 3000과 거의 동일하지만 인터페이스가 FC타입이고, 가장 구분되는 특징이 전력 절감 기능(energy saving)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드라이브의 스핀(spin)의 전원을 차단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상세한 설명이 없네요(제가 못 찾은 것이겠죠^^). EMC는 여기서 낮은 전력을 사용하는 드라이브를 사용하고 중복 제거를 하며, 스핀 다운까지 하기 때문에 업계에서 가장 전력 효율적(energy-efficient)인 디스크 라이브러리라고 합니다.

3) 2세대 Avamar 제품 V4.0
아바마, 일단 소스 차원의 데이터 중복 제거 제품이면서 하드웨어를 포함하고 있는데, Avamar 데이터 스토어를 통해 통합 데이터 저장을 할 수 있는 체제로 상당히 많은 부분 개편되었네요. 데이터 시트를 보니 구성에 있어 다양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네요.

소스차원에서의 중복 제거가 나은 것인가 아니면 타깃 차원에서의 중복 제거가 나은 것이냐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 방식은 선택에 관한 문제일 뿐 더 좋고 나쁘고 하는 문제는 아닌 듯합니다. 타깃 차원에서의 중복 제거는 백업 애플리케이션과 환경을 크게 바꾸지 않는다는 것이고 소스 차원에서의 중복 제거는 원천적으로 중복 제거를 해서 타깃으로 보내기 때문에 네트워크의 전송 효율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한편 소스 차원의 중복 제거는 같은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을 경우 단일 시스템 내에서는 중복 제거를 하지만 여러 대의 시스템을 백업할 경우 중복되는 데이터가 타깃에 저장될 수 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중복 제거가 "Per system"과 "Across system"간의 차이는 시스템 운영 환경에 따라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중복 제거 de-duplication이 성공적으로 구축되기 위해서는 운영 상황이 어떻게 되어 있는가 즉, 환경적 측면이 절대적으로 좌우한다는 것입니다.

4) NetWorker Fast Start
이것은 솔직히 캠페인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간 규모의 조직에 EMC NetWorker Fast Start를 이용하여 백업 운영을 개선하고 쉽고 빠른 설치와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인데, 뭔가 새로운 제품이나 상품이라고 느끼기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메리트라고 한다면 NetWorker Fast Start 도입 후에도 NetWorker의 추가 기능(de-duplication, CDP 등)을 자유롭게 붙일 수 있다고 하네요.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거의 포커스가 중복 제거 de-duplication입니다. 그만큼 스토리지 비즈니스에 있어 중복된 데이터의 기록을 배제하는 기술이 중요하다는 반증일텐데요, 올해 국내에서도 이 분야의 시장이 좀 커질까요? 아니면 여전히 마케팅 이니시어티브(marketing initiative)라는 평가를 받을까요? 언제 한 번 중복 제거에 관한 깊은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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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5/13~5/18]

일? Work ? IT! 2008.05.19 09:56 Posted by Storage Story

지난 한 주, HP와 EDS만큼 주목을 많이 받은 회사들이 있을까 싶습니다. HP가 EDS를 인수하면서 IBM의 서비스 부문과의 경쟁을 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확실히 빅딜이네요.

CommVault, 지난 분기 성적표
컴볼트의 지난 분기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33%의 성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계속하고 있으며 해외 부분에서의 투자도 이어질 것이라고 하는데요, 5,660만 달러의 매출 실적을 지난 분기에 올렸다고 합니다. 이는 2007년 동기 대비 33%의 성장이며, 서비스 매출의 경우 2,530만 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 FY가 일반적인 것과는 달리 사용하고 있는 CommVault의 경우 지난 분기가 FY의 마지막 분기였습니다. 그래서 지난 해(FY)의 전체 매출은 1억 9,830만 달러였으며 이는 그 FY전 년도와 비교해서 31%의 성장이었다고 합니다. 거의 해마다 30% 이상의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8천개 사에 달하는 고객사가 있으며 이들 고객사들이 재구매와 업그레이드를 계속해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분기를 통해 확보한 신규 고객사는 295개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실적 발표와 아울러 CommVault는 새로운 호스트 기반의 제품 출시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최근 많이 이야기가 되고 있는 중복 제거(de-duplication) 기능에 관한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CommVault는 오브젝트 기반의 중복 제거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기능에서 더욱 더 연장하여 블록 기반 중복 제거(block-based de-duplication) 기능을 가진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가상 서버(virtual server) 환경에서의 데이터 관리 기능을 확대할 것이며 데이터 분류(data classification) 기능을 확대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데이터 분류와 관련해서는 얼마전 IndexEngine과의 협력 강화(관련 내용 http://koreaceladon.tistory.com/170)가 그 동력의 중심에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울러 올해 매출 목표에 관한 소개도 있었는데요, 2억 4,5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4%의 성장이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상당히 도전적인 수치인데요,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데이터 관리의 중심이 디스크로 이동되고 있다고 하면서 이는 서버 콘솔리데이션, 가상화, 원격지 사무소 백업(remote office backup), 데이터의 확장성 등에 근거하여 CommVault는 새로운 FY에 이러한 도전적인 수치를 제시하였다고 합니다. 훌륭하군요.

Fujitsu, NetApp과 결별하고 ONStor와 협력
후지쯔가 NetApp과 헤어질 모양인가 봅니다. 지난 주(
http://koreaceladon.tistory.com/172)에는 이스라엘 미디어에 Exanet의 인수를 할 것 같았는데요, 이번 주에 보니 ONStor와 협력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ONStor는 사실 일본에서는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회사입니다. 일본에 국한해서 본다면 Hitachi(그룹의 계열사 중 하나)와의 협력을 통해 ONStor의 NAS를 공급하고 있는데요, 올해 2008년도 IPO를 계획하고 있으며 작년 벤처 캐피탈(VC)로부터 상당한 투자를 받은 회사이기도 합니다. Clustered NAS 때문에 기술적 평가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회사입니다. 현재 제품은 하드웨어만 놓고 볼 때 NAS Gateway인 Bobcat과 Filer인 Pantera 2000, Pantera 5000 등이 있는데요, 후지쯔는 향후 NetApp의 FAS 3000시리즈를 대체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ONStor NAS gateway(Bobcat)

ONStor NAS gateway(Bobcat), Source: Homepage

ONStor NAS Filers

ONStor NAS Filers(source: homepage)

가격에 관한 정보가 약간 나왔는데요, ONStor의 하드웨어가 NetApp보다는 20~40%가량 낮은 가격으로 공급될 것이며 20TB정도로 했을때 Bobcat(NAS gateway)와 Eternus의 번들 제품 가격이 12만 5천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ONStor는 Isilon과 NetApp 등과 가장 크게 경쟁을 하고 있으며 2007년의 경우 전년대비 100% 성장을 한 회사이기도 합니다. 현재 400개 이상의 고객이 있으며 110명 정도의 직원이 있다고 합니다.

Brocade, 지난 분기 실적 발표
브로케이드가 지난 분기의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3억 5,490만 달러로 지난 해 동기 대비 10%가 약간 안되는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당초 분석가들의 예측은 3억 4,660만 달러였으나 그것보다는 높았고, 매출 목표는 3억 4천 ~ 3억 5천만 달러였으니 목표 달성은 한 것이네요. 사실상 Brocade가 점유하고 있는 스토리지 네트워킹 시장에서 이러한 매출 달성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IBM이나 Sun 등으로도 OEM 공급을 하고있고 말이죠. 하지만 Brocade는 Cisco와 같은 강적이 있고 Gigabit Ethernet 시장과 기술의 성장에 민감할 것입니다. 게다가 InfiniBand와 같은 기술에도 자극을 받고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FCOE에 관한 기술적인 Initiative를 잡으려 하기 때문에 적어도 상당 기간은 Brocade의 절대 군림은 변함 없어 보이네요.

Brocade DCX

Brocade DCX (source: homepage)

지난 분기 브로케이드의 성장의 원인은 Brocade DCX가 그 동력이었다고 하는데요, FC를 비롯하여 Gigabit Ethernet을 지원이 상당히 큰 폭에서 지원되고 있네요.

Storage Decision, 시카고에서 13~15일 개최

Storgae Decision Conference notice

Storgae Decision Conference notice (soruce: homepage)

스토리지 디시젼(Storage Decision http://storagedecisions.techtarget.com)이 지난 주 13~15일까지 3일간 시카고에서 열렸습니다. 내심 이러한 행사는 국내 미디어를 통해서도 좀 전달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는데요, IT 분야에서 스토리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서 그런가요,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좋은 행사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세션에서는 다양한 주제들이 나왔네요.

Track 1: Backup Technologies
Track 2: Disaster Recovery
Track 3: Data Retention and Retrieval
Track 4: Storage/Capacity Management
Track 5: Systems and Networking
Track 6: Management/Executive

어떻게 보면 반복되는 주제이기도 한데요. Track 1에 나왔던 Backup Technologies 중에서는 SLA 수립과 관계된 실무적인 이야기들이 나와 의미가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 사용자들이 자신의 환경에서 어떻게 SLA를 수립하고 적용하였는지에 관해 스텝별로 소개하였는데, 외신에 보면 일부 이 내용이 나온 것을 보면 참고할 만한 것으로 충분해 보입니다. 여기 자료들이 공개되지 않아 좀 답답한데요, 좋은 내용이 공개되면 여기 블로그를 통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Hifn, Microsoft DPM 인증
Hifn의 DR655와 DR1055가 Microsoft의 DPM(Data Protection Manager)의 인증을 받았다고 합니다. DR665와 DR1055는 하드웨어 압축 카드로서 DR655의 경우 600MBps로 2,395달러이며 DR1055는 1GBps로 3,395 달러라고 합니다. 데이터를 하드웨어 기반으로 압축하여 처리하기 위해서는 운영 소프트웨어와와의 상호 동작성 확인, 이른바 인증(Certification)이 필요한데요, 현재 인증을 한 상태이며 3분기부터 GA가 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Hifn과 MS DPM과의 구성

Hifn Express DR 1055 and DR 655 Solution Bundles(source: Hifn home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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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5/5~5/12]

일? Work ? IT! 2008.05.13 09:38 Posted by Storage Story

이번 주는 석가탄신일을 포함한 지난 주 뉴스를 정리하였습니다. 월요일 마다 쉬니까 감이 잘 안 잡히네요.

Data Domain, De-duplication 제품 출시
Data Domain, 나스닥(Nasdaq)에 DDUP으로 등록되어 있는 회사로서 De-duplication에 관해서는 Diligent와 더불어 상당히 인지도가 높은 회사라 생각합니다. 지난 주 Data Domain은 DD690이라는 모델을 새롭게 출시하였습니다. 이 모델은 쿼드 코어를 사용하여 시간당 최대 1.4TB의 데이터를 백업해 낼 수 있으며 35.3TB의 용량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모델은 향후 Data Domain에 있어 차세대 모델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Data Domain DD690

Data Domain DD690

Data Domain은 현재 1,800 고객사를 보유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의 모델들은 대부분 용량과 성능이 비례하여 증가하는 구조였습니다. 그러니까 용량이 많이 필요할 경우 불필요한 성능을 구매할 수 밖에 없는 그러한 구조였는데, 이번에 출시되는 DD690이라는 모델은 게이트웨이(gateway) 옵션으로서도 구매할 수 있어(GA 시점은 6월), 이러한 제약 사항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16TB를 기준으로 가격이 21만 달러라고 하네요.

EMC, De-duplication 제품 출시
EMC 역시 지난 주 3개의 VTL 모델이 곧 출시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 소식은 SearchDataBackup.com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나왔는데요, EMC DL3D 1500, DL3D 3000, DL3D 4000 등의 모델로서 DL3D 1500과 DL3D 3000은 미드레인지 급 대응 모델이며 NAS 또는 VTL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주로 Data Domain과 Quantum의 모델들과 경쟁하게 될 것인데 Data Domain 역시 NAS와 VTL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경쟁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반면 DL3D 4000 모델은 엔터프라이즈 제품으로서 IBM/Diligent나 Sepaton, FalconStor 등과의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DL3D 1500 모델은 36TB의 Usable 용량을 수용하며 720Gbps 성능과 6개의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 2개의 FC 포트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DL3D 3000 모델은 148TB의 용량을 수용할 수 있으며 시간당 1.4TB의 Throughput을 내며, 6개의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와 4개의 FC 포트를 제공합니다. 이 두 개의 모델은 옵션으로서 CIFS/NFS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엔터프라이즈 모델은 DL3D 4000은 시간당 8TB 백업할 수 성능을 낼 수 있으며(흔히 이것을 ingestion이라고 함), 1.4TB/hr로 중복 제거와 복제를 수행하고 148TB의 Usable 용량, 822TB를 수용한다고 합니다. 이 사양만 보면 822TB의 데이터를 148TB의 수용 공간에 저장한다는 것이니 엔터프라이즈 답기는 합니다.

하지만 EMC에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이 제품에 대한 확인을 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아직은 문서 작업(paper work) 수준이며 Quantum과의 조율이 최종적으로 완료되지 않은 듯합니다.

HP, Server와 Storage를 하나의 랙으로 공급
HP가 지난 주 화요일에 발표한 상품(HP StorageWorks 9100 Extreme Data Storage System; ExDS9100)입니다. 제품이라고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고 기존 스토리지와 자사의 서버를 결합한 제품으로서 외신에 따르면 Web 2.0 대응되는 제품이며 NAS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HP나 IBM이라면 서버나 스토리지를 개별 제품을 기반으로하는 이러한 상품 형태의 기획이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이 모델은 사진 공유, 소셜 네트워크(a.k.a SNS) 등과 같은 Web 2.0 형태의 비즈니스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유전자 공학이나 정유나 가스 등과 같은 업무에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하는 것이 HP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HP StorageWorks 9100 Extreme Data Storage System(DxDS9100)

HP StorageWorks 9100 Extreme Data Storage System(DxDS9100),(출처 Business Wire http://www.businesswire.com)

최근 5년 사이, 18~24개월에 데이터 양은 2배씩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조만간에 요타 바이트(Yottabyte) 시대가 올것이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이는 1,000 엑사바이트이나까 인간의 인지 수준에서 가늠할 수 있는 양은 아니라고 여겨지네요. 그래서인지 많은 벤더들이 이 분야로의 시장 이동을 추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 전형적인 예가 IBM의 XIV 스토리지 인수인것입니다. 저렴하면서도 사용하기 쉬운 것이 이러한 스토리지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출시한 HP의 ExDS9100은 HP 블레이드 시스템에 16개 블레이드 서버를 장착하고 82개의 하드 드라이브를 장착한 "Storage Blocks"으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기본 구성은 4개의 블레이드 서버와 3개의 Storage Blocks이며 이는 246TB의 용량이라고 합니다. 이 용량으로만 봐서 추정해 보면 82개의 하드 드라이브는 1TB HDD로 구성되어 하나의 Storage Blocks이 82TB가 됩니다. 따라서 3개의 Stoage Blocks이 되면 246TB(=82TB*3)라는 용량이 나오게 되는데요, 용량으로 따지면 상당합니다. 그래서 업무 애플리케이션이 블레이드 서버로 바로 접속하여 스토리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데요, 블레이드 서버는 HP File-clustering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가용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ExDS9100 모델은 4분기부터 공급할 것이며 HP 예측에 따르면 GB당 2달러 이하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4분기면 아직도 상당히 남았는데 벌써부터 이런 기사를 공급하네요. -.-;

Fujitsu, Exanet 인수 의향 소문
Fujitsu Siemens Computers(이하 후지쯔)가 이스라엘에 근거한 NAS 전문 업체인 Exanet을 인수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소문의 진원지는 이스라엘의 미디어인 "Globes"인데요, 이 미디어는 XIV, Diligent 등의 인수 소식을 가장 빠르게 전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번의 후지쯔의 인수 의향에 대한 이야기에 믿음이 가는군요.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NetApp으로서는 상당히 당혹스러운 것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후지쯔는 자사의 NAS 제품이 없기 때문에 OEM 파트너로서 NetApp으로부터 받아 고객에게 공급한다고 합니다. NetApp이 OEM으로 공급하는 곳 중에서 후지쯔는 두 번째로 큰 곳이라고 하기 때문에 그럴 것입니다.

Exanet, Clustered Storage

Source: homepage

Exanet은 "Scale out"이 특징인 "클러스터드 스토리지Clustered storage"를 공급하여 아이슬론(Islon)이나 NetApp, BlueArc 등과 경쟁관계에 있다고 하는데요, 그다지 공급한 실적이 많아 보이진 않습니다.  현재 약 100여개사의 고객사를 가지고 있으며 노키아나 프렌치 텔레콤(French Telecom) 등의 대형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Exanet에서는 이번 인수 소문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습니다.

Isilon 1분기 실적 발표
아이실론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클러스터드 스토리지 분야에서는 선두를 달리는 업체이기 때문에 유독 주목이 되는데요, 매출이 2,410만 달러이며 2007년 동기 대비 1,780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당초 분석가들의 예측이 2,330만 달러였기 때문에 기대 이상의 성적이라고는 합니다. 하지만 손실폭도 증가하였기 때문에 그리 좋기만한 상황은 아닌 듯합니다. 이에 대해 CEO인 Sujal Patel은 2008년도에도 지속적으로 하드웨어를 늘려갈 것이며 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합니다. 당장은 지출을 줄여야 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네요.

아이실론은 2007년의 경우 순 손실이 주당 44센트로서 2,69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2006년에 1,690만 달러(주당 순 손실이 34센트)인 것과 비교해서 증가하여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으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2008년 1분기 역시 이러한 연장선 상에 있는 것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고 어쩌면 2006년 나름대로 성공적인 IPO 이후 만회가 잘 안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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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4/28~5/4]

일? Work ? IT! 2008.05.06 14:31 Posted by Storage Story

C2C, University of Liverpool에 아카이빙 시스템 공급
C2C, 국내에서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것 같은데요, Archive One이라는 아카이빙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가 최근 University of Liverpool에 자사의 아카아브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기로 하였다고 하는 뉴스가 CBR(Computer Business Review,
http://www.cbronline.com)에 게재되었습니다. 사업의 범위는 기존 유닉스에서 동작하고 있던 메일 시스템을 신규 MS Exchange로 옮기면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과 아카이브 시스템을 동시에 가동시키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두 댁의 Archive One 서버가 SAN을 통해 이메일 데이터의 아카이브를 구현한다고 하는데요, 일단 대학의 경우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이메일 아카이브 구축 사례로서 상당히 의미가 있습니다. 메일 박스만 교직원 포함 3만 4천개에 달하는 양이며 8백만 개 이상의 메시지가 있다고 합니다. 이 대학의 요구(requirements)는 이메일 볼륨을 줄이는 것이고 전 세계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어야 하며 사용자가 아카이브된 메일을 직접 볼 수 있는 구조로 구축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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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C2C는 현재 포천 1000대 기업을 포함 2000여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규제 준수, 이를 테면 SOX, Freedom of Information Act(한국의 경우로 들자면 정보 공개법), HIPPA, 그람-리치-블라일리법(Gramm-Leach-Bliley, 일종의 '금융개혁법'으로서 이법을 통해 은행, 증권, 보험 등의 업종 구분이 사라지게 되고 금융지주회사를 통한 상호관련 사업의 통제를 허용하는 법령), SEC, NASD Dretives 등의 요건을 맞추는데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Mimosa Systems, 파일 시스템 아카이브 기능 추가
이메일과 인스턴스 메시지 아카이브 제품을 공급하는 Mimosa Systems(
http://www.mimosasystems.com)가 Nearpoint File System Archiving(FSA)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CRN(http://www.crn.com)이 올해 주목해야 할 10개 회사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한 이 회사는 아카이브 소프트웨어에 관해서는 가장 확장성이 우수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공급하는 회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Hitachi Data Systems의 파트너사로도 등록되어 있으며 아카이빙에 관한 협력 관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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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mosa의 제품은 메시지 아카이브 제품으로서 이번에 추가된 것은 파일 시스템의 데이터 접근 빈도에 따라서 Primary Storage에서 Secondary Storage(near-line storage)로의 데이터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NearPoint for Exchange와 통합을 하게되면 싱글 인스턴스(Single instance)로 파일을 저장(file level single instance)하게 된다고 합니다. 기능상으로 볼 때 크게 어렵지 않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인데, 북미 지역의 이러한 제품 기능 업데이트 및 출시가 결국 규제 준수라는 것과 함께 간다는 것이고 또한 이것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된다는 것입니다. 프리드먼이 이야기했던 평평한 세계(The World is Flat)가 된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추세에 대해 썩 내켜하지하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기능 추가로 인해 Mimosa의 제품은 하나의 리포지터리(repository)로 이메일, IM,  문서, 기타 콘텐츠 등을 저장할 수 있는 단일(single)의 통합(integration)성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IBM, SaaS 실현 예정
IBM이 스토리지와 관련이 있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비즈니스를 출범할 것이라고 합니다. 5월 1일, IBM은 이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기존 온디맨드 전략의 하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 기술은 Arsenal Digital Solutions의 인수 이후 이러한 전략 실천은 충분히 예상된 시나리오였습니다. 이 새로운 서비스는 IBM의 Express Advantage 포트폴리오로서 중간 규모의 시장에 업무 연속성을 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2개의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는데요, 하나는 오프 사이트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서비스이고 또 다른 하나는 이메일 및 관련 아카이빙 서비스입니다. 백업 및 복구 서비스는 원격지 데이터 보호(Remote Data Protection Express)라는 이름으로 불릴 것이라고 하는데요, 자동으로 안전한 백업을 수행하고 오프 사이트 백업 및 복구 서비스를 PC 및 Windows 서비스를 대상으로 제공할 것입니다. 이메일 및 관련 아카이브 서비스는 E-Mail Management Express라는 이름으로 제공될 것이며 이메일에 관한 연속성 서비스를 기반으로 온디맨드 백업 및 아카이브 서비스를 실현할 것이라고 합니다. IBM의 중간 규모의 시장이 어느 정도되는가를 봤더니 100~1,000 명의 인원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정의하고 있는데요, 국내 상법의 정의와는 다소 다르네요. EMC도 그렇고 IBM도 그렇고 SaaS를 하나의 사업  축으로 생각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SaaS가 스토리지 비즈니스의 중핵으로 등장할지 어떨지는 확실해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나 국내에서는 더욱 더 그 전망이 암울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나마 웹하드와 같은 서비스 모델이 성장한 것을 보면 그래도 희망이 보이지 않느냐는 얘기를 들으면 그것도 의미는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참 어려운 사업 모델이네요.

EMC, Mozy 온라인 스토리지 서비스 확대
EMC의 Mozy 서비스가 이 회사 인수 이후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어떻게 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EMC는 지난 5월 1일, 맥킨토시에서도 MozyHom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확대하였다고 하였습니다. MozyHome 서비스는 사용자의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컴퓨터의 데이터를 원격지의 데이터 센터에 백업하는 서비스로서 Storage 2.0 또는 SaaS로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같은 날 IBM도 Arsenal 인수 후 처음으로 SaaS에 대한 서비스 제품 라인업을 새롭게 하였는데 5월이 되면서 뭔가 새로운 것이 계속해서 생기고 있는 것 같네요. EMC는 Mozy 서비스를 제공하는 Berkeley Data Systems를 지난 10월 인수 한뒤,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추가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Iomega 인수하여 일반 소비자 시장으로의 진출을 보다 가속화하였는데, 기업 시장으로서는 MozyPro와 MozyEnterprise로서 올해 말이 되면 맥킨토시까지 지원 플랫폼을 확대하여 사업의 커버리지를 넓힐 것으로 알려졌네요. Mozy는 현재 2만개사 70만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수의 데이터 센터를 통해 7.5PB에 달하는 데이터를 백업한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풀 백업 이후 인크리멘털 백업만을 수행하기 때문에 원격지 백업이 수월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서비스가 국내에서는 매우 힘든데, 해외에서는 잘 될까 어떨까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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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4/21~4/27]

일? Work ? IT! 2008.04.28 10:17 Posted by Storage Story

Seagate, 10억개 HDD 출하
Seagate가 지난 주 화요일(4/22) 발표한 내용인데요, 10억개의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를 지난 29년동안 판매하였다고 합니다. 1979년에 시작한 이 회사는 최초의 제품이 5.25인치 크기의 ST506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 제품의 무게는 2.27Kg(5Pound)였으며, 14인치와 8인치 크기의 디스크에 비해 상당히 컴팩트 한 제품이었다고 하네요. 용량은 5M였으니 지금과 비교하면 그간의 기술이 얼마나 비약적으로 발전했는지 느껴집니다. 저도 참 궁금해서 이 뉴스를 접하고 나서 인터넷에서 자료를 보다보니 재미있는 내용이 상당히 많네요.

Seagate ST50

Seagate ST50(출처: PCWorld.com)

Seagate의 자료를 보니까, 당시 ST506의 제품 가격이 1,500달러였으며 현재는 MB당 가격이 당시의 5000분의 1이라고 합니다. IDC에 따르면 지난 해 Seagate는 시장 점유율 35%를 차지했으며 2위가 Western Digital로서 23%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Seagate가 판매한 HDD의 저장양은 얼마나 되는가 했더니 이것도 상당하네요. 7,900만 TB라고 하며 이는 1,580억 시간동안 영화를 보는 양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SSD의 출현으로 향후 HDD의 변화는 있을 것입니다. 매일 111,600TB 출하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매 초 1TB이상 Seagate의 스토리지가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 것이라는데, 변화의 시점을 맞고 있는 HDD 업계가 기술 개발의 고비를 넘을 것인지, 아니면 SSD와 같은 신기술에 밀려 사라지게 될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10년은 HDD가 사용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agami, iSCSI SAN 제품 업그레이드
저 개인적으로는 iSCSI의 시장에 대한 약간의 환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극단적인 예로 향후 기업 데이터 시장에서 인프라 설계는 FC와 FCoE, iSCSI 등이 병행하겠지만 개인용 컴퓨팅 환경에서는 iSCSI가 대세가 될 것이라 판단합니다. 물론 시간은 걸리겠지만요.

아가미(agámi), 이렇게 발음하는 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iSCSI 업체 중 하나입니다. 지난 이 회사는 자사의 agámi Information Server (AIS) 제품을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제품명 AIS 3006i). 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이 회사의 라인업은 그다지 메이저 스토리지 벤더들이 볼때 작기만 합니다. 하지만 스토리지 운용 소프트웨어, 이를테면 스냅샷(snapshot, copy-on-write 기술 사용), 복제(replication), 씬 프로비저닝(thin provisioning) 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작게만 볼 수 있는 기업은 아닌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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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CSI와 관련해 가트너(Gartner)에서는 현재 시장 규모를 8억 달러에서 113억 달러 사이로 잡고 있으며 2010년이면 25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이 회사도 그렇고 대부분의 iSCSI 벤더들도 성장의 모멘텀(momentum)으로 이 시점을 잡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EMC나 HDS의 엔트리 레벨의 iSCSI 스토리지가 출시되고 있는 것도 그런 시장 예측에 대한 벤더들의 대응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튼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AIS3006i 제품은 시작가가 3만 3천 995달러로서 여기에는 하드웨어와 운영 소프트웨어, 복제 기능을 포함한 것이며 HA 기능은 별도 옵션으로 판매된다고 하네요.

CommVault와 Index Engines의 파트너십
컴볼트(CommVault)가 Index Engine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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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Vault는 Galaxy로 대표되는 백업 및 복구, 복제, CDR(Continuous Data Replicator, near-CDP), 검색(Search) 등의 기능을 통합적인 형태(Suite)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편 2003년도에 설립된 Index Engines의 경우 테이프 등으로 백업한 것중에서 필요로 하는 것을 검색해 줄 수 있도록 하는 회사 이름 그대로 인덱스 엔진을 제공합니다. 이는 북미 시장에서의 e-discovery와 관계가 아주 밀접한 것으로 보입니다. CommVault가 자체적인 검색 엔진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이메일 아카이빙 등을 통해 검색 기능을 비교적 잘 보여주고 있는 듯 한데, Index Engine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기존 백업 데이터에서의 검색 기능을 더욱 더 살려 e-discovery 시장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려고 하는 의도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얼마전 Hitachi Data Systems의 경우도 e-discovery 제품을 출시하였는데, 북미 지역에서의 감사(audit)와 법적 개시(법제 검색; e-discovery) 분야에서의 시장 변화가 상당히 눈에 띕니다. Index Engines의 전략적 파트너는 CommVault 뿐만 아니라 기존의 관계에서는 EMC, NetApp, BlueArc, data domain, Copan 등이 있네요.

기능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Index Engines의 소프트웨어 기능을 이용하여 일단 기존 백업된 테이프로부터 데이터를 읽어 들이고 나면 카탈로그, 인덱스 등을 만들어 검색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이를 CommVault의 장기 보관 저장과 관리 영역으로 보낸다고 합니다. CommVault의 Simpana(Version 7.0의 제품명)의 확장 기능인 eDiscovery/Legal Hold 기능의 한 분야를 이루게 될 것이고 보다 확대되어 SRM의 한 분야로도 확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동향을 보면 비정형 데이터(Unstructured data) 관리와 법제 검색 등이 북미 지역에서의 관심도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는데, 이는 반대로 우리 나라에서도 그러한 요건들이 향후에 나올 수 있다는 상상이 가능해지는 것이라고 여겨지네요.

영국의 제약 유통업체, 테이프 분실 사고
심심치 않게 테이프 분실 사고가 있네요. 작년에도 제가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두 건의 대형 사고가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영국의 제약 유통 업체인 Boots(
http://www.boots.co.uk)가 곤경에 빠졌습니다. 단순히 자사의 회사 정보만 유출된 것이 아닌 수천명에 달하는 고객과 직원 정보가 포함된 것이라고 합니다.

Boots의 홈페이지

Boots는 여러 종류의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유통 회사(이 화면은 이 회사의 홈페이지)

국내에서도 고의적으로 유출한 건도 있고 사고에의해 유출된 건도 있었는데요, 영국도 이번 사태로 상당히 시끄러운 모양인가 봅니다. Boots는 영국과 아일랜드에 1,500여개의 약국를 가지고 있는데요, 3만 5천명에 달하는 계좌 정보가 분실되어 향후 어떤 대응이 될지 궁금해 집니다. 영국의 경우 작년에도 우리 나라 국세청과 같은 기관에서 2천 5백만 명에 달하는 개인정보가 담긴 테이프를 잃어버려 홍역을 치뤘으며 미국의 경우 Iron Mountain사 역시 사회 보장 번호(Social Security numbers)가 들어 있는 학생 및 학부모 데이터를 분실하여 한바탕 소란을 피웠는데요, 국내에서도 타산지석의 계기가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LTO-4의 경우 테이프의 암호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대부분의 백업 애플리케이션이 암호화를 지원하고 있으니 기업이나 기관의 데이터를 다른 곳으로 옮기고자 하는 경우 암호화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빅브라더의 출현이 있을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IT로 인한 데이터 집중화와 데이터 관리에 관한 몰가치가 빚는 어두운 면이라고 여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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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achi GST, 독자적인 사업 재건 강조

일? Work ? IT! 2008.04.22 12:30 Posted by Storage Story

어제 Hitachi Global Storage Technologies(HGST)의 CEO인 나카니시 히로야기(中西宏明) 씨는 도쿄에서 개최한 사업 설명회에서 독자적인 사업재건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모 회사인 히다찌 제작소는 미 투자회사에 주식매각교섭을 이미 중단한 상태인데요, HGST는 2007년 하반기(7월~12월)에 영업 흑자를 달성하였으며, 2007년 4분기(10~12월)로서는 2년만에 흑자로 전환, 이에 힘입어 하반기에 흑자를 냈습니다. 2008년 1분기(1~3월) 역시 흑자를 예상하고 있으며, 2006년 영업이익률이 -8%로 떨어져 심각한 적자를 보인것에 비하면 좋은 결과를 냈다고 볼 수 있네요.

HGST performance

Hitachi GST 2007년 수익 개선 성과 (출처 http://techon.nikkeibp.co.jp)

이러한 실적 호전은 생산과 개발의 통합, 생산 프로세스 개선, HDD 1개당 생산비용 절감, 조달비용 절감, 1인당 생산성 향상 등에 기인하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2008년 HGST의 전망에 대해, 1인치나 1.8인치 형의 HDD의 생산을 중단하고 2.5인치와 3.5인치 타입의 제품 생산에 집중할 것이라고 하면서 서버에 탑재되는 HDD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분야는 Seagate가 60%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분야로서 HGST는 향후 수익을 내는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사업설명회 자리에서 라인업을 공개하였는데, 서버 탑재용 HDD를 업계 최초로 1TB를 기록하는 제품을 추가하였고, 또한 서버용 2.5인치 HDD도 라인업에 올렸습니다. 이러한 라인업 증설은 시장조사에 근거한 것인데, 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IDC 예측에 따르면 크기는 2.5인치, 속도는 10K rpm의 HDD가 대세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서버용 HDD 시장 예측

서버용 HDD 시장 예측(출처 http://techon.nikkeibp.co.jp)

또한 차세대 기록 방식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는데, 현재 HGST는 패턴드 미디어(patterned media)라는 기록방식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깝게는 상용화 할 수 있는 기술로서 Discrete track이라는 방식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 모양인데요, 이날 사업설명회 자리에서 HGST는 현재 시점에서 기술과 경제성 사이에 갭(gap)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패턴드 미디어는 현 시점에서 약 5년 후에나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디스크리트 트랙 방식은 짧게는 2년 정도의 상용화를 계획해 볼 수 있는데, 제조 공정에서의 설비 증설이 동반되는 탓에 HDD 제조업체의 투자가 필요합니다. 도시바의 경우 디스크리트 트랙 방식을 적용한 HDD를 2009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HGST의 나까세이 CEO는 합리적인 가격과는 거리가 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업 설명회와는 별도로 HGST는 서버용 HDD 신제품을 출시하였는데, 서버용 HDD 제품 중에서는 최대 용량으로 450GB(15K rpm), 평균 seek time 3.6밀리초, 인터페이스는 Serial ATA(3Gbps) FC-AL(4Gbps)이라고 합니다(아래 그림 참조).

Hitachi Ultrastar 15K450

Hitachi Ultrastar 15K450(source: http://www.itmedia.co.jp/news/articles/0804/21/news024.html)

■ DTR(discrete track recording)

인접하는 트랙의 자기적 영향을 감소시키기 위해 트랙 사이에 간격을 내어 비자성층을 두는 방식의 자기기록 방식. 데이터를 기록하는 트랙 사이를 자기적으로 이격시킴으로서 재생신호의 잡음가 감소하고, 기존 매체 대비 밀도를 30~40% 압축할 수 있다.

도시바는 2007년 9월 디스크리트 트랙 매체를 이용한 1.8인치 HDD를 시험 제작했다. 면 기록밀도가 500G~600Gbit/inch2이 되는 것이 2009년 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스크리트 트랙 매체에서 실현가능한 1Tbit/inch2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새로운 방식의 기록 방식들로는 패턴드 미디어, 가열 자기 기록 방식 등이 있다.

주간 스토리지 소식[4/14~4/20]

일? Work ? IT! 2008.04.20 11:20 Posted by Storage Story

Oracle, 이메일 아카이브 제품 출시 예정
Oracel이 이메일 아카비잉 추가하였다는 소식입니다. 비정형 데이터 관리 기능을 데이터베이스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인뎅, "Oracle Universe Online Archive"와 "Oracel E-mail Archive Service"라는 이름의 이메일 아카이빙 제품은 IT 관리자들로 하여금 마이크로소프트 Exchange, IBM Lotus Notes, SMTP 기반의 이메일 시스템 등에서 메일을 아카이브하고 검색할 수 있는 관리기반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 두개의 제품은 모두 Oracle 11g가 필요로 하며 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데이스를 기초로하여 Oracle Fusion Middleware를 상단에 올린 것으로서 두 개의 제품이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Oracle Universal Online Archive는 "high volume data ingestion engine"이라는 것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SAN에서 데이터 즉 메일 데이터를 읽어 들이고 기업의 콘텐츠 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EMC의 Centera나 Hitachi의 HCAP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것이네요. 게다가 이 패키지는 싱글 인스턴스만 저장(Single Instnace store; De-duplication)을 제공하고 있으며 데이터의 압축(compression), DB와 파일 레벨의 암호화, HSM(hierarchical storage management) 등의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편 Oracle E-Mail Archive Service는 엔터프라이즈 패키지로서 stubbing 기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는 이메일 메시지나 첨부가 아카이브 될 때 참조를 위한 흔적(stub)를 남김으로써 필요시 이 참조 stub를 이용해 데이터의 접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Oracle E-Mail Archive Service 역시 싱글 인스턴스 저장(de-duplication)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카이브 목적에 맞는 분류(Classification)를 할 수 있도록 해 준다고 합니다.

Oracel의 이번 출시되는 제품은 EMC나 IBM의 콘텐츠 관리 제품들과 경쟁할 것으로 보이며 이메일 아카이브 제품으로서는 Symantec, Mimosa, EMC, CA, CommVault 등등의 이메일 아카이빙 솔루션들과의 경쟁이 될 것으로도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 이 제품은 공식적으로 출시되지는 않은 상태이며 POC(proof of concept) 프로젝트를 상당 수 수행중이며 베타 버전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 정책도 나왔는데, CPU당 Universal Online Archive는 7만 5,000달러가 될 것이고 Mail Archive Service는 CPU 당 4만 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Oracle 11g의 경우 CPU 당 49,995 달러라고 하고 Fusion Middleware의 경우 30,000달러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Universal Record Management는 대략 10만 달러 정도라고 하는데, 전체적으로 하나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Oracle에서 패키지 가격에 대한 조율과 메리트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는데요, 좀 더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한편 Oracle은 올 해 안에 공식 출시를 주장하고 있는데, 아직도 많은 시간이 남아있는데 벌써부터 이런 내용들을 흘리고 있네요.

ExaGrid, iSCSI 게이트웨이에 중복 제거 기술 제공
ExaGrid가 iSCSI Gateway device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de-duplication 기술인데요, iSCSI 게이트웨이 차원에서는 최초의 제품이라는 점입니다. 현재 이 제품은 Dell이 인수한 EqualLogic의 PS 5000 시리즈(iSCSI Array)와 연결하여 중복 제거 기능을 스토리지 차원에서 구현하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엑사그리드에서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백업과 복구에서의 실패(failure)를 줄일 수 있으며, 백업 윈도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압축과 중복 제거를 통해 테이프 수준의 가격으로 디스크 기반의 백업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게다가 WAN의 효율성을 높이는 가치로서 중복 제거기술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아래 구성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DR이나 원격지 소산과 같은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ExaGrid iSCSI Gateway with Dell EqualLogic PS series Storage

ExaGrid iSCSI Gateway with Dell EqualLogic PS series Storage(출처: 홈페이지)

ExaGrid에 따르면 중복 제거 비율은 10:1에서 50:1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를 통해 백업 시간이 30~90%가 줄어든다고 하는데요, 이는 데이터를 압축한 뒤, 중복 제거 처리를 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현재 3개 고객사가 실제 테스트를 하고 있으며 중복 제거 제품 중 하나로 나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ExaGrid가 Dell과의 협력만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향후 ExaGrid가 독립적으로 iSCSI Gateway를 제공하여 iSCSI 접속되는 스토리지가 더욱 더 많아지게 되면 새로운 비즈니스의 창출이 기대됩니다. 현재 디듀플리케이션 기술을 제공하는 벤더들은 주로 VTL에 한정되어 있고 그렇지 않으면 백업 애플리케이션(Symantec PureDisk나 EMC Avamar)에 한정되어 있는데, 중복 제거 기술을 굳이 백업 애플리케이션에서는 기술 개발을 하지 않고도 중복 제거 기술을 손쉽게 연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라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ExaGrid의 iSCSI gateway 제품은 다음 달에 공식 릴리즈가 될 것이고 가격은 39,700달러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IBM, Diligent 인수를 공식 확인
IBM이 Diligent를 인수한다는 소문(
http://koreaceladon.tistory.com/163)이 사실로 확인되었습니다. Diligent의 인수로 Diligent의 제품과 기술은 IBM의 System Storage 사업부로 편입될 것이라고 합니다. 인수 조건과 금액 등은 여전히 여전히 공식적 공개를 하지 않았지만 대략 2억 달러는 될 것이라고 합니다. IBM은 Diligent의 모든 인력에 대한 고용승계를 할 계획이며 R&D 센터(텔 아비브 소재)의 인력까지도 모두 IBM으로 흡수될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주 IBM은 이스라엘 게 CDP 전문 업체인 FilesX를 인수하더니 이제는 De-duplication 전문 벤더인 Diligent까지 인수를 하였습니다.

Diligent 인수를 통해 FalconStor와의 관계에 뭔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TS7510과 TS7520은 FalconStor OEM 제품이었는데, Diligent가 VTL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마당에 FalconStor와의 관계가 앞으로 더 이상 필요해 보이진 않습니다. 또한 Diligent는 Hitachi Data Systems로 OEM 제품 공급을 하고 있는데 공급 관계에서의 변화는 크게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Diligent 시절에서 HDS는 좋은 파트너였지만 IBM의 일원으로서 HDS 공급은 그다지 큰 것이 아닐 수도 있으니 어떻게든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Diligent는 HDS 뿐만 아니라 Overland, Sun 등으로도 자사의 기술을 공급하고 있는데, 일단 IBM의 입장에서는 변동은 없다라고 하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고 합니다.

Diligent는 EMC에서 2002년 분사해서 4천 7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아 대형 고객사를 만들어 내는 등 VTL 기술에 있어 좋은 평가를 많이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 복제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지만 여전히 이와 관계된 기술을 출시하지 못하고 있고 오히려 시장 확대를 위해 미드레인지 급의 중복 제거 제품을 출시하는 등 외적 성장에 치우친 면이 있어 보입니다. 이번 IBM의 인수로 제품 출시 일정이나 로드맵에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요, 향후 IBM의 기술 성장이 어떻게 진전될지 궁금해 지는 군요.

한편 IBM이 최근 스토리지 기술들을 인수하는 것을 보면 흥미롭게도 지역적 특징이 있습니다. 모두 이스라엘과 관계가 있는데 XIV 스토리지를 비롯해서 FilesX, 그리고 Diligent 등도 직간접적으로 이 나라와 연관성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세계 IT의 브레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해 보이네요.

바쁜 한 주를 보낸 FalconStor Software Inc.
지난 한 주 FalconStor가 참으로 바쁜 한 주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런 저런 마케팅 관련 뉴스들을 쏟아 냈는데요, 먼저 SSD와 관계된 이야기입니다. FalconStor는 NSS(Network Storage Server) 제품에 Violin Memory Inc.(
http://www.violin-memory.com)의 SSD를 탑재할 것이라고 합니다. FalconStor의 SSD 선택은 분명해 보이니다. Violin의 제품은 1010 메모리 어플라이언스라는 제품인데요, 2U 크기의 1/2TB용량으로 DRAM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EMC의 경우 플래시 드라이브를 사용하는 것과 비교해서는 일단 성능으로 볼 때 DRAM이 보다 좋은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플래시 타입의 SSD보다 50배 이상이 빠르다고 하고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보다는 1000배가 빠르다고 하니 Tier-0로서의 DRAM 타입 SSD는 최고의 대안이 될 것입니다.

Violin Memory Inc.의 최신 Memory Appliance)

Violin Memory Inc.의 최신 Memory Appliance(출처: 홈페이지)

FalconStor의 NSS는 현재 엔터프라이즈 모델과 SMB 용으로 구별되어 있는데, 기능상의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고 확장성에 관한 차이일 뿐이죠. NSS의 엔터프라이즈 모델에서는 SSD의 필요성이 있었을 것인데요, 현재 시장에서의 요구가 얼마나 있을지 그리고 그에 따른 성장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 집니다.

Architeture of NSS

FalconStor NSS Architeture(출처: NSS datasheet 중에서)

그리고 지난 주 FalconStor를 바쁘게 만든 또 하나는 IPStor의 새로운 버전인 IPStor 6.0입니다. NSS의 기능 확장을 포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IPStor 기술을 사용하는 CDP나 VTL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CDP나 NSS에서 중복 제거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과 CCM(Central Client Manager) 기능입니다. 이러한 두 개의 중요한 기능 확장에 더해 씬 프로비저닝 기능도 추가되었는데요, 점점 좋아지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홍콩에 기반하고 있는 전 하웨이(Huawei) 자회사 중 하나인 H3C(http://www.h3c.com)가 IPStor 6.0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현재 3Com과 Huawei 간의 인수 합병 문제로 약간의 진통을 하고 있는데, 이것이 어떻게 될지는 현재로서는 미 법원에서의 판단을 기다릴 수 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H3C는 중국의 Huawei와 미국의 3Com이 합작으로 만든 조인트 벤처인데, 주로 중국에서 영업활동을 하다가 이제는 미국에서도 상당히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제 두 기업은 중국 시장을 목표로 하여 FalconStor가 OEM 공급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IP SAN과 VTL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하는데, H3C 홈페이지의 보니 스토리지 라인업이 나와 있는데 VTL 제품과 가상화 영역 등에서 FalconStor의 기술이 들어갈 것 같네요.

H3C IPstorage products family

H3C IPstorage products family(source: H3C home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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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토리지 소식[4/7~4/13]

일? Work ? IT! 2008.04.14 00:47 Posted by Storage Story

EMC, Iomega 인수
EMC가 결국 Iomega를 인수하였습니다. 2차례에 걸친 인수 조건 수정과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EMC가 Iomega를 인수하였는데요, 소비자 시장으로의 진출이라는 점이 상당히 의미가 깊을 것으로 보입니다. 워낙이나 의미있는 소식이라 거의 모든 매체가 비중있게 다루고 있는데요, 인수금액은 2억 1300백만 달러로서 인수와 동시에 조직에 변화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 금액과 관련해서 주당 인수 금액의 이동을 살펴보니 재미있는 사실이 있었네요. 최초의 인수 조건은 주당 3.25달러였으나 2차 수정 제안에서는 주당 3.75 달러, 최종 인수 금액은 주아 3.85달러 였다고 합니다. 인수 당시의 Iomega의 인원은 약 250여명이었는데요, 인수 협상 당시 지속적으로 논의되었던 중국계 회사인 ExcelStor Great Wall Technology는 결국 인수의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Iomega는 워낙이나 소비자 시장에서 인지도가 있었고 EMC에서 좀처럼 판매가 되지 않았던 소비자 시장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Iomega의 유통망과 세일즈 조직을 통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에는 EMC의 Restrospect 백업 소프트웨어와 LifeLine 소프트웨어의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EMC가 IBM과 같은 회사가 되려고 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아무튼 대단한 EMC입니다.

IBM, FilesX 인수
또다른 대형 인수합병 건입니다. IBM이 FilesX를 인수하였는데요, FilesX는 이스라엘에 기반한 회사로서 데이터 보호(data protection)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인수 조건이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분명한 것은 IBM의 데이터 관리나 스토리지 분야의 의중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FilesX는 CDP(continuous data protection) 기술과 거의 즉석에서의 복구할 수 있을 정도의 서비스 수준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Windows 플랫폼에서 이러한 기능들이 제공되는데, CDP 기술 대부분이 Windows에서 주로 동작하는 것을 보면 그리 놀라울 것도 아닌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FilesX는 Tivoli 제품의 하나로 편입될 것이고 SMB 분야의 데이터 보호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FilesX는 약 100개 고객사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스라엘이 IT 분야에서 상당히 저력있는 국가인가 봅니다.

FilesX CDP Software configuration

FilesX CDP Software configuration (출처: 홈페이지)



3박 4일의 스토리지 축제 SNW 열려

SNW(Storage Networking World)가 미국의 플로리다 올랜드에서 열렸습니다. 워낙이나 큰 행사라서 많은 외신들이 다루고 있는데요, 재미있는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더군요. 주요 의제들이 뭘까 살펴 보았는데 상당히 많은 분야의 커버리지라서 뭐라 단정 짓기 어렶습니다. 눈에 띄는 것이 Green, Data protection, iSCSI, Virtualization, Security, FCoE 등이네요. SSD와 관계되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비공식적이지만 IBM, HDS, Sun 등은 SSD를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SSD 지원에 관한 NetApp의 최근 발표도 있고 해서 SSD에 관한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를 공급하는 기업들의 관심이 지대해 보입니다. Security 분야를 좀 살펴보면 NetApp의 Decru, nCipher의 Neoscale 등을 비롯해 EMC의 RSA, Seagate의 FDE(full-disk encryption) 등을 선보이면서 이슈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특히 EMC의 경우 PowerPath에 RSA의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하는데요, 스토리지의 주요 이슈 중에서 다음 단계는 보안과 그린, IP Storage, SaaS 등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SaaS도 역시 이번 SNW에서 의제로 다뤄졌다고 하는데요, 확실히 백업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Storage-as-a-Service (SaaS, 보통은 Software as a Service)는 이미 EMC, IBM, Iron Mountain 등에서 실현되고 있는데, Asigra 소프트웨어 역시 이러한 SaaS 분위기에 편승할 것이라고 합니다. SNW에서의 이러한 이슈들을 보면서 스토리지 비즈니스의 현황과 미래를 생각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라고 여겨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