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블로그 정리와 IDC에서 보는 미래 예측

Cloud 2016.01.04 00:21 Posted by Storage Story

2015년을 막 지나고 이제는 아직은 낯선 2016년입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이벤트가 있었고 때로는 힘들었지만 역시나 지나고 보면 그렇게까지 죽을 맛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연말이면 늘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올 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예측해 보는 것이죠. 다른 이런 것을 하기 때문에 굳이 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미래를 꾸준히 예상해 보고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살피는 것은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지난 2015년 이 블로그 운영과 관련된 것을 간단히 살펴 보겠습니다. 저는 http://www.storagestory.com과 워드프레스에 http://storagestory.wordpress.com을 동시에 게시하고 있는데요, 워드프레스의 장점이 있고 티스토리(storagestory.com)의 장점이 있어 어떤 것이 더 좋다고 말하기 좀 어렵습니다. 굳이 좀 더 나은 툴을 이야기 하자면 워드프레스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리 의미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티스토리에는 워낙 예전부터 블로그를 만들고 있어서 익숙하지만 상대적으로 운영 관리하는데 있어 툴이 좀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이 블로그의 조회수가 215,476건이었습니다. 실제 방문자 수는 이 숫자보다 적을 것입니다. 워드프레스는 조회수와 방문자수를 정확하게(?) 구분해 주고 있는데, 티스토리는 그렇지 못합니다. 티스토리는 방문자수를 보여주고 있고 조회수는 표시해 주지 않고 있습니다. 월 별로 조회수와 방문자 수를 구별하지 않고 그래프를 그려 보았습니다(의도적으로 구분하지 않았으며 그렇게 할만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기에…).

티스토리는 www.storagestory.com을 통해 들어오는 것이고 정기적으로 많은 리더들을 통해 보여지기 때문에 워드프레스에 비해 항상 조회수가 많습니다. 그런데, 유독 2015년 12월에 조회가 급증하는데, 12월 3일에 38,872건의 조회수를 보임으로서 이러한 수치가 나옵니다. 티스토리에서의 이러한 결과는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확인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워드프레스에서의 12월 3일은 조용합니다. 특별히 조회가 더 많지도 않습니다. 12월에는 6일과 20일에 글을 올렸기 때문에 12월 3일 그것도 의 목요일의 이러한 현상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이상 수치를 빼면 매월 1만 조회수는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티스토리는 2007년부터 시작했는데, 현재까지 83만 조회수가 있었습니다. 대부분 구글과 네이버, 다음 등을 통해 들어오고 있으며 블로터와 디지에코 등을 통해서 접속하기도 하며 RSS와 같이 리더를 통해서 읽혀지기도 합니다. 간혹 특정 사이트에서도 한꺼번에 들어오는 경우도 있는데, 대개는 특정 기업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때는 이 블로그가 그 기업의 어떤 팀에서 주소가 메일이나 사내 게시판 등에서 돌았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부끄러워지기도 합니다.

비교적 많이 읽혔던 글을 살펴 보았는데요, 티스토리에서는 해당 기능을 제공하지 않고 있어 워드프레스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이용하여 아래 리스트를 뽑았습니다.

  • 하둡과 NoSQL의 시장은 어떻게 될까
  • IaaS와 PaaS가 합쳐질까?
  • HBR, 스마트 커넥티드 관련 2편의 글을 읽고
  •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의 현재
  • 돈이 모이는 곳, 모바일, 클라우드 그리고 소프트웨어
  • 오픈스택을 적용한 FICO
  • 소프트웨어로 뭐든지 정의 - Software Defined Anything
  • 인더스트리 4.0가 뭐길래
  • 일본 브라더공업, 흔들면 충전되는 건전지 개발
  • 우리에게 뉴 노멀은 무엇일까
  • 가트너가 바라보는 서버 가상화 기술과 클라우드
  • 코어OS - Virtualization and Containerization
  • DevOps 생각해 보기
  • 플래시 스토리지 기업, 「테자일」살펴보기
  • Digitization을 위한 준비

내용들을 살펴보면 오픈소스와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스마트 & 커넥티드 등입니다. 비교적 최근의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 이러한 목록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올해부터는 Google Analytics와 네이버 애널리틱스를 이용한 분석을 할까 합니다. 그럼 좀 더 의미 있고 심도 있는 분석이 될 수도 있겠다는 희망을 해 봅니다.

Digitization을 준비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얼마 전에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Digitization은 결국 소프트웨어가 중심이 되고 변화(Transformation)을 전제로 합니다. 많이 읽혀진 글들을 보면 공통점이 바로 소프트웨어입니다. 지난 2015년 11월에 IDC는 디지털로의 변화(transformation)를 위한 10개의 예측(IDC’s Digital Transformation 2016 Top Ten Predictions)을 발표했는데요, 소프트웨어에 대해 진지하게 더 생각해 보게 만듭니다.

 

위 그림에서 동그라미의 크기는 복잡성과 비용 간의 비율로서 각 항목이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1. By the end of 2017, two third of the CEOs of the G2000 enterprises will have digital transformation (DX) at the center of their corporate strategy.
  2. By 2017, three out of five of companies with a DX strategy will deem it too critical for any one functional area and create an independent corporate execlusive to oversee the implementation.
  3. By 2018, 80% of B2C companies will have created immersive, authentic omni-experiences for customers, partners, and employees. 60% of B2B centric companies will have done the same.
  4. The top new investment area through 2017 will be contextual understanding and automated next best action capabilities.
  5. In 2016, 65% of large enterprises will have committed to become information based companies, shfiting the focus from resources, labor and fixed capital to relationships, people, and intangible capital.
  6. By 2008, 75% of the G2000 will have deployed full, information based, economic models or “digital twin” of their products/services, supply network, sales channels, and operations.
  7. By 2020, 60% of G2000 companies will have doubled their productivity by digitally transforming many processes from human to software based delivery.
  8. In 2016, the level of connectivity related to products, assets, and processes will increases 50% for all industry value chains.
  9. The sharing economy will give rise to the “networked free agent” and skill based marketplaces resulting in more than 10% of work being sourced in this fashion in mature economies by 2019.
  10. By 2018, IDC expects at least 20% of all workers to use automated assistance technologies to make decisions and get work done.

이것을 보면 어떤 지배적인 생각은 디지털 변화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연결과 자동화라는 점입니다. 특히 마지막에 있는 (10번 항목에 있는) 모든 근로자의 적어도 20%는 자동화된 지원 기술을 통해 의사결정을 하고 일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최근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읽고 있는데요, 이 책은 인류의 역사를 통해 사피엔스라는 종족이 어떻게 지구를 정복했고 어떤 죄(?)를 저질렀으며 이제 인류는 신(神)이 되려고 한다는 것을 적고 있습니다. 갑자기 이 책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은 지적 설계의 능력을 가진 신이 인간이 되려고 하고 있고 이러한 배경은 기술에 있고 구글과 같은 기술 기업들에 의해 진지하게 연구되고 있어 그렇게 됨으로써 인류의 미래에 대한 전망이 좋게 되지는 않을 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TED나 Talks at Google 등에서의 그의 강의를 듣게 되면 IDC의 이러한 전망이 결국 유발 하라리의 전망대로 이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자동차에는 운전자가 없어지고 판단이 필요 없어지는 의사나 간호사, 의사결정이 필요하지 않은 금융 거래와 판매 등을 생각해 본다면 디지털로의 변화에 대해 보다 많은 생각을 해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우려할 수 있는 이러한 미래는 아주 한참 뒤의 일이겠지만요…

블로그를 통해 본 몇 가지 키워드와 미래 예측을 IDC를 통해 보면서 여러 생각들이 듭니다. 사뭇 비슷한 점을 보면서 흐뭇하기도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지금 읽고 있는 책 한 권과 IDC의 내용이 일면에서 닿아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알면 알수록 또 알아갈수록 재미있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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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rci & 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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