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tachi, 1TB SATA 드라이브 출시

일? Work ? IT! 2007.04.24 09:35 Posted by Storage Story

Hitachi Global Storage Technologies (Hitachi)는 기업용 시장에 최초의 1TB SATA 드라이브를 선보였습니다. Ultrastar A7K1000이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3.5인치 디스크 드라이브 형태로서 7,200RPM의 속도와 3Gbps 성능을 낸다고 합니다. 1백 2십만 시간 가동 후에 시스템 페일(fail)이 났으며 충분한 테스트를 한 모양입니다.

Hitachi의 관계자에 따르면 IDC에서 용량으로 고생하는 고객에게 아주 적합할 것이고 경쟁자인 시게이트(Seagate)를 약 6개월 가량 앞서게 되어 시장 선점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VTL과 같은 기술에 적용하면 가장 잘 어울릴 것이며, 연속 기록/읽기(sequential I/O)가 사용되는 곳에서는 좋은 성능을 낼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그간 2.5인치 디스크 드라이브 시장에서 제품을 내 놓지 못하고 있던 Hitachi는 2.5인 10,000RPM, 147GB의 드라이브를 출시할 것이고 이를 기업용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경쟁관계에 있는 시게이트(Seagate)와 후지쯔(Fujitsu)는 2.5인치 SAS 시장 진입은 의미가 있으며 세번째로 입성한 경쟁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Hitachi의 이번 새로운 제품들은 6월 경에 시장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한국 시장에서 소매 부분에 한정해도 1TB SATA 드라이브는 볼 수 없습니다. 북미 지역에는 이미 출시되고 있으나 아직 국내에서는 좀 요원한 모양입니다.

1TB SATA 드라이브의 출현으로 VTL 관련 업계의 움직임이 궁금해 집니다. 용량으로 치닫는 이러한 게임은 사실 디스크 드라이브 제조업체, 스토리지 제조업체, 각종 디스크 관련 제조 업체 등에 있어서는 그다지 썩 좋은 현상은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1개 디스크 드라이브에 많은 양이 들어가는 것이 1개 디스크 드라이브 장애 발생 시 그 영향도가 크며, 아울러 수익성과도 영향이 있습니다.

결국 산업계 전반에서 하드웨어 가격의 하락과 아울러 상당히 영향력을 입을 수 밖에 없을 텐데, 그렇다면 결론은 HDD 사업보다는 반도체나 메모리 디스크 등의 새로운 사업의 방향으로 전환을 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스토리지 업체들은 결국 서비스나 솔루션 비즈니스에 보다 더 주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1TB 드라이브의 출시는 아마도 당분간 스토리지 업계에서 채용되진 않을 것입니다. 아마도 올해 말에서나 가능한 얘기일 수도 있겠지요. 그렇지만 이것이 본격화되기 시작하면 가뜩이나 용량 대비 단가가 떨어져 고민하는 디스크 스토리지 벤더들은 더 많은 고민을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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