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mega, EMC의 수정 제안에 긍정적
Iomega가 EMC의 인수 제의를 거절했지만 EMC는 여전히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EMC가 Iomega 인수에 대한 수정 제안을 했는데, 이를 Iomega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EMC에서는 지난 번 초기 인수 제의에서 1주당 3.25달러를 언급했지만 이번 수정 제안에서는 3.75달러를 이야기 했다고 전해 집니다. 전체적인 인수가격은 5천 480만 주, 총 인수금액은 2억 5백 5십만 달러에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최초 인수 가격은 1억 7천 8백십만 달러이니 확실히 좀 더 좋은 조건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게다가 중국의 파트너인 ExcelStor Great Wall Technology라는 회사를 인수의 조건으로 걸어 같이 매각을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최초의 인수 제의에서는 이 회사는 조건에 들어가 있지도 않았지만, 자회사이기도 하고 지분 관계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하네요. EMC가 이번 인수를 성공적으로 거두게 되면 이제는 소비재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Mozy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비즈니스를 하면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진출한 경우도 있지만 사업의 다각화가 다방면에서 보이고 있네요. 이러한 수정 제안 소식에 3월 17일 뉴욕 증시에서 Iomega의 주가는 약간($0.27) 올랐고  EMC는 약간($0.44) 떨어졌다고 하네요.

Neterion, 10Gbe 어댑터 출시
Neterion(
http://www.s2io.com)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기가비트 이더넷 카드를 만드는 회사인데요, X3100이라는 제품을 출시했는데, 10Gb 이더넷 어댑터로서 서버와 스토리지를 가상화 환경에서 연결을 지원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합니다. 여러 대의 게스트 OS(guest OS)가 하나의 물리적인 어댑터를 물리적으로 분리된 I/O의 형태로 공유하여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X3100에는 17개의 독립적인 하드웨어 I/O 패스가 있으며 16개는 CPU가 하나는 관리용으로 사용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성능을 그대로 보장 받으면서 I/O 집중적인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Neterion x3100

Neterion x3100

IBM, Diligent 인수 계획(?)
VTL과 De-duplication의 제품 공급자인 Diligent를 IBM이 인수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소식은 이스라엘의 어느 소식통을 통해 들어왔다고 SearchStorage.com이 보도 했는데요, 지난 번 XIV 스토리지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한 그 채널이라고 하네요. 이스라엘 웹 사이트인 Globes를 통해서는 IBM 과 Diligent 사이에 "advanced talks", 즉 심도있는 이야기들이 오갔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인수 금액은 대략 2억 달러 정도가 될 것입니다. 물론 IBM이나 Diligent에서는 공식적으로 이러한 소문에 대해 언급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XIV의 설립자이자 이제는 IBM의 일원이 된 야나이(Moshe Yanai)가 Diligent의 이사로 등재되어 있고 현 Diligent의 CEO인 켐펠(Doron Kempel)의 경우 야나이와 관계가 두텁고 둘 다 EMC 출신이라는 점 등 많은 부분에서 공감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IBM의 식구가 되는 것에 대한 생각은 있어 보입니다. Diligent는 EMC의 이스라엘 연구소에서 나온 조직으로 현재 EMC의 메임프레임용 VTL을 공급하고 있으며 Hitachi Data Systems(HDS)로 OEM 제품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만일 IBM이 공식적으로 인수를 하게 된다면 VTL 및 De-duplication에 있어 업계의 지각 변동이 이뤄질 것입니다. 한편 IBM은 FalconStor로 부터 VTL 제품을 공급받고 있는데, 이것에 대한 전략 수정도 필요해 보입니다. 물론 FalconStor도 역시 마찬가지고요. 이 동네 뭔가 변화가 조만간에 불어 닥치겠군요.

Sun, 오픈 아카이빙 제품 군 대폭 개선
Sun이 오픈 시스템용 Archive 제품이 상당히 개선 및 확보 되었습니다. 저장, 관리, 보안 등 전방위적으로 이뤄졌다고 생각하는데요, 이하의 제품들이 이번에 새롭게 개선된 제품들입니다.

The Sun StorageTek SL3000 Modular Library System: 이 제품은 기존 SL8500과 같은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고 3천개 슬롯을 지원하며, 파티셔닝을 통해 기존 라이브러리 자산의 통합(consolidation)까지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6만 3천달러부터 시작)
Sun StorageTek T9840D Tape Drives: 보다 빠른 액세스를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기존 제품에 비해 4배나 빠른 속도로 액세스할 수 있으며 암호화 기능이 내장(built-in)되어 있다고 합니다. (드라이브 당 3만 8천달러)
The Sun Crypto Key Management System (KMS) 2.0: Sun이 출시한 최초의 키 관리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단일의 집중화된 키 관리 아키텍처를 가지고 있는데, HP TLO, Sun T9840D, Sun T10000  제품등에서 사용되는 키를 통합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제품에는 키관리를 위해 오픈 소스가 도입되었다고 하는군요. (13만 달러부터 시작)
The Sun CIS Infinite Store Archive System: 멀티 티어 아카이빙 어플라이언스로서 정책 기반의 자동화된 관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8천 달러부터 시작)

바이트앤스위치 선정, 스토리지 Top 6 분야
스토리지 전문 뉴스 채널인 바이트앤스위치(
http://www.byteandswitch.com)가 스토리지 분야 Top 6를 꼽았습니다. 국내 얘기는 아니지만 글로벌화되고 있는 마당에 남의 나라 이야기에서 사업에 관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1. 비디오 감시: ABI 리서치(http://www.abiresearch.com)에 따르면 비디오 감시(Video surveillance) 분야가 향후 몇 년동안 상당한 성장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2013년까지 460억 달러 시장규모를 이룰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2006년 135억 달러 였던 것과 비고해 보면 2배가 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비디오 카메라, 컴퓨터, 스토리지, 프로페셔널 서비스, 하드웨어 인프라 등이 모두 합쳐진 것이니 이 정도 규모는 되는 것이 당연해 보입니다.

2. 엔터테인먼트: 이 분야는 두 말할 나위도 없어 보입니다. 일단 3D로 대표되는 이 시장에서 영화와 관련된 사업, 비디오 게임 등과 같은 시장은 매우 매력적이면서도 재미있는 것이겠죠. 3ality Digital이라고 하는 최근 그룹 U2의 공연을 3D로 만들었는데요, 이것을 만들기 위해서 1PB의 인프라를 갖춘 환경에서 375TB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한편 디즈니의 경우 "The Wild" 제작을 위해 300여명이 넘는 애니메이터를 동원했으며 SGI의 하드웨어와 IBM의 하드웨어(블레이드 서버로 500대가 넘는 서버로 Red Hat Llnux 7.3 기반)와 애플리케이션(C.O.R.E)을 동원했다고 합니다. 대충 알다시피 우리가 그냥 재미로 보는 그런 화면들이 사실은 엄청난 노력들이 뒤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네요.

3. 소셜 네트워킹(SNS): SNS는 너무나 뻔한 얘기인데요, Wikis, Blogs, 페이스북(Facebook), 세컨드라이프(Second Life) 등이 SNS의 대표가 될텐데요, 국내에서도 워낙이나 이 분야의 사업은 앞서가고 있지만 3D 분야와 지식관련의 체계적인 접근이 좀 더 필요해 보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Web2.0 비즈니스와 그 궤를 같이 하고 있는데요, SNS의 확장은 비정형 데이터(unstructrued data and contents)의 관리와 활용이라는 기술적인 뒷받침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EMC의 경우 지난 해 말부터 Maui라는 이름으로 이러한 것들에 대한 플랫폼을 갖췄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4. 호스티드 애플리케이션: In-Stat(
http://www.instat.com)에 따르면 2012년까지 Hosted services(hosted applications or SaaS)가 CAGR 7%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합니다. 스토리지와 관련해서는 SaaS의 스토리지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Storage as a Service가 등장할 것인데, Gartner를 비롯해 IDC 등과 같은 곳에서도 SaaS 비즈니스를 상당히 많이 이야기 하고 있고 IBM이나 EMC 등에서는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것이 Storage 2.0과의 비교와 정의 등이 좀 더 이뤄져야 할 것인데요, 분명한 것은 On-demand 비즈니스는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NRI(노무라종합연구소)에서는 SaaS의 모델 발전을 크게 3단계로 분류하면서 여명기(07~08), 보급기(09~10), 여러 개의 SaaS 이용기(11~12) 중, 마지막 단계에 이르게 되면 현재와 같은 CRM/SFA,  분야 뿐만 아니라, 금융,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 등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측일 뿐이라고 일축할 수도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유틸리티 비즈니스 개념의 확대는 분명해 보입니다.

5. 공공 부문(정부 부문 포함): 공공부문의 스토리지 확대인데요, IDC의 예측을 근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딴 나라 얘기라 그런지 썩 와닿지 않네요.
6. 의료 데이터 저장: 우리 나라에서도 의료 데이터는 보관 기간을 분명히 하고 있는데요, 물론 외국에서도 마찬가지구요. 의료데이터의 품질이 점점 더 좋아지면서 이를 처리하는데 더 많은 저장공간과 기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단순히 용량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저장할 것인가와 어떻게 보관할 것인가에 관한 문제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Iron Mountain의 비즈니스 모델(
http://www.ironmountain.com/solutions/industry/healthcare/radiology.asp)은 의미가 있어 보이는군요.


- 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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